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속 건의해 추진해온 동백대교 조명설비 보강 및 개선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돼 본격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동백대교 조명설비 보강 및 개선사업에는 약 40억 정도가 투입되며 사업 이후 군산과 서천에 야간 관광 인프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백대교는 연장 3.185km 폭 20m로, 2018년에 개통해 전북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 외에도 두 지역 대표 브랜드라는 상징성 및 상생을 통해 침체 된 경기회복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시는 우선 서천군과 행정협의회를 통해 기능개선 및 조명설치 등 실무적 내용을 익산청과 함께 연초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긴밀하게 협조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백대교는 근대역사문화도시 군산, 세계문화유산 갯벌 생태도시 서천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로 교통과 물류를 포함한 문화가 숨 쉬는 공간이 될 것이다”며, “지역경기에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관광 시너지 효과 및 두 지역 상생으로 정부 국가균형발전 정책 대표 모범적 협치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동백대교 사업과 관련해 국비반영 건의에 다소 회의적이었으나 예산확보 건의문 전달, 지역 국회의원 등의 적극 대응으로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군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