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익산원예농협 김봉학(61)조합장

 

 

 

 

 

 

 

                       <김봉학 조합장의 집무모습>

 

 

<기획>익산원예농협 김봉학(61)조합장 

 익산원예농협은 지난해 6월29일 농협 최고권위의 '총화상'을 수상하는 등 날로 발전해 왔다. 김봉학 조합장을 만나 원협 현황 및 계획 등을 청취했다./편집자주>

 

 

 

 

 <지난해 6월 29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총화상 수상장면>

 

 

 

 ■ 2010년을 회고한다면?

- 지난해 6월29일 익산원협이 '총화상'을 수상한 것을 잊을 수 없습니다. 당시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있은 농협창립49주년 및 통합농협 10주년 기념식에서 농협 최고권위의 '총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총화상은 우수업적뿐 아니라 친절봉사, 직원 인화단결과 직무능력, 사회공헌 및 봉사 등 제반사항을 종합심사해 농협중앙회 고등인사위에서 의결. 확정됩니다.

총화상 수상은 익산원협 업적에 보상이 아니라 "지역과 조합원에 무한봉사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7월1일 총화상 수상 플래카드가 내걸린 익산원협 본점>

 

 

 

 

□ 2010년 주요성과와 기억에 남는 일은

- ● 총화상 수상과 공판장 수탁 판매 600억 달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익산원협 공판사업은 지역 농업인 생산농산물을 공판장에 출하해 농산물을 유통시키는 시발 사업으로 2010년 한해 600억을 조합설립 이래 최초로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이는 지역농산물 유통의 일익을 담당하는 공판장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익산원협의 이 같은 사업신장 밑바탕에는 경매사의 생산지도 활동강화와 실시간으로 농산물 경매정보 등의 제공을 통한 출하자 편의사항을 개선했고 전자경매를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로 출하주 신뢰를 얻음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 이 밖에 지난해 특이 성과가 있다면

- ○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전자상거래 추진

2004년부터 『익산원예농협』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해 우수농산물을 대도시 소비자에 전자상거래해 조합원에게 실질소득과 소비자에는 농협이 추천하는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해 도농 상생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2천만원을 들여 쇼핑몰을 재구성해 농산물 판매방식을 다변화하고 조합 수익기반을 확대함은 물론 조합원은 생산에만 전념할 계기가 되도록 임직원 모두 새농촌 새농협 운동을 전개합니다(쇼핑몰 주소 : 농협이마켓 nhemarket.co.kr)

 

 

 

 

 

 

 

 

 

□ 산지유통센터 규모 및 현황은?

- 익산시 목천동 대지 4,918㎡에 총 23억5800만원을 투입해 선별장 1,463㎡, 사무실과 창고 500㎡, 저온창고 346㎡, 기계실 37㎡에 선별기 4조, 지게차 1대, 파렛트 450개, 운반상자 1만5천개, 수집.운송차량 4대를 구비했습니다. 센터장, 유통팀, 공선팀 등 3개 팀이 있는데 유통팀은 대형마트납품, 수출, 인터넷쇼핑몰판매 등 대량거래처 개발과 판매를 담당하고, 공선팀은 공선출하회 관리 및 생산 농산물을 수집하며 등급별 선별 후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에 공급합니다.

 

 

 

 

 

 

□ 산지유통센터 2010년 성과는?

: 2010년은 사업 발판을 다지는 해로 안정적 물량확보에 주력해 전년 대비 12.2% 성장한 12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원활한 물량수급과 판로개척이 중요해 유통센타 핵심조직인 공선출하회 조직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안정적 판로개척을 위해 공격적 마케팅을 실시한 결과입니다.

 

 

 

 

 

□ 익산원협 조직현황과 주요시설 및 신용사업은?

- 기획과, 지도과, 자재과, 신용과 등 5과 5개 지사무소로 조직됐습니다. 익산 본점 외에 지사무소는 공판장, 산지유통센터, 영등제일지점, 부송제일지점, 동산동지점을 말하며 총 직원은 조합장 포함 71명입니다. 이 밖에 68명 총회와 조합장을 포함 12명의 이사회 및 감사(2명)가 있습니다. 총 예수금은 2010년말 1330억여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1171억원보다 13.6% 급증한 것입니다.

 

 

 

 

 

 

            <대민봉사를 하는 익산원협 직원들>

 

 

 

          <대민봉사를 하면서, 찰~카~악>

 

 

 

 

□ 익산원협 사회공헌 활동은?

- '지역사랑 나눔행사' 실시와 '소외주민에 쌀 지원'을 들 수 있습니다. 익산원협은 주민과 농업인이 상생할 나눔의 행사를 실시하고자 지역생산 쌀(525만원 상당)을 소외주민에 기탁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6월29일 농협최고 권위의 상인 총화상시상금과 자체 적립한 지역사랑기금을 이용했습니다. .

- '작은 도서관 도서구입비 전달'도 꼽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27일 삼성동 작은도서관에 도서구입비 2백만원을 전달했습니다. 동산동 원협 건물 2층이 비어 있는데, 작은 도서관 개관을 지역사회 환원사업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검토해 보겠습니다.

 

 

□ 시민과 조합원 및 직원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 익산원협은 조합원 삶의 질 향상과 실익증대를 위해 존재하며 지역민 농산물산지유통 거점으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을 책임집니다. 편리한 선진금융서비스도 제공하는 지역밀착형 상호금융기관으로 역할을 다합니다. 익산원협을 애용하는 조합원과 지역민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 드립니다.

 

 

 

□ 농협에 대한 직장관과 좌우명이 있다면?

- 조합원과 지역민에 대한 희생과 무한봉사정신이 선행돼야 합니다. 임직원은 이를 항상 견지하며 업무에 임합니다. "빛보다 빠른 세상, 변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본인의 좌우명을 취임초부터 직원에 강조하며, 현재에 자만치 않고 긴장하며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수익사업 발굴로 조합원 삶의 질 향상과 조합발전에 최선을 다합니다.

 

 

 

 

한편 익산시 춘포면 출생의 김봉학 조합장(61)은 국립익산대학 농업경영학과와 원광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부를 졸업했는데 등산과 독서가 취미다.

현재 농협대학 명예교수, 전국공판장운영위원회 부회장, 익산시농업·농촌발전 추진위원회 원예전작위원장, 친환경 및 GAP 인증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맡은 김 조합장은 농협대학 경영대학원 과정을 수료했고, 16년간 익산원협이사를 역임했으며 춘포초등 발전회장과 농업기반공사 운영대의원 등을 역임했다. 등산 및 축구활동 등 생활체육으로 건광관리를 하는 김 조합장은 내무부장관상도 수상했는데 이숙자(55) 여사와 2남을 두었다고./고재홍 기자>

 

 

<익산원협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