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 산 시 정 운영계획

2012시정운영계획

 

 익  산  시 정 운영계획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

  그리고 박종대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

 

 

  60년 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인 임진년 새해를 맞아 ‘2012년 시정운영계획’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시정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는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난해 전통시장 및 중소상점가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의정활동에 힘써주신 박종대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경기침체, AI, 구제역, 집중호우 등 어렵고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만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신 덕분에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 41억여원 등 1,300억여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여 도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또한, 익산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등재 우선추진 대상으로 선정되어 세계 유산으로 빛나는 ‘백제왕도 익산이라는 큰 꿈을 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시민들에게 가장 큰 희망을 준 일은 열정과 끈기를 갖고 기업체를 방문하고 설득하여,

  익산 최초로 1조원 규모의 일진머티리얼즈 등 58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1조 8천억원 투자와 4천 4백 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고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행복나눔마켓’과 ‘희망두드림센터’를 통해 우리시에 놀라운 나눔의 기적이 이어지고 있고,

  보건복지부의 복지정책평가에서 전국 최다 3관왕을 수상하여 복지수도로 인정받는 성과도 우리에게 있었습니다.

 

 

  이는 여기 계신 여러분들께서 시민과 각계각층의 힘을 하나로 모아 주셨기에 가능했고 이루어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과 의원님 여러분 !

 

 

  새롭게 시작한 임진년에도 유럽재정위기, 한미FTA 확대 등 경제적인 어려움이 예상되고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시정 현안사업 추진이 결코 순조롭지만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는 위기를 오히려 도약의 기회로 전환시켜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향하여 전진해 왔고,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열어가는 꿈을 품고 우리 함께 가는 앞길에 분명 희망이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지역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원동력을 배양한 시기였다면, 올해부터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조성과 기업유치, KTX선상역사와 국가복합환승센터 추진, 고대도시 조성 등을 가시화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이를 위해

  

 

먼저, 미래 비전사업과 우량기업을 유치하여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은 올해 토지매입비를 확보한 만큼 산업단지 승인절차를 마무리하고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하여 2015년까지 산업단지조성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일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LED, 태양광, 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청년창업 및 사회적기업 육성에 힘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시민들이 우려하시는 산업단지 조성에 투자된 지방채는 산업단지 분양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조기에 상환하여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둘째, 새만금의 관문 교통물류 중심도시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올해는 호남선부설 10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 입니다. 그동안 우리시는 철도로 인해 획기적으로 성장․발전 해왔습니다.

 

 

  앞으로 새만금의 관문이며 교통물류 중심도시로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KTX선상역사 건립, KTX서부진입로 확장,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여성친화도시로서 시민이 건강하고 나눔과 배려가

        살아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전국 최고의 여성친화도시로서 일과 출산, 보육이 조화로운 환경을 만들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여성의 사회참여가 활발한 도시를 만들고 맞춤형 생활체육프로그램과 건강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행복나눔마켓과 희망두드림센터를 강화하고 도우미서비스, 긴급복지시스템 등으로 어려운 우리의 이웃이 더 어렵지 않게 사회적인 안전망을 더 촘촘히 엮어 나가겠습니다.

 

특히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서는 더욱더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때입니다.

 

 

  그래서 한사람도 빠짐없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 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넷째, 역사, 문화, 교육이 살아 숨쉬는

삶터를 만들겠습니다.

 

 

  올해 금마 옥룡천 옛 물길 복원사업과 미륵사지유물전시관 국립박물관 승격을 추진하는 한편 문화재청과 백제권 고도간 협력을 통해 세계유산등재 준비를 하여 고대도시 조성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1200석 규모의 공연장과 미술관이 있는 복합문화센터를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하여 문화예술 기반을 확충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송도서관 개관과 작은도서관 확충, 교육지원과 학교무상급식을 도시권 중학교까지 확대하는 등 맞춤형복지를 실현해 내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FTA로 어려워진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농업의 업그레이드와 명품 브랜드가 경쟁력입니다.

 

한미FTA로 보다 어려워진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업의 생산․유통․가공․체험과 문화가 결합된 6차 산업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야겠습니다.

 

 

  특히, 농산물공동브랜드 탑마루 쌀과 고구마의 안정적인 수도권 시장진출과 더불어 2개 품목에서 20개 품목으로 확대하여 농산물의 고소득기반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보다 소통하고 경청하며 화합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민․관․학 및 기관의 파트너십과 신뢰가 바로 지역경쟁력 입니다. 갈등과 반목으로 지역의 내일을 보장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민생현장에서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공감행정을 추진하고 또한, 시민창조스쿨, 시민참여 예산제, 시정평가단, 시민감사관제 등 정책입안부터 감독까지 시민참여 시정을 통해 지역발전을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60년 만에 찾아온 흑룡의 새해를 맞아 우리함께 보다 ‘친절’하고 ‘현장’에서 ‘소통, 공감’하며 새로운 익산의 천년 길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모아 나간다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제나 믿고 함께해 주신

시민여러분과 의원님 여러분 !

 

 

올해도 경기침체와 감세, 세종시 등 순탄한 것만은 아닙니다. 그리고 장애물도 없지 않을 것입니다.

 

 

  이에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력이 절실합니다. 올해도 시민여러분과 의원님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금년 한해 알차고 내실 있는 시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저와 1,400여 공직자 모두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올해도 여러분들께서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2.   1.   30.

익산시장  이 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