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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동산동 주민 음식물쓰레기 반입저지 '쓰레기대란'영등12동산팔봉어양삼성 2019. 10. 1. 13:13
익산동산동 주민, 음식물쓰레기 반입저지 '쓰레기대란'
-예고 및 집회신고 후 주민 80여 명 1일 오전부터 반입저지
익산시 동산동 주민 80여 명이 1일 오전부터 음식물처리장 입구를 막고 ‘음식물쓰레기 반입저지’에 돌입해 집단농성을 벌여 음식물 쓰레기 대란이 현실화됐다.
특히 이 같은 음식물쓰레기 반입저지는 동산동에 각종 폐기물과 하수처리시설 등이 집중돼 악취 등 민원이 오래 전부터 이어진데다 최근 반입저지를 예고하고 집회신고까지 마친 상태여서 집행부와 시의회 무능에 여론이 악화될 조짐이다.
동산동 주민들은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에서 반입저지 집회를 시작하며 “악취 주범인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이전을 촉구한다”며 “부송동 신재생자원센터로의 이전처리나 조속한 시설개선”을 요구해 파란이 예고된다.
주민들은 이어 “동산동은 29개 읍면동 발생 음식물쓰레기 등으로 수십 년 피해를 입어왔다”고 목소리를 높혔는데 ,주민 반입저지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에 대한 시의원 특혜의혹 제기에 따른 집행부와 갈등으로 시설개선이 안 돼 주민감정이 폭발한 것.
특히 ‘낭산’ 폐석산 맹독성 폐기물 불법매립과 ‘함라’ 장점마을 집단 암 발생 및 ‘동산동’에 악취시설이 집중돼 주민이 고통을 받는데도 해결은커녕 허송세월해 집행부 책임론이 크게 불거질 조짐이다.
이로 인해 음식물 수거차량들이 낮 12시 현재 인근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대기하는 등 장기화 조짐까지 있는데 주민들은 “부송동 소각장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면 비용절감과 효과적 처리가 가능하다”며 “동산동 악취를 조속히 해결하라”고 촉구했다./익산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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