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한문한시시조고사성어인물명언어록좋은글속담 싸이트블로그))
    <한문한시시조고사성어명언어록속담> 2010. 11. 6. 11:29
     
     
     
       

    <시조가 있는 아침>

     

    https://www.joongang.co.kr/search?keyword=%EC%8B%9C%EC%A1%B0%EA%B0%80%20%EC%9E%88%EB%8A%94%20%EC%95%84%EC%B9%A8

    ((한문,한시,정가(가곡.가사.시조.창),고사성어 싸이트블로그)) 
     
    Daum 한자사전http://handic.daum.net/ 
    http://blog.daum.net/callkims 
    http://www.hanja.pe.kr/ 이야기 한자여행
    http://blog.daum.net/koreagoods(한문 블로그)
     http://blog.naver.com/jiamsd/30027806194(한문 지암서당 블로그)
     http://cafe.daum.net/hanjaexam (한문 카페)

    http://blog.daum.net/hoenkoo  

    http://blog.daum.net/studynplay(고사성어현대시속담고시조 블로그) 
     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yejihanja&parentCategoryNo=1 역사순서 고사성어 
    http://www.woorimal.net/hangul/gosijo-menu.htm고시조 
    http://cafe.daum.net/hjp5671/IXjK/61?docid=13Niv|IXjK|61|20080518061714&q=%B0%ED%BD%C3%C1%B6&srchid=CCB13Niv|IXjK|61|20080518061714고시조
      http://blog.daum.net/jeongdaepower 티벳, 불교, 한시  
     http://blog.daum.net/hansanchodaing한시, 두보 등 한국 중국 유명선사, 한시, 주류산성 등 역사자료
    http://blog.daum.net/callipia-2002서예한문고문 등등
    http://blog.daum.net/thddudgh7

    한문한시중국고전사자성어

    http://blog.daum.net/mesire 한문한시중국고전사자성어<역사 등 종합자료>

    http://blog.daum.net/yadajung/18362409

    http://blog.daum.net/chunhao/14327937  중국전문 블로그, 일본 한국 등, 고사성어 
    http://blog.daum.net/gjkyemovie/11337226
     한문한시속담(종합블로그) 

    http://cafe.daum.net/bhhlee/9OsA/47?q=%B1%E8%BB%F1%B0%AB%20%BD%C3%20%B8%F0%C0%BD%C1%FD

    김삿갓 시모음집

    http://blog.daum.net/risong/7566008

    김삿갓 시모음집http://blog.daum.net/ksl1833  김삿갓과 영월 블로그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lm9988&logNo=140174091684 한문 한시 모음

    http://blog.daum.net/akdd1007/6?srchid=BR1http://blog.daum.net/akdd1007/6 중국과 한국 유명한 한시

    http://blog.daum.net/cookr1012/4602981 도연명.두보. 백거이.왕유. 이백 등 중국의 한시 대가와 고조기.김병연. 김부식. 길재. 박문수. 박지원. 왕건. 유리왕.이규보. 이이. 이인로.  정철. 허난설헌. 황진이 등 한국 유명한 인물의 한시

    http://blog.daum.net/jachsong/8562818 이백의 한시모음

    http://blog.daum.net/thaud888/548?srchid=BR1http://blog.daum.net/thaud888/548

    계절별 유명 한시조선명기(名妓)들의 詩http://blog.daum.net/hae-wol 정가(가곡가사시조창)블로그 
    <인물명언어록좋은글속담 전문블로그>

     

    http://blog.daum.net/gjkyemovie/11337226(종합블로그)  
    http://blog.daum.net/mesire 미인.기인열전 등등
    <연령별 호칭>  
    명칭(名稱)
    연령(年齡)
    의 미 (意 味)
    출전(出典)
    지학(志學)
    15세
    학문에 뜻을 두는 나이
    논어
    (論語)
    약관(弱冠)
    20세
    남자 나이 스무살을 뜻함
    예기
    (禮記)
    이립(而立)
    30세
    모든 기초를 세우는 나이
    논어
    (論語)
    불혹(不惑)
    40세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고 세상 일에 흔들리지 않을 나이
    논어
    (論語)
    상수(桑壽)
    48세
    상(桑)자를 십(十)이 네 개와 팔(八)이 하나인 글자로 파자(破字)하여 48세로 봄
     
    지명(知命)
    50세
    천명을 아는 나이. 지천명(知天命)이라고도 함
    논어
    (論語)
    이순(耳順)
    60세
    인생에 경륜이 쌓이고 사려(思慮)와 판단(判斷)이 성숙하여 남의 말을 받아들이는 나이
    논어
    (論語)
    화갑(華甲)
    61세
    화(華)자는 십(十)이 여섯 개이고 일(一)이 하나라고 해석하여 61세를 가리키며, 일갑자인 60년이 돌아 왔다고 해서 환갑(還甲) 또는 회갑(回甲)이라고도 함
     
    진갑(進甲)
    62세
    환갑보다 한 해 더 나아간 해라는 뜻
     
    종심(從心)
    70세
    뜻대로 행하여도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 나이, 또한 두보의 곡강시(曲江詩)에서 유래하여 고희(古稀)라고도 함
    논어
    (論語)
    희수(喜壽)
    77세
    희(喜)의 초서체가 칠(七)이 세변 겹쳤다고 해석하여 77세를 의미
     
    산수(傘壽)
    80세
    산(傘)자를 팔(八)과 십(十)의 파자(破字)로 해석하여 80세라는 의미
     
    미수(米壽)
    88세
    미(米)자를 팔(八)과 십(十)과 팔(八)의 파자(破字)로 보아 88세라는 의미
     
    졸수(卒壽)
    90세
    졸(卒)자의 약자를 구(九)와 십(十)으로 파자(破字)하여 90세로 봄
     
    망백(望百)
    91세
    91세가 되면 백살까지 살 것을 바라본다하여 망백
     
    백수(白壽)
    99세
    일백 백(百)자에서 한 일(一)자를 빼면 흴 백(白)자가 된다하여 99세로 봄
     
    상수(上壽)
    100세
    사람의 수명을 상중하로 나누어 볼 때 최상의 수명이라는 뜻. 좌전(左傳)에는 120살을 상수(上壽)로 봄
    장자
    (莊子)
    <참고>  천수(天壽) 120세

    1.약관은 남자 나이 20세로 약년(弱年/若年) ·약령(弱齡)이라고도 한다.

    《예기(禮記)》 <곡례편(曲禮篇)>

    에 나오는 말로, 사람이 태어나 10년이면 유(幼)라고 하여 배우기 시작한다. 20세를 약(弱)이라 하며 갓을 쓴다. 30세를 장(壯)이라 하고 집(家:妻)을 가진다. 40세를 강(强)이라 하며 벼슬하는 나이다. 50세를 애(艾)라 하며 관정(官政)을 맡는다. 60세를 기(耆)라 하고 남을 지시하고 부린다. 70세를 노(老)라 하는데 자식과 후진에 전한다. 80 ·90세를 모(

    )라 하며, 모는 도(悼:7세를 가리키는 말)와 마찬가지로 죄가 있어도 형벌을 더하지 않는다. 100세가 되면 기(期)라며 기린다.
    2.환갑은 천간(天干)과 지지(地支)를 합쳐 60갑자(甲子)가 되므로 태어난 간지(干支)의 해가 돌아왔음 뜻하는 61세가 되는 생일.회갑이라고도 함

     

    3.칠순:일흔살 (70세)

    자는 일흔(70)에 이르면 ‘종심소욕 불유구(從心所欲 不踰矩)’라 했다. ‘마음이 가는대로 해도 도리(道理)에 어긋난 것이 없다’라는 뜻.  

    4.방년(芳年): 여자 스무살 안팎 꽃다운 나이로 방령이라고 한다.예)방년 19세.  5.백일은 첫 생일인 돌 이전 생후 100날째가 되는 날인데, 난 지 21째가 되는 '세이레'까지 여러 행사는 아기를 보호하고 산모의 산후회복을 위한 의례적인 것으로 금기사항이 중요시되는 반면, 백일은 순전히 갓난아기만을 중심으로 하는 아기 본위의 첫 축복행사 

    고목발영(枯木發榮)=고목생화(枯木生花)(1)말라 죽은 나무에 꽃이 핀다는 뜻으로, 곤궁하고 운이 없는 사람이 행운을 만나 잘되는 것. (2) 늘그막에 아기를 낳거나 대가 끊길 지경에 아들을 낳은 것.

    고목봉춘(枯木逢春)말라죽은 나무가 봄을 만나다는 뜻으로 새 잎이나 가지가 나는 것을 말하거나 그처럼 곤란하고 어려운 사람이 행운이나 좋은 사람을 만나 크게 잘되는 상황.

    기자득식 고목봉춘(飢者得食 枯木逢春) 주린자는 먹을 것을 얻고 마른나무는 봄을 만났다.

    '동풍해빙(東風解氷) 고목봉춘(枯木逢春)'‘동쪽 바람에 얼음이 풀리고 마른 나무가 봄을 만났도다’

    고목불봉춘 (枯木不逢春)

    뿌리가 말라 죽은 나무는 새 봄이 와도 새 잎이 피어나지 않는다는 뜻으로, 희망이 끊어진 사람은 구제받을 길이 없고, 신심이 없는 사람은 도를 이룰 수가 없다는 말. 아무리 어려운 처지에 있어도 희망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도 독실한 믿음을 가지면 구제받을 수도 있고 깨칠 수도 있게 된다.

    <격몽요결(擊蒙要訣)>격몽요결을 지은 이이(1536~1584)는 조선중기 성리학자로 호는 栗谷이다. 신사임당이 어머니다. 이이는 과거에 아홉번이나 장원한 천재로 벼슬을 이조판서까지 지냈다. 문집으로 栗谷全書가 있다. 격몽요결이란 책은 '몽매(蒙昧)한 어린 아이 지혜를 계몽시켜 주는 요긴한 비결'이란 뜻에서 붙여졌다. 42세때 율곡이 해주 석담(石潭)에서 지었다.<계몽편(啓蒙篇)>조선시대, 초학(初學) 아동교육용 교과서.목판본으로 저자와 연대는 미상.서당이나 향교에서 천자문 등을 가르쳐 한자를 익히게 한 다음 교재로 동몽선습과 함께 사용됐다.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ussystella&logNo=10143822042계몽편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arang2006kr&logNo=50141695096&parentCategoryNo=&categoryNo=&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View<논어>《논어》는 공자를 중심으로 한 언행록이다. 공자 말씀, 공자가 자기 제자나 당시 사람과 나눈 문답, 제자들이 본 공자의 기거동작(起居動作)에 관한 구체적 기술을 모아놓은 책.

    http://cafe.daum.net/jeana9191/9aaR/2?q=%B3%ED%BE%EE%BF%F8%B9%AE%C7%D8%BC%AE&re=1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oble8888&logNo=110179842386&parentCategoryNo=&categoryNo=&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View

     <논어 원문과 독음해석- 위 주소 클릭하면 내용 나옴>

    경원(敬遠)

    존경하는 척하며 내심 경멸해 피하는 것. <논어>옹야(雍也)편에 나오는 말.

    과즉물탄개(過則勿憚改) <허물(지낼) 과, 곧 즉, 말 물, 꺼릴 탄, 고칠 개> 허물(잘못)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는 뜻. 잘못을 고치지 않는 것이 진짜 잘못이라는 논어 학이(學而)편에 나오는 말.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 일이다.

    공자는 “허물이 있어도 고치지 않는 것이야말로 이것을 일러 허물이라 한다(過而不改 是謂過矣)”고 했다. 

    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hotsun111  

    寬則得衆 관즉득중:너그러움으로 사람을 얻어라!    

    http://blog.daum.net/kjs4311/8517826 

    http://cafe.daum.net/kigeyoo/EvQ/4665?q=%B0%FC%C1%EF%B5%E6%C1%DF 

    교언영색선의인(巧言令色鮮矣仁)<교묘할 교, 아름다울 영, 낯 색, 고울 선, 어조사 의>

    “교묘한 말과 얼굴색을 부드럽게 하는 이는 仁인이 적다.“

    논어의 학이편에 나오는 구절.

    공자는 애교를 부리는 것은 좋으나, 아첨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윗사람에 아부를 떨며 낯빛을 부드럽게 하는 자는 분명 소인배로 늘 경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巧言令色교언영색" 소인배는 어느 시대 어떤 조직이나 있게 마련이다.

    이들은 오직 자신의 영달을 위해 "巧言令色교언영색" 할 뿐,

    절대로 인자하질 않다고 공자는 설파한다.

     

    훌륭한 리더에는 아첨꾼이 설 자리가 없으나 무능한 리더에는 요사한 이들이 넘쳐난다.

    근자열 원자래(近者說 遠者來)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해 멀리 있는 사람을 오게 하라~

     섭공문정 자왈 근자열 원자래 葉公問政 子曰 近子說 遠者來섭공이 정치에 대해 물었다. 공자께서 말씀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고, 먼데 있는 사람을 찾아오게 하는 것이다.http://cafe.daum.net/gwangnaru77/EcI1/10275?q=%B1%D9%C0%DA%BF%AD%BF%F8%C0%DA%B7%A1 

    기소불욕물시어인(己所不欲勿施於人)<자기 기, 바 소, 아닐 불, 하고자 할 욕, 말 물, 베풀 시, 어조사 어> '내가 하고자 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베풀지 말라'라는 뜻으로,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싫은) 일을 타인에 시키지 말라는 것. 공자(孔子:BC 552∼BC 479) 가르침을 전하는 《논어(論語)》〈위령공편(衛靈公篇)〉다음 구절에서 유래했다.

    http://stmarysclinic.tistory.com/382?top3 

    낙이불음 애이불상(樂而不淫 哀而不傷)즐거우나 음탕하지 않고, 슬프면서 상심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되 지나치지 않고, 슬퍼하되 화를 해치지 않는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otsun111&logNo=40210233445 클릭

    多聞闕疑 다문궐의:많이 듣고 의심되는 것은 버려라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bin74&logNo=140172984381 

    德不孤 必有隣 덕불고 필유린:"웃에 덕을 베풀어라" 자왈 덕불고 필유린子曰 德不孤 必有隣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이웃이 있다."

    無信不立(무신불립) 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 사람은 신의가 없으면 살 수 없다​, <유래> 삼국지(三國志), 논어(論語) 안연편(顔淵篇)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shsms1029&logNo=130189534534 클릭 默而識之 學而不厭 誨人不倦(묵이지지 학이불염 회인불권

    )

    묵이지지(默而識之)  묵묵히 좋은 말씀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가?

    학이불염(學而不厭)   배움에 싫증내지는 않는가? 회인불권(誨人不倦)   남을 가르치기에 게으름 피우지는 않는가?

     

     

     

    묵이지지 학이불염 회인불권<추가 상세자료 아래 클릭>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otsun111&logNo=220011837304http://blog.daum.net/choiyoja/495srchid=BR1http://blog.daum.net/choiyoja/495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ilkipark&artseqno=2550014

    文質彬彬(문질빈빈):내용과 형식의 균형을 맞추라. 자왈 질승문즉야 문승질즉사 문질 빈빈 연후 군자子曰 質勝文則野 文勝質則史 文質 彬彬 然後 君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내용이 형식보다 앞서면 어설프고, 형식이 내용보다 앞서면 사치스럽다. 형식과 내용이 잘 어울려야 군자다운 것이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otsun111&logNo=220005918244 

    不令而行(불령이행): 지시하지 않아도 행하게 하라! 자왈 기신정 불령이행, 기신부정 수령부종(子曰 其身正 不令而行 其身不正 雖令不從)공자께서 말씀했다. "자기 자신의 처신이 올바르면 시키지 않아도 하고, 자신의 처신이 올바르지 않으면 시켜도 따르지 않는다."

    http://blog.daum.net/clw2222/6357360 

    不患貧 患不均(불환빈 환불균)김두관 경남지사 좌우명, 

    ‘불환빈 환불균’은 ‘논어 계씨편’에 나오는 말로 '백성은 가난한 것에 분노(우려)하기보다 불공정한 것에 분노(우려)한다.'는 뜻으로 공정사회를 추구하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sk1118&logNo=70128045834 

    비례물언 비례물동(非禮勿言, 非禮勿動)<아닐 비, 예도 례,  말 물,  말씀 언,  움직일 동>【뜻】예에 부합치 않는 일은 말하지도 말며, 예에 부합하지 않는 일은 하지 말라.→ 언행을 신중히 해야 한다. 【유의어】근언신행(謹言愼行). 【출전】<논어(論語)> 제12 ‘안연(顔淵)’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wank99&logNo=30172140522 

    사무사 무불경 思無邪 毋不敬

    박한철 헌법재판소 소장이 통합진보당 해산결정 선고문을 낭독하는 모두(冒頭)에 한 말로 깨끗한 마음으로 추호도 흐트러지지 않게 사악하거나 잡된 생각을 하지 않으며 매사 조심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임한다는 뜻을 담은 논어論語 위정爲政'詩經'과 예기禮記에 각각 나오는 말이다. 思無邪는 시경 魯頌편에 시를 짓는 마음과 올바른 자세를 나타낸 말

     

    毋不敬--禮記,曲禮 上에 나오는 말로 살아가며 온 일을 맞게 되는데 그때 마다 일의 경중을 막론하고 공손하고 겸손한 마음 자세로 임한다는 뜻.

     

    '사무사 무불경은 논어' 위정편에 나오는 말로, 공자는 '詩三百(시삼백)一言以蔽之(일언이폐지)하면 曰 思無邪(왈 사무사)'다고 했다. , 시경(詩經)의 시 3백편을 읽는 것보다 사무사(思無邪), 이 석자를 마음에 새기는 것이 더 낫다는 말.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도 국무총리 재직 시 신년휘호로 '일상사무사(日常思無邪)'라고 썼다.

    경북 봉화 삼계서원三溪書院)에는 사무사제(思無邪齊)와 무불경제(毋不敬齊)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박 소장은 정치적 파장과 논란을 예상한 듯 정당해산 사건을 다루며 사심 없는 결정을 내렸다는 말을 '사무사'로 대신했다.

     

    '예기'에 등장하는 '무불경(毋不敬)'은 공경하지 않음이 없다는 뜻으로 매사를 대하는 태도와 몸가짐을 강조한 말이다.

    '사무사 무불경은 율곡 이이(李珥)의 격몽요결에도 나오는데 율곡은 두 구절만은 일생 실천해도 끝나지 않으니 잊지 않도록 하라는 말을 남겼다.

    퇴계 이황'思無邪 毋不敬(사무사 무불경)'에 예기(禮記)에 나오는 '무자기 신기독(毋自欺 愼其獨)(자신을 속이지 말라. 혼자 있을 때 조심하라'는 네 경구를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았다.

    士不可以不弘毅(사불가이불홍의

    )(굳셀 의, 과감할 의)선비는 도량이 넓고, 의지가 강고해야 한다.출전: ‘논어’ 태백편에 보면 증자(曾子)가 설파한 목민관의 자세와 사명감을 제시했다. 목민관이 증자의 문장을 본다면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yjg02145&logNo=80127484657 

    http://www.yn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73825

    삼군가탈수 필부불가탈지야(三軍可奪帥也 匹夫不可奪志也)

    논어-자한편에 나오는 공자의 말. 제25장 : 강력한 권력도 사람의 마음은 누를 수는 없다. 子曰 三軍可奪帥也 匹夫不可奪志也 자왈 삼군가탈수야 필부불가탈지야- 공자가 말하기를 "삼군을 거느린 장수를 사로잡을 수 있지만, 필부일지언정 그 뜻을 빼앗을 수 없다.”  http://blog.daum.net/threecrober/15965289 
     
    逝者如斯夫 不舍晝夜(서자여사부 불사주야)


    '가는 것이 이 물과 같아 밤낮 그침이 없다. <논어> "자한(子罕)편에 나오는 전문을 보면 다음과 같다.
    공자님이 황하에서 말씀하셨다. "가는 것이 이 물과 같구나. 밤낮으로 쉬지 않는도다<子在川 上曰 逝者如斯夫 不舍晝夜> "만물의 무상함을 탄식하며 중단 없는 공부를 강조한 말이다.
    '가는 것이 이와 같다'는 뜻으로, <논어>의 '자한(子罕)'편에 나오는 공자님 말씀. 보충하면 '가는 것이 이 물과 같아서 밤낮 그침이 없다(逝者如斯夫 不舍晝夜)'가 된다. 도(道)와 문화가 사라지는 듯하지만 연면(延綿)히 이어진다는 뜻.
    천하를 돌며 정치적 이상을 펼칠 지위를 줄 제후를 찾다 실패한 공자는 황하에서 이렇게 외쳤다.
    “아! 흘러가는 물이 이렇게 도도(滔滔)하구나! 밤낮을 쉬지 않고 흐르는 저 물을 보라(逝者如斯夫 不舍晝夜; 서자여사부 불사주야)!”
    그는 자신이 못 이룬 정치적 이상이 밀려오는 후학(後學)에 의해 계승될 것임을 물을 통해 확신다.

    이 문구를 소동파도 인용했고, 주자도 인용했다. 소동파는 물과 달을 보면서, '가는 것이 이와 같아 아주 가 버리는 것이 아니라(逝者如斯 而未嘗往也)'고 표현했다.

    歲寒然後 知松栢之後彫也(세한연후 지송백지후조야)   논어-자한편에 나오는 공자의 말. 제27장 : 어려움을 당했을 때 사람의 본 마음을 알 수 있다. 子曰 歲寒然後 知松栢之後彫也 자왈 세한연후 지송백지후조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추운 계절이 되어야 소나무와 잣나무의 굳은 절개를 알 수 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ucky21&logNo=150131737398  ,안중근의사 유묵, 세한송백,세한삼우,세한도

     

    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樊遲問仁 子曰 愛人)이라고 답하고,

    '내가 서고자 할 때 남을 먼저 세워주고, 내가 뜻을 이루고자 할 때 남이 먼저 이루도록 하라'(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고 실천방법까지 알려준다.
    공자의 도는 충서忠恕로 귀결된다(曾子曰 夫子之道 忠恕而已矣). 주희의 해석에 따르면 충忠은 진심을 다하는 것(盡己之謂忠)이고, 恕서는 자기의 마음을 미루어서 남을 이해하는 것(推己之謂恕)이다.

    공자는 나(己)와 남(人)이 좋은 관계를 맺어 조화로운 사회를 이룰 수 있다며,  '나'만 있고 '남'은 없는 탐욕과 야만의 시대를 끝내기를 촉구한다. 

    의(義)로써 이득을 취하고, 그렇게 얻은 이익으로써 세상을 구제한다'(以義取利 以利濟世: 이의취리 이리제세)라는 시대의 정신과 일치한다.
    人不知而不온,不亦君子乎(인불지이불온, 불역군자호)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내지 마라

    자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공자께서 말씀하셨다."제때에 배우고 익히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벗이 먼 지방에서 오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인불지이불온, 불역군자호?
    人不知而不온, 不亦君子乎?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내지 않으니 또한 군자답지 않은가!

         
     

    言忠信 行篤敬(언충신 행독경):말이 진실되고 믿음이 있고, 행동은 독실하고 공경스러움이 있게 하라.

    http://changup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60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ldkqnffhd&logNo=100204089324 

    如之何如之何 여지하여지하:고민만 하지말고 실행하라! 

    자왈 불왈여지하여지하자 오말여지하야이의子曰 不曰如之何如之何者 吾末如之何也已矣(15-15)

    공자께서 말씀했다. "'어찌하면 좋을까, 어찌하면 좋을까'하고 고민만 하는 사람은 나도 어찌할 수가 없다."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낙지자):공자는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고 말했다. 일을 즐겨라는 말. 

    자왈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낙지자(子曰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http://blog.daum.net/sshan88/16619268 

    ----------

      子夏爲筥父宰 問政(자하위거보재 문정)자하가 거보의 읍재가 되어 정치에 대해 물었다. 子曰 無欲速 無見小利(자왈 무욕속 무견소리) 공자는 "서둘러 하지 말고, 작은 이익을 보지 말라. 欲速則不達 見小利則大事不成(욕속즉부달 견소리즉대사불성)서두르면 이르지 못하고 작은 이익을 보면 큰일을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공자는 논어 자로편에서무욕속 무견소리 욕속즉부달 견소리즉대사불성(無欲速 無見小利 欲速則不達 見小利則大事不成)” 즉 “무엇이든지 급하게 하지 말고 작은 이익을 보지 말라, 빨리하려고 하면 도달하지 못하고 작은 이익을 보면 큰일을 이루지 못하느니라“ 라고 역설한 바 있다.

     

    공자는 2500년전 (기원 전 500년전) ‘정(政)’에 대해 말씀하시며 한 말로,

    ‘서두르면 일을 망친다’는‘欲速不達(욕속부달)이란 사자성어가 여기서 비롯됐다.

    <참고>공자는 정치를 하며 “서두르지 말고 작은 이익을 보지 말라”고 했다. “서두르면 그르칠 수 있고 작은 이익을 보면 큰일을 할 수가 없다. 한 번에 이루어지는 일은 없고, 세상을 한 번에 바꿀 수 없다. 속도가 느려도 지속적이어야 하는 것이 정치다.

    朝聞道 夕死可意(조문도 석사가의)논어(論語) 이인(里仁)편 '子曰 朝聞道 夕死可意(자왈 조문도 석사가의)'는 여러 의미다.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는 해석과 '아침에 세상에 도가 있다는 말을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는 해석도 있다.

