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리역 폭발참사 30주년 상생 화해의 계기로KTX고속철도역(경)전철지하철트램 2007. 10. 30. 15:12
이리역 폭발참사 30주년 상생 화해의 계기로
30주년 추모행사 11월 5일부터 7일간 <사진있음>
77년 발생한 이리역 폭발사고 30주년 추모행사가 다음달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익산역에서 개최된다.
이리역 폭발사고 추모사업회(회장 김삼룡)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익산역과 소극장 ‘아르케’에서 폭발사고 현장 및 현재 익산사진이 전시되고, 7일~11일까지 오후 4시30분~6시, 오후 7시30분~9시 등 매일 2회에 걸쳐 청소년 연극 ‘사고뭉치’ 공연이 열린다.
또한 11일에는 이리역 폭발사고 30주년 추념식과 익산시 브랜드 슬로건 발표 퍼포먼스가 개최되는데 브랜드 슬로건 당선작 시상과 함께 익산시 비전 및 정책 소개, 이리역 폭발사고 당시 공연했던 가수 하춘화를 익산시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특히 11일 오후2시~3시30분까지 식전행사로 'Welcome to Iksan'이라는 주제로 국악, 퓨전국악, 타악 배틀을 선보이고 익산시립예술단 공연이 열리는 한편 이리역 폭발사고 현장모습이 상영되고 하춘화 추모공연 등이 열린다.
한편 77년 11월11일 밤 9시15분에 일어난 이리역 폭발사고는 화차에 실은 한국화약 폭발물 40톤이 호송원 과실로 폭발하면서 발생했다.
당시 폭발로 철도공무원 16명 등 59명이 사망하고 1,343명이 중경상을 입고 35개 학교 건물과 주택 7,866동이 부서졌는데 78년에 발간된 ‘총화의 기적’에는 기관차 파편이 700m까지 날아가 집을 부쉈고 반경 8km내 유리창이 모두 깨졌다고 기록됐다.
이에 추모사업회 관계자는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 아픔을 달래며 사고 관련기관인 한국철도공사와 (주)한화가 함께 참석해 시민들과 상생과 화해의 계기로 삼고 시민화합 행사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재홍 기자>
'KTX고속철도역(경)전철지하철트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섬, 울릉도․독도를 기차타고 가보자” (0) 2007.11.07 금마사거리 교통체계 개선시급 (0) 2007.11.06 “정선5일장에서 아라리에 흠뻑 빠져보자” (0) 2007.10.23 김제역ㆍ지평선봉사대 국화 판매를 통한 성금모금활동 전개 (0) 2007.10.23 “셀프티켓으로 KTX시네마 타면, 대 (0) 2007.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