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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온 두 달 빨리 개나리벚꽃피고, 배꽃 꽃망울농(업민정장지)농산물원협임업RPC 2020. 2. 2. 09:52
2020/02/01
2020/02/02
이상기온 두 달 빨리 개나리벚꽃피고, 배꽃 꽃망울
- 과일꽃 핀 후 기온 급강하 하면 냉해로 흉년 우려
이상기온으로 평년 보다 두 달 빨리 부안 내소사 부근에 일부 벚꽃이 피거나 전주 평화동 백제로 변 개나리가 피기 시작하고. 구이 평촌리 일대 배나무는 하얀 색이 드러날 정도로 꽃망울이 맺어 있다.
특히 예년 보다 훨씬 배나 복숭아 등 과일 꽃이 핀 후, 기온이 급강하 하면 꽃이 얼거나 말라 비틀어 질 우려로 이상기온으로 지나치게 빠른 과일꽃 개화나 꽃망울이 흉년으로 확대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지금도 2월 초로, 과거 같으면 한창 겨울이나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평년 보다 훨씬 놓은 기후로 어지간한 한파 한 번 없이 두 달이 지나갔다.
또한 한파나 폭설은커녕 눈조차 거의 내리지 않는 날씨로 겨울인지, 봄이 벌써 왔는지 모를 정도이며, 들판에는 냉이 등 갖은 나물류 식물들이 싹을 드러냈다.
때문에 부안 내소사 부근 일부 벚꽃은 4월 초께 피는 예년과 달리 두 달 빨리 피었으며, 완주 구이면 평촌리 배나무들은 예년에는 4월 중순께 피는데도 벌써 꽃망울이 하얗게 맺어 피기 직전 모습이다.
2일에는 전주 평화동 백제로 변 개나리도 피기 시작해 두 달 가량 지나치게 일찍 핀 꽃들이 좋은 현상인지 의문이다.
주민들은 “개나리나 벚꽃이야 빨리 피어도 상관없으나 배나 복숭아 등 과일꽃은 계속 날씨가 좋으면 관계 없지만 꽃이 피거나 맺은 상태에 갑작스럽게 기온이 급강하하면 얼어 썩거나 말라비틀어질 까 걱정이다”며 “지나친 이상기온으로 올 과수농사가 냉해를 입을까 우려 된다”고 말했다./완주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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