    치악의악식자, 부족여의(恥惡衣惡食者, 不足與議)

    , 거친 옷과 거친 음식을 부끄러워하는 자와 더불어 의논할 수 없다)안중근 의사의 유묵 가운데 나오는 말로 보물 569-4호로 지정됐다.『논어』 이인(里仁) 편에서 인용한 안중근 의사의 유묵

    군자는 화이부동(和而不同)하고 소인은 동이불화(同而不和)한다  논어에 나온다.소인은 생각이나 뜻이 같아도 서로 불화하는데 군자는 생각을 같지 않지만 서로 화목할 수 있다는 것. 화이부동은 "다른 사람과 조화를 이루지만 원칙과 소신은 잃지 않는다"는 뜻. http://blog.daum.net/yescheers/8598718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sgreen&logNo=140202852483 

    和而不流(화이불류

    ) 세상 사람과 두루 융합하되 함께 섞여 물들지는 않는 것을 말한다.「중용(中庸)」에 나온다

    반대로

    流而不和(유이불화)

    란 말이 있다. 깨닫지 못한 사람이나 속 좁은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는 말로 서로 섞이어 물들면서도 두루 융화하지 못하는 것.

    http://cafe.daum.net/lsh19577/2Pn2/12352?q=%C8%AD%C0%CC%BA%D2%B7%F9 

    <당서(唐書)>

    太山北斗(태산북두)=太斗(태두) <클 태, 뫼 산, 북녘 북, 별이름 두>태산과 북두칠성. 당 나라때 문인 '한유'를 일컬음, <세상 사람에 존경 받는 사람이나 어떤 분야의 권위자> (출전) 당서(唐書)泰山(태산)’은 중국 문화중심지인 黃河(황하)에서 멀리 동쪽으로 어디서나 우러러보는 높은 산. ‘北斗(북두)’北斗七星(북두칠성)이므로 북쪽 하늘에 위치해 모든 사람이 우러러보는 별. 이 말은 태산이나 북두칠성처럼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그런 존재란 뜻이다.어떤 계통의 權威者(권위자)를 가리켜 태두라는 말을 쓴다. 韓愈(한유)唐宋(당송) 八大文章家(팔대문장가) 중 첫손 꼽히는 사람이며 道敎(도교)불교排斥(배척)하고 儒敎(유교)를 높이 떠받든 것으로 유명하다. 한유에 대해 唐書(당서)韓愈傳(한유전)의 찬은, 그가 六經(육경)의 문장으로 모든 학자의 스승이 되어, 老莊(노장)의 도와 불교를 배척하고 유교를 높이 昻揚(앙양)시킨 점을 말하고 나서, “한유가 죽은 뒤로, 그의 학설이 크게 세상에 행해지고 있어, 학자들이 그를 우러러보기를 태산북두처럼 한다.”고 했다.<大學(대학

    )> 중국사서(四書)의 하나. 학문의 근본의의를 제시한 것으로 원래 예기(禮記)의 한 편()이었으나 주자(朱子)의 교정(校訂)을 거쳐 현재의 형태로 고정되었다.

    명명덕(明明德), 지지선(止至善), 신민(新民)의 세 강령 위에 그에 이르는 격물(格物), 치지(致至), 성의(誠意), 정심(正心),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의 여덟 조목을 차례로 설명하고 있다.

    愼獨(신독

    )<삼가(), 진실로 신> 혼자 있을 때 삼가고 조심하라“- 홀로 있을 때에도 자신을 철저히 경계하라, 홀로 있을 때도 신중히 행동한다. 남이 알거나 모르거나 언제나 삼가 할 일은 삼가 한다는 것이 愼獨(신독)이며, 홀로 있을 때에도 도리에 어긋남이 없도록 신중히 행동해야 한다는 것.<출전> 대학, 중용

    http://blog.daum.net/philia2000_kr/2123 

    得衆則得國 失衆則失國(득중즉득국 실중즉실국

    )대중을 얻으면 나라를 얻고 대중을 잃으면 나라를 잃는다는 말. ‘대학에 나온다.

    <大學衍義(대학연의)> [책명] 조선시대 간행한 송나라 학자 진덕수(眞德秀)『대학』 주석서. 수신제가(修身齊家)를 역설한 경서(經書), 43권이다

    .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14897 대학연의  상세설명 클릭

    君以知人爲命(군이지인위명)임금은 사람을 알아보는 것을 밝음으로 삼는다. 출전>대학연의

    <도덕경>-노자

    중국 춘추시대 , 노자(老) 지은 으로 전하는 . 노자는 BC 6세기경 활동한 중국 제자백가 가운데 하나인 도가(道家)의 창시자.도교의 시조. 기원전 4세기부터 한초(初)까지의 도가사상 집적으로 보인다.

    http://foratings.tistory.com/45

    노자 도덕경 원문해석http://cafe.daum.net/hsfrs/BdIE/851?q=%B5%B5%B4%F6%B0%E6&svc=top3 노자 도덕경

    (去去去中知 行行行裏覺) 거거거중지 행행행리각

    <가고 가고 또 가다보면(가는 중에) 저절로 알게되고, 행하고 행하고 행하다보면 저절로 깨닫게 된다.>

     

    도덕경에 나오는 말로 불확실성의 인생에 확신과 목표의식을 갖고 삶을 영위하다 보면 저절로 깨닫게 되며 목표도 달성할 수 있다는 의미다.企者不立 跨者不行(기자불립, 과자불행)

    발꿈치로 선 사람은 오래 서 있지 못하고 발을 벌리고 걷는 사람은 오래 걷지 못한다는 뜻의 ‘기자불립(企者不立) 과자불행(跨者不行)’이라는 도덕경 구절. “기본에 충실하지 않으면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

    大巧若拙(대교약졸)

    훌륭한 기교(技巧)는 졸렬(拙劣)한 듯하다’는 말로, 교묘한 재주를 가진 사람은 그 재주를 자랑하지 아니하므로 언뜻 보기엔 서투른 것 같다는 뜻. 겉으로는 아둔해 보이나 실제 매우 총명함.

    大成若缺 크게 이루어진 것은 모자라는 듯하나, 其用不弊 써도 해지지 않으며, 大盈若沖 크게 찬 것은 빈 듯하나,其用不窮 써도 다함이 없다. 大直若屈 매우 곧은 것은 굽은 듯하고, 大巧若拙 매우 정교함은 졸렬한 듯 하고, 大辯若訥 잘하는 말은 더듬는 듯하다.躁勝寒 움직이면 추위를 견디고, 靜勝熱 가만히 있으면 더위를 이길 수 있으니,

    淸淨爲天下正 맑고 깨끗해야 천하의 바르게 된다.《道德經45章》

    民之從事常於幾成而敗之, 愼終如始하면 則無敗事니라.(

    민지종사 상어기성이패지 신종여시 즉무패사)<어조사 지, 따를 종, 항상 상, 어조사 어, 거의 기, 말 이을 , 삼갈 신, 마칠 종, 처음 시, 곧 즉> [출전] - 老子(노자)도덕경 64[해석] - “사람들이 일하는 것은 항상 거의 다 이루어질 듯하다가 실패한다. 끝을 삼가는 것이 늘 처음과 같이 하면 실패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는 뜻.

     

    民之從事(민지종사) : “백성들이 일에 종사하는 것이라는 뜻으로, ‘으로 보는 것이 좋은데, 세상사람의 맹목적인 지식이나 욕망 추구행위를 일컫는 말. 常於幾成而敗之(상어기성이패지) : “항상 거의 이루려다가 실패하곤 한다는 뜻으로, 인욕(人慾)에 물든 인간세상의 왜곡구조로 본질가치가 완성되지 못하고 항상 불완전하고 불균형적인 현실세계의 순수하지 못한 속성을 드러내는 표현. 愼終如始 則無敗事(신종여시 즉무패사) : “마무리를 신중히 하는 것을 처음처럼 하면 일을 실패하는 것이 없을 것이라는 뜻으로, 처음처럼 고집과 집착, 욕심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면 본래 바탕과 본연의 가치를 완성할 수 있기에 진정한 참된 무위의 정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부유부거 시이부거'(夫唯不居 是以不去

    ) 직역하면 '어떠한 자리에 앉아 있지 않으니 그 자리에서 떠나야 하는 근심도 없다'가 되겠지만, 가지고 싶은 것을 소유하고자 하고, 가진 것을 놓지 않으려는 욕심을 버리면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는 뜻.-노자 도덕경

    上善若水 (상선약수) 최상의선은 물과 같다.-노자 도덕경에 나오는 말

    水善利萬物而不爭(수선리만물이부쟁)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싸우지 않고處衆人之所惡 (처중인소오)   뭇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에 처한다.故幾漁道(고기어도)   그러므로 도(道)에 가깝다.居善地 (거선지)  : 거하는 곳이 좋은 땅이며 心善淵 (심선연)  : 마음은 깊은 연못이고與善仁 (여선인)   : 주는 것은 어진 것이고 政善治 (정선치)  : 다스림은 선으로 하고事善能 (사선능)   : 일은 능히 하며 動善時 (동선시)   : 움직임은 제 때에 한다.노자가 '도 道'사상을 설명한 말로 물을 통해 '겸허(謙虛)'와 '부쟁(不爭)'을 파악해 도를 설명한 것. 물이 아래로 흐름은 자기를 낮추는 겸손의 덕인 '겸허'이며, 물이 장애를 만나면 돌아서 가는것은 남과 싸우지 않으려하는 '부쟁'이다. 라고한 도덕경 제8장 원문에서 따온 글.

    선행무철적(善行無轍跡)노자의 「도덕경」에 선행무철적(善行無轍跡)이라는 경구가 있다. 선행은 남의 눈에 띄지 않게 자취나 흔적을 남겨서는 아니 된다는 뜻이다.

    若烹小鮮(약팽소선

    )<같을 약. 만일 약, 삶을 팽. 익힐 팽, 고울 선. 뚜렷할 선. 생선 선>* 작은 생선은 자주 뒤집으면 먹을 게 없다. - 도덕경, 노자가 이른 이 사자성어는

    치대국(治大國), 약팽소선(若烹小鮮

    )’(

    큰 나라를 다스리는 자는 마치 작은 생선을 굽듯이 한다)는 글귀 일부로 나라를 다스릴 때 작은 생선을 삶듯 그대로 두고 기다리라는 것.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cj228&logNo=203642039

     http://www.samchang.or.kr/bbs/zboard.php?id=column_munjh&no=10 

    http://blog.daum.net/suhan55/15963161 

    挫銳解紛(좌예해분) -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말이다. 즉 “날카로움을 꺽고 복잡함을 풀어라. 날카로움을 꺽어 상처입지 않게 하라”는 말이다.知不知上 不知知病 夫唯病病 是以不病 聖人不病 以其病病 是以不病 (지부지상 부지지병 부유병병 시이불병 성인불병 이기병병 시이불병) <“아는 것을 모르는 척하면 윗줄(으뜸)이요, 모르면서도 아는 척 하는 것은 병이다. 병을 병으로 알면 이는 곧 병이 아니다. 성인에 병이 없는 것은 병을 병으로 아니, 이는 곧 병이 아닌 까닭이다."> <출전> 노자 도덕경 71 아는 것을 모르는 척 하는 것은 무엇을 숨기고 위선을 떠는 것이 아니다. 알고도 굳이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는 뜻. 뽐내지 않아도 될 것을 일부러 자랑 삼아 아는 척하다 오히려 낭패를 보는 수가 많다. 제대로 알고 난 후에도 마음속에 가만히 품고 있으면 훨씬 돋보일 수 있다

    .

     

     

    天網恢恢 疏而不漏(천망회회 소이불루)=

    천망불루(天網不漏

    ; 하늘의 그물은 무엇하나 놓치는 것이 없다)(하늘의 그물은 크고 넓고 넓어 성근 것이기는 하나도 빠트리지 않는다.) 老子도덕경 73에 나오는 말로 원문에는 소이불루(疏而不漏)”가 아닌 소이불실(疏而不失)”로 돼 있다.

     

    <참고>

    種瓜得瓜 種豆得豆 天網恢恢 踈而不漏(종과득과 종두득두 천망회회 소이불루)

    -<씨 종. 심을 종, 오이 과, 콩 두, 그물 망, 넓을 회. 회회는 '넓고도 넓음', 성길 소. 공간적으로 사이가 뜸. 관계가 긴밀하지 못함, : ~하나, ~하여도, : >-출전, <명심보감 천명편>

    오이씨를 심으면 오이를 얻고, 콩을 심으면 콩을 얻는 것처럼, 하늘의 그물은 넓고 넓어 성기기는 하나 새지는 않는다.

    http://cafe.daum.net/socks2000/S1XP/44?q=%C3%B5%B8%C1%C8%B8%C8%B8%20%BC%D2%C0%CC%BA%D2%B7%E7 

    http://cafe.daum.net/BHAGAVAN/jz7m/229?q=%C3%B5%B8%C1%C8%B8%C8%B8%20%BC%D2%C0%CC%BA%D2%B7%E7 

    <동래박의> http://blog.daum.net/panwater/8724879    '동래박의 해설'클릭http://blog.daum.net/js8888/8857892 동래박의, 동몽선습, 동양사, 명이대망록 원문과 해설

    <맹자>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do?docid=b07m2248b 맹자-중국철학자(클릭)성선설 http://www.mizii.com/jesusi/inlight/philosophy/chinese/confucius/good.htm   (性善說)http://www.dacheon.net/data09.htm 맹자(孟子)의 4단(四端)과 4덕(四德)不爲也 非不能也 (불위야 비불능야)

     하지 않는 것이지,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출처] 맹자 왈, 불위야 비불능야.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야 뭔가 성과가 나올수 있다는 말이다.

    http://blog.daum.net/whausgml/16903580 <불위야 비능불야> 클릭

    枉己者 未有能直人者也(왕기자)(미유능직인자야

    ). < 굽을 왕. 능할 능. 곧을 직>자신을 굽히는 사람은 남을 곧게 바로잡아 줄 수 없는 것이다는 말이다. <출전> 孟子(맹자) 滕文公下篇(등문공하편)

    枉己者(왕기자

    ) : “자신을 굽히고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이라는 뜻“. 작은 절개와 같은 것은 쉽게 버리더라도 큰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명분을 버리더라도 실리만 얻으면 된다는 식의 이해타산(利害打算)적 이기적 인간형의 개념으로 제시된 것.

    맹자의 제자 진대(陳代)가 스승에 어느 정도 자신을 굽히더라도 큰 것을 취하면 좋지 않겠느냐

    枉尺而直尋(

    왕척이직심)‘ , “한 자쯤을 굽혔다가 한 길(여덟자)를 편다는 질문에 맹자의 굳은 신념을 표명하기 위해 거론한 표현이다.

    未有能直人者也(미유능직인자야

    ) : “남을 곧게 바로잡아 줄 수 있는 사람은 있지 않다는 뜻으로, “이미 자신을 굽힌, 곧 기본적 신념과 절개마저 꺾은 사람이 어떻게 남의 굽힘을 바로잡을 수 있겠냐는 철저한 원칙주의자로서 맹자의 굳은 지조를 엿볼 수 있다.

    맹자에 호소했던 제자 진대(陳代)의 표현대로 한 자쯤을 굽혔다가 한 길(여덟자)를 편다枉尺而直尋(왕척이직심)’의 논리가 횡행하는 개인과 정치사회, 국가간 왜곡된 현상이나, “작은 절개[小節]는 버리더라도 큰 절개[大節]을 얻으면 된다는 식의 편법과 탈법의 병폐를 바로 잡으려는 맹자의 의중이 엿보인다.

    http://blog.daum.net/thddudgh7 한문한시중국고전사자성어

    “천시불여지리(天時不如地利) 지리불여인화(地利不如人和)전국시대

    맹자

    는 “천시불여지리(天時不如地利) 지리불여인화(地利不如人和)”를 설파했다. , “하늘의 때가 좋다 하되  땅의 이로움만 못하고, 땅의 이로움이 좋다 하되 사람의 화합만 못하다” 는 가르침으로, 하늘이 준 기회와 땅의 요새를 다 얻었다 해도 민의를 통합치 못하면 전쟁에 승리할 수 없다는 말.<無欲速 無見小利 欲速則不達 見小利則大事不成 무욕속 무견소리 욕속즉부달 견소리즉대사불성> =‘欲速不達(욕속부달)’ 

    <명심보감(明心寶鑑)>

    명심보감(明心寶鑑) - 원본과 풀이 -

    http://cafe.daum.net/ymh05/RWto/1?q=%B8%ED%BD%C9%BA%B8%B0%A8%B9%AE%C0%E5%C7%AE%C0%CC&svc=top3

    http://blog.daum.net/bellbud/12511664

     명심보감 원문

    http://blog.daum.net/kimsk0112/3330678

    http://k.daum.net/qna/openknowledge/view.html?category_id=QFA&qid=4afEu&q=%EB%AA%85%EC%8B%AC%EB%B3%B4%EA%B0%90%EC%9D%98+%EC%A2%8B%EC%9D%80+%EB%A7%90&srchid=NKS4afEu

    路遙知馬力(노요지마력) 日久見人心(일구견인심

    ) 먼 길을 떠나봐야 말()의 힘을 알고, 사람은 오랜 세월을 지내봐야 그 마음을 알게 된다.<출전> 明心寶鑑 交友編(명심보감 교우편)에는 사람의 만남을 다음과 같이 알려준다

    <相識滿天下하되 知心能畿人,

    酒食兄弟千個有로되 急難之朋一個無

    니라. 不結子花休要種이요 無義之朋不可交니라. 君子之交淡如水하고 小人之交甘若醴니라.路遙知馬力이요 日久見人心이니라>-서로 얼굴을 아는 사람은 세상에 많이 있지만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되겠는가.

    ·밥 친구는 많으나 위급하고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는 한 사람도 없구나.

    열매를 맺지 않은 꽃은 심지 말고 의리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마라.

    군자의 사귐은 맑은 물과 같고 소인의 사귐은 달기가 단술 같으니라.

    먼 길을 가봐야 말의 힘을 알 수 있고 오랜 세월을 지내봐야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느니라.-

     

    이중

    <路遙知馬力 日久見人心>

    은 사람을 사귀는데 겉만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경고한다. 사람의 진면목은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으므로 오랫동안 겪어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처럼 사람의 본질을 알기는 어렵다. 성공한 사람,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도덕적이고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일 것이라고 판단하나 전해 반대인 경우가 많다. 겉 다르고 속 다른 사람들이 너무 많다.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지도층이나 일부 종교지도자가 추악한 범죄에 연루되는 사건이 비일비재하다. 사회적 지위가 도덕성을 반드시 말해주는 것이 아니다.

    順天者存 逆天者亡(순천자존 역천자망

    )

    <좇을 순.순할 순,거스를 역>

    <출전> 공자(孔子)는 명심보감 천명(天命)편에서, 孟子(맹자)는 이루상(離婁上)편에서 子曰 順天者存 逆天者亡(자왈 순천자존 역천자망)공자가 말하기를, "하늘에 순응하는 자는 살고, 하늘을 거역하는 자는 망한다."

    맹자(孟子)순천자존(順天者存), 역천자망(逆天者亡)’이라고 가르쳤다.

    = 逆天者亡 順天者興(역천자망 순천자흥

    ) 하늘을 거스르는 자는 망하고 하늘을 따르는 자는 흥한다

     

    寧塞無底缸(영색무저항)이언정 難塞鼻下橫(난색비하횡)이니라

    . <차라리 녕, 막을 색, 없을 무, 밑 저, 항아리 항, 어려울 난, 막을 색, 코 비, 아래 하, 가로 횡>

    차라리 밑이 없는 항아리는 막을 수 있을지언정, 코 아래 가로 질어 있는 입은 막기 어려운 것이다.” , 말을 신중히 해야 한다는 의미다. [출전] - 明心寶鑑(명심보감)』〈省心篇(성심편)

    種瓜得瓜 種豆得豆 天網恢恢 踈而不漏(종과득과 종두득두 천망회회 소이불루)-<씨 종. 심을 종, 오이 과, 콩 두, 그물 망, 넓을 회. 회회는 '넓고도 넓음', 성길 소. 사이가 뜸. 관계가 긴밀하지 못함, : ~하나, ~하여도, : 샐 루>-출전, <

    명심보감 천명편> -참고>-노자 도덕경(천망회회 소이불루))

    種瓜得瓜種豆得豆天網恢恢하여 踈而不漏니라.오이씨를 심으면 오이를 얻고, 콩을 심으면 콩을 얻는 것이니, 하늘의 그물은 넓고 넓어서 성기기는 하나 새지는 않는다.”

    酒食兄弟千個有(주식형제천개유) 急難之朋一個無(급난지붕일개무

    )

    출전: 명심보감에 나오는 공자의 발언: 술 먹고 밥 먹을 때 형이니 동생이니 하는 친구는 천 명이나 있지만, 급하고 어려울 때 막상 나를 도와줄 친구는 한 사람도 없다.

    酒食兄弟(주식형제) 술과 밥 먹을 때 형이니 동생이니 하는 사람. 急難之朋(급난지붕)은 급하고 어려움을 당할 때 도와주는 친구

    <몽구(蒙求)>唐나라 이한(李澣)이 편찬한 역사서다. 상고시대로부터 남북조까지 경사(經史) 가운데 유명한 인물의 언행을 둘씩 짝지어 배열하여, 기억하기 쉽도록 사자구(四字句)로 된 운어(韻語)의 형식으로 기록했다. 교훈이 될만한 옛 사람의 사적을 가려 뽑은 학생 계몽서다. 우리가 읽는 몽구는 宋대 徐子光이 이한의 책의 잘못을 바로잡고 주석을 붙인 판본이다. 여러 유형의 인물 군상을 있는 그대로 제시해 족자가 스스로 평가 판단하도록 구성한 책으로 조선시대에는 주자학 이념에 반하는 내용이 많다며 배척되기도 했다.

    <묵자(墨子)>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do?docid=b08m0620b   묵자(인물)와 묵자(서적)에 관한 상세내용-클릭

    <문중자(子)>   http://dic.daum.net/word/view.do?wordid=kkw000094578&q=%EB%AC%B8%EC%A4%91%EC%9E%90클릭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do?docid=b16a2423a클릭

    일목난지(一木難支) 무 한 그루로 지탱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기울어지는 대세를 혼자 감당할 수 없음을 말한다" 이 고사는 《문중자(文中子)》의 〈사군(事君)〉 편에 실려 있다. =일주난지(一柱難支) 큰 집이 무너지는데 기둥 하나로 지탱할 수 없다. 기울어지는 대세는 혼자 감당할 수 없음을 비유한 말.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otsun111&logNo=40144105577 

    법구경(法句經)

    http://www.cyworld.com/uyeong2/6646345  법구경 클릭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do?docid=b09b1490a 클릭

    보한집(集)고려시대, 1254(고종 41) 최자() 지은 시화집. 이인로()파한집()》 보충해 시구(), 취미, 사실(), 부도(), 기녀() 등에 관한 이야기 수록했다. 3 1책이다.(참고) 오수의 의견에 대한 내용이 나옴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wank99&logNo=30168238792  보한집 해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do?docid=b09b3900a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do?docid=b09b3900a  파한집과 보한집

    <붕당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3sang4&logNo=40210938181

    <(史記)>사마천(BC 145?~BC 87?)이 지은 130권의 역사서.

    http://mlkangho.egloos.com/viewer/10585236 사마천과 사기 총정리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bookway&logNo=130183848141 사기 신간 소개

    尾生之信

    (미생지신)

    신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뜻이나 약속만을 지키기 위해 전혀 융통성이 없음도 의미한다.

    추춘추시대 () 나라의 젊은이 미생(尾生)에 대한 이야기다미생(尾生) 다리 밑에서 만나자고 한 여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홍수에도 피하지 않고 다리 난간을 붙잡고 물을 피하며 기다리다가 마침내 익사(溺死)하였다는 고사에서 유래됐다. 사기의 <소진전(蘇秦傳)>에 나온다.

    (

    미미생지신에 대한 해석은 오래 전부터  엇갈려왔다. 전국시대 대표적 외교관인 소진(蘇秦)은 미생을 신의와 절개의 상징으로 추켜 세웠다. 반면 장자(莊子)[회남자淮南子]의 저자는 융통성 없고 어리석은 믿음이라고 미생을 비판했다. 미생지신은 상황과 관점에 따라 미담으로 해석되기도 하고, 조롱거리로 전락도 했다.

     

         걸구폐요(桀狗吠堯).

    犬吠堯(걸견폐요) 跖狗吠堯(척구폐요)라고도 한다  史記사기), 淮陰侯篇(회음후편), 32章 韓信(한신)- 

     

         폭군 王(걸왕)의 개도 성왕인 요임금(堯王, 요왕)을 보면 짓는다. 대립되는 상대가 훌륭해도 자기편만 따른다.-개는 주인만을 알고 이외의 사람에게는 사정을 두지 않는다.-아랫사람을 진심과 믿음으로 대하면 아랫사람은 자기 상관에 충성을 다하게 된다    

    개는 주인을 따르기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상대가 아무리 훌륭해도 주인에 해를 입히면 주인을 위해 짖는다. 한나라 초기, 괴통(蒯通)이라는 모사가 주인인 韓信을 위해 헌신한 것에서 유래한다.

    http://cafe.daum.net/killer-0/Mh94/137?q=%B0%C9%B0%DF%C6%F3%BF%E4

     

    http://blog.daum.net/sungway/7221466?srchid=BR1http://blog.daum.net/sungway/7221466 

    桃李不言 下自成蹊(도이불언 하자성혜) -사기 <이장군 열전>편, 이장군은 전한시대 '이광'이다.
    복숭아와 자두는 말이 없지만, 꽃을 보고 열매를 따려는 사람들 때문에 그 나무 아래에는 저절로 길이 생기듯, 인격자에게는 자연스럽게 모여든다. 

    酒極則亂 樂極則悲(주극즉란 락극즉비)
    '술이 과하면 흐트러지고 즐거움이 과하면 슬퍼진다.' 제나라의 위왕威王을 모시던 학자 순우곤이 왕에게 얼마나 마시면 취하느냐는 물음에 위왕이 답한 말이다.

