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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여년 풍남문의 역사·이야기 담은 특별전 시작문화재문예관광축제역사인물체육 2023. 11. 9. 10:15
<완산지 상>
<호남약도-전동 지도>
600여년 풍남문의 역사·이야기 담은 특별전 시작
- 전주한옥마을역사관, 이날부터 오는 1월28일까지 2023년 하반기 특별전 개최
- 풍남문과 남부시장 통해 한옥마을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 재조명하는 기회로
전주한옥마을을 오롯이 지켜온 풍남문과 남부시장의 옛 모습을 엿볼 특별전시회가 전주한옥마을역사관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9일부터 2024년 1월28일까지 전주한옥마을역사관에서 ‘풍패지향豐沛之鄕 전주의 남문 : 풍남문豐南門’을 주제로 특별전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600여 년 넘게 지역 역사와 지역민 생활 일부로 자리를 지켜온 풍남문을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특별전은 △옛 전주부성 4대문 중 유일하게 현존하는 ‘풍남문‘ △풍남문의 건축 구성과 현판 △호남 최대 물류 집산지, 남문밖장 ’남부시장‘ △전주천변에 펼쳐진 ’다리밑 시장‘ 등 4개의 주제로 방문객을 맞는다.
시는 특별전이 전주 부성이 고려 말 축조 된 이래, 조선과 대한제국,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유일하게 남아 천만 관광객이 찾는 한옥마을을 지키고 있는 풍남문을 문루에 붙여진 현판과 옛지도, 완산지完山誌 등을 통해 알아보고 가까이 다가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호남약도湖南略圖와 전주교 엽서 등 문헌, 옛 사진 자료를 통해 본 풍남문 일대 시장(남부시장, 다리밑 시장) 형성과 변천 과정에 얽힌 역사적 내용과 문화적 가치 재조명 시간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김성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이번 풍패지향 전주의 남문, 풍남문 특별전을 통해 호남의 수부로서의 전주부와 부성, 그리고 지금의 전주한옥마을을 지키는 풍남문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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