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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천, 활짝 핀 꽃양귀비와 꽃길만 걸어요
-임실교~수정교 1.1km, 붉은 양귀비꽃과 각양각색 초화류 식재
-5월 중순 만개하여 6월까지 지속 예정, 힐링 공간으로 각광
임실 천변에 꽃양귀비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붉은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임실천 임실교에서 수정교 1.1km는 최근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소개돼 전국에서 관광객이 양귀비꽃으로 뒤덮인 임실 천변 붉은 물결을 보기 위해 모여든다.
또한, 임실천 주변으로 수국 등 관목류와 단년생 및 다년생 초화류가 식재돼 붉은 꽃양귀비와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붉은 양귀비꽃과 다양한 초화류가 식재된 임실천은 단순 산책로를 넘어 주민 힐링공간으로 사랑받을 뿐 아니라 관광객에도 각광받고 있다.
올해는 개화가 다소 늦었던 작년과 달리 더 빨리 꽃양귀비를 만날 수 있는데 4월 말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5월 중순 만개 예정이며 붉은 양귀비 장관은 6월까지 지속된다.
양진수 산림공원과장은“위로와 위안 꽃말을 가진 꽃양귀비가 코로나로 지친 모두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군민은 물론 내방객에도 아름다운 임실천변 경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예종으로 재배 가능한 꽃양귀비는 마약 성분이 있는 양귀비와 달리 마약 성분이 없어 합법적으로 재배가 가능한 데 다른 이름으로는 개양귀비, 우미인초라고도 불린다./임실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