    燕雀安知鴻鵠之志(연작안지홍곡지지) - 사기 <진섭세가>편, 직역하면 "연작이 어찌 홍곡의 뜻을 알랴"로 "참새나 제비 같은 (작은)새가 기러기나 백조(처럼 멀리 나는 큰 새)의 뜻을 모른다"는 의미.  즉, '작은 새가 어찌 큰 새의 뜻을 알리오,' 소인은 큰 뜻을 품은 대인의 마음을 알 수 없다는 뜻으로, 시황제가 다스리는 진 제국에 대항해 최초 반란군을 일으킨 진승이 젊은 시절 머슴살이를 할 때 신분에 어울리지 않는 거창한 말을 했다가 동료의 비웃음을 샀다. 그때 그가 한 말이다. 

    王侯將相寧有種乎(왕후장상 녕유종호) "왕후장상 씨앗이 어디 따로 있다더냐!"의 원문이다. 진(秦)나라 폭거에 반기를 든 진승이 반란을 일으키고 병사를 격려하기 위해 한 말.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데 후에 고려시대 노비반란을 일으켰던 만적이 이 유명한 연설을 차용한다.

     

    파부침주(破釜沈舟) =파부침선(破釜沈船) =기량침선(棄糧沈船)(깨뜨릴 파, 가마솥 부, 잠길 침, 배 주) <출전> 사마천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紀)’유의어> 배산임수(背山臨水) 산을 뒤에 두고 물을 앞에 대하고 있는 땅의 형세. 밥 지을 솥을 깨뜨리고 돌아갈 때 타고 갈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으로 살아 돌아오기를 기약하지 않고 결사적 각오로 싸우겠다는 굳은 결의를 비유한 말.

     

    ()을 치기 위해 항우(項羽)가 쥐루[鉅鹿]의 싸움에서 출진에 즈음하여 타고 온 배를 가라앉히고 사용하던 솥을 깨뜨렸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紀)에 나오며 진()말기 영웅들이 천하를 다툴 때 이야기다. 급격히 추진된 진나라 통일정책과 대국민 토목공사 등으로 백성 부담이 가중되며 민심이 동요하기 시작하자 진시황 말년에 극단적 탄압정책이 시작됐다. 진나라 폭정을 견디다 못한 백성들은 시황제 죽음을 계기로 들고 일어났다. 이에 진나라는 장군 장한(章邯)을 내세워 항량(項梁)을 정도(定陶)에서 대패시키고 그를 죽게 했다. 장한은 이 승세를 타고 조왕(趙王)을 크게 격파하고, 쥐루를 포위했다. 이에 맞서 항량의 조카 항우는 영포(英布)를 보내 막게 했지만 역부족이었기에 다급해진 조왕의 대장 진여(陳餘)가 항우에 구원병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항우는 진나라를 치러 직접 출병하기로 하고 항우 군대가 막 장하를 건넜을 때 항우는 타고 왔던 배를 부수어 침몰시키라고 명령을 내리고 싣고 온 솥마저도 깨뜨려 버리고 주위 집도 불태워버리도록 했다. 그리고 병사에 3일분 식량을 나누어 주고, 돌아갈 배도 없고, 밥을 지어 먹을 솥마저 없었으므로, 병사들은 결사적으로 싸우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었다. 그러자 병사들은 무섭게 적진을 향해 돌진해 아홉 번을 싸워 진나라 주력부대는 궤멸되고, 이를 계기로 항우는 제장(諸將)의 맹주가 되었다. 이 고사에서 유래된 파부침주는 결사 항전태세를 갖추게 한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파부침선(破釜沈船) 기량침선(棄糧沈船)과 같은 말이다. 파부침주(破釜沈舟)란 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으로, 싸움터로 나가면서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지 않고 결전(決戰)을 각오(覺悟)함을 이르는 말이다.

     

     

    충신불사이군(忠臣不事二君),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고

    정녀불경이부(貞女不更二夫

    ),

    정숙한 여인은 지아비를 바꾸지 않는 법이다. <사기(史記) 전단열전(田單列傳)정녀불경이부(貞女不更二夫)

    대신 열녀불경이부

    (烈女不更二夫)고도 한다.

     

    기원 전 3세기 중원(中原),()의 장수 악의(樂毅)가 제()를 정벌했을 때 이야기다. 제의 화읍(畵邑)에 왕촉(王燭)이라는 현자가 산다는 소문을 듣고 악의는 화읍 주변 30리 안으로 진군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사람을 보내 귀순하면 장수로 임명하고 1만 가구를 봉()하겠노라 제의했다. 왕촉이 거절하자 화읍 사람을 학살하겠다고 협박했다.

     

    그 때 왕촉이 한 말이 忠臣不事二君 貞女不更二夫이다. 그는 이어 다음과 같이 말하고 목을 매었다 한다.제 왕이 나의 간언(諫言)을 듣지 않아 관직에서 물러나 농사지으며 살았다. 나라가 이미 망했는데 내가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지금 병력을 몰고 와 내가 장수가 되라 협박하는데, 이는 폭군 걸왕(桀王)을 돕는 일이나 마찬가지 아닌가? 살아 의로움이 없을 바에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

     

    3천여 년 전 백이(伯夷)숙제(叔弟)와 예문의 왕촉(王燭)과 같은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충신은 우리나라에도 있었다. 이성계 혁명(쿠데타)에 반대한 두문동칠십이현(杜門洞七十二賢), 단심가(丹心歌)로 알려진 정몽주(鄭夢周), 조카 단종을 폐위시킨 세조에 반기를 든 사육신(死六臣) 등이다.忠臣不事二君충신불사이군 -신하의 충성을 의무로 여기게 하여 왕권을 강화하려는 전제왕권시대 통치이념 교육이었다. 貞女不更二夫정녀불경이부- 삼종지의(三從之義)와 여성의 복종과 수절을 미덕으로 고착시켜 여필종부(女必從夫) 가부장제(家父長制)를 강화하려는 올가미였다.

    海不讓水(해불양수) 바다는 어떠한 물도 마다하지 않고 받아들여 거대한 바다를 이룬다는 뜻으로, 모든 사람을 차별않고 포용할 수 있는 인물.

    중국 사마천 사기에 나온 말, 이사가 진시황에 올린 글에 있었다한다. 바다는 작은 물이나 큰 물 가리지 않고, 개울물도, 하수도 물도 가리지 않고 다 받아들여 깊음을 이룰 수 있다는 내용. 반대로 태산은 한줌의 흙도, 모래도, 자갈도, 바위도 사양하지 않아 큰 높이를 이룰 수 있었던 것.

    泰山不辭土壤 河海不擇細流(태산불사토양 하해불택세류)태산은 이 흙 저 흙을 가리지 않고 받아 들였으므로 높은 것이고, 큰 강과 바다는 이 물줄기 저 물줄기를 가리지 않고 받아 들였으므로 넓다는 뜻. 출전 : 사마천-사기(史記)의 <이사열전(李斯列傳)>과 《전국책(戰國策)》에 나오는 말, 원문은 '태산불사토양(泰山不辭土壤)고능성기대(故能成其大) 태산은 한줌의 흙도 사양치 않아 능히 크게 이룰 수 있었고, 하해불택세류(河海不擇細流)고능취기심(故能就其深)넓은 바다는 작은 물줄기도 품어 능히 깊이를 이룰 수 있었다. 남의 사소한 의견이나 상대를 너그러이 수용할 사람만이 큰 인물이 될 수 있다는 의다.

    하해불택세(河海不澤細)손자병법 제5편 ‘병세(兵勢)’중에서 나오는 말,큰 강과 바다는 작은 물줄기 하나도 버리지 않는다.”

    <사설(師說)>당나라 문장가인 한유(韓愈)가 지은 글

     

    <사자소학(四字小學)>

    사자소학은 작자가 미상이며 내용은 윤리도덕에 입각해 주자(朱子)의 소학과 기타 경전 중에서 아동들이 알기 쉬운 내용만을 뽑아서 만든 책.

    구성은 사자일구(四字一句)로 됐으며 오륜(五倫) 순서대로 부자(父子) 군신(君臣) 부부(夫婦) 형제(兄弟) 사생(師生) 장유(長幼) 붕우(朋友) 간 도리를 말하고, 마지막으로 인의예지(仁義禮智)의 본성과 인간으로써 지켜야할 오륜(五倫) 삼강(三綱) 구용(九容) 구사(九思) 사물(四物) 등의 총론 순으로 구성됐다.

    인간 윤리도덕을 강조해 아동의 정서함양과 전통문화 뿌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옛날 서당에서 어린학동들이 천자문을 공부하고 배우는 초학 입덕지문이다.

    사자소학을 배운 후 명심보감이나 동몽선습을 배우는 것이 일반적 서당의 과정이다.

    어릴 때부터 지켜야할 행신과 도덕, 효행, 효심을 올바르게 가르치는 오늘날 충효사상 교육에 맥을 같이 한다.

    <총 960자를 4자씩 240귀절로 배열됐다.>

     

     

    거필택린(居必擇隣)

    '거처居處를 정함에 필히 좋은 이웃을 가리어 택하면 덕德이 있을지다. 이웃을 선택해 살 집을 정해야 한다는 옛성현들의 철학이다.-四字小學-

     

     

     

    修身齊家(수신제가) 治國之本(치국지본)

    修身齊家(수신제가)는 治國之本(치국지본)이요 讀書勤儉(독서근검)은 起家之本(기가지본)이니라

    忠信慈祥(충신자상)하고 溫良恭儉(온양공검)하라 人之德行(인지덕행)은 謙讓爲上(겸양위상)이니라

    莫談他短(막담타단)하고 靡恃己長(미시기장)하라 자기 몸을 닦고 집안을 다스리는 것은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이고 책을 읽으며 부지런하고 검소함은 집안을 일으키는 근본이다.

    충실하고 신용 있고 자상하며 온순하고 어질고 공손하고 검소하게 하라. 사람의 덕행은 겸손과 사양이 제일이다. 다른 사람의 단점을 말하지 말고 자기의 장점을 믿지 말라. <출전 : 四字小學(사자소학) 修身(수신)篇

    <삼국지>http://blog.daum.net/hks3188/13396919?srchid=BR1http://blog.daum.net/hks3188/13396919상세 삼국지 고사성어 http://bbs1.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891/read?bbsId=G001&articleId=1875541&itemId=2210 삼국지 고사성어 

    http://cafe.daum.net/ssaumjil/LnOm/994228?q=%BB%EF%B1%B9%C1%F6%20%B0%ED%BB%E7%BC%BA%BE%EE 

    삼국지 고사성어堅壁淸野(견벽청야

    )

    <굳을 견, 벽 벽, 맑을 청, 들 야

    >

    성벽을 튼튼히 하고, 주위 모든 것을 없애 버린다는 뜻. "적의 식량조달이나 주거환경 등 모든 것을 차단하는 전술".<출전-삼국지 순욱전>(청야)적군이 이용치 못하도록 농작물이나 건물 등 지상의 모든 것을 없앰. 혹은 깨끗한 들판을 말함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ooyun11&logNo=80147496807 http://pagosantak.tistory.com/42 

    桃園結義(도원결의)http://blog.daum.net/ex-nihilo/1769

    백미(白眉) "뛰어난 무리 중 최고로 뛰어난 인물" 백미는 흰 눈썹을 의미한다. 삼국시대 때 촉의 승상 제갈량과 친교를 맺고 촉에서 관리를 지냈던 마량(馬良)은 형제가 다섯이었다. 오형제는 모두 재능이 뛰어났는데, 그 중 마량이 가장 뛰어났다. 그런데, 마량의 눈썹이 어렸을 때부터 하얀색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뛰어난 무리 중에서도 뛰어난 이를 백미라고 불렀다.

    읍참마속(泣斬馬謖

    )아무리 친하고 아끼는 사람이라도 규칙을 어겼을 때는 공정하게 법에 따라 심판해야 함을 이르는 고사성어.

    삼국지"촉지" '마속전'에 제갈량이 위나라를 공략하는데 가정(街亭)의 전투마속을 사령관으로 임명하고 평지에 진을 치라고 했으나, 마속은 자신의 생각대로 산에 진을 쳤다가 대패를 당했다. 마속은 제갈량이 아끼는 장수에 친우 마량의 아우였지만 지시를 어기고 패전한 책임을 물어 참수했다. 그리고 장수들에게 군율의 엄중함을 강조했다.

    <참고> 마속은 다섯 형제 중 가장 뛰어난 마량(馬良)의 동생이다.

     

     

     

     

    아미(娥眉)

    초미(焦眉)=초미지급 (焦眉之急)  [주로초미의 쓰여]눈썹 불이 붙었다는 으로, 매우 위급함 이르는 . 출전 불교오등회원()》이다.疑人不用 用人不疑(의인불용 용인불의

    )

    의심나면 기용하()지 말고,일단 기용했()으면 의심하지 말라. <출전-삼국지> 이 말은 삼국지에서 조조가 유비를 치고 나서 한 말이다. 의심 가는 사람에 일을 맡기지 말고, 일단 맡긴 사람은 의심하지 말라.이 말은 중국사서인 '송사(宋史)'에도 나오는 고사성어인데 삼성그룹 창업자 고 이병철 회장 인사철학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사람을 쓰는 사람은 사람을 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인재를 보는 눈이 없으면 의인불용 [疑人不用] 용인불의 [用人不疑]는 말장난에 불과하다.또한 일하는 사람이 딴 마음을 먹지 않을 만큼 잘 해줘야 한다. 해주는 것도 없으며 충성만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고 무지한 것이다. 일하는 사람이 엉뚱한 생각을 품으면 드러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一身是膽(일신시담

    )유비가 "자룡은 온몸이 담덩어리로구나(子龍一身都是膽也)"라며 탄복했다. 두려움이라고는 모르는 담대한 사람을 비유하는 '일신시담(一身是膽)'이라는 고사성어는 이로부터 비롯된 것.

     http://www.ikorea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8022 

    <서경>

    木從繩則正, 后從諫則聖(목종승즉정, 후종간즉성)= 木從繩正(목종승정

    )

    (

    나무 목, 따를 종, 먹줄 승, 곧 즉, 바를 정)(바를 정, 임금 후, 간할 간, 성스러울 성)【출전】<서경(書經)> ‘열명편(說命篇)’ / <정관정요(貞觀政要)> ‘구간편(求諫篇)’ 나무는 먹줄을 따라 바르게 켤 수 있고, 왕은 간언에 따르면 성군이 된다() ‘새끼줄의 의미에서 먹줄의 의미까지 파생된다. ''은 먹줄이다. '먹'은 목수가 목재를 켜거나 자를 때 먹으로 금을 긋는 도구다. 이 먹줄을 따라 제재를 하면 재목을 똑바로 다듬을 수가 있다.나무는 먹줄을 따라 바르게 켤 수 있고 왕은 간언에 따르면 성군이 된다.’ 이 글은 <고려사를 보면 이숭인이 고려 우왕에 올린 상소문의 첫 내용>이기도 하다.마찬가지로 군주도 신하의 간언에 귀를 기울이면 훌륭한 군주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군주는 '쟁신爭臣'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말.- "옛날 천자(天子)에 쟁신(爭臣) 7명만 있으면 무도하더라도 천하를 잃지 않았다.제후(諸侯)에 쟁신(爭臣) 5명이 있으면 무도한 제후라도 나라를 잃지 않았다.대부(大夫)에 쟁신(爭臣) 3명만 있으면 아무리 무도한 대부더라도 가문(家門)을 멸망시키지 않았다.선비에 쟁우(爭友)가 있으면 그 몸이 명성을 잃지 않았다.아비에 쟁자(爭子)가 있으면 그 몸이 불의에 빠지지 않았다."- 孝經 諫爭篇 -리더만이 아니라 어떤 사람도 쟁신 또는 쟁우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君子所其無逸(군자소기무일) 先知稼穡之艱難(선지가색지간난) 則知小人之依(즉지소인지의)출전-서경 無逸(하지 않을 무, 편안해할 일)周公曰嗚呼(주공왈오호) : 주공이 말하기를, ‘오호라!君子所其無逸(군자소기무일) : 지위가 있는 사람은 놀이를 즐기지 않는 법이다 先知稼穡之艱難(선지가색지간난) : 먼저 농사짓는 어려움을 알고 乃逸(내일) : 편히 놀 줄 안다면 則知小人之依(즉지소인지의) : 낮은 백성의 의지함을 알게 될 것입니다 相小人(상소인) : 낮은 백성들을 보면 厥父母勤勞稼穡(궐부모근노가색) : 그의 부모들이 불지런히 일하며 씨 뿌리고 거둬 들이는 어려움있는데도 厥子乃不知稼穡之艱難(궐자내부지가색지간난) : 그 자식들이 불지런히 일하며 씨 뿌리고 거둬 들이는 어려움을 알지 못한다면 乃逸(내일) : 이에 편히 놀고 乃諺(내언) : 상말을 하며 旣誕(기탄) : 방종하게 될 것입니다 否則侮厥父母(부칙모궐부모) : 그렇지 않으면 그의 부모를 업신여기고 曰昔之人無聞知(왈석지인무문지) : 이르기를 옛날 사람들이라 듣고 아는 것이 없다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소림(笑林)><소림>은 명대의 소화가(笑話家)인 부백제주인(浮白齊主人)이 편찬한 것이다. 명나라 때 간행한 파수일석화(破愁一夕話) 중에 들어있는 책으로 모두 145조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손자병법, 孫子兵法>

    <손자병법 36계>

    http://blog.daum.net/bwchurch/15693431

    http://blog.daum.net/big-tree123/45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pg114&logNo=176616136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nf0121&logNo=130184931519 손자병법 36계를 볼 수 있음>

    손자는 '병법의 시조'로 기원전 6세기 경, 지금으로부터 2400여년 전 춘추시대 제나라 유명한 병법가로 본명은 '손무'인데 존칭해 '손자'라 한다.

    오나라 왕, 합려 아래에서 군사양성을 하고, 고대 중국전쟁의 집대성으로 일컷는 병법서 '손자'를 저술했다.

    그러나 그의 생몰연대가 불분명하고, 그가 쓴 병서도 전국시대 진나라에서 벼슬한 그의 후손인 손빈이 지었다는 설도 있고, 삼국시대 위무제인 조조가 썼다는 설도 있다.

    손자 존재 자체를 부인하는 사람도 있다. 손자병법은 오자병법과 함께 대표적 병법서로 후세 장수는 물론 현대 군사전문가와 일반인 등 널리 애독된 저서.

    오 합려 아래에서 전군 총지휘를 맡은 손자는 전략전술을 총동원해 서쪽 초나라를 격파하고 제와 진나라도 굴복시켜 명성을 떨쳤다.

    손자는 시계(始計). 작전(作戰). 모공(謀攻). 군형(軍形). 병세(兵勢). 허실(虛實). 군쟁(軍爭). 구변(九變). 행군(行軍). 지형(地形). 구지(九地). 화공(火攻). 용간(用間) 등 총 13부로 이뤄졌다.

    손자는 현대전은 물론 일상생활에 널리 응용될 수 있는 가치가 많아 읽는 사람이 갈수록 늘고 있다.

    攻其無備, 出其不意 공기무비 출기불의

    공격 할 때는 적이 준비하지 않은 곳으로 공격하고, 

    군사를 나아가게 할 때는 적이 예상하고 있지 않은 곳으로 나가고, 동시에 적이 어디를 방어해야할지 모르게 공격해야 한다

    상대가 준비하지 않으면 공격하고,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곳에 나타난다(攻其不備 出其不意).

       『<손자병법(孫子兵法)> ‘계(計)’편에 나오는 말이다.

    제(齊)가 노(魯) 나라를 쳐들어 왔을 때 약한 노(魯) 나라 대장인 오기(吳起)는 찾아온 제 나라 사절에 싸울 의사가 전혀 없음을 표하고 후한 뇌물을 주는가 하면, 항복할 날짜와 장소까지 약속해서 보냈다.

    당연히 제 나라 진영에서는 마치 승전을 한 것처럼 항복해 올 날짜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오기(吳起)는 그 틈을 타 재빠르게 공격해 승리를 거두었다.』

    同舟共濟(동주공제)는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는 의미로 손자병법 구지편에 등장하는 말이다.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 '서로 손잡고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호소할 때 많이 쓰이는 말.

    2011년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G20 정상회의에서 국제위기 극복 수단으로 제안했으며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도 미중 전략경제대회 개막식에서 이 명제를 인용하며 양국협력 필요성을 피력했다. 자국 이익과 공동번영, 인류평화를 위해 세계는 이념과 체제의 벽을 넘어 동반자로서 손을 잡는다. 우리도 동주공제가 절실하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kwonh85&logNo=120200862554 

    兵者詭道(병자궤도), ‘싸움은 속임수다’‘

    不戰而屈人之兵 善之善者也(부전이굴이지병 선지선자야)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진정 이기는 것이다’

    釜底抽薪(부저추신

    ) <가마솥 부, 어조사 저, 뺄 추, 땔나무 신> 끓는 물을 건드리다 낭패를 보기 십상이니 솥 밑에서 타는 장작을 꺼내 물을 식히는 것이 먼저다는 말이다. 솥 밑에 타는 장작을 꺼내다.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다. 발본색원(拔本塞源)하다.

     

    (손자병법 混戰計(혼전계) 19)

    항우와 유방의 마지막 결전전야, 항우가 장수와 결의를 다지고 있었다. 그때 사방에서 초나라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四面楚歌(사면초가

    ): 아무에게도 도움이나 지지를 받을 수 없는 고립된 상태에 처하게 된 것>

    이에 수많은 장병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전의를 잃고 군영에서 탈출해 도망간다. 이에 항우가 슬퍼하며 고립무원의 처지를 슬퍼하며 애첩 우희(虞姬)와 함께 술을 마시며 그 유명한

    垓下歌(해하가

    )를 부른다.

    力拔山兮氣蓋世(역발산기개세) 힘은 산을 뽑고, 기세는 세상을 뒤덮을 만하건만

    時不利兮騅不逝 시운이 불리해 오추마도 나아가지 않네.

    騅不逝兮可奈何 오추마가 나아가지 않으니 어찌하면 좋을까!

    虞兮虞兮奈若何 우희여! 우희여! 당신을 어쩌면 좋을까!

     

    바로 중국 대표 경극 중 하나인 '

    覇王別姬(패왕별희

    )'로 유명한 장면이다. 초군을 포위하던 한군에서 흘러나온 초나라 노래가 초나라 장병 사기를 꺾어, 수많은 병사와, 계포, 종리매 등의 장수마저 군영을 이탈했다. 항우를 중심으로 죽음을 불사하고 한군 포위를 깨부수려던 초군 사기를 한군은 이렇게 무너뜨려 버렸다.

    <참고> 烏騅馬(오추마): 흰 털이 섞인 검은 말, 항우가 탄 명마, 오추마는 여포와 조조를 거쳐 관우(關羽)가 타게 된 赤兎馬(적토마: 관우가 탔다는 명마나 매우 빠른 말을 이르는 말)와 비교될 정도의 명마다.

    http://www.subkorea.com/xe/?mid=gosa&sort_index=readed_count&order_type=asc&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B%B6%80%EC%A0%80%EC%B6%94%EC%8B%A0&page=1&module_srl=33134&document_srl=34471

    圍師必闕(위사필궐)(적에) 둘러싸여 위태로워진 군대는 도망갈 틈을 터주라는 뜻" 적을 포위할 때는 도망갈 구멍을 남겨두라는 말.  독안에 든 쥐도 물면 피해가 나므로 아군도 피해가 나고 전세가 역전될 수 있기 때문.

    적은 섬멸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굴복시키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손자병법 군쟁편

    凡 戰者, 以正合, 以奇勝범 전자, 이정합 이기승

    대체로 싸우는 사람은 정도(正道;원칙)로써 싸우고(合),

    기계(奇計;수단)로써 승리(勝利)하는 것이다는 말.   

     

    深則專, 淺則散(심칙전 천칙산) 凡爲客之道(범위객지도) : 무릇 적국의 길에 침입했을 때의 전법은, 深則專(심칙전) : 그 나라에 깊숙이 들어가면 단결하여 전투에 전념하지만, 淺則散(천칙산) : 깊이 쳐들어가지 않았을 경우에는 분산되어 흩어진다.-손자병법 九地篇(구지편) ㅡ3부

    親而離之(친이리지) - 적이 화목하거나 친하게 지내면 이간질 시켜라 
    하해불택세(河海不澤細)

    손자병법 제5편 ‘병세(兵勢)’중에서 나오는 말,큰 강과 바다는 작은 물줄기 하나도 버리지 않는다.”
    以患爲利(이환위리)위기가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라는 뜻. <출처 : 손자병법(孫子兵法)에 용병의 원칙은 장수가 군주의 명을 받아 군대를 소집․편성해 대적하게 된다. 그러나 전투처럼 어려운 일은 없다.

    “전투가 어렵다고 하는 것은 바로 가는 길보다 돌아가는 길이 빠를 수도 있으니, 우환을 이로운 것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軍爭之難者, 以迂爲直, 以患爲利)-원문

     

    <손자병법 36계>

    http://blog.daum.net/bwchurch/15693431

    http://blog.daum.net/big-tree123/45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pg114&logNo=176616136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nf0121&logNo=130184931519

    旬五志(순오지)鯨戰鰕死(경전하사) <鯨(경) 고래, 戰(전) 싸우다, 鰕(하) 새우> 고래 싸움에 새우가 등 터진다(죽는다). 힘이 강한 자끼리 싸우는 사이에서 아무런 상관도 없는 약한 자가 피해를 본다는 의미.

