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사설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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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특권폐지 없는 요지경 공천에 포퓰리즘!<칼럼사설수필> 2024. 4. 22. 08:55
특권폐지 없는 요지경 공천에 포퓰리즘! “지방의회를 통합·축소하거나 없애는 정당을 찍겠다. 좁은 나라에 국회의원이면 됐지 광역·기초의원까지 다단계다. 무보수 명예직을 유보수로 전환하고, 최근 의정활동비 대폭 인상이나 해외관광 및 비리·추태 등 수준미달 지방의원으로 주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정치권 특권폐지에 앞장서는 정당이나 후보를 찍을 것이다.” 총선 직전, 대부분 유권자 이구동성이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연초 총선에서 승리하면 국회의원을 250명으로 축소를 1호 법안으로 내놓겠다고 밝혔다. 불체포 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형이 확정되면 재판 기간 세비 반납, 자당 귀책 사유 재·보궐 무공천을 약속한 바 있다. 의원 축소 등 정치개혁은 국민이 공감한다. 패싸움과 난투극, 발목잡기, 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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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정현·정운천 등 보수정당 호남 전멸<칼럼> 보수정당 거듭된 총선 참패, ’호남낙후‘가 원인<칼럼사설수필> 2024. 4. 16. 10:06
이정현·정운천 등 보수정당 호남 전멸 “봄바람 유혹을 견디는 사람이 많지 않듯 봄바람 이기는 꽃도 없다. 전주 을에서 표밭을 다져온 민주당 인물 등은 춘풍낙화였다. 보수정당 호남 인물도 추풍낙엽처럼 스러져갔다.” 반면,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춘풍개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민주당 중앙당사 인재 영입식에서 이성윤 전 지검장을 지난 2월23일 맞이했다. 이 자리에서 당 점퍼를 입혀준 지, 10일 만인 3월4일 ‘전주 을’ 당내 1차 경선에서 이성윤은 다른 4명 후보에 압도적 승리를 거두고 공천됐다. 그간 한 일은 주민에 메시지 몇 번 보낸 것이 전부다. 한 달여 후 이성윤 민주당 후보는 전주 을에서 66.38% 득표로 당선됐다. 2선 정운천 국민의힘(비례)·초선 강성희(전주 을) 진보당 후보 등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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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더민주 압승, 조국혁신당 약진, 국민의힘 참패 <칼럼> 여야 양당, 낙후·소멸 해소 앞장서야<칼럼사설수필> 2024. 4. 12. 07:08
더민주 압승, 조국혁신당 약진, 국민의힘 참패 “태극 문양을 오른 쪽으로 돌려 세운 듯하다. 동쪽은 국민의힘 빨강, 서쪽은 민주당 파랑이 대부분이었다.” 국회의원 3백 명을 뽑는 22대 총선이 완료됐다. 지역 254명·비례 46명을 선출했다. ‘더민주 압승·조국혁신당 약진·국민의힘 참패·제3지대 몰락’으로 귀착됐다. 민주당이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해 최대 승리자다. 민주당(지역 161)과 민주연합(비례 14)은 175석을 확보했다. 국민의힘(지역 90)과 국민의미래(비례 18)는 108석을 확보했다. 범야 2백석을 저지하고, 1/3은 유지했다. 조국혁신당 비례 12석, 개혁신당 지역(경기 화성을) 1+비례 2 등 3석, 새로운미래 지역 1석, 진보당 지역(울산 북구) 1석 등이다. 민주당은 호남(광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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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당동벌이’ 정당이나 허풍·황당 공약보다 인물을<칼럼사설수필> 2024. 4. 4. 09:41
‘당동벌이’ 정당이나 허풍·황당 공약보다 인물을 “온갖 허풍·과장·생색·황당 공약을 지키려면 국회의원 임기가 2124년까지 연장되나? 조금만 견해차가 있으면 싸움판으로 국민까지 양분됐다.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확증편향‘도 심각하다. ‘묻지 마 몰표’ 지역이 스윙 보트 지역에 비해 낙후는 심화되고 소멸이 앞당겨 질 것이다.” 정당마다 막판 표 몰이에 분주하다. 지역 색은 확연해질 조짐이다. 국민을 4년 내 잘 살게 할 요술방망이 정치인과 정당은 없다. 헛된 공약만 쏟아진다. 1987년 이후 노태우·YS·DJ·노무현·MB·박근혜·문재인·윤석열 정부까지 8개 정부 째다. 정부 때문에 삶이 좋아진 것은 별로다. 국민 스스로 살았을 뿐이다. 자신들이 집권했을 때는 정치를 잘한 양 상대 정당과 지지자 비난만 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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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춘래부춘래·춘래불사춘!<칼럼사설수필> 2024. 3. 27. 10:00
