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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교수노동조합과 중앙노동위 중재 없이 단체협약대학도서관서점기숙사원룸입학졸업퇴 2021. 5. 26. 10:05
원광대, 교수노동조합과 중앙노동위 중재 없이 단체협약
- 대학과 교수노조 간에 상생발전 초석 마련 -
원광대(총장 박맹수)와 원광대 교수노조(위원장 이군선)가 전국대학 교수노조 중 처음으로 중앙노동위 중재 없이 무분규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본부와 구성원 조직 간 상생협력을 통한 대학위기 극복 초석을 다졌다.
협약체결은 ‘박맹수’ 총장과 ‘이군선’ 위원장을 비롯해 양측 교섭위원이 참석해 지난 24일 대학 본부 회의실에서 이루어졌으며, 협약으로 학교와 노조는 대학발전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원광대 교수노조는 2019년 10월 16일 출범, 2020년 7월 1일부로 교수노조 설립허가증을 교부받았으며, 2020년 11월 학교법인 원광학원에 단체교섭을 요구해 8회 단체교섭 결과 총 54개 조항을 합의하고 이날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군선(한문교육과 교수) 위원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전국 교수노조 중 최초로 대학본부와 교수노조가 분쟁 없이 협약을 이뤄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교수노조 특성을 살려 분규보다는 대화와 타협으로 노사관계가 정립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고 밝혔다.
박맹수 총장은 “대학이 어려운 현실에 교수노조와 상생 기회 마련은 큰 의미가 있다. 대학 모든 구성원이 함께 힘을 합치고 있어 위기를 극복할 자신감이 넘친다”며 “지금 대학은 소통과 신뢰, 협력이라는 공공의 가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수노조와 힘을 합쳐 위기에 강한 원광대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익산 고재홍 기자>
(첨부 : 단체 협약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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