    失馬治廐(실마치구) (마구 구) 말을 잃고 마구간을 고친다. 잃고 외양간 고친다. 도둑맞고 문 고친다,

    일이 실패로 돌아간 뒤에 고치려고 한다는 의미로 이미 일이 잘못된 뒤에는 후회해야 소용이 없다는 의미.

    魚濁水(일어탁수) 箇魚渾全川(일개어혼전천) 낱 개,개수 개, 渾(혼) 흐리다,섞이다한 마리 물고기가 온 시냇물을 흐리게 한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강물을 흐린다. 못된 한 사람이 온 집안이나 사회를 망쳐놓는다는 의미

     

     

     

     

     

     

     

     

     

     

     

     

     

     

     

     

     

     

     

     

     

     

     

     

     

     

     

     

     

     

     

     

     

     

     

     

     

     

     

     

     

     

     

     

     

     

     

     

     

     

     

     

     

     

     

     

     

     

     

     

     

     

     

     

     

     

     

     

     

     

     

     

     

     

     

     

     

     

     

     

     

     

     

     

     

     

     

     

     

     

     

     

     

     

     

     

     

     

     

     

     

     

     

     

     

     

     

     

     

     

     

     

     

     

     

     

     

     

     

     

     

     

     

     

     

     

     

     

     

     

     

     

     

     

     

     

     

     

     

     

     

     

     

     

     

     

     

     

     

     

     

     

     

     

     

     

    <순자>1)[인명] 전국시대, ()나라 사상가(?BC 298~?BC 238). 이름 ()이다. 예의 가치 기준으로 인간 성질 교정할 주장하고 맹자 성선설() 대해 성악설() 주장했다. 저서순자()》 있다. 2)[책명] 순자() 지은 사상. () () 외재적 규정이라 보고, 그것 의한 인간규제 중시해 치주의가 강조되며 성악설() 제안됐다. 한비자()》 계승돼 법가()사상 낳았다. 제작연대 미상이며, 20권으로 구성됐. 口耳之學(구이지학

    ) 입 구, 귀 이, 갈 지, 배울 학 [출전] 순자(荀子)권학편(勸學篇)

    귀로 듣고 입으로 지껄이는 천박한 학문. 귀로 들은 것을 그대로 남에게 이야기해 조금도 자기를 이롭게 하지 않고, 깊이가 없는 학문을 말함. ≒ 구이(口耳).  들은 것을 새기지 않고 그대로 남에게 전하기만 할 뿐 조금도 제것으로 만들지 못한 학문을 말한다.
    구이지학은 소인의 학문이다. 귀로 들은 것이 입으로 나온다. 입과 귀 사이는 네 치일 뿐. 어찌 일곱 자의 몸에도 채우지 못하는가[小人之學也 入乎耳出乎口 口耳之間則四寸耳 曷足以美七尺軀哉(소인지학야 입호이출호구 구이지간즉사촌 갈족이미칠척구재)]."
    군자학문은 귀로 들으면 인격을 높이는 요소가 되어,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나타난다. 그러한 과정을 거쳤으므로 사소한 말이나 동작도 많은 사람의 거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소인의 학문은 귀로 들어가면 곧바로 입으로 나온다.

    옥재산이초목윤玉在山而草木潤)산에 옥이 묻히어 초목이 윤택하다|순자 권학편

    靑出於藍(청출어람)

    시경(詩經)

    http://blog.daum.net/windada11/8761200?srchid=BR1http://blog.daum.net/windada11/8761200시경 개론

    http://blog.daum.net/purebank/15712172 시경 명언(한글)

    언비어약(鳶飛魚躍) 강호연파(江湖煙波

    )자연스럽게 하늘에는 솔개가 하늘을 날고 물속에는 고기가 놀고, 강이나 호수위에 물안개처럼 뽀얗게 이는 잔물결을 말한다.

    <참고>

    鳶飛戾天 魚躍于淵(연비려천 어약우연)=언비어약(鳶飛魚躍

    )솔개는 높이 날아 하늘에 닿고 고기는 깊은 못에서 활발히 뛰노누나. 출전 :시경(詩經)

    魚躍鳶飛(어약연비)=연비어약(鳶飛魚躍) <시경>에 있는 '한록'이라는 노래에 나오는 말로 '물고기는 뛰어오르고, 솔개는 솟구친다'는 의미다.솔개와 물고기 모습이 나타내는 것은 '삶에 대한 깨달음을 얻어 비약하는 모습'.이런 깊은 뜻을 가진 성어를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 선생도 '어약연비'라는 말을 자주 쓰곤 했다.(鳶飛戾天, 魚躍于淵) 솔개는 하늘에서 날고, 물고기는 연못에서 뛴다’. 나날이 샘솟는 활수(活水)의 생명력으로 일상의 삶을 최고도로 영위하는 것, 이것이 모두가 바라는 꿈이 아닐지.  하루는 율곡이 어떤 암자를 방문해 노승과 선문답을 했다. 시경중용솔개가 하늘을 날고 고기가 연 못에 뛰는 것이 색()인가 공()인가를 율곡이 물으니, 노승은 색도 아니요 공도 아닌, ‘진여본체(眞如本體)’라 했다. 이에 율곡은 이미 진여본체라 했다면, 불교는 문자 밖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 아니냐 하고 했다. 이에 노승은 놀라며 율곡에 솔개가 하늘을 날고 고기가 연못에 뛰는 것에 대한 도리를 시로 읊어 달라고 했다. 이에 율곡은 마침내 그 유명한 풍악증소암노승(楓嶽贈小菴老僧)이란 시를 지어주었다. 魚躍鳶飛上下同(어약연비상하동)/這般非色亦非空(저반비색역비공)/等閒一笑看身世(등한일소간신세)/獨立斜陽萬木中(독립사양만목중).” “고기와 솔개의 몸짓은 다 도가 천지에 드러남이니. 이 경지는 색도 아니고 공도 아니네. 무심히 한번 웃으며 신세를 돌아보니. 석양녘 빽빽한 숲 속에 홀로 서 있네.” 진리를 끝내 언어문자로 드러내지 않고 다만 은유적으로 무심한 웃음석양의 숲으로 말했다.

    타산지석 가이공옥 (他山之石 可以攻玉)

    다른 산에서 나온 거친(쓸모 없는) 돌이라도 내 옥(玉)을 가는 데에 소용이 된다는 말. 시경(詩經) 소아편(小雅篇) '학명(鶴鳴)'에 나오는 구절 즐거운 저 동산에는 [樂彼之園(낙피지원)]박달나무 심겨 있고 [爰有樹檀(원유수단)]그 밑에는 닥나무 있네 [其下維穀(기하유곡)]다른 산의 돌이라도 [他山之石(타산지석)]이로써 옥을 갈 수 있네 [可以攻玉(가이공옥)]

    行百里者 半九十里(행백리자 반구십리

    )백리를 가려는 사람은 구십리를 반절로 여긴다시경에 나오는 말. 모든 일은 마무리가 중요하니 완전히 마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 한다는 의미. 行百里者 半於九十(행백리자 반어구십), 行百里者 半九十(행백리자 반구십)이나 半九十里(반구십리)도 갖은 의미다.

    <신서(新序)>漢황실 종실로 대학자인 유향(劉向)이 엮은 책. 유향은 예전부터 내려오는 서적을 정리하던 일을 맡았다. 신서는 춘추시대부터 漢초까지 유명한 사람들의 전기와 흥미로운 일화를 수록했으며 황제가 교훈을 얻기 바라며 지은 책이다. 

    <십팔사략( 略)>남송() 말~원나라 걸쳐 활약했던 선지() 편찬한 중국역사서. 태고()부터 나라 까지 사실() 압축해 초학자 위한 초보적 역사교과서 편찬했다. 원간본 2권이다. 사실 취사선택 부정확하며 사료 가치 없는 속본이지만, 중국왕조 흥망 있고, 많은 인물 약전(), 고사(), 금언() 등이 포함됐    

    宋襄之仁 송양지인 <

    송나라 송, 도울 양:돕다, 오르다, 갈 지:가다, (관형격조사), 어질 인:어질다, 자애>

    송나라 양공의 인덕이라는 뜻. “몹시 착하기만 해 쓸데없는 아량과 양보로 일을 망치는 것"

    <고사>-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shsms1029&logNo=130170180844

                   http://jindongsas.tistory.com/1052 

    여씨춘추

    (呂氏春秋) (BC 290?~BC 235).()나라 때 사론서(史論書). 전국시대 말기 진()나라 재상(宰相)이자 정치가 여불위(呂不韋)가 빈객(賓客) 3천명을 모아 편찬했다. 팔람(八覽), 육론(六論), 십이기(十二紀)로 분류해, 유가(儒家), 도가(道家)를 주로 하고 병가(兵家), 농가(農家), 형명가(刑名家)의 설()과 춘추 전국시대 시사(時事) 등을 논술했다. 모두 26권이다. 문장이 간명하고 생동감 있으며 우언이 풍부하다.

    <역경(易經)> 

     낙천지명(樂天知命 또는 樂天命) 하늘[天]을 즐기고[樂] 명(命)을 알면[知] 근심이 없다[故不憂]고 한다

    출전

    『역경(易經)』

     
    二人同心 其力断金(이인동심,기력단금)

    (두 사람이 마음을 합치면 단단한 쇠라도 끊을 수 있다) 출전 역경<易经> http://cafe.daum.net/ohshin888/EvY2/454?q=%C0%CC%C0%CE%B5%BF%BD%C9%20%B1%E2%B7%C2%B4%DC%B1%DD <상세 자료>

     열자(列子)(1)전국시대(BC 475~221) 사상가로 노자와 장자와 함께 중국 도가의 기본사상을 확립시킨 3명의 철학가 가운데 한 사람. 도가 경전인 <열자〉의 저자로 전해진다.

    2)중국 도가(도교) 경전의 하나로〈충허지덕진경 沖虛至德眞經〉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이 책 속에 포함된 글 가운데 많은 부분이 후대 사람의 위작(僞作)으로 밝혀져, BC 1백년경 전한(前漢)의 역사가 사마천(司馬遷)은 〈사기〉 열전(列傳)에서 열자를 제외시켰다. 이런 사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그를 가공인물로 생각한다. 그러나 현대 학자 대부분은 그가 실존인물이었다고 믿는다.

    전국시대 사상가 열자가 쓴 책으로 전해진다〈한서 漢書〉 예문지(藝文志)에 8편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망실되었다.

    현재 전하는 〈열자〉 8편은 진(晉)나라 장담(張湛)이 쓴 것. 내용일부는 선진시대(先秦時代) 자료를 베껴 쓴 것이나, 사상과 내용에서 보면 위진시대(魏秦時代) 사조가 반영된 작품이다. 민간고사·우화·신화·전설이 많이 실려 있다.

    이는 〈맹자〉·〈회남자 淮南子〉에 나오는 양주 사상과 같지 않은데, 진대 사람이 양주에 가탁하여 쓴 것으로 여겨진다. 후에 도교가 유행하며 도교경전으로 인정받아〈충허진경〉·〈충허지덕진경〉으로 존칭됐다.

    <염철론(鹽鐵論)>한나라 환관(桓寬)이 지은 책

    <예기(禮記)>중국 유가 5(五經) 중의 하나.

    원문은 공자(BC 551~479)가 편찬했다고 전해진다. 공자가 지은 책에는 ''()자를 붙이므로, 원래 이름은 예경이었다. 그러나 BC 2세기 대대(大戴본명은 戴德)와 그의 사촌 소대(小戴본명은 戴聖)가 원문에 손질을 가해 ''자가 빠지게 됐다. 예기에서는 그 주제인 곡례(曲禮단궁(檀弓왕제(王制월령(月令예운(禮運학기(學記악기(樂記대학(大學중용(中庸) 등을 다룸에 있어 도덕적인 면을 매우 중요하게 보았다. 1190년 성리학파 주희(朱熹)예기중의 대학·중용 2편을 각각 별개의 책으로 편찬해 유교경전인 논어맹자와 더불어 4(四書)에 포함시켰다. 4서는 보통 중국에서 유교입문서로 사용된다.

    物而行有格(언유물이행유격) 말에는 실체(내용)가 있어야 하고, 행동에는 격이 있어야 한다. , 말에는 실체가 있어 터무니없거나 맹목적 발언을 하지 않고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가 있어야 한다는 것. , 격이란 품위나 위치를 뜻하는 말이 아니라 자신의 말에 책임지고 불필요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은 마땅한 분수 혹은 품위다. 출전:공자의 예기(禮記) 人格. 品格, 國格 등등

     

    <유후론(留侯論)>송나라 문장가인 소식(蘇軾)이 지은 글

    육도삼략(六韜三略)<韜, 감출 도>중국의 병서. 태공망(太公望)=강태공이 지은 《육도(六韜)》와 황석공(黃石公)이 지은 《삼략(三略)》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http://cafe.daum.net/21ceta/Uur3/21?q=%C0%B0%B5%B5%BB%EF%B7%AB&re=1육도삼략

    http://vision01a.tistory.com/424육도삼략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wank99&logNo=30165469712육도삼략

    <이담속찬>

    장자(莊子

    )(장자)의 지은이는 장주(莊周)이며, 전국시대 宋나라 사람으로 맹자와 비슷한 시대에 생존했다. <장자> 철학은 노자(老子)를 원류로 하여 무위자연 사상을 계승 발전시켰다. 문장이 생동감 넘치고 상상력이 넘치며 특히 우연이 풍부하다.

    君子之交淡若水(군자지교담약수) 小人之交甘若醴(소인지교담약례)

    군자의 사귐은 맑기가 물과 같고, 소인의 사귐은 달기가 단술과 같다.(장자의 산목편

    )

    彼無故以合者(피무고이합자), 則無故以離(즉무고이리)

    이유를 가지고 만난 사람은 그 이유가 없어지면 떠나간다.(장자의 산목편

    )

     

    木鸂之德(목계지덕)최고의 싸움닭이 되는 조건은 나무로 만든 닭처럼 : 자신의 감정을 완전히 통제할 줄 알고, 상대방에 자신의 빛나는 광채나 매서운 눈초리를 보여주지 않더라도 상대방으로 하여금 무언가 접근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사람. 동양에서는 이런 사람을 목계지덕을 가졌다고 한다. '목계'란 나무로 만든 닭이란 뜻인데 나무로 만든 닭처럼 완전히 자신의 감정을 제어 할 줄 아는 능력이 목계지덕이란 것이다.
    출전: 장자 <달생(達生)>편

     

     

     

     用管窺天(용관규천), 管見(관견)(쓸 용, 대롱 관, 볼 규, 하늘 천)

    대롱 구멍으로 사물을 본다는 뜻으로, 자기의 소견이나 좁은 소견을 겸손하게 이르는 말. 출전은 《장자(莊子)》의 <추수편(秋水篇)>과 《사기(史記)》의 <편작창공열전(扁鵲倉公列傳)>이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jh044&logNo=10008586725

     <상세자료>

     

     

     

     

     

     

     

    胡蝶之夢(호접지몽

    )<오랑캐 호, 나비 접, 어조사 지, 꿈 몽>= 장주지몽(莊周之夢) 장자(莊子)의 제물론편(齊物論篇)에서 유래한다. 나비의 꿈이라는 말로인생의 허무함을 나타내거나나와 나 아닌 그 무엇이 하나가 되는 물아일체(物我一體)지 

     

    등을 표현하는 말로 많이 쓰이곤 한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ojunghanmom&logNo=100194634218 <상세자료>

    <전국책>

    주역(周易)몽(蒙) 어릴 몽

    http://blog.daum.net/chefjhkim/12378356

    http://blog.daum.net/gywg7321/8750076 몽구(蒙求) 몽구주해(몽구주해)

    樂天知命(낙천지명) <즐길 락, 하늘 천, 알 지, 목숨 명> 하늘의 뜻에 순응(順應)해 자기의 처지(處地)에 만족(滿足)함. [出典] 주역(周易) 계사(繫辭)상편 
    [解義] 계사 상편의 한 대목이다. 
    ".... 천지와 더불어 서로 같은지라. 고로 어기지 아니 하나니, 지(知)는 만물을 두루 하고 도(道)는 천하를 건너느니라. 그러므로 지나치지 아니하며, 곁으로 행하여도 흐르지 아니하며, 하늘을 즐기고, 명(命)을 아는지라. 그러므로 근심하지 아니하며[樂天知命, 故不憂], 흙에 편안히 하여 인(仁)을 돈독하게 하느니라. 그러므로 능히 사랑하느니라..."  [反意語] 怨天尤人(원천우인:하늘을 원망(怨望)하면 세상 사람들도 미워짐).
    <庸(중용)> 

    http://blog.daum.net/thddudgh7/16520591 한문한시중국고전사자성어
    不怨天不尤人(불원천불우인)

    ‘재상위불릉하(在上位不陵下)! 윗자리에 있는 사람들이여! 아랫사람을 함부로 능멸하지 마라!

    재하위불원상(在下位不援上)! 아랫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함부로 윗사람을 끌어내리려 하지 마라!

    정기이불구어인즉무원(正己而不求於人則無怨)! 나를 먼저 바르게 하고 남을 탓하지 말라! 그러면 누구에게도 원망을 사지 않을 것이다.

    상불원천(上不怨天)! 위로는 하늘을 원망하지 말고, 하불우인(下不尤人)! 아래로는 남을 허물하지 말라!’<중용>에 나오는 명 구절.

    隨時處中(

    수시처중: 상황에 가장 적절한 도리를 택하여 그 자리에 있음을 의미함) 출전: 中庸(중용)

     http://cafe.daum.net/bom01000/A7lq/334?q=%BC%F6%BD%C3%C3%B3%C1%DF

    http://blog.daum.net/wahnjae/17994235

    http://bongta.com/1162

     http://blog.segye.com/kkjseoul/117523

    <참고> 수처작주(隨處作主) <따를  수, 곳    처, 지을  작, 주인  주> 

    언제나 그 자리에서 없어서는 안될사람이 되라. 어디를 가든지 주인이 되라. 매사에 주인의식을 가져라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http://blog.daum.net/ptk327/460

    http://cafe.daum.net/pokyodang/RVbB/49?q=%BC%F6%C3%B3%C0%DB%C1%D6(%E2%CB%F4%A5%ED%C2%F1%AB)

    http://cafe.daum.net/amitapa/T3G/4396?q=%BC%F6%C3%B3%C0%DB%C1%D6(%E2%CB%F4%A5%ED%C2%F1%AB)

    채근담(菜根譚

    ) http://blog.daum.net/thddudgh7 한문한시중국고전사자성어 

    명나라 홍자() 어록(). 유교 중심으로 불교, 도교 가미해 처세술() 가르친 경구() 단문() 356가지로 되어 있다. 2권이다. <채근담>은 명언, 명 구절에 자주 인용되는 문장의 출처가 될 정도로 유명하다. 책 제목인 <채근담> 뜻이 <채근>이란 풀 뿌리 및 나무 뿌리를 말하는 것이다.

    마음에 양식이 되는 것을 얻은 것을 기록한 글이라고.

    <>이란 이야기란 뜻이니

    <풀 뿌리, 나무뿌리를 씹듯 곱씹을수록 더욱 깊은 맛이 나는 이야기>

    라 하여 <채근담>이라 하였다.

     

    전체 359개 금언으로 구성된 <채근담>은 기본적으로 인간학이다.

    저자, 홍자성은 유불도(儒佛道)를 넘나드는 혜안을 갖출 만큼 깊이가 있다. 홍자성의 호는 환초도인(還初道人)이다. 태초로 돌아간 도인, 또는 초심으로 돌아간 도인 정도의 뜻일까? 욕망으로 가득 찬 세상만사에 인간으로 태어나 진정으로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끊임없이 공부하고, 사색해 깨달음을 얻은 분.

    苦中有樂 樂中有苦(고중유락 낙중유고

    ) 괴로움 속에 즐거움이 있고 즐거움 속에 고통이 따르는 법이다. 菜根譚

    苦心中 常得悅心之處 得意時 便生失意之悲(고심중 상득열심지처 득의시 변생실의지비

    ) 괴로움 속에 즐거움이 있고 즐거움 속에 고통이 따르는 법이다. <괴로운 마음속에서도 언제나 기뻐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이고 뜻을 이루었을 때에도 문득 뜻을 잃는 슬픔이 생겨나는 것이다.>

    待人春風  持己秋霜(대인춘풍 지기추상)=접인춘풍(接人春風)=春風秋霜(춘풍추상)  출전 <채근담>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관대하고 자기를 지키기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해야 한다는 뜻

    繩鋸木斷 水滴石穿 學道者須加力索 (승거목단 수적석천 학도자수가역색)새끼줄로 나무가 잘리고,물방울도 돌에 구멍을 뚫는다. 그러므로 도를 닦을 자는 꾸준히 노력함이 마땅하다. <채근담>

    繩鋸木斷 水滴穿石(승거목단 수적천석)繩鋸木斷 水滴石穿(승거목단 수적석천) =繩鋸木斷 點滴穿石(승거목단 점적천석)

    "승거목단(繩鋸木斷) 수적천석(水滴穿石)" 먹줄로 톱질해도 나무가 잘리고 물방울이 계속 떨어지면 돌이 뚫린다는 뜻 북송 때 숭양 지방의 사또 장괴애(張乖崖)가 한 말이고 송나라 학자 나대경(羅大經)이 쓴 <학림옥로(鶴林玉露)>에 전한다.

    장괴애가 관아 창고에서 엽전 한 닢을 훔친 관원을 신문하는 대목에서다.

    엽전 한 닢이 무슨 큰 죄냐고 관원이 항변하자 "

    일일일전(一日一錢) 천일천전(千日千錢)

    , 하루 한 푼일지라도 천일이면 천푼이라며 덧붙인 게 바로 이 말이다.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이제 정성을 다해 끊임없이 노력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음을 비유하는 로 굳어졌다.

    명나라 홍자성(洪自誠)<채근담>에서 "繩鋸木斷,水滴穿石"를 배우는 사람이 견지해야 할 자세로 언급한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

     

    부단한 정성과 노력의 의미로 자주 인용되는 말엔

    "우공이산(愚公移山)"

    도 있다. <列子> "탕문편에 보인다. 우직하게 한 가지 일을 물고 늘어지면 하늘을 움직여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는 거다. 마오쩌둥(毛澤東)이 즐겨 사용했던 말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 하루 전까지 사저에 걸어 두었던 액자 글귀도 "우공이산"이다. 당나라 때 詩仙 이백에 학문의 자세를 일깨운 "마부작침(摩斧作針)"은 어떤가.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일의 含意 또한 끈기와 정성이다.

    精誠은 유. 불교에서 삶의 바탕으로 가르치는 덕목이다. <중용>에서 정성은 하늘이 준 도리이고 정성을 실현하는 게 사람의 목표다. 그래서 무성무물

    (無誠無物

    . 정성스럽지 않으면 아무것도 없음)이다.

    불교는 깨달음을 얻는 일도, 세상을 살아 가는 일도 정성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극한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구하면 반드시 얻는다"<잡보잠경>의 가르침이 그 예다. 

     

    <참고>

    磨斧爲針(마부위침) :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

    繩鋸木斷 水滴石穿(승거목단 수적석천) =繩鋸木斷 點滴穿石(승거목단 점적천석) : 먹줄이 나무를 켜고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

    鍥而不舍(), 金石可鏤

    (결이불사 금석가루): 새기며 멈추지 않으면 금석에도 새길 수 있다.

    堅忍不拔 견인불발  : 굳게 참고 견디어 흔들리지 않음.不撓不屈불요불굴  : 흔들리지 않고 굽히지 않음.

    自强不息자강불식  :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음.意志堅定의지견정  : 의지가 굳건함.

    초한지(楚漢志), 초한연의(楚漢演義

    ) 중국의 역사 소설이다. 진나라 말기 초() 항우(項羽, BC232~202)와 한(: BC206~AD220) 유방(BC 256~BC 195, 재위 BC 206~BC 195)의 기나긴 대립을 묘사하고 있다.

     流水不腐 戶樞不(좀두),動也   <여시춘추>흐르는 물은 썩지 않고 문도리는 좀먹지 않는다

    舌存常見齒亡 剛强終不勝柔弱明 陸紹衍 이는 없어도 혀는 남고 강한 것은 부드러움에 이기지 못한다.

     

    <春秋(춘추)>

    <春秋左傳(춘추좌전)>

     

    제구포신(除舊布新)익산시는 2015년 새해 소망과 비전을 담은 사자성어로 제구포신(除舊布新)을 선정했다.제구포신은 묵은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펼쳐낸다는 뜻으로 익산시가 과거의 정체와 구태, 관습을 과감히 탈피하고 변화와 혁신, 발전과 새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강인한 의지와 다짐을 담고 있다.

    제구포신은 소공 17년 겨울, 노나라의 대부 신수가 하늘에 나타난 혜성을 제구포신의 징조로 해석했다는 내용의 좌구명이 지은 춘추좌전을 유래로 하고 있다.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

    <한비자(韓非子)>전국시대 사상가 韓非(BC 295~233)가 지은 책, 한비는 法家로 분류된다. 한비자는 빼어난 문장에 날카로운 예지와 풍부한 지혜가 담긴 전국시대 명저다.

    제궤의혈(堤潰蟻穴) = 의혈제궤(蟻穴堤潰)작은 개미굴(구멍)이 둑 전체를 무너 뜨린다는 말. , 사소한 일이 큰 재앙을 일으킨다는 말. 제궤의공(堤潰蟻孔)라고도 한다. <둑 제, 제방 제, 무너질 궤, 개미 의, 구멍 혈, 구멍 공>

    한비자유로(喩老)편에 "천하의 어려운 일이나 큰 일은 반드시 쉬운 일이나 사소한 일에서 비롯된다"고 했다. 또한 "천 길이나 되는 둑도 땅강아지나 개미가 만든 구멍으로 무너지고, 백 척이나 되는 집도 굴뚝 틈새 불티로 타 버린다"고 했다.

