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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서해랑길 42코스 홍보 팸투어
고창군이 지난 4일 코리아둘레길 중 서해랑길을 알리기 위해 걷기 동호회 등 100여명을 모집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삶의 터전이 되어온 갯벌, 천년고찰을 마주하는 여행 서해랑길 42코스를 걷는 시간을 가졌다.
서해랑길 고창 42코스는 고창 보물 선운사를 만날 코스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동백꽃과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꽃무릇을 비롯해 사계절 아름다운 선운사를 경험해 볼 서해랑길 고창 구간 대표코스다.
전문 걷기 동호인으로 모집된 이번 트레킹은 고창 서해랑 쉼터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을 알리고,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선운산 해설을 들으며 천년고찰 선운사로 여행을 떠났다.
천년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고창 선운사는 유서 깊은 불교 문화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한 관광명소이다.
고창군은 서해랑길 고창구간(41코스~43코스) 중 코스 완보자를 대상으로 두루누비 어플 완보 인증시 완보 뱃지와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서해랑길 고창 코스는 총 3개 코스로 서해안 낙조와 갯벌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길이며, 올해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고창으로 오셔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고창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