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총장 박맹수) 의과대학이 북한이탈 주민의 성공 정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통일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원광대 의과대학은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인성)과 지난해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북한이탈 주민 의료인 양성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 등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우수 의료인 양성에 필요한 상호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해 왔다.
특히 2018년부터 매년 탈북의사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의료인 재교육을 시행해 꾸준히 의사국가고시 합격자를 배출해 탈북의사 한국사회 정착에 기여했으며, 2019년에는 박맹수 총장이 남북하나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지난 20일 표창장을 전달받은 박맹수 총장과 김민선 의과대학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북한이탈주민 의료인 양성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북한이탈 주민이 우리 사회에 빠르게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익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