    통합진보당 정당해산결정에 황교안 법무장관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협하는 헌법의 적으로부터 헌법을 보호한 결단이다"며 이 말을 사용했다.

    이에 대한 예로 명의 편작(扁鵲)과 채()나라 환공(桓公) 이야기가 있다.

    편작이 환공을 보고 살갗에 병이 있으니 치료치 않으면 심해진다고 했다. 환공은 자기 몸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며 듣지 않았다. 열흘 뒤 편작이 환공을 보고 근육에 병이 들었으니 치료치 않으면 심해질 것이라고 했으나 채공은 역시 듣지 않았다.

    다시 열흘 뒤 편작이 위장에 병이 들었다고 했으나 환공은 여전히 듣지 않았다.

    열흘이 지나 다시 편작은 환공을 찾아와 물끄러미 보기만 하다가 돌아갔다.

    환공이 사람을 시켜 그 까닭을 물었다. 편작은 "살갗에 든 병은 약을 바르면 고칠 수 있고, 근육에 든 병은 침석(鍼石)으로 고칠 수 있으며, 위장의 병은 화제(火齊)로 고칠 수 있으나, 골수까지 스며든 병은 손을 쓸 수가 없다"고 말하고는 가버렸다. 환공은 5일 뒤 갑자기 병이 도져 죽고 말았다.

     

     

    여기서 유래해 제궤의혈은 사소한 실수로 큰일을 망치거나 작은 일을 소홀히 해 큰 화를 불러옴을 비유하는 고사로 사용된다. 우리나라 속담의 '개미구멍이 둑을 무너뜨린다'거나 '개미구멍으로 공든 탑 무너진다'와 같은 말.

    취모구자(吹毛求疵

    ) <불 취, 털 모, 구할 구, 흠 자> 흠을 찾으려고 털을 불어 헤친다는 뜻으로, 억지로 남의 작은 허물을 들추어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출전은 한비자(韓非子)<대체편(大體篇)>이다.

    현명한 군주는 지혜로써 마음을 더럽히지 않으며, 사리를 추구해 몸을 더럽히지 않는다. 또한 법술에 의해 국가의 어지러움을 다스리고 상벌에 의해 시비를 분별하며, 저울에 의해 물건의 경중(輕重)을 분명히 하고, 그리하여 하늘의 법칙에 역행하지 않으며 사람의 본성을 상하게 하지도 않는다. 털을 불어 남의 작은 흠을 찾으려 하지 않으며, 때를 씻어 알기 힘든 상처를 발견하지 않는다.”

    行小忠,

    則大忠之賊也 - 한비자(韓非子)의 십과편(十過篇)에 나오는 말.중국 고서인 <한비자>에 있는 행소충 즉 대충지적야(行小忠 則大忠之賊也·작은 충성을 하는 것이 곧 큰 충성의 적이 된다)’

    행소충 즉대충지적야는 '한비자(韓非子)' 10편에 나오는 글로 군주가 명심할 10가지 잘못 중 첫번째다.

    "작은 충성은 큰 충성의 적"이라는 뜻인데 초나라의 사마(司馬) 자반(子反)의 일화에서 나온 밀이다.

     

    초나라 공왕이 진나라 여왕과 정나라 언릉에서 싸우게 됐을 때 초나라 군사가 패하고 공왕도 눈에 부상을 입게 된다.

    싸움 중 자반이 목이 말라 물을 청하자 부하인 곡양은 주인이 술을 즐기는 것을 알고 위하는 마음에 잔에 술을 부어 권했고 자반은 거절하다 곡양의 계속된 권유로 술을 마시고 취해버렸다.

    공왕이 다시 싸우기 위해 사람을 시켜 자반을 불렀을 때 그는 이미 술에 취해있었고, 그의 막사를 공왕이 찾았을 때 자반에게서는 술 냄새가 코를 찌르게 풍겼다.

    공왕이 한탄하길 "오늘 싸움에서 과인은 눈을 다쳐 믿는 것은 장군 뿐이었는데 술에 취해 곯아 떨어져 있다"고 한탄한 뒤 싸움을 중단하고 전장을 떠났고 귀국하자마자 자반의 목을 베었다.

    결국 곡양은 작은 충성을 하려다 주인의 목숨을 앗아가게 하는 우를 범한 것이다.

    <한서(漢書)>중국 후한의 반고(班固)가 지은 전한의 역사를 기록한 책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do?docid=b24h2919a 

     

    曲突徙薪(곡돌사신)<굽을 곡, 갑자기 돌. 불룩하게 나올 돌, 옮길 사, 섶 신>

    굴뚝을 구부리고 굴뚝 가까이에 있는 땔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긴다는 뜻. 이는 화근을 미리 제거해 재앙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을 말한다. 출전- <漢書><藿光傳篇>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4550210&cloc=olink|article|default

    <해동속소학(海東續小學)>

    해동은 '우리나라' 소학은 大學에 대비되는 말로, 해동속소학은 '우리나라 소학'이다. 小學은 중국 남송 때 '주희'가 경전 중에서 어린이 가르침에 적합한 자료들을 뽑고 중국 역대 선현들의 언행을 발췌해 엮은 책인데, 조선의 박재형(在馨)이란 선비가 소학의 목차와 체제를 따라 우리나라 문헌과 선현들의 언행을 발췌해 <해동속소학>을 엮었다.

     

     

    朽木不可雕也 糞土不可圬也(후목불가조야 분토불가오야)”는 고사에 나오는 말. 썩은 나무에는 조각할 수 없고, 썩은 흙으로는 담을 손질할 수 없다.

    伐根以求木茂 塞源而欲流長(벌근이구목무 색원이욕류장

    )

     

    <뿌리를 베고서 나무가 무성하기를 바라고, 수원을 메우고서 물길이 길기를 바란다.>

     

    -

    의 대표적 현신 魏徵(위징)諫太宗十思疏(간태종십사소)

    에 보이는 글.

     

    뿌리로부터 영양분 공급이 없이 나무가 무성할 수 없고 水原(수원)이 메워지면 물길이 길게 이어져 흐를 수는 없다. , 근본이 훼손되면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말.

    이 말은 원래 황제에게 居安思危(거안사위: 태평할 때 위험에 대비함) 戒奢以儉(계사위검: 사치를 삼가하고 검소함)을 있지 말라고 충고한 말이다.

    평소 철저한 자세로 나라의 부강을 꾀해 외적의 침략에 대비하고 내실 있는 재정을 추구해야 한다는 의미다.

    핵심은 사람에 있으므로 모든 이가 적재적소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千金買宅 萬金買隣(천금매택 만금매린)

    백만매택 천만매린(百萬買宅 千萬買隣)

    천금으로 집을 사고, 만금으로 이웃을 산다(千金買宅 萬金買隣).’

    남송(南宋)의 계아(季雅)라는 사람은 좋은 이웃을 얻기 위해 집값의 10배를 지불했다.

    중국은 인맥을 중시한다. 사람을 평가할 때 취안쯔(圈子·서클)’부터 본다.

    중국에서 인맥은 생활이요 사업이자, 비즈니스 기회이고, 가치관이며 지위다.

    중국 상류층은 프라이비트 클럽(會所)을 좋아한다. 실력자와 관시(關係·관계)’를 맺을 수 있어서다.

    풍운우로상설(風雲雨露霜雪)’

    바람・구름・비・이슬・서리・눈을 합해 이르는 말. 천지의 조화작용으로 나타나는 자연현상 일체를 가리키는 말. 천지에는 조화를 일으키는 기의 작용으로 사시 순환이나 풍운우로상설의 변화가 나타난다.

    莞爾而笑(완이이소)빙그레 웃음-초사(楚辭)- 굴원의 이소中 漁父의 말 가운데 나온다.

    춘치자명(春雉自鳴)(春봄 춘 雉꿩 치 自스스로 자 鳴울 명)

    봄철에 꿩이 스스로 운다는 뜻으로, 남이 충동하지 않아도 스스로 제 허물을 드러냄을 이르는 말

    춘치자명(春雉自鳴)은 ‘봄철 꿩이 스스로 운다’는 뜻이다. <현재는 두 가지 경우에 사용하고 있다.>
    하나는 남이 시키거나 요구하지 않아도 때가 되면 제 스스로 행동함을 비유한다.

    기예를 닦을 경우 기초에 충실하여 반복 연습하다가 저절로 높은 경지에 이르는 경우를 비유한다.

    또 하나는 봄의 꿩이 스스로 울음소리를 내어 자기 소재를 알리게 되어 사냥꾼들에게 잡혀 죽듯이, 묻지도 않은 말을 제 스스로 털어놓음으로써 화를 자초하는 상황을 풍자한다.

    송기숙의 ‘녹두 장군’에 나오는 “무엇을 믿고 저러는가 이리저리 구슬려 보았더니 궐자가 제 성깔을 주체 못하고 춘치자명으로 속살을 내뱉고 말았사옵니다”의 춘치자명은 스스로 털어놓음을 뜻한다.

    반면 꿩을 의인화한 우화소설인 ‘장끼전’에 나오는 “추구월 누런 국화 피었을 때 만산에 널린 실과(實果) 주워다가 앞뒤로 쌓아 놓고 치(雉)장군의 좋은 옷과 춘치자명(春雉自鳴) 우는 소리 고금에 비길 데 없네.”의 춘치자명은 때가 되면 제 스스로 한다는 뜻이다. 

    사불범정(邪不犯正,바르지 못하고 요사스러운 것이 바른 것을 범하지 못한다),=사필귀정(事必歸正)

    종두득두(種豆得豆;콩을 심으면 반드시 콩이 나온다) 등이 있다

    無禮必食言(무례필식언)예의를 지키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거짓말을 하게 된다

    즉 예의가 없는 사람은 수치도 없으므로 뻔뻔스럽게 거짓말도 잘 한다는 의미다.

    無是非之心 非人也(무시비지심 비인야)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즉 옳고 그른 것을 모르는 사람은 사람 구실을 할 수 없으므로 인간이 아니다의미.

    無人則土不守(무인즉토불수)사람이 없으면 국토를 지키지 못한다, 즉 국민이 있어야 국토도 수호할 수 있다는 의미다.

    無差惡之心非人(무수오지심비인)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즉 부끄러움을 알지 못하면 행동도 함부로 하게 되므로 사람 노릇을 못하게 된다는 의미다.

    주자십회훈(朱子十悔訓) 

     

    송(宋)나라 거유(巨儒) 주자(주희:朱熹)가 후대 사람을 경계하기 위해 사람이 일생을 살며 하기 쉬운 후회 가운데 중요한 열 가지를 뽑아 제시한 것.

    흔히 주자의 열 가지 가르침이라 하여 '주자십훈', 주자의 열 가지 후회라 하여 '주자십회'라고도 한다. '주자훈'으로 줄여 쓰기도 한다.

    주자(朱子: 1130-1200)는 이름이 희(熹)이고, 송나라 사변철학자(思辨哲學者)이며 실천윤리학자(實踐倫理學者)다. 그는 만물의 근원을 이(理)라 하고,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을 기(氣)라 하여, 이(理)는 만물에 성(性)을 주며, 기(氣)는 만물에 형(形)을 준다는 주자학(朱子學)을 정립했다.

     주자학은 고려 때 도입돼 이조 중기 퇴계 이황(退溪 李滉), 율곡 이이(栗谷 李珥) 등에 의해 대성됐다.

    주자십회훈(朱子十悔訓)은 주자가 젊은이에 타이르는 10가지 훈계이고, 권학문주자훈(勸學文朱子訓)은 젊은이에 학문을 하기를 타이르는 훈계다.

    이 두 가지 훈계를 가슴 깊히 간직하고 실천하면 훌륭한 선비의 길을 걸을 수 있고, 높은 학문의 경지에 들어갈 수 있을 것. 십회훈, 즉 열 가지 일에는 항상 때가 있고, 때를 놓치면 뉘우쳐도 소용없음을 강조한 말.

    망양보뢰(亡羊補牢), 사후청심환(死後淸心丸),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 유비무환(有備無患), 실마치구(失馬治廐) 등과 통한다.

    [不孝父母死後悔] (불효부모사후회) : 부모에 효도치 않으면 돌아가신 뒤 뉘우친다. 돌아가시면 후회해도 늦으니, 살아 계실 때 효도해야 한다는 말.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가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뜻의 고사성어 풍수지탄(風樹之歎)과 같다.

    [不親宗族疎後悔] (불친종족소후회) : 가족에 친절하지 않으면 소원해져서야 뉘우친다. 가까이 있을 때 가족에게 잘해야지, 멀어진 뒤에는 소용이 없다는 뜻이다.

    [少不勤學老後悔] (소불근학노후회) : 젊어 부지런히 배우지 않으면 늙어 뉘우친다. 젊음은 오래 가지 않고 배우기는 어려우니, 젊을 때 부지런히 배워야 한다는 소년이로학난성(少年易老學難成)과 같은 말이다.

    [安不思難敗後悔] (안불사난패후회) : 편할 때 어려움을 생각하지 않으면 가난해진 뒤 뉘우친다. 편안할 때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는 거안사위(居安思危)와 같은 뜻이다.

    [富不檢(節)用貧後悔] (부불검(절)용빈후회) : 부자일 때 아껴쓰지 않으면 가난해진 뒤 뉘우친다. 쓰기는 쉽고 모으기는 어려우니, 근검절약해야 한다는 말이다.

    [春不耕種秋後悔] (춘불경종추후회) : 봄에 씨를 뿌리지 않으면 가을에 뉘우친다. 봄에 밭을 갈고 씨를 뿌리지 않으면, 가을이 되어도 거둘 곡식이 없다는 뜻이다. 

    [不治垣墻盜後悔] (불치원장도후회): 담장을 제대로 고치지 않으면 도둑맞은 후 뉘우친다. 도둑을 맞고 난 뒤에는 고쳐도 소용없다는 속담 '도둑맞고 사립 고친다'와 같은 말이다.

    [色不謹愼病後悔] (색불근신병후회) : 색을 삼가지 않으면 병든 뒤에 뉘우친다. 여색을 밝히다 건강을 잃으면 회복할 수 없으니 뉘우쳐도 소용없다는 뜻이다.

    [酒中妄言醒後悔] (취중망언성후회) : 술에 취해 망령된 말을 하고 술 깬 뒤에 뉘우친다. 지나치게 술을 마시면 쓸데없는 말을 하게 되니 항상 조심하라는 것을 강조한 말이다.

    [不接賓客去後悔] (부접빈객거후회) : 손님을 제대로 대접하지 않으면 떠난 뒤에 뉘우친다. 손님이 왔을 때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대접하지 않다가, 가고 난 뒤에 후회해 보았자 이미 늦었다는 말이다.

    권학문주자훈(勸學文朱子訓)  

    물위금일불학이유래일(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오늘 배우지 않아도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며,

    물위금년불학이유래년(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금년 배우지 않고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일월서의세불아연(日月逝矣歲不我延): 날과 달은 가고 해는 나와 함께 길어지지 않으리,

    오호노의시수지건 (嗚呼老矣是睡之愆): 슬프다. 늙어 후회한들 이것이 누구의 허물이겠는가.

    소년이로학난성 (少年易老學難成):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일촌광음불가경 (一寸光陰不可輕): 일초의 짧은 시간인들 가볍게 여기지 말라.

    미각지당춘초몽 (未覺池塘春草夢): 연못가에 봄풀이 꿈을 미쳐 깨지 못하여서,

    계전오엽기추성 (階前梧葉己秋聲): 뜰 앞에 오동잎이 이미 가을 소리를 전하도다.

    계영배滿不溢酌不竭’(만불일작불갈)

    만불일작불갈’, ‘가득해도 넘치지 않고, 퍼내도 마르지 않는다’ 라는 좋은 뜻이다. 완주군 대아저수지 표지석에 새겨진 글

    '올해의 사자성어'2001년부터, 뉴 밀레니엄과 함께 시작했다.

    <2001년 사자성어>

    오리무중(五里霧中

    )

    <2002년 사자성어>

    이합집산(離合集散

    ) <떠날 이, 합할 합, 모을 집, 흩을 산> 헤어졌다가 모였다가 하는 일.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2002년 상황을 말함. 16대 대선으로 이리저리 모이고 흩어졌던 세태를 꼬집은 이합집산(離合集散)’이 선정됐다. 

    <2003년 사자성어>

    우왕좌왕(右往左往 

    오른쪽으로 가고, 왼쪽으로 가고 왔다갔다 함

    참여정부가 정권을 잡았으되 구 민주당 세력과 갈등을 빚으며 이렇다 할 확실한 모습을 보이지 못한 상황을 표현한 듯.

     

    <2004년 사자성어>黨同伐異(당동벌이) 한 무리에 속한 사람이 다른 무리에 속한 사람을 무조건 배격하고 비난하는 일

    <2005년 사자성어>上火下澤(상화하택) 위에는 불, 아래는 못. 불이 위에 놓이고 물이 아래에 놓인 형국으로 사물들이 서로 이반하고 분열하는 현상을 말함.

    <2006년 사자성어>密雲不雨(밀운불우) 하늘에 구름만 빽빽하고 비는 오지 않은 현상으로 답답하고 짜증만 날 정도로 일이나 상황이 풀리지 않는 형국을 뜻함.

    <2007년 사자성어>自欺欺人(자기기인) 자신을 속이고 남도 속인다는 말로 자신도 믿지 않은 말이나 행동으로 남까지 속이는 사람을 풍자함.

    <2008년 사자성어>護疾忌醫(호질기의)


     병이 있는데도 의사에게 보여 치료받기를 꺼린다는 뜻. "병이 있어도 바로잡아주는 의사를 피한다."

     

    중국 북송 유학자 주돈이가 <통서(通書)>에서 남의 충고를 귀담아 듣지 않는 세태를 비판하며 "사람들은 잘못이 있어도 다른 사람들이 바로잡아 주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다.

     

    이는 마치 병을 감싸 안아 숨기며 의원을 기피해 자신의 몸을 망치며 깨닫지 못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데서 비롯. '잘못이 있는데도 충고받기를 싫어한다.'는 뜻이다.


    이 밖에 '토붕와해'(土崩瓦解 ) 사물이 수습할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된 상태,
    '욕속부달'(欲速不達) 일을 서두르면 도리어 이루지 못함, 등이 올해의 사자성어 후보로 꼽혔다고 한다.

    작년엔 자기도 속이고 남도 속인다는 '자기기인'(自欺欺人)이었다. 
     
     

    隱忍自重(은인자중)직장인이 뽑은 사자성어, 열린우리당은 無心雲集(무심운집)을, 한나라당은 快刀亂麻(쾌도난마)를 꼽았다.

     <2009년 사자성어>

    旁岐曲逕(방기곡경) 

    교수신문은 2009년 사자성어로 ‘방기곡경’(旁岐曲逕)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을 순리대로 하지 않고, 부당한 방법으로 억지로 함.> 방기곡경이란 ‘옆으로 난 샛길과 구불구불한 길’로 풀이되는 데 ‘바른 길을 좇아서 순탄하게 하지 않고 그릇된 수단을 써서 억지로 목표를 달성한다’

    는 의미다. 요즘 말로 하면 ‘꼼수’쯤 된다.

    조선 율곡 이이(李珥)가 <동호문답(東湖問答)>에서 군자와 소인을 가려내는 방법을 설명한 것에서 유래한다.

    율곡은 여기서 “제왕이 사리사욕을 채우고 도학을 싫어하거나 직언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고 구태를 묵수하며 망령되게 시도해 복을 구하려 한다면 소인배가 틈을 타 갖가지 방기곡경의 행태를 자행한다”고 말했다.

    <2009년 다른 사자성어>이명박 대통령은 주서(周書) 이기전(李基傳)에 나오는 '부위정경(扶危定傾, 위기를 맞아 잘못됨을 바로 잡고 나라를 바로 세우다)'을 선정했다.
    경제위기에 처한 대한민국호를 바른 길로 인도해 구해내겠다는 의지를 표현이라고 한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지금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한다는 이 대통령이 뜻에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의 '다난흥방(多難興邦)'으로 역시 위기극복에 대한 의지를 대신했다. 박대표의 사자성어는 '많은 어려운 일을 겪고 나서야 나라를 일으킨다'는 뜻으로 집권 첫 해 촛불시위, 미국발 금융위기 등 험난했던 여정을 넘어 집권2년차 시기인 올해 국가 선진화에 매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대구를 방문한 박근혜 전 대표는 소의 해 기축년을 맞아 '우보만리(牛步萬里)'를 언급했다. 박 전 대표는 "우보만리라는 말처럼 올해 한 걸음 한 걸음으로 경제를 살리고 국민통합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최근 국회사태와 관련해 정부 여당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가 강한 사자성어를 택했다. 정 대표는 '상찬난기(上蒼難欺)'와 '분붕이석(分崩離析)' 두가지를 내놨다.

    <명심보감(明心寶鑑) 치정(治政)편>에 나오는 상창난기는 '위에 있는 푸른 하늘은 속이기 어렵다'
    는 뜻으로 당나라 태종이 벼슬아치들에게 백성이 잘 살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야한다고 훈계한 데서 비롯됐다.
    또 <논어>에 나오는 분붕이석은 '나라가 나뉘고 무너지며 민심이 이탈되고 단절됐다'
    는 의미에서 정부의 책임을 묻는 것이다. '책임'을 정부에 두면서 '훈계'하겠다는 뜻이 엿보인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풍운지회(風雲之會)를 골랐다. '밝은 임금과 어진 재상이 서로 만나 기운을 얻는다'는 것과 함께 '용이 풍운의 힘을 입는 것과 같이 영웅이 때를 만나 큰 공을 세운다'는 두자기 뜻이다.
    민노당 강기갑 대표도 '돌밭 같은 험난한 세상을 소처럼 갈아엎는다'는 뜻의 '석전우경(石田牛耕)'으로 힘겹게 총선을 통과한 후 지난해 광우병 괴담으로 인한 촛불시위로 주가를 올린 강 대표 입장을 떠올리게 된다.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는 '질풍지경초(疾風知勁草)'를 제시했다. '세찬 바람이 불어야 비로소 강한 풀임을 안다'는 의미로 경제한파 극복의지를 표현했다. 동시에 서 대표의 힘든 정치적 상황도 드러나 있다.

    <2010년 사자성어>藏頭露尾(장두노미)진실을 숨겨두려고 하지만 거짓의 실마리는 이미 드러나 있다는 의미다. 속으로 감추면서 들통 날까봐 전전긍긍하는 태도를 빗대기도 함.

    <2011년 사자성어>掩耳盜鐘(엄이도종)가릴 엄,귀 이,도둑 도,쇠북 종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라는 뜻으로, 자기만 듣지 않으면 남도 듣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행동이나  결코 넘어가지 않을 얕은 수로 남을 속이려 한다는 의미다. 여씨춘추(呂氏春秋)에 나오는 말이다.

     

    "진()나라 육경()의 한 사람인 범씨()는 중행씨()와 함께 다른 네 사람에 의해 망하게 됐다.

    범씨가 망하자 혼란을 틈타 범씨의 종을 훔치러 들어온 자가 있었다.

    그러나 종이 무거워 지고 갈 수가 없어 종을 깨뜨려 가지고 가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망치로 그것을 치니 종이 '쨍'하는 소리가 있어 사람들이 소리를 듣고 자기의 종을 빼앗을까 두려워 재빠르게 그의 귀를 막았다"데에서 유래했다. 비슷한 말로 엄목포작(掩目捕雀), 엄이도령(掩耳盜鈴), 엄이투령(掩耳偸鈴)이 있다.

    '엄이도종'은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는 뜻으로 '자기(自己)만 듣지 않으면 남도 듣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행동(行動)'을 뜻하며 전국시대 말기 진나라의 우화집 '여씨춘추'에서 유래됐다.

     

    춘추시대 나라가 망할 위기에 놓였고 혼란을 틈탄 한 백성이 종을 훔치려고 보니 종이 너무 커서 망치로 깼더니 종소리가 너무 크게 울려 퍼져 다른 사람이 올까 두려워 자신의 귀를 막았다는 일화다.

    '`이리에 양을 기르게 한다'는 뜻으로 탐욕스러운 관리가 백성을 착취하는 일을 비유하는 `여랑목양(如狼牧羊)'(25.7%), `갈림길이 많아 잃어버린 양을 찾지 못한다'는 `다기망양(多岐亡羊)'(21.1%)이 뒤를 이었다.

     <2012년 사자성어>

    '거세개탁(擧世皆濁)'

    이어

    ‘대권재민(大權在民)’

    꼽아

    지난 10일부터 대통령선거일인 19알까지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거세개탁(擧世皆濁)’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세개탁’은 온 세상이 모두 탁해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바르지 않아 홀로 깨어 있기 힘들다는 뜻.
    거세개탁’은 초나라의 충신 굴원(屈原)이 지은 어부사(漁父辭)에 실린 고사성어다.  

    굴원이 모함으로 벼슬에서 쫓겨나 강가를 거닐며 초췌한 모습으로 시를 읊고 있는데 고기잡이 영감이 그를 알아보고 어찌해 그 꼴이 됐느냐고 물은 것에서 유래됐다. 

    고기잡이 영감의 질문에 굴원은 “온 세상이 흐린데 나만 홀로 맑고, 뭇 사람이 다 취해 있는데 나만 홀로 깨어 있어 쫓겨났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교수들이 많이 꼽은 사자성어는 ‘나라를 다스리는 권력은 백성에게 있다’는 뜻의 ‘대권재민(大權在民)이다. 다음으로는 ‘믿음이 없으면 일어설 수 없다’는 뜻의 ‘무신불립(無信不立)’이다.
    -------------------------------------------------------------

    2012년 희망의 사자성어는? ‘용지익지(龍智益智)


    익산시는 2012년 새해 소망과 비전을 담은 사자성어로 용지익지(龍智益智)를 선정했다.

