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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농촌체험마을 ‘산들강웅포’ 코로나 극복 완전 성황대담기획인터뷰인물 2021. 11. 13. 10:26
<기획> 농촌체험마을 ‘산들강웅포’ 코로나 극복 대성황
- 타지 체험마을 개점휴업과 달리 체험생 넘쳐
- 체험마을 평가 4회 연속 으뜸촌 선정
- 백현기 위원장과 사무국 및 조합원들의 협력 결과
- 함라산 숭림사와 금강 낙조 어우러진 절경도 한몫
<금강낙조>
<웅포 덕양정 낙조>
<어느 겨울날, 웅포 덕양정과 얼어붙은 금강>
<폭설에 금강과 함께 은세계로 변한 덕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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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황포돛배에서 바라본 덕양정>
<금강 황포돛배에서 바라본 덕양정>
함라산 숭림사와 금강 낙조로 유명한 익산 웅포면 ‘산들강웅포’ 농촌체험휴양마을(위원장 백현기)’이 코로나를 극복하고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농촌체험을 바라는 체험객들로 넘쳐난다.
<지척 서쪽에 금강이 흐르는 산들강웅포>
♦ 수려한 경관 살린 실속있는 체험과 쾌적한 숙박 살려
-수려한 경관에 앞서 실속있는 체험과 쾌적한 숙박에 힘써온 백현기 위원장과 사무국 및 조합원 등이 합심 협력해 아이디어 창출과 홍보 등에 만전을 기했기 때문이다.
타지 농촌체험마을이 코로나 직격탄으로 올스톱된 것과는 반대로 제주도에 관광 및 탐방객이 몰리는 것과 흡사하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산들강웅포’는 코로나 장기화로 갈 곳 없는 도시민 취향에 맞게 심신을 편안히 하고 힐링할 각종 프로그램 연구‧개발에 앞장서 왔기 때문이다.
<산들강웅포 지척 천년고찰 숭림사>
<숭림사 벚꽃터널>
<함라산 숭림사의 어느 가을 날>
♦ 지역 특색 살린 각종 체험 프로그램 개발 주효
-특히 전국 최고 금강 낙조와 함라산 숭림사 및 벚꽃 터널, 사철 색깔을 달리하는 들녘을 활용한 트래킹 코스 개발에 농촌체험만이 아닌 지역 역사‧문화까지 스토리텔링으로 탐방객을 빠져들게 하기 때문이다.
작년 초 코로나 발발로 망연자실했던 산들강웅포 관계자들은 엄청난 자금이 투입된 시설을 놀리며 월급만 축낼 수 없다는 생각으로 ‘황포돛배키트 만들기’, ‘반려식물다육공예’, ‘부채·액자 한지공예’ 등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 개발로 전국 탐방객 발길이 계속됐다.
고구마 수확체험과 고구마 굽기 및 케익 만들기, 특산물 블루베리를 활용한 인절미·백설기‧호떡 만들기로 특산물도 알리고 구수한 맛까지 선사했기 때문이다.
<금강을 따라 자전거도 타고 산책도 하고>
♦ 연말까지 1만 명 이상 찾을 전망, 타지 체험마을 개점휴업과 판이
- 백 위원장과 조합원 적극 노력으로 산들강웅포 이용객은 10월까지 9천 명. 연말까지 1만 명을 훌쩍 넘는 탐방 및 체험객이 다녀갈 전망이다.
대부분 학생이나 가족 단위 체험객들로 “올 때는 반신반의했다가 떠날 때는 서운함을 표시하며 ‘다시 오겠다’”는 말을 남길 정도로 힐링 장소로 부각됐다.
이용객 70%는 학생들로 농촌생활을 체험하며 선조 지혜와 생활방식을 익혔다.
가족, 연인, 직장인들도 심신을 재충전했다.
<금강변에서 캠핑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 실속 있는 체험 프로그램, 각종 수상 독차지
- 산들강웅포는 2020년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심사에서 체험·교육·숙박·음식 등 평가부문 전체 1등급 선정 쾌거를 달성했다.
전북 35개 마을 평가심사에서 유일하게 산들강웅포만이 4개 부문 1등급으로 2013년부터 4회 연속 1등급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지난 4월 농식품부 주관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00만 원을 지원받을 때는 임직원 자축이 이어졌다고, 가뭄에 단비처럼 알찬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
<사철 변해가는 들녘과 누워서 별을 볼 수 있는 산들강웅포>
♦ 창문으로 사철 변해가는 들판과 누워서 별을 볼 숙박시설 일품
- 창문을 통해 변해가는 농작물을 볼 수 있고, 누워서 별을 볼 수 있는 호텔급 숙박시설도 끝내준다.
