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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옥정호 신성장동력 확보에 ‘총력’
오는 7월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 붕어섬 내 테마공원
주차장 및 각종 편의시설 등 생태힐링공간 조성
임실군이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향해, 힘찬 발걸음으로 군민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성장동력으로‘옥정호’를 명품 생태관광지로 조성 중이다.
그중 전북 동부권 발전사업 일환으로 조성되는 출렁다리 조성사업은 총 101억이 투입되며, 총 연장길이 420m 순폭 1.5m이다.
붕어섬을 도보로 접근할 유일한 통로인 출렁다리는 붕어를 형상화한 높이 80m 주탑과 스테인리스 매쉬형 난간 및 스틸그레이팅 바닥판은 관광객에 시원한 바람과 짜릿한 스릴을 선사할 것이다.
오는 7월이면 출렁다리 짜릿함을 경험하고, 붕어섬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게 됐는데 붕어섬 내에는 관광객 눈을 사로잡을 하늘바라기쉼터, 숲속도서관, 잔디마당 등의 테마공원이 조성돼있다.
철쭉, 수국, 구절초, 꽃잔디 등의 식재를 통해 관광객들은 사계절 내내 오색 꽃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으로 인한 관광객 증가를 대비해 600여 대를 수용할 주차장과 요산공원 광장 정비사업 일환으로 붕어광장, 조망데크, 공연장, 편의시설 등도 조성 중이다.
그 밖에도 섬진강 에코뮤지엄(진입 및 연계도로) 조성, 지방도 749호선 선형개선, 옥정호 둘레길 편의시설(방범 cctv, 비상호출장치 등) 조성사업 등을 통해 탐방객 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손석붕 옥정호힐링과장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생태공간을 옥정호 곳곳에 조성 중이다”며“주민 소득향상과 통행 불편해소 등을 통해 주민 시름을 덜어드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실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