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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전주시서울장학숙『풍남학사 배정희 사무장 인터뷰)
    대담기획인터뷰인물 2011. 3. 28. 12:50

     

     

     

     

     

     

     

    <배정희 풍남학사 사무장>

     

     

     

     

     

     

    <기획>전주시서울장학숙『풍남학사 배정희 사무장 인터뷰)

     

     

     

    #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 2010년 1월29일 서울에 와 신축건물을 보니 눈앞이 캄캄했었습니다.

     

    2월26일 개관식이 한 달도 안 남았는데, 밤늦게까지 마무리공사를 하느라 야근을 했습니다, 신학기 책상, 의자, 옷장, 침대 등 가구와 비품 납품이 늦어져 납품업체와 독촉과 언쟁 후 개관식날 새벽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매일 밤을 새우며 20여일 현장에서, 직접 지키며(컴퓨터 등 전자제품 납품 및 설치상태여 밤에도 학사를 비울수 없었음) 감독하며, 5~6명 20~30대 남자와 밤샘하며 작업이 혼자이기도 했지만 ‘여자’라는 것 때문에 두려움이 컸습니다.

     

     

    그럴 때마다 “내가 지원한 일이다. 내가 해 내야만 할 일이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했었던 것이 엊그제인데, 벌써 2기생을 맞아 입사시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 풍남학사』 초창기 운영 공무원으로, 학사운영방침, 학사운영 및 공무원 근무계획․ 학사생 준수수칙 제정․ 각종 양식․ 신규 필요비품 구입.배치 등 적극 행정을 통해 『 풍남학사』 안정화에 힘써 왔음을 생각할 때, 나름대로 만족하며, 전주 90명 아들· 딸이 탈 없이 열심히 공부해 대한민국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즐겁게 생활합니다.

     

     

     

     

    # 풍남학사 연혁과 시설 및 현황은?

     

     

    -전주 출신으로 수도권에 진학한 대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학생에 면학시설을 제공해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풍남학사가 태동했습니다.

     

     

     

     

    ‘쾌적하고 안락한 면학분위기 조성 및 애향심 고취, 질서 있고 안전한 공동생활 운영, 내실 있고 경제적 후생복지 증진을 방침으로 한 학사연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건립부지 매입 계약체결 ’08. 6월, • 공사착공 ’08. 12월, • 풍남학사 기공식 ’09. 3월,  • 입사생 모집 및 선발 ’10. 1월~ 2월, • 풍남학사 개관식 ’10. 2월26일, • 풍남학사 2기 사생 입사식 및 설명회 ’11. 2월26일

     

     

     

     

    - 풍남학사는 종로구 구기동(이북5도청 옆) 일급 주택가이자 쾌적한 공기와 수려한 북한산이 어우러져 최상의 입지를 자랑합니다.

     

    1,983㎡(600평) 부지에 연면적 2,762㎡(835평) 학사는 지상 1층~3층, 4개동에 기숙사 45실이 들어섰는데 2인1실마다 최신식 화장실, 세면대, 샤워장 숙실 내 완비됐습니다.

     

     

     

     

    학생마다 침대, 책상, 책장, 옷장, 서랍장 개별지급되고, 사실별 냉난방이 될 뿐 아니라 식당(56석), 도서관(54석), 도서자료(1,500권), 자율회의실, 세탁실, 체력단련실, PC홀, 사무실 , 엘리베이터, 주차장, 화장실 등이 완비됐습니다.

     

     

    수용인원은 90명(남 46, 여 44)으로 학생부담금은 입사비 7만원에 월 15만원에 불과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합니다.

     

     

     

    풍남문이 전주 문화유산으로 지역특성과 전통을 내포하는 대표 보물로, 전주 미래와 발전을 이끌 우수인재가 많이 배출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풍남학사(豊南學舍)’라 명명했습니다.

     

     

     

     

    # 풍남학사 문제점과 개선책은?

     

     

     첫째, 2010년 3월 개관해 10개월간 8천만원 주·부식비로 1일3식을 제공해 학사생이 “학사밥이 제일 맛있어요”라고 할 정도 만족도가 높았는데, 물가가 너무 올라 8천만원으로 1년 살림이 걱정입니다.

     

    둘째, “올 1월 입사생 접수를 하다 보니, 어려운 세대가 많아 더 크게 세웠더라면 더 많이 받을 수 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북한산 자락에 친환경적 『풍남학사』는 전주에서 서울로 올라온 학생에 비해 모집인원이 너무 적고, 사무실 및 동아리활동 공간부족이 문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부식비 예산부족은 추경예산에 확보되도록 하겠으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서울남부에도 제2의 전주『풍남학사』를 만드는 일이다”라 생각합니다.

     

     

     

     

    # 풍남학사 그간 실적을 자랑한다면?

     

     

    서울시청 직원 및 시민, 타 지자체로부터 “ 서울시, 그것도 종로구! 경치 좋고 공기 좋은 구기동에 건평 835평의 지자체 운영 기숙사만으로도 ”전주시는 대단하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시민으로 자랑스러웠으며, 시청 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느꼈습니다.

     

     

    타 지자체도 기숙사 필요성을 느끼지만, 시민의식을 비롯 기관장 의지가 중요한데, 무산되는 몇 군데를 보면 알 수 있으며, 올해도 정읍, 여수, 당진 등 학사건립에 전화문의 및 견학이 이어집니다.

     

     

    걸음마 단계나 2010년 입사 4학년생 5명 중 CJ그룹 입사 1명과 연세대 로스쿨 합격자 1명을 배출했으며 90명 학사생 전원 B학점 이상 성적이 상향됐다는 점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 2011년 중점 추진목표는?

