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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전북방문의 해,가볼만한 익산여행지-왕궁보석테마관광지
    왕궁춘포> 2012. 4. 4. 10:25

     

     

     

    2012전북방문의 해,가볼만한 익산여행지-왕궁보석테마관광지

     

    - 누군가는 가슴 설레고 그 누군가는 가슴이 쿵

     


    꽃피는 봄날 봄바람 따라 길을 나서는 자들이 빛나는 호사를 누릴 수 있는 곳. 여인과 아이들은 가슴 설레고 어쩌면 남자들은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은 곳.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루브르박물관을 옮겨 놓은 듯한 보석박물관을 중심으로 주얼팰리스, 화석전시관과 공룡테마공원 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고, 왕궁저수지를 중심으로 함벽정과 조각공원 등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있다.


    주머니가 두둑하지 않아도 좋다. 이 봄 가족과 연인이 도시락 싸가지고 하루를 꼬박 머물러도 될 만큼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 보석에 관한 오락(五樂)이 있다!

     

      _  주얼팰리스 & 보석박물관

     

     


    국내 최대 규모의 귀금속판매전시센터인 주얼팰리스에는 80여 개의 매장이 입주해 있는데 고급 예물부터 관람객을 위한 기념품과 장신구까지 다양하게 전시 판매되고 있다.

     

     

    봄과 가을 보석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올해도 벚꽃이 필 무렵인 4월 13일부터 29일까지 17일 동안 2012 익산주얼팰리스 보석대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보석과의 만남이 있는 있어 눈이 즐겁고 실속이 있는 가격으로 쇼핑을 할 수 있다.

     

     

    특히, 금을 제외한 귀금속보석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국내에 하나밖에 없는 보석박물관은 그 외형 또한 이국적이다.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을 옮겨 놓은 듯하다.

     

     

     


    햇살이 밝은 날에는 유리창이 반사돼 보석처럼 반짝거린다.

     

    그런 박물관은 지난 2002년 5월에 개관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이곳에는 진귀한 보석 원석 등 11만여 점 이상이 전시되어 있다.

     

     

    보석의 역사와 보석에 담긴 과학, 아름다움까지 한번에 만날 수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학습여행에 제격이다.

     

     


    1층 기획전시실이 우리나라 왕조별 보석관련 복제유물 및 대형원석 전시, 각종 보석관련 기획전이 열리는 곳이라면, 2층 상설전시실에는 보석의 역사와 보석에 대한 이야기가 그득하게 담겨 있다.

     

     


    평일과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3~11월)에는 박물관에서 보석체험교실 ‘나만의 장신구 만들기’를 운영한다.

     

     

     


    실제 은으로 된 프레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깔의 칠보공예 유약을 입혀 아이들의 감성 발달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재료비는 7천원~1만 5천원이며, 체험에 소요되는 시간은 20여 분이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인 이상 단체 체험은 화~금요일, 개인체험은 주말마다 진행된다.

     

     


    #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의 세계로 떠나다!

     

      - 꽃이야 보석이야

     

     


    보석박물 상설전시실의 첫 얼굴이 ‘초대의 장’이다.

     

     

    거울로 만들어진 벽면과 터널 천장이 광섬유를 이용한 별자리와 홀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어 화려한 조명-쇼를 보는 듯 신비로운 느낌이 든다.

     

     

     


    보석의 역사와 탄생석의 의미를 알 수 있는 ‘인식의 장’에서는 인류와 궤적을 같이해온 보석의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찬란했던 백제의 보석 세공기술을 살짝 엿볼 수 있고, ‘저주받은 보석’ ‘약으로 쓰인 보석’ 등 보석과 관련된 이야기를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체험의 장’에선 보석의 정의에서부터 생성 과정, 성질 등이 소개되어 있고 관람객이 보석 감정기기로 보석을 직접 감별해볼 수 있어 보석에 대한 폭넓은 학습을 할 수 있다.

     

     

     


    보석탑과 오봉산일월도가 있는 아트갤러리는 보석으로 멋을 낸 미술관의 공간이다.

     

     

    미륵사지 탑을 1/20 크기로 축소해 복원해 놓은 보석탑이 있다.

     

     

    탑의 기단은 아크릴로 쌓고 기와 등은 크리스털, 기와의 양끝에 매달린 풍탁은 18K 도금으로 장식되어 있다.

     

     

     

     


    광산에서 보석을 캐내 가공하는 일련의 과정이 모형으로 전시돼 있는 ‘역동의 장’은 광산 갱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감동의 장’은 보석박물관의 하이라이트다. 수정,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토파즈, 사파이어 등 2천여 점의 진귀한 보석의 실물을 감상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보석 꽃’이다.