    용지익지(龍智益智)는 용과 익의 지혜를 펼친다는 뜻으로 용(龍)의 신령한 기운을 받고 익(益)의 위에서 덜어 아래를 채워주는 섬김과 배려를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익산시대를 활짝 열어나간다는 소망을 담고 있다.

    뒤를 이어 근소한 차이로 2위는 보합대화(保合大和)가 선정되었으며, 3위 직량다문(直諒多聞), 4위 수적천석[水滴穿石]   5위 법고창신(法古創新) 순으로 선정되었다.

     

    용지익지(龍智益智)는 '오익산' 친구인 류성태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교수가 추천한 것이다.

    류 교수는 “용의 해와 주역의 익괘를 생각해 ‘龍智惠燭’와 ‘廣仁益智’ 사자성어에서 각각 두자를 합성하여 ‘龍智益智’를 만들어 신성한 용의 기운과 익의 지혜를 펼쳐 익산이 비상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2013년 사자성어>도행역시(倒行逆施)

    <넘어질 도, 다닐 행,  거스를 역, 베풀 시, 행할 시

    올해 한반도는  서로 선을 긋고 비판하는 일이 많이 벌어졌는데, 한 편에서 다른 편의 행동을 보면 (어느 쪽 편에서 보든) 순리를 거스르고 행동하는 것 같은 모습이라는 것이 '도행역시'를 사자성어로 선정한 이유인 듯 하다.

     뜻과 유래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으로 중국 「사기」 중 《오자서(伍子胥) 열전》에 나오는 말.

    오자서는 춘추전국시대 초(楚)나라 사람이었는데 그의 아버지와 형이 초나라 평왕에 의해 살해를 당한다. 오자서는 복수심을 품고 초나라를 떠나 송나라, 정나라, 진나라 등을 떠돌다 마침내 오(吳)나라 합려 왕에게 발탁되어 마침내 초나라를 정복한다. 복수의 성공이었다.

    이때 오자서는 이미 무덤에 묻혀 있던 평왕의 시신을 꺼내 3백번이나 매질을 했다. 이에 오자서 친구였던 신포서(申包胥)가 편지로 복수치고는 너무 지나친 것이라 비판하자, 오자서는 일모도원(日暮途遠) 도행역시(倒行逆施)라고 답을 했다.

    “해는 지는데 갈 길은 멀어(할 일은 많은 데 시간이 없어) 순리를 거슬러 행할 수 밖에 없었다” 라는 변명.

    원래 오자서와 신포서는 친구였지만 오자서는 초나라에 복수심을 품게 되고 신포서는 초나라 충신이 되며 멀어졌다. 둘은 서로를 죽이는 상황이 벌어 진 것은 아니지만 신포서는 나중에 오자서가 일했던 오나라와 원수였던 월(越)나라 구천왕에 오나라 정복 계책을 알려 주어, 아름다운 우정을 나눌 수도 있는 사이였지만 결국 초나라를 사이에 두고 적대관계가 됐던 역사에 실존했던 비극적 관계였다.

    그런데, 오자서와 관련해서는 '일모도원'과 '도행역시' 뿐 아니라 '와신상담(臥薪嘗膽)'과 '오월동주(吳越同舟)' 왕소군, 초선, 양귀비와 더불어 중국 4대 미녀로 꼽히는 서시(西施)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2014년 사자성어>, 전미개오(轉迷開悟)(구를 전, 미혹할 미, 열 개, 깨달음 오)

    교수신문은 '2014년 희망의 사자성어'로 '전미개오(轉迷開悟)'를 선택했다'미망(迷惑)에서 나와 깨달음을 얻자'는 뜻으로, 번뇌로 인한 미혹(迷惑)에서 벗어나 열반을 깨닫는 마음에 이르는 것을 뜻하는 불교용어. 문성훈 서울여대 교수는 "전미개오는 속임과 거짓됨에서 벗어나 세상을 밝게 보자는 것"이라며 "2013년 있었던 속임과 거짓에서 벗어나 진실을 깨닫고 새로운 한 해를 열어가자는 의미에서 이 사자성어를 추천했다"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 교수들이 선택한 사자성어는

    '격탁양청'(激濁揚淸)

    으로, 흐린 물을 씻어내고 맑은 물을 흐르게 한다는 뜻. 이밖에 위정자와 국민이 더불어 즐기는 것이 태평성대 참모습임을 뜻하는

    '여민동락'(與民同樂)

    3위를 차지했다.

    동아일보가 선정한 2014년 4자성어는 接人春風(접인춘풍)<다른 사람을 대할 때 봄바람같이 대하자는 좋은 뜻으로 명말 문인 홍자성(洪自誠)이 펴낸 처세서 ‘채근담(菜根譚)’에 나오는 말이다. >  

    대구는 臨己秋霜(자기자신에게는 가을서리같이 엄격하라는 뜻)

     

    接人春風 臨己秋霜(접인춘풍 임기추상)= 對人春風 持己秋霜(대인춘풍 지기추상)

     두 가지가 동시에 쓰이는데 같은 의미다. 박정희. 윤보선. 노무현 대통령의 좌우명으로 쓰였다.

    소인은 일이 잘 풀리면 내 탓이지만 안 되면 조상이나 남의 탓으로 돌린다. 성공의 원인은 자신에게서 찾지만 실패의 원인은 바깥에서 구하는 것이다. 그래서 공자는 ‘군자는 제 잘못을 생각하지만 소인은 남을 탓한다(君子求諸己 小人求諸人: 군자구제기, 소인구제인)’고 했다.

    接人春風 臨己秋霜(접인춘풍 임기추상)= 對人春風 持己秋霜(대인춘풍 지기추상)은 남의 탓 하지 말고 모든 것을 자신에게서 찾고 남에게는 관대하라는 의미다

    전북도 2014년 사자성어-다난흥방(多難興邦)

    [많을 다, 어려울 난,  일어날 흥, 나라 방]어려운 일을 겪고서야 나라를 일으킨다. 큰일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각오의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말.

    전주시 4년 사자성어-여시구진(與時俱進

    )

    여시구진(與時俱進) '시대정신(흐름. 조류)에 맞춰 함께 전진하자.'는 뜻. 전주시는 2014년 한자성어로 "과거에 매달리지 말고 혁신하라. 새 시대 정신에 맞춰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여시구진(與時俱進)으로 정했다.

    시대변화를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적응(creative adaptation)으로 능동대응해 나간다는 것.

    중국윤리학자. 교육자 사상가인 채원배(18681940)守株待兎(수주대토 : 앞뒤 막힌 어리석은 사람)의 뜻을 설명한 뒤 여시구진이라는 말을 만들었다. 그가 1927년에 쓴 중국윤리학사에 나오는 말로 당시 서구열강에 시달리는 중국상황을 개탄하며 그런 질곡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신자세를 제시한 것.

    채원배는 1912년 중화민국 초대 교육총장이 돼 근대 중국학제 기초를 세웠고 1916년에 베이징대학 학장이 됐다. 이때 진독수, 호적 등 신예교수를 등용해 새롭고 자유로운 사상을 일으켜 베이징대학이 5·4운동 중심이 되도록 했다. 그는 5·4운동 아버지라 불리었다.

    채원배는 "중국사조가 낡아 허물어져 가는 것을 부둥켜안고 스스로 고립돼 전진이 없다고 진단하고 서양학문을 적극 배워 시대조류에 맞춰 전진하자"고 주창했다.

     http://cafe.daum.net/home-brewed-liquor/HBxz/3988?q=%BF%A9%BD%C3%B1%B8%C1%F8 클릭

    전주시의회 2014년 사자성어- 정자정야(政者正也 “정치란 천하를 바로 잡는 것”이라는 뜻의 ‘정자정야(政者正也, 출전-논어 안연편)’ 를 올해 사자성어로 밝혔다.

     

    익산시는 2014년 새해 소망과 비전을 담은 사자성어로 승풍파랑(乘風破浪)을 선정했다.

    승풍파랑(乘風破浪)은 '거센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정진하면 가슴에 품은 뜻을 기필코 이룰 수 있다'는 뜻으로 익산시가 2014년에는 여성친화 도시와 KTX고속철도를 기반으로 식품, 보석, 백제문화라는 세 개의 클러스터를 구축해 ‘1+3 그리고 감성’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으뜸도시로 성장하겠다는 소망을 담고 있다.

    승풍파랑(乘風破浪)은 남북조시대 종각이라는 사람이 말한 "큰 바람을 타고 만리가 되는 파도를 부수고 싶다(승장풍파만리랑 乘長風破萬里浪)"에서 유래한 것으로 송나라 '송서(宋書)' '종각전(宗慤傳)'이 출전이다.

    <2014년 사자성어> 指鹿爲馬(지록위마)

    곽복선 교수는 "사슴도 말도 구분 못하는 청맹과니"라는 의미로 올해의 사자성어로 지록위마를 추천했다.

     

    해마다 연말이면 <교수신문>은 올해의 사자성어를 선정. 발표한다. 박근혜 정부 2년차인 올해는 '指鹿爲馬'(지록위마)가 선정됐다. 출전 사마천의 사기진시황본기. 교수들은 위선이 진실을 가리는 해였다며 이 같은 성어를 선택했다.

     

    지록위마는 처음에는 윗사람을 농락하는 것을 일컫는 뜻이었으나 지금은 진실이 호도되는 것을 말한다.

     

    '지록위마'의 뒤를 이은 건 '削足適履'(삭족적리). “발을 깎아 신발에 맞춘다(淮南子17 說林訓) 뜻으로 원칙부재의 사회를 비판한 사자성어다.

    "지극한 아픔에 마음이 있다는 뜻의 '至痛在心'(지통재심)"세상에 이러한 참혹한 일은 없다"'慘不忍睹'(참불인도)가 차례로 뒤를 이었는데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의미한다.

     

    <2015년 사자성어> 정본청원(正本淸源)

    교수들이 새해 바람을 담은 사자성어로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다근본을 바로 세운다는 의미의 '정본청원'(正本淸源)을 꼽았다.

    정본청원은 근본을 바로 하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뜻으로 '한서'(漢書) '형법지'(刑法志)에서 비롯됐다.

     

    교수들은 정본청원추천이유를 "관피아 먹이사슬, 의혹투성이의 자원외교, 비선조직의 국정농단과 같은 어지러운 상태를 바로잡아 근본을 바로 세우고 상식이 통용되는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라거나 "2014년 참사와 부정부패 등은 원칙과 법을 무시한 데서 비롯됐으므로 새해에는 기본을 세우고 원칙에 충실한 국가, 사회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본청원 다음의 새해 사자성어로는 어지러운 상태에서 벗어나 새롭게 나라를 건설한다는 뜻의 '회천재조'(回天再造)를 꼽았다.

     

    '사필귀정'(事必歸正)곧은 사람을 기용하면 굽은 사람을 곧게 만들 수 있다:는 뜻의 '거직조왕'(擧直錯枉)이 차례로 선정됐다.

     

    <교수신문 2016 사자성어 君舟民水'군주민수>

     

    교수신문은 전국의 대학교수들이 선택한 2016 올해의 사자성어로 君舟民水'(군주민수)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출전은 '苟子(순자)-王制(왕제)' 편이다. 원문은 '君者舟也 庶人者水也, 水則載舟 水則覆舟'. '백성은 물, 임금은 배이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 하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육 교수는 “‘군주가 배라면 백성은 물이다라는 사자성어도 시대착오적인 개념이다. 민주공화국 세상에는 더 이상 무조건 존경받아야 하는 군주도 없고 그 자리에 그냥 가만히 있는착하고도 슬픈 백성도 없다. 그러므로 군주민수라는 낡은 사자성어는 현대적으로 새롭게 번역돼야 마땅하다고 했다.

     

     

    군주민수와 경합을 벌인 성어는 이승환 고려대 교수(철학)가 추천한 逆天者亡'(역천자망)으로, 28.8%(176)가 세태를 반영한 성어로 꼽았다. '孟子'(맹자)에 나오는 말로, '천리를 거스르는 자는 패망하기 마련이다'라는 뜻이다.

     

     

    윤평중 한신대 교수(철학)가 추천한 露積成海'(노적성해)도 선전했다. . 윤 교수는 작은 이슬방울들이 모여 창대한 바다를 이루듯, 과거의 낡은 시대를 폐기하고 성숙한 공화정인 2017 모델로 나아가는 한국 역사의 큰길을 시민들의 촛불 바다가 장엄하게 밝혔다라고 추천 이유를 댔다.

     

     

     

    이 밖에도 최종 후보에는 '憑公營私'(빙공영사), '人衆勝天'(인중승천) 등도 올랐다. 전자는 공을 빙자해 사를 추구했다는 뜻으로 최순실 국정 농단에 대한 분노를 표현했고, 후자는 사람들이 모여 하늘을 이긴다는 뜻으로, 곧 민심이 천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전북도 2017년 정유년丁酉年 사자성어 절문근사切問近思>

     

     

    절실하게 묻고 현실을 직시하라

    전북도는 2017년 정유년丁酉年 사자성어를 절문근사切問近思로 정했다. 이는 절실하게 묻고 현실을 직시하는 切問近思 자세로 소통과, 협업,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서민과 함께 하며 도정현안을 꼼꼼히 챙겨 나가자는 의미다.

    도정운영에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면서 한쪽에 치우쳐 편파적이지 말고 균형잡힌 정책을 추진하되, 절실하게 묻고소통하여현장에서 해답을찾아 나가야 한다는 뜻이 담겼다.

    -------------------

    <익산시 2017년 사자성어, 비룡승운飛龍乘雲>

    익산시가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 시정운영 방향의 길잡이가 될 사자성어로 비룡승운(飛龍乘雲)을 선정했다.

     

     

     

     

     

    비룡승운은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듯이 영웅이 때를 만나 권세를 얻는다는 의미로 한비자韓非子난세편難勢編에 등장하는 말로 2017년 지역발전 호기를 맞은 익산시가 승승장구하고 모든 일이 잘 풀려 시민의 삶이 편안해지길 바라는 간절한 소망과 바람을 담고 있다.

     

    --------------------------

    <시사-중국>

    만절필동(萬折必東) 萬:일만 만 折:꺾을 절 必:반드시 필 東:동녘 동

    황하(黃河)는 “아무리 굽이가 많아도 반드시 동쪽으로 흘러간다”는 뜻으로, 충신의 절개는 꺾을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만절필동 [萬折必東]

    《순자(荀子)》의 〈유좌(宥坐)〉 편에 실린 공자(孔子)의 말에서 비롯된 고사성어.

     

    동쪽으로 흐르는 황허[黃河]를 바라보고 있는 공자에게 제자인 자공(子貢)이 그 까닭을 물었다.

    이에 공자는 물의 특성을 덕(德)·의(義)·도(道)·용(勇)·법(法)·정(正)·찰(察)·선(善)에 비유하고 "일만 번이나 꺾여 흐르지만 반드시 동쪽으로 흘러가니 의지가 있는 것과 같다(化其萬折也必東, 似志)"고 설명하면서 군자가 큰물을 볼 때 반드시 살펴야 할 점이라고 일렀다.

     

    황허의 강줄기는 굴곡이 심하지만 서고동저(西高東低)인 중국 지형의 특성상 반드시 동쪽으로 흘러가는 것을 군자의 의지나 절개로 풀이한 것.

    여기서 유래하여 만절필동은 어떤 일이 곡절을 겪게 되더라도 결국은 원래 뜻대로 됨을 비유하거나 충신의 절개를 꺾을 수 없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만동묘(萬東廟)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화양구곡에 있는 '화양서원(華陽書院) 만동묘(萬東廟)'는 조선 숙종때 문신(文臣) '우암(尤庵) 송 시열(宋 時烈: 1607~1689년)' 선생께서 임종(臨終)시에 제자들에게 임진왜란시에 원군(援軍)을 보내준 명(明)나라 '신종(神宗)'과 '의종(毅宗)'황제의 은혜를 잊지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암 선생 사후 그 제자들이 전격적으로 세우고 그 위패(位牌)를 모신 사당(祠堂)인데 '만동묘(萬東廟)' 역시 '만절필동(萬折必東)'에서 유래된 것이다.

     

    '화양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 바위에 '만절필동(萬折必東)'이란 네 글자가 깊이 각자(刻字) 되어 있다.

    '조선왕조실록 숙종실록'에 '장령(掌令) 송 사윤(宋 思胤)'이 상소하기를 '송시열'이 말년에 서실(書室) 곁에 사우(祠宇)를 세워 신종(神宗)황제를 제사(祭祀) 지냄으로서 만절필동(萬折必東)의 뜻을 이루고자 하였다'고 기록했으니 이 모든 것이 '공자'의 가르침에서 유래한 것이다.

    중국 선종의 2조 혜가가 달마에게 한쪽 팔을 바친 후에야 가르침을 들었다는

    `혜가단비'(慧可斷臂), `육참골단'(肉斬骨斷ㆍ

    자신의 살을 베어 내주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는 뜻)

    百花齊放 百家爭鳴(백화제방 백가쟁명

    ) (

    자구 의미는) "온갖 꽃들이 일제히 피고, 여러 집단이 다투어 울다"는 뜻으로, (1) (원래 의미) 춘추전국시대 많은 학자, 즉 제자백가들이 각기 자기의 주장을 펴고 논쟁하는 일을 말한다. (2) (백화제방의 부활) 1956년 중국 공산당이 정치투쟁을 위해 내세운 슬로건. 공산당에 대한 다양한 비판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쓰였다. (3) 이제는 시끄러운 정치판을 말하거나 여러 다양한 의견과 견해가 나오거나 상호충돌 하는 상황을 말할 때 주로 사용된다.

    百花齊放 百家爭鳴(백화제방 백가쟁명

    )은 구체적으로 중국 현대사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 중국문화가 꽃핀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諸子百家)의 자유로운 언론활동을 본떠 모택동(毛澤東)이 제창한 문예 · 사상 · 학술상의 구호다.

    19565월 중국공산당 선전부장 육정일(陸定一)"백화제방 백가쟁명"이란 제목으로 강연, 지식인의 자유로운 발언을 호소했다. 당초 지식인은 눈치를 보느라 매우 소극적이었다.

     

    그러다 19575

    言者無罪(언자무죄

    )’, "무엇을 말해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방침에 고무되어, 일제히 발언하기 시작, 중국공산당에 대한 비판이 속출하게 된다.

    처음에는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후 사회주의 개조과정에서 호풍(胡風) 비판 등의 부르주아사상 비판 운동으로 위축됐던 지식인 활동을 적극화시키기 위해 내세워졌다.

    ()이라는 글자가 두개나 들어가

    雙百方針(쌍백방침

    )

    이라고도 한다.

    특히, 백화제방(Hundred Flowers Campaign, 百花齊放)19565월 중국 지식인에 대한 제약을 해제하고 사상·언론의 자유를 보다 많이 부여하기 위해 중국공산당 정부 내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19562월 소련의 흐루시초프가 스탈린을 공공연히 비난하면서 공산당의 엄격한 통제정책을 완화하자, 자극을 받은 마오쩌둥(毛澤東)은 중국 고대 역사책에서 따온 '백화제방 백가쟁명'(百花齊放百家爭鳴)이라는 유명한 구호와 함께 반공(反共) 지식인들에게 공산당 정책을 자유롭게 비판하라고 권유했다.

     

    백화제방은 문학·예술에 대한 것이고, 백가쟁명은 학술·과학에 관한 것이었다.

    비판이 나올 때까지는 시간이 걸렸으며, 다른 공산당 지도자들은 이듬해에도 마오쩌둥 정책을 그대로 되풀이하는 발언을 계속했다. 국민들이 공산당을 공공연히 비판하기 시작한 것은 1957년 봄이다.

    몇 주일도 지나기 전에 공산당을 비판하는 사람은 계속 늘어났고, 그 목소리도 점점 더 커졌다. 국민들은 정부의 모든 측면을 비난하는 대자보를 붙였고, 학생과 교수들은 공산당원들을 비판했다.

     

    그러나 마오쩌둥이 2월 최고국무회의에서 한 '인민들 사이의 모순을 올바로 처리하는 방법에 관하여'라는 연설문을 수정한 '반우파 투쟁을 전개하자'는 사설이 6런민르바오 人民日報에 발표되자, 공산당은 국민의 비판이 너무 지나쳤다는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7월초에는 이미 우익비판운동이 시작돼 그 이후에 정권을 비판한 사람들은 가혹한 비판을 받았다.

    , 이들 발언이 위험수위를 넘는다고 판단돼, 결국 우파분자에 의한 반당적이고 반사회주의적 독초(毒草)’라 매도되고, 같은 해 6월부터 적극적인 반우파(反右派) 투쟁으로 선회한다.

    백가쟁명(百家爭鳴

    ) (일백 백, 집 , 다툴 쟁, 울 명)

    (원래 의미) 수많은 사상가들이 다투며 주장한다는 뜻으로, 춘추전국시대 여러 학파 사상가들이 각자 자신의 학설을 주장하던 분위기를 말함.

    주나라가 도읍을 호경에서 낙읍으로 옮긴 기원전(BC) 770년부터 BC 400, 진나라 대부, , , 3씨가 진나라를 분할해 제후로 독립한 BC 403년까지를 (춘추시대)라 한다.

    또한 그 후 진나라가 천하를 통일한 BC 221년까지의 시기를 (전국시대)라 한다.

    둘을 합쳐 (춘추전국시대).

    황무지가 개간되고 생산량이 높아지며 농업생산력 증대는 수공업, 상업의 발달로 이어진다. 청동 창칼로 무장한 귀족들이 싸우는 차전에서 평민 병사의 보병전 중심으로 전쟁방식이 변하기도 하여 부국강병에 의한 패권경쟁이 국가경영 목표가 되고 침략과 병합이 자행된다.

     

    모든 사회적 가치가 붕괴되고 오직 부국강병이란 가치로 획일화 되어 무한경쟁으로 치닫게 되었으며 천자의 토지소유권이 제후와 대부에 넘어가고 제후의 강성으로 주 왕실은 지도력을 잃고 제후와 대부가 독립해 나라를 세우는데 이렇게 등장한 수십 개의 도시국가가 춘추시대에는 12제후국으로, 다시 전국시대에는 7국으로, 마지막에 나라에 의해 통일되는 과정을 밟게 된다.

    주 왕실이 무너지며 왕실 관학을 담당하던 관료들이 민간으로 분산돼 학파의 출현을 주도하게 된다.

     

    급격한 사회 경제적 변동기에 부국강병의 국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모든 노력이 경쟁적으로 행해지던 시기다. 패권경쟁을 위한 정치기구의 확충과 전문적 지식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정신노동의 상품화가 이루어지는 시기다.

    <중국사상의 황금기인 소위 백화제방(百花齊放)의 시대이다.> 또한 사회에 관한 근본적 담론이 가장 활발하게 개진된 시기이다.

    제자백가(諸子百家

    , 영어: Hundred Schools of Thought)나 현상적 표현인 백가쟁명(百家爭鳴, 영어: Contention of a Hundred Schools of Thought)은 춘추전국시대(BC 770~221)의 여러 사상가들과 그 학파들을 말한다.

     

    제자백가 선구자는 춘추시대 말기 (공자).

    전국시대에는 유가(儒家) · 묵가(墨家) · 도가(道家) · 음양가(陰陽家) · 명가(名家) · 종횡가(縱橫家) · 법가(法家) · 잡가(雜家) · 농가(農家)9유파(流派) 등이 나타났는데, 바야흐로 백가쟁명의 중국사상 황금시대다.

    이들을 제자백가라 한다.

     

    춘추전국시대는 선진시대(先秦時代)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BC 221년의 진나라에 의한 중국 통일 이전의 시기다. 이 시대는 중국사상의 개화결실의 시기였다. 이 시대의 사상가들을 제자

    (諸子)

    라 하며 그 학파들을 백가

    (百家)

    라 부른다.

    ---------------------

    고사성어나 고전을 자주 인용하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01474일 서울대 특강에서 성어와 옛 시를 인용하며 방한 핵심메시지를 전달했다.

    시 주석은 이날 "관련국은 충분한 인내심으로 계속 대화와 접촉을 해야 한다"'

    빙동삼척비일일지한'(氷凍三尺非一日之寒

    ·세 척이나 쌓인 얼음도 한나절 추위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이라는 성어를 북핵 해법으로 제시했다.

    명대소설 금병매에서 나온 이 문장은 어떤 현상이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고 꾸준한 노력이 따라야 한다는 뜻.

    시 주석은 당나라 시인 이태백의 행로난(行路難)에 나오는

    '장풍파랑회유시 직괘운범제창해'(長風破浪會有時 直掛雲帆濟滄海)

    라는 시구에 한중관계 도약의 염원을 담았다.

    "

    거센 바람이 물결 가르는 그때가 오면, 구름 돛 달고 푸른 바다 헤치리라

    "라는 뜻의 이 시구는 최근 중국지도자가 희망을 품은 여정을 설명하며 곧잘 비유하는 말이다.

    시 주석은 또 "조선 허균은 간담매상조 빙호영한월

    (肝膽每相照 氷壺映寒月

    ·간담을 매번 서로 밝게 비추고 빙호를 찬 달이 내려 비추네)이라는 글을 남겼는데 양국국민의 우정을 형용하기에 완전히 적합한 것이다"고 말해 박수를 끌어냈다.-

    간담상조(肝膽相照)

    또 청년이 한중양국 미래라는 점을 강조하며

    '백일막허도청춘부재래'(白日莫虛渡靑春不在來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청춘은 다시 오지 않는다)라는 안중근 의사 유묵 글귀를 인용했다.

