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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이디엘 이차전지 소재 리튬염 생산 투자협약경제2 2023. 6. 16. 07:23
군산시, ㈜이디엘 이차전지 소재 리튬염 생산 투자협약
6,005억 투자 700여명 신규인력 채용
군산시는 15일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함께 국내 1위 이차전지 전해액 제조기업인 ㈜엔켐과 ㈜중앙디앤엠이 공동 설립한 ㈜이디엘이 이차전지 핵심소재 중 하나인 리튬염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튬염은 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중의 하나인 전해액 주 생산원료로 배터리 수명, 충방전 효율, 안정성 등 성능 향상에 기여한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이디엘은 새만금산단 5공구 內 112,397㎡ 부지에 총 6,005억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 5만톤급 리튬염 생산공장을 올 하반기 착공하고, 총 700여명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디엘은 급변하는 이차전지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유럽 CRMA(핵심원자재법) 등을 기회로 수직계열화와 규모의 경제를 통한 세계적 도약을 목표로 새만금에 투자를 결정했다.
새만금에서 생산되는 리튬염은 ㈜엔켐의 미국 및 유럽 내 공급망을 통해 북미와 유럽 소재 기업에 판매된다.
이차전지 산업성장과 더불어 국내 산업에서도 이차전지 비중도 커지는 만큼 관련 산업 중요성이 증대된다.
이번 ㈜이디엘 투자는 이차전지소재 공급망 안정화에 따른 한국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확보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강임준 시장은 “㈜이디엘 새만금 대규모 투자를 환영하며, 이차전지 관련 기업 활발한 투자로 새만금이 첨단산업 도약기를 맞아 이차전지 산업 메카로 떠오른다.”며 “이번 투자도 일자리 창출과 기업 상생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부터 현재까지 이차전지 분야 투자협약 건은 총 17개사 18건으로 총 투자금액은 4조 3,083억, 신규고용 계획인원은 4,105명이며, 그 중 새만금산단 이차전지 분야 투자협약 기업은 14개사 14건으로, 투자금액 4조 1,681억, 신규고용 계획인원 3,876명 규모다./군산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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