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실시

제1회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실시

 

- 익산시 이달 말까지 복지, 법무, 여성 3부처와 함께 합동 조사

 

익산시는 복지부와 법무부, 여성부와 함께 이달 말까지 제1회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지난해 9월 시행된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라 3년마다 실시되는데 매년 급증하는 다문화가족 실태를 조사․분석해 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통계자료 확보하고 다문화가족 안정적 생활을 위해 상황 파악을 위한 것.

 

익산시에는 약 900세대 다문화가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시에서는 20명 방문지도사가 조사원으로 활동하며 다문화가정을 찾아 설문지를 전달하고 응답자가 직접 기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실태조사 결과는 향후 다문화가족 정책수립 및 관련 연구기반으로 폭넓게 활용되는데 다문화가족 출산율과 자녀양육, 취업 및 복지욕구 등에 대한 자료는 관련 정책개발에 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방문지도사가 조사를 할 때 소재파악 및 방문 시 부재중, 의사소통 문제 등으로 조사에 어려움이 있다”며 “통․리장 및 이주여성, 그 가족과 이웃의 적극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