     

     

    2011년 질서 있고 안전한 공동생활을 위한 학사시설 유지관리 및 오픈마인드 형성의 학사운영을 위해 사감을 통한 ‘1대1 대화의 날‘ 운영과 사생들이 방학동안 귀향해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글로벌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해 애향심 고취와 재경향우 초청 특강 등 사생의 만족도 제고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 올해 학사생을 뽑으며 성적 등으로 많은 학생이 퇴사했다던데요

     

     

    - 예, 2010년 재사생 90명 중 재입사 학생은 24명입니다.

     

    선발기준은 성적60점, 가정형편 40점으로 평가하고, 가산점 3점(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자녀, 2급이상 장애인자녀, 국가유공자 및 자녀, 소년소녀가장, 3명이상 다자녀 가구자녀세대)을 합산해 평가합니다.

     

    성적비중이 크며, 작년에 비해 성적이 상향된데다, 다자녀 가산점이 있어 변동이 많았습니다.

     

    해마다 zero base에서 평가하므로 모두 긴장하며 면학에 힘쓸 것 같습니다.

     

     

     

     

    # 풍남학사의 지역사회와 유대관계는?

     

     

    북한산 등산로에『풍남학사』가 위치해 “전주 잘 안다”,“이곳이 뭐하는 곳이냐?”하시며 들어오는 등산객이 많습니다.

     

    건립목적과 “풍남”에 대해 설명하는 일이 종종 있는데, 서울시에서 전주를 알리는 역할을 하며, 작년에는 평창동 주민센터, 파출소, 경노당을 방문해 전주와 학사를 알렸고, 올해 인근 양노원과 학사생 자원봉사를 연결할 계획이며, 지역사회 의원 및 자생단체를 통해 ‘전주 알리미’로 최선을 다 할 계획입니다.

     

     

     

     

    # 풍남학사와 재경전북인과 교류협력은 ?

     

     

    아직 없습니다. 그간 내부적 학사운영 정착을 위해 힘썼습니다만, 앞으로 전북도민회를 방문하고 출향 재경전북인 동향을 파악해 네트워크 구성에 한걸음씩 다가갈 예정입니다.

     

     

     

    # 시민이나 유관기관, 학생에 하고 싶은 말씀은?

     

     

    “풍남학사”에 많은 관심과 사랑부탁드리구요. 사생들이 안전히 생활하도록 시민을 대표하는‘부모’ 마음으로 이끌 것을 약속합니다.

     

     

     

    현재 전주에서 공부하는 중고생은 ‘서울 속의 전주‘ 『풍남학사』가 있으니 걱정말고 열심히 공부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가는 역량을 『풍남학사』에서 키워나가시길 바랍니다.

     

     

     

    # 직장관과 좌우명, 인생관과 철학이 있다면?

     

     

    “일이 내 인생이고, 동료가 가족이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입니다.‘人間之事, 塞翁之馬’란 말을 좋아합니다.

     

    힘들 때 마음을 다스리는 글이며, “지금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건강하고 즐겁게 웃으며 살자”가 인생관입니다.

     

     

     

     

     

     

      한편 배정희 사무장(50) 남원시 금동 출생으로 남원여고를 거쳐 한국방송통신대 초등교육과와 호원대학교 행정학과 및 한국방송통신대 중어중문과 졸업했을 정도 학구열이 대단하다.

     

     

    1981년 공무원에 임용됐으며 지난해 개관과 함께 부임했다.

     

     

    남편과 1남1녀를 두었으며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신다고.

     

     

     

    여행과 음식만들기가 취미며 수영과 등산 등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배 사무장은 '내 탓으로 마음비우기와 미워하는 마음 없애기'가 중요히 여기는 덕목이라고./고재홍 기자>

     

     

     

     

     

     

     

     

    ? 입사생 학교별 현황 : 총인원 : 90명(남 46, 여 44) -25개학교

     

     

    ○ 대학교별 [신입생 37명(남 19, 여 18) , 재학생 53명(남 27,여 26)]

     

     

     

     

     

     

     

     

     

     

    학 교 별

    학 교 별

    90

    46

    44

    서울교육대학교

    2

    0

    2

    연세대학교

    19

    10

    9

    한국외국어대학교

    2

    2

     

    고려대학교

    12

    9

    3

    한양대학교

    2

    2 

     

    이화여자대학교

    8

    0

    8

    광운대학교

    1

    1 

     

    성균관대학교

    5

    2

    3

    동덕여자대학교

    1

     

    1

    홍익대학교

    5

    1 

    4

    서강대학교

    1

    1 

     

    서울시립대학교

    5

    3

    2

    명지대학교

    1

     

    1

    동국대학교

    4

    2

    2

    서울여자대학교

    1

     

    1

    경희대학교

    4

    4

    0

    한국항공대

    1

    1 

     

    숙명여자대학교

    3

    0

    3

    숭실대학교

    1

    1

     

    국민대학교

    3

    2

    1

    성신여자대학교

    1

     

    1

    중앙대학교

    3

    2

    1

    서울과학기술대

    1

     

    1

    건국대학교

    3

    2

    1

    용인대학교

    1

    1

     

     <송하진 전주시장 학생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송하진 전주시장 학생과 함께 기숙사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안세경 부시장의 환영사>

     

     

     

     

     

     

     

     

     <종로구 박진 국회의원 학생들이 열심히 하자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풍남학사 여름 연못>

     

     

     

     

     

     

     

     

     

     

     <눈 덮힌 풍남학사 뒤로 북한산의 수려한 봉우리가 보인다>

     

     

     

     

     

     

     

     

     <입사생 선서식>

     

     

     

     

     

     

     

     <송하진 전주시장 풍남학사를 책임진 직원 및 영양사 선생님들과 사진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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