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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견화가, 박운섭 화백, 제12회 초대개인전 열려
    대담기획인터뷰인물 2009. 5. 12. 09:36

    중견화가, 박운섭 화백, 제12회 초대개인전 열려

     

    오는 20일~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본 갤러리'에서

    "행복을 그리는 남자"라는 주제로 초현실주의 그림 선보여

     

     

     

     

     

     

     

     

     

    익산에서 거주하며 오랜 작품활동과 강의 등으로 내공을 다져 호남지역 중견화가로 자리매김한 박운섭(47) 화백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본 갤러리'에서 "행복을 그리는 남자"라는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초대개인전을 갖게 된다.

     

     

    정읍 옹동면에서 출생한 박 화백은 옹동초등 1학년을 마치고, 익산 동산초등으로 전학 온 후 미술의 명문, 이리중과 이리상고(현 전북제일고),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를 거치며 평생 그림의 길에 접어든다.

     

     

     

    동산초등 4학년때 담임의 권유로 붓을 잡은 것이 화가가 된 계기가 됐다는데 미술반 체계가 잡힌 중고 시절 현재 문인화로 유명한 방우걸 선생에 동양화를, 함순주 미술선생에 서양화를 배웠으며 대학시절에는 '소' 그림으로 유명한 故이중섭을 능가하겠다는 등 실력있는 선배나 동호인을 추월하러 애쓸 정도로 욕심이 많았다.

     

     

     

     

    우석대와 예원대 평생교육원 등에서 강의를 맡은 박 화백의 익산 동산동 작업실은 "꽃 속의 문지방을 넘는 여인의 나체나, 대금을 부는 화백의 자화상 아래로 폭포가 떨어지는 초현실주의(Surrealism) 그림이 대부분으로 문을 넘어선 희망의 세계, 유토피아를 상징하거나 소리를 그림에 접목한 독특한 세계를 나타낸다.

     

     

     

     

    박 화백은 인간정신에 내재된 근원의 묵시록적 성찰과 사실적 묘사의 특징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대상을 극사실적 형태로 표현하고 추상적 감각이 공존하는 복합 시각을 보여주는 작가로, 청정수를 연상시키는 정제된 색조 위에 섬세한 붓질과 묘사에 의한 형체의 율동이 돋보이는 작품은 시각적 형태보다는 내면 정신세계와 생명에 대한 교감을 강조하는 독자성을 보여준다.

     

     

     

    따라서 그의 세계는 원시적이고 인간적 미감과 작가 개성이 어우러져 생명력이 넘치는 특유의 회화미로 나타나는데 복합적 표현형식과 구조적이고 섬세한 형태를 바탕으로 기존의 개념을 탈피해 인간과 자연의 정수만 남는 추상의 길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박운섭 화백은 작업 역시 그가 시도하는 진지한 표현방식을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과 화면 속에 인간과 자연이 하나의 이미지로 동화되는 독자적 회화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포착하려는 점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편 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 이사와 전북미술대전 운영위원을 맡은 박 화백은 이번 초대개인전에 2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인데 "최악의 불경기로 그림시장의 한파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지만 새로운 그림세계를 갈망하는 애호가의 취향과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이 결합한다면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재홍 기자>

     

     

     

     

     

     

     

     

    행복·사랑·희망을 담아

    자연이 준 선물을 통해

    의인·은유적 사실주의로

    이미지 변형·공간 분할은 현실을 바탕으로 한다.

     

    초현실적 상상력으로 행복의 자유를 찾고

    초현실적 이미지는 현실을 벗어나 환상을 느끼게 하며

     

    그건

    내 창작활동의 원동력이다.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작업을 통해

    내일의 희망과 행복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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