    -----------

    一絲不成線, 獨木不成林(일사불성선 독목불성림), 한올의 실로는 줄을 만들지 못하고, 홀로 서있는 나무는 숲을 이루지 못한다

    獨柯不成材, 獨木不成林(독가불성재 독목불성림), 나뭇가지 하나는 재목이 되지 못하고 홀로 선 나무는 숲을 이루지 못한다는 의미다. 재목이 되기 위해서는 뿌리를 내려야지 남의 줄기에 붙어 있으면 안되고, 숲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른 여러 사람과 함께 해야 한다

    <중국인의 수에 대한 관념에서 나온 용어>

    중국인의 수에 대한 호감과 터부는 대개 그 발음과 연관되어 있다. 중국인의 발음은 4성에서 알 수 있듯 발음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달라진다. 한국사람이 4자를 死와 연관시켜 싫어하는 것과 같다.
    우선 중국인이 좋아하는 수는 3, 6, 8다.
    3중국인들이 옛날부터 가장 완벽한 숫자로 보았다. 그래서  老子에는 3이 만물을 낳는다고 했고, 중국최초 사전에도 하늘과 땅과 사람(天地人)을 상징하는 숫자로 보고있다 

    옛날 중국의 청동기 솥의 다리는 3개다. 이는 위촉오 삼국이 국토를 나눠갖은 삼족정립(三足鼎立)이란 말을 남겼다.

     

     유비가 제갈공명을 찾아간 것도 3번으로 삼고초려[三顧草廬]라는 말로 남아있다.

    중국 삼국 시대, 촉한 유비 제갈량 자기 인재 쓰기 위해 집을 이나 찾아갔다는 데서 유래한다. 이는 인재 맞기 위해 참을성 있게 노력함을 의미한다. 

    신해혁명을 일으킨 손문이 주창한 것도 삼민주의(

    三民主義

    )다. 1905년에 중국 쑨원() 제창한 중국 혁명 기본 이념으로 <민족주의, 민권주의, 민생주의> 三원칙이다. 손문주의(孫文主義)나 쑨원주의(Sun Wen主義)라 한다.

    우리나라 기미독립선언문을 33인이 발기서명한 것도 이에어 유래한다.

     

    중국인은 <6>을 발음 때문에 좋아한다.六은 liu(4성)로 流 ( liu 2성 . 잘진행된다) 와 동음이다. 중국인 속담에

    六六大順 (육육대순)

    이라는 말이 있다. 나이가 육십육세일때 일이 가장 잘 풀린다는 말로 "일이 술술 잘 풀리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인은 <8>도 좋아한다.8(八ba 1성) 의 발음과 한자모름 (fa 일성)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한자모름은  "돈을 벌다"는 뜻을 갖고 있다. 

    중국인들은 여럿이 모여 식사나 술을 마실 때 실수로 컵이나 그릇이 깨지는 소리가 중국식 발음으로 한자모름(pa 일성) 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모두  "파아차이"라 외치며 어색한 분위기를 웃어넘기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 번호, 전화번호에 숫자 8을 넣기 위해 관련부서에 뒷돈을 주고 번호를 사기도 한단다. 한국인이 7을 좋아하는 것과 비슷하다.

    <중국인들이 싫어하는 숫자>는 4(四 si 4성) 자와 5(五 wu 3성) 자다 4는 死(si 3성)와 발음이 비슷해서다. 한국인과 같다.5는 惡(wu 4성)과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싫어한다.

    전가통신 [錢可通神] 
    돈은 귀신과도 통할 수 있다'라는 뜻, 무엇이든지 할 수 있게 만드는 돈의 위력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다. 《유문고취(幽閒鼓吹)》 등에서 유래됐다. 
    전가통귀(錢可通鬼), 전가사귀(錢可使鬼), 전능통신(錢能通神)이라고도 한다. 진(晉)나라 때 노포(魯褒)가 지은 《전신론(錢神論)》은 돈을 신에 비유하며 당시의 배금주의를 비판한 책이다.

    노포는 여기서 속담을 인용하여 "돈은 귀가 없지만 귀신을 부릴 수 있다(錢無耳, 可使鬼)"라고 하였다.

     

    또 당(唐)나라 때 장고(張固)가 지은 《유문고취》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실려 있다.
    장연상(張廷賞)이라는 관리는 고위층이 연루된 큰 사건을 맡아 부하에 10일 안에 조사를 끝마치라는 엄명을 내렸다.

    다음 날 누군가 그의 책상에 3만 관의 돈을 뇌물로 놓아 두고 사건을 덮어달라고 부탁하였다.

    장연상은 크게 노하여 더욱 조사에 박차를 가하라고 명령하였다.
    그러자 그 다음 날에는 5만 관이, 다음 날에는 10만 관의 뇌물이 그의 책상 위에 올려져 있었다. 이에 장연상은 "10만 관이라는 돈은 귀신과도 통할 수 있는 액수다. 이를 거절했다가는 내게 화가 미칠까 두려우니 그만두지 않을 수 없다(錢至十萬, 可通神矣. 無不可回之事, 吾懼及禍, 不得不止)"라고 하고는 사건을 흐지부지 종결시켰다.
    여기서 유래하여 전가통신은 귀신도 부릴 돈의 위력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우리나라 속담 가운데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다'라는 말과 같은 뜻.

     

    劍山刀海(검산도해) : 칼로 만든 산과 바다를 헤쳐 나감 

    클린턴 장관은

    '동주공제(同舟共濟.

    한 배를 타고 같이 강을 건넌다)'와

    '봉산개도,우수가교(逢山開道,遇水架橋

    .산을 만나면 길을 트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 성어를 들어가며 미국과 중국간 협력을 다짐했다.

    大廈千間 夜臥八尺 良田萬頃 日食二升(

    대하천간 야와팔척, 양전만경 일식이승),

    즉 '큰집이 천간이라도 밤에 눕는 곳은 여덟자뿐이요, 좋은 밭이 만평있더라도 하루 두되면 먹느니라'는 말처럼 '재물을 탐내 애쓸 것이 없음'을 말한다.

    “‘逢山開道 遇水架橋(봉산개도 우수가교)-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의 심정이 든다” 산과 물이 막으면 도로나 다리를 놓아서라도 가야한다는 말로 난관을 돌파하려는 단호한 의지를 나타낸 말이다.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말로 조조가 적벽대전에서 패해 도망갈 때 "산이 막혀 갈 수가 없다"고 보고한 장수에 남긴 말이다.

    참고>  逢山絶道 遇水廢橋 (봉산절도 우수폐교) 

    박희태 의장은 "어떤 국회의장이 (FTA)합의처리를 마다하겠느냐. 그 아닌 다른 방법(직권상정)을 어떤 의장이 선호하느냐. 그러나 그걸 좋아서 그 길로 간 사람이 없고, 가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산중수복의무로 유암화명우일촌(
    山重水複疑無路 柳暗花明又一村·산이 첩첩하고 물이 겹겹이라 길이 없을 성싶지만, 저 너머에는 꽃향기 풍기는 마을이 있다)이라는 글귀를 좋아하는데, 지금은 마을이 없다. '우일촌'이 아니라 '무일촌(無一村)'이다"라고 말했다. 2011/11/18

    善心 耐心 動心(선심 내심 동심

    ) 장더장(張德江)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 때 한 말. 박 대통령이 북한문제를 설명하자, "북한문제를 풀기 위해선 선심(善心내심(耐心동심(動心) 세 가지가 중요하다. “많이 베풀고, 인내하고, 마음을 움직여라라고 답했다.<2013/07/02>

    人心齊 泰山移(인심제 태산이) 사람의 마음이 하나가 되면 태산과 같은 큰 산도 능히 옮길 수 있다는 말이다.

    泰山雖高是亦山(태산수고시역산)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登登不已有何難(등등불이유하난) 오르고 오르면 오르지 못할 까닭이 없건데

    世人不肯勞身力(세인불긍노신력)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只道山高不可攀(지도산고불가반)

    뫼만 높다 하더라.

     

    지은이는 조선 시대의 문신·서예가인 양사언(陽士彦, 1517~1584)으로 자는 응빙(應聘), 호는 봉래(蓬萊).

    태산이 그렇게 중국에서는 높은 산이 아니며 중국에는 태산보다 더 높은 산이 많다.

    그러나 태산은 중국 황제들이 등극하면 제사를 지냈던 산으로 유명하다. 태산이 높아보이는 것은 평지에서 돌출된 산이보니 훨씬 높아보인다.

    지금의 태산은 꼭대기 직전까지 관광버스가 올라가며 50미터를 걸어 올라가면 양쪽 꼭대기를 연결하는 케이블카가 설치됐다.참고> 愚公移山<우공이산>,  逢山絶道 遇水廢橋 (봉산절도 우수폐교) 

    有福同享 有難同當(유복동향 유난동당) 좋은 일(복)은 함께 누리고 어려움은 함께 극복하자는 말로 청나라 문장가였던 황소배(黃小配)의 책에 나오는 글에 실린 문장이다.

    欲窮千里目 更上一層樓(욕궁천리목 갱상일층루

    ) 당나라 왕지환(王之渙 688~742)이 쓴 등관작루(관작루를 오르며)라는 시의 한 구절로 천리를 보려고 누각 한 층을 오르네란 뜻. , “천리를 보려거든 한 계단 더 오르라는 말. 시진핑 중국 주석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선물한 서예작품에 실렸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tarcity0121&jumpingVid=C7F4D374A0DD4AEA738AB9A94A841CAE2FF1&logNo=100149133063

     http://www.seelotus.com/gojeon/gojeon/hanmun/wang-ji-hwan.htm  등관작루

    一花獨放不是春 百花齊放春滿園(일화독방불시춘 백화제방춘만원) "꽃 한 송이 피었다고 봄이 온 것이 아니라 온갖 꽃이 만발해야 비로소 봄이 온 것이다"는 말이다. 명나라 때 편집한 아동교육 교재인 ‘증광현문(增廣賢文)’에 나온다. 시진핑 주석은 2013년 개최한 중국판 다보스포럼인 보아오포럼에서도 세계 경제현황과 각국의 협력 필요성을 설명하며 이 구절을 인용했다. 

    조반유리 造反有理 2003/10/27

    <모든 반항과 반란에는 나름대로 정당한 도리와 이유가 있다>는 것을 이르는 말.

     

    중국 문화대혁명 당시 마오쩌둥[毛澤東]이 홍위병과 해을 부추기기 위하여 내세운 구호로, 문화대혁명과 마오쩌둥을 비판할 때 자주 인용된다.

    마오쩌둥이 권력투쟁 과정에서 정적(政敵)을 숙청하기 위해 젊은이 반항을 합리화시켜 주는 이 구호를 내세워 문화대혁명 기간 중 유행했으며, 1960년대 후반 세계적으로 퍼져 나갔던 학생운동의 슬로건으로 자주 쓰였다.

     

    문화대혁명이 일어나기 몇 달 전 마오쩌둥은 ‘중앙 기관이 옳지 않은 일을 하고 있다면, 우리들은 지방이 조반(造反:반항, 반란)해서 중앙으로 진공하도록 호소해야 한다. 각지에서 많은 손오공(孫悟空)을 보내어 천궁(天宮)을 소란하게 해야 한다.’라고 말하였다. 여기서 천궁은 당시 실용주의 노선을 추구한 류사오치[劉少奇], 덩샤오핑[鄧小平] 등이 실권을 잡았던 당 중앙회를 말하고, 손오공은 전국의 중학, 대학에서 나와 전국을 휩쓸었던 홍위병을 뜻한다.

     

    1968년 홍위병들이 마오쩌둥에게 조반정신을 논한 대자보를 보내자, 마오쩌둥은 그 답장에서 ‘조반유리’라는 문구를 넣어 보내 본격 문화대혁명이 시작되었다. 그 결과 류사오치는 지하 감방에서 죽었고 덩샤오핑은 실각했으며 약 3백만 명의 당원이 숙청되었을 뿐 아니라 경제는 피폐해지고 혼란과 부정부패가 만연하였다.  

    마오쩌둥과 홍위병이 짝맞추어 외친 조반유리의 정신에는 이처럼 피비린내 나는 살육과 광란의 이미지로 연결되며,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지금도 이 말 자체를 두려워하고 있다.

    조반역리(造反逆理)

    기본질서에 반기를 드는 것은 세상 이치에 거역하는 것이다는 뜻의 ‘조반역리(造反逆理)’를 송년휘호로 남겼던 김종필(金鍾泌·JP) 자민련명예총재가 5일 ‘DJP 공조(共助)’를 선언했다. JP는 지난해 4·13 총선 직전 시민단체의 낙선운동 대상에 자신이 포함되자 그 배후에 민주당측의 음모가 있지 않느냐며 공조를 파기했다. 당시 JP가 인용했던 ‘조반유리’(造反有理·반기를 드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에서 ‘조반역리’까지 9개월이 걸린 셈이다.

     

    “이 정권이 잘 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협력하겠다”는 JP의 공조선언으로 정국은 다시 ‘2여(與) 1야(野)의 대결구도’로 치닫게 됐다. 내각제를 통한 권력분점이 본질이던 ‘DJP 공조’가 ‘자민련 국회교섭단체 만들어주기’로 변질되면서 빚어진 결과다.

     

    현재의 정국 악화를 부른 ‘민주당 세 의원 꿔주기’는 무슨 변명을 하더라도 민의(民意)를 배반한 ‘정치적 야합’이 아닌가. 결국 자민련 부총재인 강창희(姜昌熙)의원의 반발과 제명으로 자민련 교섭단체 만들어주기는 무위로 돌아가고 여야(與野)의 극한대결로 국정의 불안감만 심화됐다.

     

    이번 사태의 근본책임은 결국 ‘정도(正道)의 정치’가 아닌 ‘술수의 정치’에 의존한 DJP에 있다. 그러나 김대중(金大中·DJ)대통령은 ‘의원 꿔주기’를 ‘넓은 의미의 정도정치’라고 강변하고, JP는 한술 더 떠 의원 이적(移籍)을 비판하는 언론을 비난한다. “영국의 처칠 총리도 당적을 옮긴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처칠이나 이번에 민주당에서 자민련으로 옮겨간 세 의원이나 당을 옮기기는 마찬가지라는 논리를 내세운다.

     

    1900년 영국 보수당 하원의원이 된 윈스턴 처칠은 4년 후 보수당의 보호관세정책에 반대해 자유당으로 옮겼다가 1차 세계대전 후인 1921년 노동운동에 대한 우려 등으로 보수당으로 돌아갔다. 모두 정치인으로서 철저한 자기신념과 정책적 판단에 따른 이적이었다.

    JP가 옹호한 세 의원도 물론 ‘소신 이적’을 주장한다. 그러나 DJ는 4일 여야 영수회담에서 “야당이 내일이라도 국회법을 표결로 통과시킨다면 (자민련에 입당한) 세 명을 데려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세 의원의 ‘소신 이적’이 무색한 소리다. 이런데도 JP가 세 의원의 경우와 처칠을 비교할 수 있단 말인가. 어설픈 지식과 궤변이 낳은 우환(憂患)이 아닐 수 없다.

    千川匯海闊 風好正揚帆(천천회해활 풍호정양범) 수많은 물줄기 모여 넓은 바다로 간다. 순풍에 돛을 달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는 뜻

    風好正揚帆(풍호정양범

    )순풍에 돛을 달자” “순풍에 돛을 달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는 뜻

    일반적으로

    천천회해활(

    千川匯海闊 수많은 물줄기가 모여 넓은 바다가 된다)’ 등을 앞에 붙여 대구를 만들어 쓴다. “수많은 물줄기 모여 넓은 바다로 간다. 순풍에 돛을 달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는 뜻

    중국정부나 주요 지도자가 문건이나 강연에서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자주 사용한다. ‘동란이 발생하면 역내 국가 중 누구도 혼자만 무사할 수 없다의 원문에는 맹자에서 인용한

    독선기신(獨善其身

    )이 나온다. 자기 한 몸만 생각한다는 뜻이다. 원래는 곤궁할 때는 홀로 선을 행하면서 자신을 수양한다는 의미였지만 나중에 부정적 용어로 바뀌었다. 

    厚黑(후흑)=面厚心黑(면후심흑

    )厚黑이란 面厚心黑에서 온 말이다. ‘낯짝이 두꺼워 뻔뻔스럽고, ‘심보(속마음)’는 시커멓고 음흉하다는 의미다. ()는 후안(厚顔), 즉 낯가죽이 두껍다는 말.

     

    중국사상가 <이종오는 후흑학(厚黑學)의 대가>. <

    출전> 이종오의 후흑열전(厚黑列傳).

     

    이종오는 인간의 근본은 인의예지(仁義禮智)’가 아닌 후흑(厚黑)’에 있다고 했다. 후흑열전(厚黑列傳)은 중국위인들을 후흑의 개념으로 풍자한 것으로, 본래 목적은 유교비판이다. 유교의 인의(仁義)를 후흑과 비교해 유교를 풍자한다. ‘인의와 정반대 개념이다.

    후흑열전 저자는 청말(淸末)에 태어나 20세기 중반까지 살았던 교수출신 리쭝우(李宗五, 이종오 1879~1944)로 서세동점(西勢東漸)의 위기에 나라를 구하고, 작게는 개인의 입신양명을 위해 후흑학을 연마, 구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후흑학은 공맹의 비판서적, 혹은 처세술을 기록해 놓은 책으로 알려져 있지만, 리쭝우는 후흑을 통해 외세의 침략에서 나라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후흑은 개인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면 비겁한 처세술이지만, 나라를 위해 사용하면 훌륭한 통치학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는 이 책자에서 수천년 중국역사를 고증하며 하은주’, 춘추전국(春秋戰國)시대나 삼국시대와 같은 난세(亂世)일수록 후흑을 제대로 구사한 영웅이 천하를 평정하고 대업(大業)을 완수했다고 지적했다.

    수많은 왕후장상, 호걸, 성현이 후흑학을 통해 성공하지 않은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었던가?“라고 반문한다. 즉 낯가죽이 두껍고 뻔뻔할수록, 뱃속이 숯덩이처럼 시껌하여 음흉할수록 성공했다는 것.

     

    실례로 와신상담(臥薪嘗膽)으로 오왕 부차를 제압한 월왕 구천(句踐)의 예를 들기도 하고, 초한(楚漢) 싸움에 무뢰배였던 유방이 항우를 누르고 천하통일한 것도 거론한다. “항우가 홍문의 연회에서 범증의 말대로 유방을 죽였으면 천하는 항우의 것이 되었을 것이다. 또한 항우가 유방에 마지막 전투에서 패한 후 오강을 건너가 권토중래를 다짐했다면 천하가 누구의 수중에 들어갔는지 몰랐을 것이다. 그러나 항우는 후흑이 약해 그렇지 못했다고 설파한다.

     

    반면 유방은 자신의 아버지를 인질로 잡아 삶아 죽이겠다고 위협했을 때도, 초나라 병사에 쫓기고 있을 때 수레의 무게를 가볍게 하기 위해 친자식을 세 번이나 마차에서 떠밀어 자신의 생명만을 보호하려 했다. 후에 중원이 평정된 후, 공신인 한신과 팽월을 죽여 버렸으니 새를 잡으면 활을 창고에 넣고, 토끼를 잡으면 사냥개를 삶아 먹는얼굴이 두껍고 시커먼 뱃속을 가진 후흑의 대가였다고 풀이한다.

     

    삼국시대에 촉() 제갈량이 위()의 사마의에 말려들어 유종(有終)할 수 없었던 것, 국민당 장개석이 모택동에 밀려 패퇴했던 일까지 무수한 사실(史實)에서 언제나 승자가 패자보다 후흑에 더 능했다고 주장한다. 사기나 삼국지 등에 유방(劉邦)이나 유비(劉備) 등이 도덕군자로 묘사된 것과 달리 항우나 조조(曹操)에 비해 별로 좋은 인품의 소유자가 아니었다며, 그 증거로 다른 사서(史書)에서 정치. 문학적 이유로 미화된 부분이 많음을 지적하고 있다. 후흑의 전통은 등소평의

    흑묘백묘(黑猫白猫論

    )

    도광양회(韜光養晦

    )로 이어진 것은 아닐지?

     

    이종오는 항우가 후흑이 부족해 유방을 제거할 수 있었을 때 아량을 베풀어 회한이 되고, 패배의 수치를 견디지 못해 자결한 건 그 때문이라는 말이다. 마오쩌둥(毛澤東)이 후흑학을 탐독한 뒤 문화대혁명을 일으켰다는 바로 그 후흑이다. 이는 서양의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수가재주 역가복주(水可載舟 亦可覆舟)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동시에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 어떤 일에 도움을 주는 것이 때로는 해도 끼칠 수 있다는 말이다. 원래 뜻은 임금을 배에, 백성을 물에 비유한 것이다. (출전: 후한서 황보규전)

    ‘사표(師表)’= 사법표솔(師法表率)‘사표(師表)’는 사법표솔(師法表率)의 줄인 말로 학식과 덕행이 높아 남의 모범이 될 만한 사람을 일컫는 말로써 귀감(龜鑑)과 같은 뜻이다.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의 서문에서 「한 나라에 현상(賢相)과 양장(良將)이 있다면 백성의 ‘사표’로 삼을 수 있다」고 말한 데서 비롯되었다.

    목여청풍(穆如淸風)은 시경(詩經)에 나오는 말로 제(齊)나라 충신 윤길보(尹吉甫)의 훌륭한 교육을 칭찬한 것으로 좋은 가르침은 마치 봄바람이 만물을 어루만지며 기르는 것 처럼 세상의 풍속을 순화하면서 온누리를 깨우치게 한다는 뜻이다.

    穆如淸風(목여청풍) : 마치 봄바람이 만물을 어루만지며 기르는 것처럼 세상의 풍속을 순화하면서 온누리를 깨우치게한다.(詩經--대아-증민(烝民)-시경대아탕지십(詩經大雅蕩之什) 끝구절에

     

    四牡騤騤(사모규규) : 네 필 수말 튼튼하고 八鸞喈喈(팔난개개) : 여덟 개 말방울 소리 딸랑거린다.

    仲山甫徂齊(중산보조제) : 중산보 제나라에 갈 적에 式遄其歸(식천기귀) : 속히 갔다가 돌아왔으면

    吉甫作誦(길보작송) : 길보가 노래지어서 穆如淸風(목여청풍) : 조화됨(화목함)이 맑은 바람 같아라.  

    仲山甫永懷(중산보영회) :중산보는 언제나 이 노래를 생각하고  以慰其心(이위기심) : 그 마음을 위로하리라.

    ‘백세청풍(百世淸風)’

    ‘지주중류’(砥柱中流)

    중국 베이징의 백이숙제를 모신 사당, 수양사(首陽祠)에는 ‘백세청풍(百世淸風)’이라는 말이 있다.

    백세청풍(百世淸風)은 백대에 걸쳐 부는 맑은 바람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백세(百世)는 ‘오랜 세월’, ‘영원한 새월’을 뜻하고, 청풍(淸風)은 매섭도록 맑고 높은 군자의 절개나 덕을 비유한다.

    따라서 백세청풍은 영원히 변치 않는 선비의 절개를 의미하여 많은 사람이 편액(扁額)으로 걸곤 했다.

    백세청풍에 해당하는 인물로 은(殷)나라가 망하자 의롭지 않은 주(周)나라 곡식을 먹지 않겠다고 수양산에 들어가 고사리를 캐먹다가 굶어죽었다는 백이(伯夷)와 숙제(叔齊)를 꼽는다. 우리나라에도 백이·숙제를 제사지내는 해주의 청성묘(淸聖廟) 앞에는백세청풍이제지묘(百世淸風夷齊廟)’라는 글이 새겨졌다.

     

    이후 길재(吉再)의 충절을 기리는 사람들이 묘소 앞에는지주중류(砥柱中流)라고 각석(刻石)하고, 살던 집에는 백세청풍이라고 각석하였다. ‘지주중류’는 중국 이제묘(夷齊廟)에 새겨진 성구이다.

    지주(砥柱)는 숫돌모양의 돌기둥이고, 중류(中流)란 황하의 속을 의미한다.

    지주가 황하의 격류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우뚝하게 솟아 있는 모양이 마치 난세와 역경 속에서도 지조를 잃지 않고 절개를 지키는 인물의 행동을 나타낸다.

    도광양덕(韜光養德), 빛은 감추고 덕은 길러라. *(韜=감출도. 些=적을사.어조사사.)

    完名美節 不宜獨任 分些與人 可以遠害全身 辱行汚名 不宜全推 引些歸己可以韜光養德

    (완명미절 불의독임 분사여인 가이원해전신 욕행오명 불의전추 인사귀기 가이도광양덕)

     

    명예와 아름다운 절개는 혼자서만 차지해서는 안 되며, 조금이라도 남에게 나누어 주어야 해로움을 멀리하여 몸을 온전히 보전할 수 있다. 욕된 행실과 더러운 이름은 모두 남에게 미루어서는 안 되며, 조금은 끌어다가 자신에게 돌려야 빛을 감추고 덕을 기를 수 있다.<菜根譚 前篇>

     <인생은 빈배(空舟)> 장자

    한 사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빈 배가 와서 그의 배에 부딪치면,

    그가 아무리 성격이 나쁜 자라 할지라도 그는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 배 안에 사람이 있으면, 그는 그 사람에게 피하라고 소리칠 것이며,

    그래도 듣지 못하면 그는 다시 소리칠 것이고 더욱더 큰 소리를 지르다가 저주를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은 그 배 안에 누군가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

    만일 그 배가 빈 배라면, 그는 소리치지 않을 것이고 화내지 않을 것이다.

     

    세상의 강을 건너가는 그대. 그대 자신의 배를 그대가 비울 수 있다면,

    아무도 그대와 맞서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아무도 그대를 해치려 하지 않을 것이다.

