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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김기진 (주)베리굿팜 대표의 007작전웅포평화> 2013. 9. 6. 13:53
기부천사 김기진 (주)베리굿팜 대표의 007작전
5일 웅포면사무소에는 고개를 푹 숙인 시민 한명이 천만원짜리 수표가 든 봉투를 건네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예상되는 이가 있었던 면사무소 직원이 쫓아가 확인해 보니 역시 매년 명절에 웅포면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전하고 있는 김기진 (주)베리굿팜 대표가 그 주인공이었다.
김 대표는 “봉투만 주고 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딱 걸리게 됐다”며 “웅포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다. 고향주민들과 나눌 수 있다는 자체가 큰 행복이다”며 내년에도 기부 의지를 밝히고 면사무소를 급히 떠났다.
김 대표는 양돈업을 하며 회사 이윤을 지역에 환원하겠다는 생각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명절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해왔다.
그동안 기부금만 7천여만원에 달한다.
웅포면사무소는 이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관내 어려운 이웃 98세대를 돕게 된다.
웅포면 관계자는 “수표를 보고 이번에도 설마 했는데 역시 김대표가 주인공이었다”며 “어려운 이웃을 항상 생각하는 김 대표의 마음은 지역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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