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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농협장 선거마다 온갖 잡은 난무
    농진청농촌공사농기센터영농조합보조 2009. 3. 15. 12:16

    익산, 농협장 선거마다 온갖 잡은 난무


    -반년 이상 지난 금품제공, 선거직전 관련기관에 제보고발 거듭
    -선거마다 혼탁 양상, 주민과 후보들 자제해야


    익산지역 단위농협장 선거마다 오래 전 금품제공을 선거 직전 터뜨려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는 의도가 아닌가 관측이 대두되거나 선거후 지지자간 알력으로 이어져  지역사회를 붕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금마농협' 공익사업 과정에서 관계가 악화된 초중고 동창생인 주민에 현 조합장이 반년전 지급한 금품내역이 선거직전 불거져 '위로차원의 학자금'인지, '선거를 위한 금품'인지를 놓고 익산 금마면이 떠들썩하다.




    우선 지난해 1월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2007년 12월초 '함열농협' 조합원 1백여명은 "가격이 폭등한 '찰벼'를 일찍 매각해 4억원 가량 조합에 손실을 끼쳤다"며 항의농성을 벌이고 당시 조합장 책임을 추궁하며 변상과 자진사퇴를 요구했는데 선거직전 벌어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난해 5월 실시된 서익산농협 조합장 선거는 함라.웅포면 지역대결이 극심해 각종 잡음이 난무한데다 '같은 집안'에서 2명의 후보가 나와 선거후 문중내 지지자간 알력다툼으로 이어져 지역분열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황등농협은 지난해 11월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저온창고 건립을 위한 도비 및 시비 확보에 공로가 많다며 이사회 결의를 거쳐 K 도의원과 J 시의원에 지난해 2월 공개전달한 황금열쇠"를 선거직전인 반년후 경찰에 제보해 언론에 보도됐으나 당시 조합장이 압도적으로 재선에 성공해 황금열쇠 사태가 오히려 '역작용'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오는 3월 24일 조합장선거를 앞둔 '금마농협'은 지난해 9월초 현조합장이 O씨에 지급한 200만원을 반년이 지난 최근 선관위에 제보해 도선관위는 입후보 예정자인 현조합장을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에 고발해 금마면 민심이 극히 뒤숭숭해졌다.



    특히 현조합장과 O씨는 초중고 동창으로 오랜 친구인데다 2005년 금마농협이 기존건물을 인수해 리모델링으로 '하나로마트' 건립과정에서 기존건물 세입자인 O씨가 건물을 비워주지 않아 공사가 장기간 늦어지며 관계가 급격히 악화됐다는 전언이다.



    이에 현조합장은 "미안한 감정을 해소하고 오랜 친구 사이를 복원하기 위해 아들 친구인 O씨 아들 학자금으로 보태라"며 지난해 9월 200만원을 전달했으나 선거를 앞두고 이달초 "오해를 풀고 도와달라"며 현금을 제공했다며 선관위에 제보하기에 이른다.



    이 때문에 같은 동창과 선후배들은 물론 금마지역이 이번 사건을 "단순한 위로차원의 학자금 제공인지, 금품수수인지를 놓고 설왕설래하며 극히 뒤숭숭하나 일부에서는 지난해 황등농협 조합장 선거직전 '황금열쇠' 사건처럼 또 다른 역풍을 맞을 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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