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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웅포 블루베리 가공시설, 빈 창고로 전락
    웅포평화> 2013. 10. 21. 11:44

     

     

     

     

     

     

     

    익산 웅포 블루베리 가공시설, 빈 창고로 전락

     

     

    -생산시설 미비와 블루베리 1kg 3만원대 비싼가격에 판매돼, 농민들 가공제품 생산에 소극적

     

    -일부 시멘트도 세운지 1년도 안돼 곳곳 금가, 부실의혹

     

     

     

     

     

    익산시가 웅포면 블루베리 작목반에 활용토록 막대한 예산을 들인 블루베리 복합가공시설이 세운 지 1년이 되도록 가동되지 못하고, 빈 창고로 전락했다.

     

     

     

    이 같은 원인은 건물만 세워놓고 내부 생산시설이 완비되지 못했고, 블루베리 생과 1kg에 3만원씩 비싼 가격에 팔려 재배농민들이 가공제품 생산에 신경 쓸 필요가 없는데다 시제품으로 생산했던 블루베리 잼도 생과 판매에 비해 별 도움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웅포면 블루베리 작목반원 등에 따르면 "익산시 농업기술센터가 3억원 가량 들일 계획인 복합가공시설이 올 연초 세워졌으나 올해 블루베리 생과가 가격대가 kg당 3만원대를 호가하는 등 가공제품 생산을 할 필요가 없어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또한 "생산시설이 완비되지 못하는 등 준공이 아직 안된데다 블루베리 잼을 시제품으로 만들어 봤으나 생과로 판매하는 것보다 못해 생산을 지속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복합가공시설'이란 명칭까지 그럴 듯하게 붙여 놓고, 재배농민들의 농자재 창고로 전락해 볼썽 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세운 지 1년도 안된 복합가공시설 입구 바닥 시멘트 곳곳이 갈라져 부실시공 의혹까지 대두돼 막대한 예산만 사장시킨 채 덩그라니 서 있다.

     

     

     

    이처럼 블루베리 가공제품 생산에 대한 공급이나 수요는 물론 생산시설과 방법 및 기술, 판매처 등을 전혀 도외시 한 채 건물만 세워놔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여론이다.

     

     

     

     

    익산시민들은 "주민 혈세가 적재적소에 투입되지 못하고 엉뚱하게 투입돼 예산낭비 사례가 적지 않다"며 "블루베리 복합가공시설이 1년 가까이 놀고 있는 이유를 정확히 파악해 시설을 놀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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