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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연수 소방방재청장 인터뷰 -(신문판)
    대담기획인터뷰인물 2011. 4. 7. 12:35

     

     

     

     

     

     

     

     

     

     


     

     

    박연수 소방방재청장 인터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고심하는 박연수(58) 소방방재청장의 업무추진과 올해 계획 등을 알아본다./편집자주

     

     

    ■ 소방방재청 기구 및 인원 등은?

     

     

    - 행자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를 전신으로 최근 반복되는 대형재난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2004년 6월 개청됐습니다.

     

     

    국가재난 예방시스템을 철저히 점검. 강화해,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일류 소방방재 구현을 위해 ‘작동하는 방재, 한발 앞선 대응‘이란 목표로 창조적. 실용적 재난안전 서비스를 창출해 나갑니다.

     

     

     

    ‘선진적 재난관리로 안전한 일류국가 창조’라는 슬로건을 가진 방재청 조직은 1관 3국 21과 3팀, 3소속기관으로 557명이 불철주야 노력합니다.

     

     

     

     

    ■ 소방방재청 주요 업무 및 기능은?

     

    - 우선 <인적재난> 예방대책으로 물놀이와 유‧도선 및 취약시설 안전관리, 특수재난 대비, 재난대응 훈련 등을 실시하고, <소방안전>을 위해 소방안전 종합대책수립,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화재조사, 소방관서 관리, 구조‧구급, 소방시설·장비 표준관리 등을 추진합니다.

     

     

    <자연재난>에 대비해 자연재난 종합대책, 재해예방, 재난복구·구호, 방재기준 관리, 풍수해보험, 기후변화·지진 대응 등을 추진하며, <민방위 운영>은 민방위대 조직‧편제, 교육‧훈련, 민방위 시설‧장비 운영 등에 만전을 기합니다.

     

     

     

    ■ 지난해 주요 업적 및 돌아본 소감은?

     

    - <인명피해를 대폭 감축한 원년>으로 물놀이 사망자가 절반 이상(122명⇒58명), 화재사망자도 크게(434명⇒303명) 줄었습니다. 자연재해 사망자도 대폭(72명⇒14명) 줄었고, 해빙기 안전사고 인명피해 ‘Zero’화를 달성했습니다.

     

     

     

    <새로운 재난관리 제도와 시스템 정착의 해>로 재난전조정보 관리로 예방중심 재난관리 정착을 꾀했습니다.

     

     

    <민방위 활성화 원년>으로 10년만에 실제훈련 부활, 실전체험교육으로 전환했으며 현장밀착형 관리로 이상재해에 능동 대처해 103년만의 폭설, 집중호우, 한달에 3회 태풍에 피해최소화와 조기복구를 일궈냈습니다.

     

     

    ‘목표집중형 조직’으로 전환해 기후변화와 초고층건물 증가에 대비「기후변화대응과」,「특수재난대비과」를 신설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국제협력 이니셔티브를 확보>했습니다.

     

     

    제4차UN아시아각료회의에서 ‘인천선언문’ 채택, ‘기후변화대응 방재실천계획’ 합의 도출, 대구 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성공시켰습니다.

     

     

     

    재난취약 가구 시설정비와 전국 재해위험지역 정비 및 풍수해보험으로 <친서민, 재난취약계층 안전확보>를 일궈냈습니다.

     

     

     

     

    ■ 2011년 중점 추진사업은?

     

    - <'재난에 강한 나라, 인명피해 절반 줄이기'에 역량을 집중>해 올해는 2014년까지 재난사망자 절반 이상 감축을 위한 2년차이며, 인명피해 사망자 30% 감축을 목표로 합니다.

     

     

     

    민방위시스템을 전면 개선해 국민 보호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중심의 선제적 예방체계를 정착시키며, 소방정책 선진화로 화재 인명피해를 저감시키겠습니다.

     

     

    자연재해 유형별 대처로 피해를 극소화하며, 능력과 성과, 청렴도에 따른 성과지향적 인사시스템을 정착시켜 재난관리역량을 극대화하며 화합으로 뭉친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습니다.

     

     

     

     

     

    ■ 집중호우와 기상이변으로 인한 대비책은?

     

    - 기후변화로 홍수·폭설 등 극한 기상현상의 심화에 대비해『기후변화대응 재난종합개선대책』을 추진하는데 총 7개(수방, 강풍, 폭설, 폭염, 가뭄, 재난관리시스템, 서민지원) 분야 58건입니다.

