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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건교부도로사업 전남독식국토부도로건설교통SOC국토유지 2007. 3. 21. 08:13
2007년 건교부도로사업 전남독식
-전북권 투입액 두배 육박, '건교부전남청'혹평
-서남해안 연육.연도교 치중,전북은 기십억
-정치권지자체 소극대응 비판여론
'건교부 익산청'이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2007년 업무계획상 전남권 도로예산이 전북권 두 배에 육박해 완전한 전남독식 여론이 크게 일고 있다.
특히 서남해안 연육.연도교 사업 등 전남에 치중해 '건교부 전남청'이라는 비판을 받는 것은 중앙부처 잘못된 인식 외에도 예산확보에 능력을 발휘치 못하는 정치권과 지자체에도 책임이 크다는 지적이다.
건교부 익산청(청장 강팔문)에 따르면 관할구역은 전북 6시8군 8054㎢, 전남 5시17군 1만2073 ㎢, 광주 501㎢를 합쳐 2만628㎢에 달해 전국 20.7%에 달하며 인구는 전국 10.8%인 526만명이 거주한다는 것.
이처럼 전남면적이 전북 1.5배에 지나지 않는데 일반국도와 국도대체 및 산업지원도로를 추계한 올해 전남권 도로사업예산은 전북권 32건 2581억원의 두 배에 육박하는 43건에 489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어 도민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같이 건교부 익산청이 연례행사처럼 전남에 예산을 치우친 것은 국도 77호를 포함한 '서남해안 연육.연도교'가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인데 실제 전남권 국도 77호는 2005년 전북예산 27배를 투입했고, 작년에도 14배에 육박하는 엄청난 액수를 투입했는데 그나마 전북권은 국도 30호와 77호 중복노선 투입금액이다.
올해도 익산청은 '서남해안 연육.연도교사업'을 7대 전략목표 첫번째로 내걸고, 국도77호 5건 사업에다 77호도 아닌 별도구간 2건을 이 사업에 포함시켜 전남권은 7건에 1229억원을 투입하는데 전북권은 국도30호 중복노선에 기십억이 투입될 뿐이다.
이 밖에 국도 77호를 포함한 서남해 연육.연도교사업 외에도 1천억 안팎을 전남권에 더 투입하게 된 것은 건교부 자체 잘못이라기 보다는 전남권에 비해 예산확보에 소극적인 전북 정치권과 지자체 허술한 대응이 주요인이라는 분석이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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