춘래부춘래·춘래불사춘! “봄이 봄 같지 않다.” 춘래불사춘이다. 경칩을 넘어 춘분도 지났다. 따뜻해져 금방 꽃이 필듯하다가 찬바람이 불고 비까지 내린다. 겨울비인지 봄비인지 분간이 어렵다. 강원도는 폭설이다. 개구리가 꽃샘추위에 다시 들어갈 것 같다. 개화한 목련은 빨리 지고 벚꽃은 움츠려 축제에 차질이 우려된다. 인생경계선에 빗댄 솔트 라인(소금선)처럼 시즌 라인(계절선)을 넘나든다. ‘매(냉쑥)산개목진벚(고)’은 미세한 차이로 꽃과 잎 등이 피는 순서를 압축한 것이다. 매화·산수유·개나리·목련·진달래·벚꽃 순서다.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설중매는 소설과 드라마는 물론 사람 별칭으로도 활용됐다. 아름답기는 홍매화에 비길 수 없다. 매화에 이어 냉이나 쑥이 쑥쑥 나오거나 벚꽃이 피면 고사리도 나온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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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시 4명, 행시 2명, 다선 전망 총선 후보<칼럼사설수필> 2024. 3. 17. 21:18
사시 4명, 행시 2명, 다선 전망 총선 후보 전북 10개 선거구 민주당 공천이 완료됐다. 다선 의원이 증가하고 행시 및 사시 출신 금배지가 대거 진출할 전망이다. 다선 국회의원과 수준 높은 금배지는 다다익선이다. 국회 고위직은 물론 국비확보 및 기업유치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민생이나 지역발전에는 무능하고 이념투쟁이나 선동만 일삼는 운동권 출신보다 훨씬 낫다. 예산만 나왔다면 역할이라도 한 양, 현수막 정치나 칼럼 기고 등 숟가락 얹기 정치인에 신물 난 민심이다. 우선 민주당 정동영 전주 병 공천자는 5선에 도전한다. 이춘석 익산 갑 공천자도 4선이 유력하다. 전주 갑 김윤덕·익산을 한병도·완주·진안·무주 안호영도 3선에 도전한다. 전주 을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도 당선되면 3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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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진짜·정통 민주당’ 내건 정당 출범하나?<칼럼사설수필> 2024. 3. 3. 07:41
‘진짜·정통 민주당’ 내건 정당 출범하나? 더민주당이 공천을 둘러싸고 내홍이다. 수도권이 지역구인 호남출신 중량급 정치인이 다수 낙마했다. 고군분투하던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 대표는 광주 출마선언을 잠정 연기했다. “민주세력 결집·확장을 위해 사전 긴급히 해야 할 일이 생겼다”는 입장이다. 막후협상 풍문이다. 더민주를 탈당한 설훈 의원도 “부천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회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속 탈당 인사들도 추후 새로운미래와 통합이 예견된다. 그는 “결국 다 민주연합(가칭) 형태로 뭉칠 것이다”고 전망했다. 특히 “4일 회견장에 파란 잠바를 입고 나갈 계획이다. 진짜 민주당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도 했다. 어떤 정치 소식통은 “진짜가 가짜를 대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 말, 폐가입진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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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돌아온 이춘석, ‘중량급 역할론’ 불붙이나?<칼럼> ‘의사 증원’ 둘러싼 의료대란!<칼럼사설수필> 2024. 2. 23. 07:33
돌아온 이춘석, ‘중량급 역할론’ 불붙이나? “돌아오네 돌아오네 고향산천 찾아서/얼마나 그렸던 가 무궁화 꽃을/얼마나 외쳤던 가 태극 깃발을/갈매기야 웃어라 파도야 춤춰라/귀국선 뱃머리에 희망은 크다.” 해방 직후, 귀국하던 시절에 이인권이 불렀던 ‘귀국선‘이다. 고향·가족에 돌아오던 감격과 들뜬 희망을 노래했다. ‘익산갑 이춘석(61)’ 전 3선 의원이 초선 김수흥(63) 현 의원에 경선 승리했다. 이번 총선에서 전북 최초 민주당 공천이다. 4년 전 경선 패배 당사자에 설욕한 이춘석 전 의원과 지지자 심경이 귀국선 가사와 비슷할 것이다. 직전 성주가 뺏겼던 성을 되찾은 셈이다. 이춘석 전 의원은 속이 깊고 지방의원 등에 책을 잡힐 성품이 아니다. 다만 3선 피로감과 살갑지 못하다는 주민 반응에 4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