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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금마면 번영회, 채남석(61) 회장
    대담기획인터뷰인물 2009. 11. 17. 06:01

     

    익산 금마면 번영회, 채남석(61) 회장

     

    -고도보존특별법 개정공청회,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심포지엄 등 주도적 참여

     

    -주민대표로 해박한 지식과 논리 과시

     

    -12일 국회도서관에서,금마면 등 고도보존특별법 적용지역 문제점 날카롭게 지적

     

    -13일 전북도교원연수원에서,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추진 심포지엄도 참여, 학계인사와 어깨 나란히

     

     

    -미륵사지내 생가, 익산고적선양회 창립, 회장역임, '익산군민의 장 문화장' 수상

    -익산문화발전에 지대한 공로, '대한민국 항토문화대상' 수상도

     

     

     

     

     

    12일과 13일 국회도서관과 익산 소재 전북도교육연수원을 오가며 '고도(古都)육성 및 주민지원에 관한 법제정을 위한 공청회'와 '익산문화유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심포지엄'을 앞장서 참여한 민간인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1370년만에 사리장엄이 등이 발견된 미륵사지 경내에서 태어나 '익산고적선양회' 창립회원으로 30여년간 활동하며 익산문화 역사발전에 공로도 지대하다.

     

      

     

    채남석(61) 금마번영회장은 미륵사지와 왕궁탑으로 대표되는 역사탐구에 전념했던 '익산고적선양회' 81년 창립회원으로 30여년 활동하며 회장으로 10여년 역임했고, 통합전 익산군문화원도 창설해 부원장 역임 등 역사문화발전 공로로 '익산군민의 장, 문화장'에 '대한민국 향토문화대상'도 수상했던 인물.

     

     

    채 회장은 48년 태어난 생가가 미륵사지 경내였던 금마면 기양리 노상 마을로 정비과정에서 헐렸지만 미륵사지 석탑은 어릴 적 놀이터로 '국보급 유물'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미륵사지전시관의 국립박물관승격과 유물의 익산 보관.전시, 고도지역으로 지정돼 재산권 행사에 제약받는 주민을 대변하고 미륵사지복원과 정비지구 신속개발로 관광익산에 기여하고 싶다"는 채 원장은 '미륵사지복원1백만명서명운동'을 주도해 큰 반향을 일으켰고, 금마혁신발전위원장, 금마신협 창설, 와이즈멘 이리시지부장과 BBS익산시지부장을 지내며 불우이웃과 청소년 가장을 위해 노력했는데 8대째 한의원도 경영했다.

     

    현재 미륵사지 2백여m 서편에 수백년 가업인 한의원 경험을 살려 전북 최초 한의사가 운영하는 한방음식점 '백송(白松)'을 운영해 관심을 끈다.

     

    채 원장은 올초 사리장엄으로 전국이 떠들썩하고 금마 번영회장으로 선출되자 여생을 바쳐 미륵사지개발 등 숙원사업에 헌신하기로 결심한다.

     

    익산 조배숙.이춘석의원, 경주 정수성의원, 부여 이진삼의원, 공주 심대평의원 등이 주최한 '古都보전특별법 개정을 위한 입법공청회'가 열린 지난 12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국회도서관에 토론자로 참석해 해박한 지식과 경험으로 청중을 압도했다.

     

    이날 공청회는 4개 고도지역 주민 2백여명과 국회의원 수십여명을 비롯 많은 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채원장은 "2004년 고도보존특별법이 제정됐지만 온갖 제약만 있고 개발이나 육성은 없어 재산권행사에 엄청난 제약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상세한 자료를 근거로 조목조목 지적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다음날인 13일에는 금마면 전북도 교원연수원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추진 학술심포지엄'에 최완규 마백문화연구소장, 윤덕향 전북대교수, 노정철 경주대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익산지역문화유산과 주민생활'이라는 주제로 발표도 했다.

     

    채남석 회장은 "미륵사지 경내에서 태어나 평생을 금마에서 살며 향토애로 뭉친 마음으로 문화유산을 살핀 덕분에 이런 자리에 참석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고도보존특별법이 주민생존권을 침해하고 발전을 더디게 하는 대신 '고도육성특별법'으로 개정돼 역사유산과 주민이 함께 상생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고재홍 기자>

     

     <박스 처리해 주시면 감사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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