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교차로 시설개선으로 교통사고 사라져

 

 

▶ 국도 27호선 성산면“고봉교차로”안전시설 획기적 개선

 건교부 익산청(청장 강팔문)이 ‘작년 12월 개통한  익산～군산에서 국도 27호와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 교차지점인 고봉교차로 부근의 도로여건을 크게 개선했다.

                     

                                   이 곳은 직선도로가 끝나는 곳에 위치해 고속주행 차량이 급커브를 미처 인식치 못하고 도로 밖으로 이탈사고가 개통 직후인 올해 2월4일까지 9건이나 발생해 운전자들에게 사고 위험구간으로 인식됐다.

이에 익산청은 고봉교차로 이용 운전자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등 관련기관과 합동점검 및 의견을 수렴해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우선, 사고발생 주요인인 과속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를 올해 2월20일 교차로 전방에 설치했다.

또한 미끄럼방지시설, 속도제한 및 발광형 시선유도표지 등 교통안전시설을 구정 직전인 2월16일까지 보강 설치해 교통안전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가로등 및 대형차량 추락방지 가드레일도 보강 설치한다.

이처럼 교통안전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 결과, 2월 5일 이후 현재까지 한건의 교통사고도 발생되지 않아 “위험교차로”오명을 탈피했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