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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군공노, 악성민원 예방과 적극 대응 위해 행정환경 개선<군산>정치 2024. 4. 18.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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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군공노, 악성민원 예방과 적극 대응 위해 행정환경 개선
◈ 악성민원 적극 대처로 공공서비스 가치 높인다!
◈ 공무원 및 시민 의식 제고를 위한 각종 캠페인 함께 진행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덕하, 이하 군공노)과 군산시는 악성민원에 대한 예방과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직원들을 지키고 공공서비스 가치를 높이기 위해 행정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공무원과 시민들의식 변화를 위한 각종 캠페인을 펼쳐 나간다.
이런 노력은 최근 악성민원으로 발생한 김포시 공무원 안타까운 죽음 등 잇따른 공무원 사망을 계기로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먼저, 군공노는 공무원 인권을 다시 되새겨보고 함께 공감하고자 1인 피켓 캠페인을 10여 일간 이어가며, 악성민원 근절 메시지를 담은 스티커를 전 직원 PC에 부착하는 한편, 4월 22일과 29일 양일간 검은색 옷을 입고 검은색 마스크를 쓰는 블랙데이를 운영해 악성민원에 대한 저항 의지를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상급공무원노동단체인 공노총 및 시군구연맹 등과 연계해 29일 서울지역에서 대대적으로 ‘공무원노동자대회‘를 열어 역량 총결집 등 악성민원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피켓 캠페인 첫날인 지난 15일에는 박덕하 위원장을 비롯한 강임준 시장이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악성민원 예방에 적극 대응의 뜻을 모았다.
군산시는 그간 추진해오던 비상벨, CCTV, 녹음전화, 웨어러블 캠 등 여러 조치를 강화해가는 한편, 군공노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조속한 시일 내 시청 홈페이지에서 공무원 성명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각 부서 사무실 앞 직원 배치도에서는 직원 사진을 제거할 예정이며, 악성민원 근절 메시지를 담은 배너를 본청, 읍면동 등 민원부서에 모두 설치하는 등 행정환경을 적극 개선할 계획이다.
박덕하 군공노 위원장은 “악성민원은 응대 직원 무기력함과 스트레스 등 개인 고통을 넘어 행정력 낭비로 이어지고, 결국 시민이 공공서비스를 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정당한 일반 민원에는 신속·정확하게 응대하겠지만,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에는 적극 대처를 할 계획”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공무원 인권보호 강화는 시민 행정서비스 수혜와 반비례 관계가 아니며, 오히려 행복도시 군산을 만들어 가는데 중요 요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민과 소통은 더욱 따뜻하게 이어가고, 악성민원에 대한 대응은 더욱 단호하게 대처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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