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대회는 전북 도내·외 연구자 학문교류와 지역 향방을 논의하는 전북 최대 지역학 학술행사로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센터장 김동영)와 원광대 익산학연구소(소장 임승배)가 공동 주관한다.
제1회 전북학대회는 ‘전북지역 연구의 회고와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전북학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전북 지역학 연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개회식에 이어 박맹수 원광대 총장 기조강연 ‘전북 문화 원형과 자긍심’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역사·문화·농업 등 5개 주제 아래 15개 발표 및 토론이 펼쳐진다.
주제별 분과는 △전북 지역학 연구 흐름과 전망, △지역과 사회 공존과 지향, △고대사를 계승하는 창조와 혁신, △전북 문화 정체성과 확장성, △농업문명과 삶의 동행’ 등 도내·외 다양한 분야 석학과 전문가들이 전북도 관련 연구를 논의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좌장 이동희 예원예대 교수와 전북학대회 준비위원장을 중심으로 각 분과별 좌장인 김종수 군산대 교수(1분과), 김정탁 성균관대 명예교수(2분과), 이재운 전주대 명예교수(3분과), 이종민 전북대 교수(4분과), 이정덕 전북대 교수(5분과)가 토론 내용을 소개하고 종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윤여일 전북도 문광국장은 “제1회 전북학대회는 도내·외 지역학 전문가 및 연구자가 만나 전북학에 대한 심도 깊은 소통이 이루어지는 자리”라며 “전북학대회가 전북학 연구 플랫폼이자 전북 지역학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익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