이용료는 선입금하면 20% 할인되는데 VIP룸 4개(4인실), 온돌방 7개(8인실), 10인실 1개, 5인실 2개, 3인실 1개가 있다.
80명을 수용할 세미나실은 덤이다.
지척 금강에는 자전거길과 트레킹 코스도 있어 넓은 수면과 낙조를 보며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
<금강변에 위치한 웅포골프장>
♦ 기부에도 앞장서는 산들강웅포
- 코로나를 극복한 산들강웅포는 지난 1월 익산시청에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쾌척했다.
지역에서 받은 도움으로 성장한 것 일부는 소외 이웃에 환원하기 위한 것으로 여건이 허락하면 사회봉사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황포돛배>
♦ 신규 체험과 힐링 프로그램 개발 앞장, 서비스 시설도 다양
- 산들강웅포 백현기 위원장은 “코로나 등 역경은 주저앉으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라고 있는 것”이라며 위드코로나 시대 신규 체험 및 힐링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선다는 입장이다.
농구·족구·배구 등 경기를 할 다목적 구장은 하절기 물놀이장으로 활용된다.
바비큐장도 있어 야외 파티 특전을 누릴 수 있으며 저렴하게 바비큐 그릴·숯·도구 등을 이용한다.
자전거는 어린이 5대, 2인 5대, 1인용 20대 등 총 30대나 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골밥상도 준비돼 있다. 예약 및 문의 (063)861-6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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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산들강 웅포 ‘백현기’ 위원장
“신동근 국장과 서윤경 과장이 열심히 해주어 코로나를 극복하고 타지 체험마을과 달리 산들강웅포가 흑자를 내고 조만간 위원장직을 떠나게 돼 가벼운 마음과 함께 보람을 느낍니다”
2019년부터 산들강웅포를 이끈 4대 백현기(68) 위원장은 “내년 1월 퇴임을 앞두었는데 성과를 내 5개 마을 조합원님께 배당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산들강웅포는 진소‧고창‧소마‧대마‧동산동 5개 마을 51명 조합원이 힘을 합해 코로나를 극복하고 흑자를 달성해 기분이 좋습니다”라고 자랑한다.
백 위원장은 웅포면 고창마을에서 1953년 태어났다.
대대로 살아온 토박이로 어렸을 적 난관을 극복하고 고창마을 이장을 역임하며 산들강웅포 위원장도 맡아왔다.
벼농사와 감자‧고추 등 밭작물도 재배하는 백 위원장은 서익산농협으로 통합 이전, 1982년 웅포농협 근무를 시작으로 직장생활도 했다.
쌀과 소금, 사료 등을 운반하며 22년 전 교통사고로 1년 병상 생활을 하는 중상으로 후유증이 적지 않은데 위원장을 맡아 왔다.
“코로나로 숙박도, 체험도, 수영장도 못하는 상황이라 예약과 취소가 반복되는 등 막막했는데 직원의 적극 노력으로 극복하고 내년 1월 임기를 마칠 수 있어 후련하다”고.
백 위원장은 “산들강웅포가 4회 연속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심사에서 4개 부문 모두 1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가져왔다”며 고마움을 전달했다.
“함라산에 천년고찰 숭림사가 있지, 자전거와 산책을 할 드넓은 금강이 있지, 주민들은 축복받은 고장에서 사는 것”이라는 백 위원장은 “마한과 백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웅포에서 도시생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숙소와 세미나실 벽지는 한지, 벽면과 천장 몰딩은 편백나무로 지은 친환경 건물”이라며 “조합원 생산 식자재를 이용한 건강한 밥상은 도시에서도 손색없는 맛과 멋에, 건강과 힐링을 함께 이룰 산들강웅포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한다.
“주민과 조합원이 십시일반 협력한다면 산들강웅포가 지역 효자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익산시도 그간 잘 도와주신 것처럼 체험 참여 등 협조와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한다.
백 위원장은 부인 천경호(67) 여사와 슬하에 2남1녀를 훌륭하게 성장시켰다./익산 고재홍 기자>
<웅포 특산물 블루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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