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엔TV, 멋진 풍광·선비정신 깃든‘숨은 정자’공개-관란정구로정박사골정자양요정운서정월파정

 

 

 

<양요정>

<임실-붕어섬출렁다리국사봉요산공원-양요정망향탑,개통축하셔틀버스현수막>2022/10/24 :: 흐르는 강물처럼 (tistory.com) 클릭

 

 

 

 

 

<구로정>

 

 

 

 

임실엔TV, 멋진 풍광·선비정신 깃든‘숨은 정자’공개-관란정구로정박사골정자양요정운서정월파정

 

 

-유튜브 콘텐츠 임실에 가면, 임실문화원 제작한‘임실의 정자’총 6편 업로드

-2주에 한번 8개 정자 소개, 옛 선현 가르침과 지혜·역사성 등 알리는 계기

 

 

 

임실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임실엔TV가 자체 콘텐츠인‘임실에 가면’을 통해 멋진 자연풍광과 옛 선현 선비정신과 역사성을 담은 숨어있는 ‘임실의 정자’영상을 지난달 30일부터 공개했다.

 

 

임실문화원은 앞선 2014년 임실지역 선비들이 남긴 뜻을 본받아 미래를 가꾸는 데 밑바탕이 돼야 한다는 취지로‘임실의 정자’책을 발간한 데 이어 총 6편 동영상을 제작한 것.

 

 

여기에는 오수면 대정저수지를 품은 관란정과 호남의병 상징 구로정, 삼계면 만취정과 광제정․오괴정, 운암면 양요정과 관촌면 운서정, 덕치면 월파정 등으로 현재 두 편 영상이 소개돼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오수면 관란정은 해주오씨와 전주이씨가 금성계를 조직해 세운 것으로 대정저수지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담고 있다.

 

 

두 번째 영상은 구로정으로 오수리 둔덕방 인근 만을에 사는 60세 이상 노인 9명이 조직해 세웠으며, 병자호란 당시 호남 의병 상징이다.

 

 

유독 정자가 많은 삼계면 만취정과 광제정, 오괴정은 각각 경주 김씨 김위 선생이, 양돈 선생이, 해주오씨 오양손 등이 지어진 것으로 한편의 영상으로 만들어졌다.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인기를 끄는 양요정은 조선 중기 최응숙 선생이 임란 이후 이곳에 낙향해 지은 정자로 옥정호 풍광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다.

 

 

관촌면 운서정은 일제강점기에 승지 김양근 아들 김승희가 부친 유덕을 추모를 위해 1928년 쌀 3백석을 들여 세운 누정인데 사선대 절벽에 신선이 내려와 노닐 법한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

 

 

덕치면 물우리 월파정은 1927년 밀양박씨 밀성부원군파 후손을 주축으로 선조 유덕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조선식 건축양식으로 섬진강 상류 기암괴석과 천년 묵은 낙락장송이 어우러져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심 민 군수는 “선비정신이 깃든 임실 정자 영상을 통해 쉽게 임실 주요 정자를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많은 사람이 멋진 풍광이 어우러진 역사성이 깊은 임실 정자들을 찾아 옛 선현 가르침과 지혜를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실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