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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화물차공영차고지 준공, 내년 4월 본격운영사회2 2021. 12. 8. 09:35
군산시 화물차공영차고지 준공, 내년 4월 본격운영
지지부진하던 ‘군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준공되며 대형 차량 주차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내초동(226-45번지 일원)일대에 추진되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공사가 완료됐으며, 내년 3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산단 및 항만과 인접한 내초동 3만9670㎡ 부지에 총 93억여 원을 들여 대형주차 시설을 만드는 것으로, 총 255대(트레일러 79대·대형화물 155대·소형주차 21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사무실과 휴게실·수면실·샤워실·체력단련실 등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항만물류 수송여건 개선을 위한 이 사업은 화물자동차 차고지 미확보로 노상주차에 따른 교통흐름 방해 및 소음, 매연 등의 피해를 예방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10여 전부터 추진됐으나 예산문제 및 행정소송 등 난관에 부딪치면서 제 속도를 내지 못했다.
군산지역은 매년 화물차는 꾸준히 증가하지만 수용할만한 공영차고지가 없어 미룡동과 소룡동, 지곡동을 비롯한 도심 곳곳에 노상주차 사례가 빈번하고, 주택가 대형차량 불법 밤샘주차로 인한 사고 위험 및 피해 등 주민 불만도 적지 않았다.
이곳 공영차고지가 본격 운영되면 민원감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및 군산을 수출 화물차량 전초기지 마련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단 관계자는 “군산은 항만도시로 화물차 집결수요가 높은데도 공영차고지가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며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으로 기사 편의증진은 물론 물류비 절감, 화물차 주차질서 확립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군산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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