     

     

    인구밀집지 방재시설 정비에 집중투자(‘11년 5,826억)하는 등 총 2조9,449억원(국비 9,749억, 지방비 1조9,700억)이 투입됩니다.

     

     

     

     

     

     

    ■ 업무에 어려움이나 문제점과 해결책은?

     

    -최근 폭설, 폭염, 집중호우, 지진 등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는 자연재해로 지구촌이 요동치며 지난해 약 26만명이 희생됐습니다.

     

     

     

    우리도 지난해 서울지역 103년만의 폭설, 수도권 집중호우, 한달간 태풍 3회를 겪었으며, 연평도 포격 등 국지도발에 대비해 민방위 비상태세 확립이 절실합니다.

     

     

    고층건축물, 사회복지시설 등 특수시설 화재안전기준 미흡, 헬기 등 전문 진압장비가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재난에 강한 나라, 인명피해 절반 줄이기' 등 계량화된 목표를 설정하고 역량을 집중합니다.

     

     

    방재기준을 재설정하고 피해서민 간접지원 확대 및 풍수해보험 재난기준 현실화로 조기 생활안정화를 꾀하겠습니다.

     

     

     

    붕괴위험 예방사업 국고지원을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 및 급경사지·노후 저수지 안전관리 강화로 재해취약 요인 해소,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인프라구축을 기반으로 실시간 작동 등 재난관리 업무 시스템화, 국지도발 및 풍수해 등 민방위대원 중심의 현장활동 강화를 꾀하겠습니다.

     

     

     

    ■  좌우명과 인생관, 철학을 소개하신다면

     

     

    - 지도자는 비전과 함께 실현방안이 있어야 합니다.

     

     

    늘 주장하고 특강주제로 삼는 것이 '옳은 비젼과 발상전환의 위력'입니다.

     

     

    21세기 동북아 패권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미래를 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토목을 전공했지만 당시 잘나가던 건설회사에 가지 않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리를 만들기보다 다리 만드는 것을 결정하는 사람이 되길 원했으며 공직이 매력적이었던 이유입니다.

     

     

    정책결정은 미래를 보는 눈입니다. 올바른 비전을 가져야 옳은 정책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국가나 기업이 국제비즈니스 경쟁에서 이기는 길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변화관리․전문성 확보이며,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지식창출 능력(창의력)을 배양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  고향과 학창시절을 회고하신다면

     

    - 대학시절 기업인과, 공직을 두고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대학 4학년 <기술고시 합격> 후 임용을 미루고, 특유 기업문화에 따른 일처리, 역동적 회사분위기에 매료돼 현대그룹 입사시험을 봤습니다.

     

     

     

    그러나 더 큰 그림을 갖고, 다리를 놓는 것보다 다리 건설 자체를 결정하거나, 건물보다 도시전체를 계획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경제적 어려움에도 공직을 선택했습니다.

     

     

    일기장에는 그때 고민과 꿈을 실현과정과 계획이 오롯이 적혀 있어 되돌아보면 계획에 어긋나지 않게 살아 왔습니다.

     

     

    복사꽃 살구꽃 피고 과일향 그윽하던 과수원집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정읍과 전주 송천동 과수원이 어릴 적 향수로 남았습니다.

     

     

    60년대 현대적인 덕진 비누공장에 어렸을 적 자부심이 컸는데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를 따라 서울로 이사 오던 아픈 기억도 가슴 한켠에 숨겨져 있습니다.

     

     

     

     


    한편 박연수(58) 소방방재청장은 정읍 출신으로 성남고교(서울 대방동)와 고려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 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도시계획)도 취득했다.

     

     

     

    인천광역시 도시계획국장, 공영개발사업단장, 교통관광국장, 지역경제국장, 재무국장, 동구청장, 내무부 방재계획과장, 재난총괄과장, 기획과장, 조지타운大 객원연구원, 인천광역시 기획관리실장, 행자부 공기업과장, 감사관, 지방재정세재본부장, 지방혁신인력개발원장으로 실력을 쌓아오다 소방방재청 차장을 거쳐 2009년 청장에 취임했다./고재홍 기자>

     

     

    <이명박 대통령 중앙재난안전대책 방문시 폭설대응보고>

     

     

     

     

     

     

    <UN ISDR 인천송도 유치 관련 사진>

     

     

     

     

    <2010년 완주 진안 호우피해 현장 방문>

     

     

     

    <김황식 총리와 강원 폭설현장 점검>

     

     

     

     

     

     

     

     <민방공 훈련 점검>

     

     

     

     

     

     

     

    <소방의 날 행사>

     

     

     

     

     

     

     

     

     

     <전주 덕적천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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