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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선박블록 첫 출항 기념행사 개최방폐장공항신재생태양광풍력조력조선 2023. 2. 13. 09:22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선박블록 첫 출항 기념행사 개최
-K-조선의 힘! 다시 도약하는 군산 조선
지난해 10월 재가동 선포식 이후 본격 가동에 들어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10일 첫 블록 출항식 행사를 가졌다.
군산시는 전북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앞서 2월 재가동 관련 협약을 체결했으며 원래 예정인 1월보다 3개월 앞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블록 생산 첫 공정인 철판 가공공정을 시작으로, 소조립, 대조립, 도장공정을 거쳐 최종 생산된 블록은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로 옮겨져 대형 컨테이너선 건조에 쓰여지게 된다.
이날 군산조선소에서 열린 선박블록 첫 출항 기념행사에는 이창양 산자부 장관을 비롯해 이공노 법무부 차관, 권기섭 노동부 차관, 김관영 전북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권오갑 HD현대 회장 및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 등 현대중공업 임원진도 자리를 빛냈다.
이 산자부장관은 행사에 앞서 행사장 앞에 별도 마련된 귀빈실에서 김 지사, 강 시장 등 주요 내빈과 함께 환담을 가졌다.
장관을 비롯한 주요 내빈은 덕담을 나누며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격려 및 협력을 당부했다.
공식행사는 블록 선적과 출항이 시작되는 물양장에서 진행됐으며, 현대중공업 HD현대 권 회장 환영사와 김 지사, 이 장관 축사가 이어졌다.
권 회장은 환영사에서 “다시 출발하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정부와 국회, 지자체 관계자,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물량확대를 통해 고용인력을 늘려 군산조선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첫 선적 출항 기념 퍼포먼스는 주요 내빈 9명이 무대에서 버튼을 누르면 뱃고동 소리와 함께 힘차게 선적이 출항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2017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조선산업뿐 아니라 군산산업 붕괴로 이어져 수천 명 근로자가 직장을 잃고 타지로 떠나는 아픔과 산업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위기극복을 위해 지난 5년은 험난하고 냉혹했다.”면서 “군산조선소가 긴 터널을 지나 새로운 희망을 안고 재가동을 하도록 도움을 주신 시민과 도민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연구원에 따르면 연간 약10만 톤 블록 생산은 생산유발효과 1,989억과 인구유입 3,600명 지역경제 효과를 전망한 바 있다./군산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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