     

     


    천연 다이아몬드만 213개가 사용된 귀한 작품. 독일 출신의 보석 세공가 만프레트 빌트가 2년에 걸쳐 깎고 다듬어 완성시킨 작품인데, 꽃잎과 줄기 등이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돼 경이롭다.

     

     


    # 공룡과 화석, 아이들이 폭~ 빠진다!

     

     

    - 화석전시관 & 공룡테마공원

     

     


    보석박물관이 어른, 특히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간이라면, 아이들의 시선과 발길을 붙잡는 것은 화석전시관과 공룡테마공원이다.

     

     


    화석전시관은 이름 그대로 화석의 생성 과정과 공룡시대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시대별 화석과 익룡, 수장룡, 실물 크기의 골격공룡 등이 '와 공룡이다', '화석의 신비', '대륙의 지배자', '하늘과 바다의 지배자', '공룡대탐험' 등 5개의 장으로 구분돼 전시되어 있다.

     

     

     


    이중 아이들에겐 공룡과 관련된 코너가 단연 인기를 끈다.

     

     

    공룡의 울음소리가 쩌렁쩌렁하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서 골격공룡을 만나기 때문인지, 타임머신을 타고 공룡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준다.

     

     

     


    전시관의 또 다른 축은 '화석의 신비' 코너다.

     

     

     

    이곳에는 고생대의 삼엽충이나 암모나이트, 중생대의 어류화석, 신생대의 가재 화석 등 지구환경의 변화과정을 읽어낼 수 있는 각종 화석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공룡의 생물학적 특징이나 공룡과 화석의 주요 발견 장소, 공룡을 비롯한 고대 생물들의 진화 계통도에 대한 정리가 일목요연하게 잘 되어 있어 아이들의 현장학습장으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화석전시관 옆으로는 사진을 찍으면서 쉴 수 있는 공룡테마공원도 펼쳐진다.

     

     

    아이들의 로망인 공룡을 테마로 한 공간으로, 이곳에는 현재 5종류의 공룡모형이 전시돼 있다.

     

     

    일단 게이트부터가 독특해 아이들이 들어왔다 나가기를 수차례 반복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이 게이트는 사납기로 유명한 거대 공룡 티라노사우루스의 입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다.

     

     

    날카로운 수십 개의 이빨을 드러내며 하늘을 향해 한껏 포효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어서 간담이 서늘해진다.

     

     

    티라노사우루스 게이트를 지나면 공룡시대가 눈앞으로 펼쳐진 듯한 풍광과 마주하게 된다.

     

     

     


    덕분에 아이들은 별다른 놀잇감 없이도 즐거워하며 뛰어노는데, 공룡 모형 주변으로는 공룡 모양의 벤치까지 놓여 있어 아이들과 함께 쉬며 놀며 한나절을 보낼 수 있다.

     

     

     

     


    # 풍류와 휴(休)가 머무는 공간에 눕다!

     

     - 정자 & 가족놀이공원

     

     


    익산의 벚꽃 명소인 함벽정(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127호)이 보석박물관 왼쪽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1920년 이 고장의 부호였던 송병우가 왕궁저수지 제방이 완공된 것을 기념하여 건립한 정자이다.

     

     

    주변에 벚나무가 많아 봄 이면 왕궁저수지의 물 위로 만발한 벚 꽃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함벽정을 내려와서는 저수지 수문 건너편 언덕으로 오른다.

     

     

    울창한 소나무 숲길인 이곳이 바로 보석정과 수변정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다.

     

     

    정상에 있는 팔각정이 보석정이고, 왕궁저수지변에 있는 누각이 수변정인데, 두 곳을 잇는 산책로에 예쁜 꽃밭이 조성돼 있다.

     

     

     


    수변정에서 박물관으로 돌아 나오는 길 중간에 가족놀이공원도 있다.

     

     

    가족화합상을 중심으로 조각 10여 점이 전시되어 있고 가족들이 앉아 쉴 수 있는 파고라가 있다.

     

     

    여름이면 그 그늘에 앉아 땀을 식히며 잠시 쉬어갈 수 있고, 단풍드는 가을날 사색에 잠겨도 좋을 듯 하다./고재홍 기자>

     

     


     



    ☞ 관광정보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왕궁면 동용리 575-1번지 ☎ 063-859-4641~3 팩스 063-859-4649

    http://www.jewelmuseum.go.kr/


    관람시간 10:00 ~18: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입장료 어른 3천원 청소년.군인 2천원 어린이 1천원

     

     


    출처 : 천년의 꿈이 서린 백제왕도 익산을, Amazing하게 즐겨라 (2010년 12월)

          익산시청 문화관광과  ☎ 859-5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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