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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남은예산 673억 시민위해 투입
- 2020년 군산시 순세계잉여금 비율 전국평균보다 낮아
- 예산 신속집행 및 효율적 운용으로 군산시 작년 도내 신속집행 1위
“‘군산시가 쓰지 않고 묵힌 돈 673억원 시민을 위해 써야 합니다’”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군산시는 최근 진보당 군산지역위에서 주장하는 ‘2020년 군산시가 쓰지 않고 묵힌 돈 673억....’과 관련해 군산시 입장을 밝혔다.
진보당 군산지역위가 주장하는 673억(일반회계 366억, 특별회계 307억)은 2020년 회계연도 결산 결과로 발생한 순세계잉여금으로 전년 총세입에서 지출하고 남은 순수 예산으로 회계연도 독립원칙 예외로 신축성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다는 것.
순세계잉여금 673억은 코로나 등으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등을 위해 편성해 쓰였고 주요 항목은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코로나 방역, △근로취약계층 한시지원금, △군산형 재난핀셋지원 등 군산시민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됐다.
행안부 2020회계연도 재정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회계 기준 군산시 순세계잉여금 비율은 2.87%로 동종 지자체 평균(6.4%), 전국평균(6.07%)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는 것.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는 타 지자체와 비교해도 재정을 건전하게 시민을 위해 쓰여지고 있다”면서 “사실과 다른 주장을 사실인 것처럼 선전하는 것은 시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며 즉각 중단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군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