    남을 지배하는 자는 그 삶이 복잡하고, 남에게 지배를 받는 자는 그 삶이 슬프다. 그러므로 옛 성인은 남을 지배하려 하거나 남에게서 지배를 받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복잡함에서 벗어나 단순함을 얻고 슬픔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는 일이 곧 도와 함께 사는 일이기 때문이다.

     

    항상 비어 있는 큰 무(無)의 나라에서 곧은 나무는 맨 먼저 잘려져 나가고, 맑은 샘물은 맨 먼저 길어져 바닥이 드러난다

     

    만일 그대가 곧은 나무처럼 자신의 지혜를 자랑하고, 맑은 샘물처럼 탁한 무지를 부끄러워 한다면,

    만일 그대가 곧은 나무처럼 자신의 특성을 키우고 맑은 샘물처럼 남보다 빛나기를 바란다면,

    마치 그대가 태양과 달을 집어삼킨 것처럼 그 찬란한 빛이 항상 그대의 둘레를 에워쌀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대는 재난을 피할 길이 없게 된다.

    빛은 그림자를 불러들이고, 그림자는 재난을 불러들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스스로에게 만족하는 이는 쓸모없는 일을 꾸며서 구한다.

    구하고자 하는 마음은 잃음의 시작이요, 이름을 얻고자 하는 마음은 이름을 잃음의 시작이다.

    구함과 이름 얻음으로부터 해방된 자, 그는 누구인가?

    사람의 무리 속으로 내려와 흔적없이 사라질 수 있는 자, 그는 누구인가?

     

    도는 항상 그와 함께 흘러 다닌다, 드러남이 없이. 그는 삶 자체가 되어 돌아다닌다.

    집도 없이, 이름도 없이. 차별도 없이, 구별도 없이, 그는 언제나 소박하다.

    겉으로 보기에 그는 늘 어리석고, 그의 발걸음은 아무런 자취도 남기지 않는다.

    그에게는 아무런 힘도 없다. 무엇을 이룸도 없고, 명성도 없다.

    그는 누구를 판단함이 없어서 아무도 그를 판단하지 않는다. 그러한 이, 그가 바로 완전한 사람이다.

    그의 배는 항상 비어 있다. 불쌍한 사람들은 그를 일컬어 불쌍한 사람이라 한다.

    그렇게 항상 배가 비어있는 사람, 그가 바로 완전한 사람이다.<장 자>도광양회(韜光養晦)'자신의 재능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인내하면서 기다린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도광양회(韜光養晦), '빛을 감추고 어둠 속에서 실력을 길러라!  '칼날의 빛을 칼집에 감추고 어둠 속에서 힘을 기른다'는 뜻이다.

     

    원래는 삼국지연의에서 유비조조의 식객으로 있으며 자신의 재능을 숨기고 은밀히 힘을 기른 것을 뜻하는 말이었다.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에서 유비를 도와 천하를 도모했던 제갈공명의 천하삼분지계(天下三分之計)는 도광양회(韜光養晦)가 기본원칙이다.

     

    사천성 지역인 촉(蜀) 땅으로 들어가 때를 기다리며 위(魏)와 오(吳)나라를 능가할 실력을 가질 때까지는 빛을 드러내지 않고 오로지 힘을 길러야 한다며 유비를 설득한 원칙이 바로 도광양회(韜光養晦)였다.,

    최근에는 과거 덩샤오핑 시절 중국의 대외정책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자주 인용한다.

    덩샤오핑은 대외적으로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고 내부적으로 국력을 발전시키는 것을 외교정책의 기본으로 삼았는데, 이를 '도광양회'라 표현했다.

    이런 정책은 당시 서구열강에 대항할 만한 국제위상을 갖추지 못한 중국의 처지에서 현실적인 방법론이었으며, 이후 1990년대 고도 경제성장을 통해 중국이 오늘날과 같은 위상에 오르는 데 중요한 구실을 했다.

    이후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자신의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하기 위해 유소작위(有所作爲), 화평굴기(和平堀起)를 새로운 대외정책 방향으로 정한데 이어 최근에는 돌돌핍인(咄咄逼人말로 표현하고 있다. 돌돌핍인은 상대방을 마구 겁박하는 공격성을 나타낸 말로 패권적 공격성을 말한다.

    오천년 오랜 역사의 중국은 그동안 크고 작은 수많은 나라들의 분열과 합종연횡, 또는 전쟁으로 백성들은 지치고 굶주렸다.

     

    그러나 군주들은 나라를 움켜쥐고 갖은 독재와 온갖 사치와 향락으로 날을 지새웠으며 신하들과 지방관료도 부패와 권세로 나라를 망치게 했다.

    청조가 망해가고 백성은 더욱 핍박을 당하고 있을때 마르크스 레닌주의를 받아들인 중국은 마오쩌둥(毛澤東)에 의해서 철저히 공산주의를 지켜왔다.

    그러나 소련을 위시한 공산블럭이 무너지고 소련이 붕괴될 때 마오쩌둥이 죽자 중국은 어려운 기로에 섰다.

     

    이런 난세에 나타난 중국의 위대한 영웅이 바로 1980년대 덩 샤오핑(鄧小平)이다

    그는 중국의 사회주의적 개혁 개방을 주창했다.

    바로 도광양회(稻光養晦), 즉 빛을 가리고 어둠속에서 힘을 기른다 라는 대외 노선을 천명하여 대외적으로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고 내부적으로 국력을 기른다는 정책을 썼다.

     

    덩 샤오핑은 흑묘백묘(黑猫白猫),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란 현실적인 이론으로 중국은 강대국 대열에 들어서게 됐다.

     

    이후 1990년대 강택민(姜澤民 장쩌민) 국가주석은 도광양회 기조에서 벗어난

    유소작위(有所作爲) " 말은 하고 필요한 역할을 한다"고 선언했다.

    이후 후진타오를 정점으로 제4대 지도부가 등장하며 화평굴기(和平堀起), 평화롭게 우뚝 선다는 뜻)를 주창하면서 기존의 도광양회를 대신하는 중국의 외교노선이 등장했다.-굴기(굴 굴, 일어날 기)는 ‘산이 우뚝 솟은 모양‘으로 2004년 후진타오는 굴기외교(堀起外交)를 표방했다. 大國堀起(대국으로 우뚝 솟았다)도 같은 의미로 사용될 말이다.

    화평굴기는 유소작위(有所作爲), 할 말은 하고 필요한 역할을 한다)라는 말이 나온 직후 나온 말로 이전같이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겠다고 큰 소리 친다.

    돌돌핍인(咄咄逼人)

    중국 동진(東晋)시대 학자 고개지(顧愷之·348~409)가 어느 날 벗 은중감(殷仲堪)의 집을 찾았다.
     마침 항현(恒玄)이라는 사람이 머물고 있었다.
     셋은 시간을 보낼 요량으로 글자 놀이를 했다. 한 단어를 뽑아들면 그에 걸맞은 해석을 하는 께임이다.
     위태롭다는 뜻의 ‘위(危)’가 뽑혔다. 각자 한마디씩 한다.


     ‘
    방패 머리로 쌀을 일고 칼 끝으로 밥을 짓는 것 (矛頭淅米劍頭炊·전쟁을 일삼는다는 뜻)
     
    백 세 노인이 썩은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형국 (百歲老翁攀枯枝)’
     ‘우물의 도르레에 어린아이가 누워 있는 꼴(井上轆轤臥嬰兒)’
     등 모두 위험천만한 상황을 얘기했다.
     그때 은중감의 부하가 기세등등하게 달려와 사람을 밀치며(咄咄逼人) 말하길,
     
    盲人騎瞎馬  장님이 눈 먼 말을 타고,
      夜半臨深池 
    밤중에 깊은 우물에 다다른 상황입니다”
     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세 명의 선비들은 박수를 치며 ‘그것이 적격이로세’라고 화답했다.
     고개지의 일화집에 전하는 말이다.
     ‘기세등등하게 힘으로 몰아친다’는 뜻을 가진 돌돌핍인(咄咄逼人)의 출처다.
     ‘돌(咄)’은 원래 ‘남을 윽박지르는 소리’라는 뜻을 가진 글자였다.
     일종의 의성어였던 셈이다.
     중국에서 ‘돌돌(咄咄)’은 지금도 ‘남을 꾸짖다’ 라는 의미로 쓰인다. ‘기세흉흉(氣勢洶洶)’이 돌돌핍인과 같은 말이다.
     기세의 강성함을 물결이 솟구치는 것(洶洶)에 비유했다.

     ‘돌돌핍인’이 꼭 사람만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다.
     중국 언론은 ‘일본 전자제품이 돌돌핍인의 기세로 중국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한여름 더위가 돌돌핍인의 기세로 베이징을 엄습하고 있다’는 등 사물이나 자연현상에도 이 말을 쓴다.

     

     

     이 단어가 국내 언론에 본격 등장한 것은 중국과 일본 사이에 최근 벌어진 댜오위다오(釣魚島) 충돌 사건 이후다.
     중국이 대외적으로 ‘힘의 외교’를 쓰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면서 이를 형용하는 말로 쓰이기 시작했다.
     중국이 도광양회(韜光養晦·실력을 감추고 힘을 기름) 전략에서 벗어나 힘으로 상대국을 몰아붙이는 돌돌핍인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흑묘백묘(黑猫白猫)론

     <1978년 12월 중국공산당 11기 3중 전회에서 등소평이 선택한 개혁개방정책의 상징용어.>

    '부관흑묘백묘(不管黑猫白猫), 착도로서(捉到老鼠) 취시호묘(就是好猫)'줄여 <흑묘백묘>라 한다.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뜻이다.

     

    중국의 개혁 개방을 이끈 덩샤오핑[鄧小平]이 1979년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와 주장하며 유명해진 말로, 흑묘백묘론이라 한다.

    자본주의든 공산주의든 상관없이 중국인민을 잘 살게 하면 제일이라는 뜻이다.

    부유해질 수 있는 사람부터 먼저 부유해지라는 뜻의 선부론(先富論)과 함께 덩샤오핑의 경제정책을 가장 잘 대변하는 용어이다.

     

    흑묘백묘론은 1980년대 중국식 시장경제를 대표하는 용어로 자리잡았고,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정책에 힘입어 중국은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거듭하여 오늘날 세계 첫째를 넘보는 경제대국이 되었다.

    다시 말해 경제정책은 흑묘백묘식으로 추진하고, 정치는 기존의 공산주의 체제를 유지하는 정경분리의 정책을 통해 덩샤오핑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중국식 사회주의를 탄생시켰다.

     

    원래 흑묘백묘는 중국 쓰촨성[四川省] 지방의 속담인 흑묘황묘(黑猫黃猫)에서 유래한 용어로, 덩샤오핑이 최초로 사용한 것은 아니다.

    흑묘백묘와 비슷한 뜻의 한자성어로는 남파북파(南爬北爬)가 있다. 남쪽으로 오르든 북쪽으로 오르든 산 꼭대기에만 오르면 그만이라는 뜻이다.

     ‘간정방권(簡政放權)’

    2013년 18기 3중전회에서 시진핑 총서기가 선택한 정책의 상징용어로 35년전 등소평처럼 제2세대 개혁개방정책의 깃발을 내걸었다.

    “행정은 간소화하고 권력은 아래로 이양한다”는 뜻이다.

    국가경제 주도권을 민간에 넘겨 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키워드다.‘시(習)-리(李) 개혁 패키지’는 방대하다. 국유기업·지방정부·세제·부패·토지·호적·연금 등이 모두 개혁 대상이다.

    전문가들은 광범위한 개혁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간정방권(簡政放權)’을 꼽는다.

    ‘행정을 간소화하고 권력을 하부로 이양한다’는 뜻이다.

     

    이런 개혁의 핵심은 ‘시장’이다.

    정부의 역할을 줄이고 경제 성장의 동력을 시장(민간)에서 찾겠다는 뜻이다.

    시장보다는 정부가, 민영기업보다는 국유기업이 전면에 등장했던 지난 10년의 ‘후진타오(胡錦濤)-원자바오(溫家寶)’식 경제 노선과는 다른 길을 걷겠다는 뜻이다.

    구동존이(求同存異)대동을 찾아 작은 다름은 뒤로 미룬다

    평이근인(平易近人) ‘쉽게 사람이 다가갈 수 있는 친근감’(아래는2012년 기사)

    시진핑(習近平·습근평·59) 국가부주석이 대인관계를 관리하는 비법. “당내 원로와 주변 사람 누구에게도 밉보이지 않도록 처신을 아주 잘하는 정치.
    “중국인들은 남한테 밉보이는 것(得罪)을 제일 기피하며 중국 공직사회에서 적을 만들면 오래 못 간다" “‘사람은 유명해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돼지는 살찌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홍루몽(紅樓夢)의 구절도 공직자들이 반드시 새기는 처세의 철칙”이라며 “시 부주석은 깊은 정감으로 사람을 대하며 스스로를 낮추는 처신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시 부주석은 중국의 정계·학계·군부에 거미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그의 이름이 들어간 사자성어 평이근인(平易近人)처럼 ‘쉽게 사람이 다가갈 수 있는 친근감’이 최대 무기다

    “친(親), 성(誠), 혜(惠), 용(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의 향후 10년 외교방침을 이같이 4개한자로 제시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2013년 11월 15일

    취싱(曲星) 중국 국제문제연구소 소장은 이날 저녁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이 베이징(北京)에서 주최한 아산-베이징 포럼 만찬에 참석, “시 주석이 최근 주변외교공작좌담회를 주재하며 중국의 주변 외교 상황을 전반적으로 상당히 양호한 상태로 평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취 소장은 “친은 주변국과 더욱 가깝게 지낸다는 것이며 성은 성실과 성의를 다해 주변을 대한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혜는 중국 발전과 함께 기회와 그 혜택을 나누자는 것이며 용은 중국이 주변국을 더욱 포용하고 나아가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취 소장은 다만 포용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그것이 국가 주권을 건드리는 문제가 아니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해상 영유권을 놓고 일본과의 갈등을 염두에 둔 것이다.

     

    주변외교공작좌담회는 지난 10월 24일과 25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당시 시 주석,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7인 상무위원 전원과 외교영도소조를 비롯한 정부 주요 부처가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회의 개최 사실은 전해졌지만 시 주석이 신 외교 방침을 밝혔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취 소장은 “당시 회의는 지방 성장급, 국영기업 지도자들도 참석한 전례 없는 대규모 회의”였다며 “이번 시 주석의 신 외교 방침은 앞서 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통해 제시된 새로운 중국의 외교 이념인 공영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취 소장에 따르면 이전의 중국의 외교 목표는 평화, 합작, 발전 3가지였으나 제18기 현 지도부 들어 ‘공영’이 추가됐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또 최근 처음으로 열린 '주변외교공작좌담회'에서 시 주석이 (親), 성(誠), 혜(惠), 용(容) 등 4자를 새로운 주변외교 관계를 여는 키워드로 제시했다는 점을 설명하며 이는 "중국이 견지해야할 평화발전의 길에 대한 생동하는 선언"이라고 평가했다.2013.11.22

    '친·성·혜·용'은 주변국과 더욱 친하게 지내고, 성실·성의를 다해 주변을 대하며, 중국 발전의 기회와 혜택을 함께 나누면서, 주변국을 더욱 포용한다

    는 뜻을 담고 있다.

    왕 부장은 "중국의 발전은 다른 국가 이익을 희생시키지 않을 것이며 동시에 우리도 우리의 정당한 권익이 침해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은자 다(負恩者 多), 지은자 소(知恩者 小)」중국 중경광역시의 모종산이라는 곳에 800년이나 된 자연석 석각(石刻)공원이 있다. 돌 조각 수효나 공원규모를 모두 돌아보려면 반나절 이상이 걸린다.

    그중에 한 어미가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석각이 가장 인상적이다.

    그 아래 새겨진 당나라 때 시인 이태백의 경구가 예사롭지 않다. 이르되, 「부은자 다(負恩者 多), 지은자 소(知恩者 小)」, 풀이하면, ‘은혜를 입은 사람은 많으나, 은혜를 아는 사람은 적다.’라는 뜻이다.

    ---------------------------------- 

    빙심설월(氷心雪月)=빙월(氷月)

    퇴계 이황과 사단칠정론의 오랜 논쟁을 벌인 광주 출신의 고봉 기대승(奇大升, 1527~1572)‘고결한 인품과 학덕’을 정조 임금이 평가한 것.

    고봉 위패를 모신 월봉서원은 고봉 사후 7년만인 선조11(1578) 낙암(현 신룡동)에 세워졌다. 임란 피해를 입고 동천(현 산월동)으로 옮겼는데, 1868년 대원군 서원철폐로 훼철되자, 1941년 현 백우산 기슭 광곡

    (광주광역시 광산구)마을에 빙월당을 새로 지었다. 빙월당 당호는 정조가 고봉의 고결한 인품과 학덕을 상징하는 ‘빙심설월(氷心雪月)’의 뜻을 담아 하사했다.

    빙심옥호 (氷心玉壺)=옥호빙심(玉壺氷心)=옥호(玉壺)=빙심(氷心)=빙호(氷壺)

    [얼음 빙, 마음 심, 구슬 옥, 병 호] 깨끗한 마음을 이르는 말.

    귀함의 상징은 쇠붙이로는 금(金)이요, 돌로는 옥(玉)이다. 옥은 무르고 딱딱함의 두 종류로 나뉜다. 무른 옥, 즉 연옥(軟玉)은 백옥(白玉), 청옥(靑玉), 벽옥(碧玉), 황옥(黃玉), 묵옥(墨玉)이다.

     

    옥의 덕목(德目)은 순결(純潔), 온윤(溫潤·따뜻하고 윤택함), 고귀(高貴), 미호(美好·아름답고 좋음)의 상징이다. 사람이 손에 쥐거나 몸에 지니는 물건 가운데 최상품의 것에는 늘 옥이 따라붙는다. 옥으로 칼을 만들면 옥도(玉刀)요, 도끼를 만드니 옥부(玉斧)다. 도장을 만든다면 옥새(玉璽)고, 부처 형상을 지으니 옥불(玉佛)이다.

     

    옥처럼 고귀하며 해맑은 얼굴을 옥용(玉容) 또는 옥안(玉顔)이라고 했다. 옥체(玉體)는 부모님께 글을 올리면서 그 편안함을 여쭐 때 잘 쓰던 말이다. 금지옥엽(金枝玉葉)도 귀한 가족이나 자녀를 지칭하는 용어다.

     

    옥을 닮은 사람은 옥인(玉人)일 것이다. 꿋꿋하면서 시류(時流)와 상관없이 제 갈 길을 가는 사람이겠다.

     빙심옥호(氷心玉壺)는 당나라 시인 왕창령(王昌齡, 698~755년)이 “낙양 친구들이 (나에 대해) 물으면, 얼음처럼 깨끗한 마음이 옥주전자에 담겨 있다고 전해 달라(洛陽親友如相問, 一片氷心在玉壺)”고 쓴 시에서 나왔다. "깨끗하고 순결하며 품격 높은 사람"을 일컫는다.

    옥호(玉壺)’는 ‘옥으로 만든 호리병’이라는 뜻이지만 이는 ‘옥호빙(玉壺氷)’의 준말로 ‘옥병 안의 얼음’이라는 뜻을 갖는다. ‘깨끗한 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

     

    이 말은 당나라의 유명한 시인 왕창령의 「부용루송신점(芙蓉樓送辛漸; 부용루에서 신점을 보내며)」라는 시에서 유래했다.

     

    寒雨連江夜入吳 찬비 줄곧 강에 내리는데 밤에 오(吳) 땅에 들어와

    平明送客楚山孤 아침에 손님을 보내자니 초산(楚山)이 쓸쓸하네.

    洛陽親友如相問 낙양의 친구들이 만약 소식을 묻거든

    一片氷心在玉壺 한 조각 얼음 같은 마음이 옥호(玉壺)에 있다 하소.

     

    왕창령이 친구인 신점(辛漸)을 낙양으로 떠나보내며 지은 이별의 노래인데, 자신의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을 얼음과 옥병에 비유했다 

    경복궁 곤녕합 부속건물로 옥호루(玉壺樓)가 있다. 이런 의미가 담긴 옥호루는 을미사변 때 명성황후가 궁중에 난입한 일본 낭인들에게 비참하게 살해된 장소다.

    사이후이(死而後已) 죽는 날까지 소임을 다하겠다

    안거낙업(安居樂業·), 안가낙업(安家樂業), 안생낙업(安生樂業), 안토낙업(安土樂業) 평안히(편안히) 살고 즐겁게 일한다. 전부 같은 의미다.

    안빈낙업(安貧樂業) 가난한 속에 마음 편하고 일하는 가운데 낙이 있다

    안빈낙도(安貧樂道)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도를 지키며 즐김.

     

    양봉음위 [陽奉陰違] 겉으로는 복종하는 체하면서 마음속으로는 배반함. 장성택이 북한에서 처형 당하는 죄목으로 사용돼 유명해졌다

    =면종복배 (面從腹背) , 면종후언 (面從後言), 구밀복검, 소리장도, 소중유검, 소면호 

    口蜜腹劍(구밀복검) : 입으로는 달콤한 말을 하면서 배 속에는 칼을 지녔다는 뜻.= 口有蜜腹有劍(구유밀복유검)

    面從腹背(면종복배) : 겉으로는 따르는 척 하나 속으로는 배신함을 이르는 말.

    笑裏藏刀(소리장도): 웃음 속에 칼을 감춘다는 뜻으로, 말은 좋게 하나 마음속으로는 해칠 뜻을 가진 것을 비유(比喩)하여 일컫는 말. 口蜜腹劍(구밀복검) 面從腹背(면종복배) 笑中有劍(소중유검).

    笑面虎(소면호) -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딴 마음이라는 뜻

     

    笑中有劍(소중유검)  - 웃음 속에 칼이 들어 있다는 뜻= 笑中有刀(소중유도)

    이청득심(以聽得心) 상대의 말을 경청함으로써 상대의 마음을 얻는다

     


    상가지구[喪家之狗]상갓집의 개라는 으로, 여위고 기운 없이 초라한 모습으로 이곳저곳 기웃거리는 사람 놀림조 이르는 . 혹은 수척하고 쇠약한 사람이나 기운이 없이 축 늘어져 있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사기 <공자세가>에 나오는 공자에 관한 일화 속에 나오는 말
    상치(尙齒]연장자나 나이 많은 사람 존경하고 숭상함. 비슷한 말 경로(敬老)치(齒)는 나이나 연령을 의미한다. 장자(天道)에도 나오고, 맹자 공손축(公孫丑)에도 나온다.

    -----------------

    소선계후(紹先啓後)선배의 정신을 이어받아 후배들을 열어준다.

    市道之交(시도지교)이익이 있으면 서로 친하고, 이익이 없으면 헤어지는 시정(市井) 장사꾼의 교제를 말함. -사기-

    尸祿(시록)=시위소찬

    <주검 시, 복 록> 직분을 다하지 않고 그저 봉록(俸祿)이나 녹봉만을 받는 것

    視民如子(시민여자)

    백성을 자식같이 생각한다는 말로, 임금이 백성을 지극히 사랑함. -신서-

    時不可失(시불가실

    )기회는 한 번 가면 두 번 다시 오지 않으니 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말. -서경-

    是非之心(시비지심) = 사단

    :바를 시, :아닐 비, :갈 지, ;마음 심, 선악(善惡)을 판단하는 마음, 맹자의 주된 학설인 사단(四端)의 하나 또 도가(道家)의 사상에서는 표상적(表相的)인 선악을 판단하는 마음의 뜻으로 쓰인다.-맹자,공손축 상편-

    鰣魚多骨(시어다골)

    :준치 시, :물고기 어, :많을 다, :뼈 골.

    썩어도 준치라를 말이 있을 정도로 맛이 좋은 준치에 잔가시가 많다는 의미, 좋은 일의 한편에는 방해가 있음을 이르는 말. 무엇이나 완전무결한 것은 없다는 뜻.

    始如處女後如脫兎(시여처녀후여탈토)

    마치 처녀처럼 연약하게 보이며 고분고분 행동하다가, 토끼가 달아나듯 재빨리 행동해 적이 저항할 여유를 주지 않는다는 의미. 느릿느릿하다가도 나중에 가서는 기세를 올리는 것 , 손자병법의 하나로 <손자>- 구지(九地)편에 나온다.

    猜惡之心(시오지심)<

    시기할 시, 욕설할 오, 갈 지, 마음 심> 샘을 내고 미워하는 마음

    始用升授還以斗受(시용승수환이두수)

    :비로소 시, :쓸 용, :되 승, :줄 수, :돌아올 환, :써 이, :말 두, :받을 수.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時雨之化(시우지화)

    :때 시, :비 우, :갈 지, :될 화. 때맞춰 비가 내리면 초목들이 무성하게 자라는 것처럼, 모든 백성들에게 고루 미치는 은혜로운 교화(敎化)를 말한다. -맹자 진심장구 상편-

    尸位素餐(시위소찬) = 시위

    :주검 시, :벼슬 위, :휠 소, :먹을 찬,

    자기 능력이나 분수에 어울리지 않게 높은 자리에 앉아 하는 일 없이 놀고 먹는 . -왕충 논형 양지편-

     

    ()는 시동(尸童)을 말한다.

    시동(尸童): 옛날 중국에서 조상 제사 때 조상의 혈통을 이은 어린아이를 조상의 신위에 앉혀놓고 제사 지냈는데 그대 신위에 앉는 아이를 말한다.

    시위(尸位):시동이 앉아 있는 자리, 즉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무 실력도 없으면서 남이 만들어 놓은 높은 자리에 우두커니 앉아 있는 것.

    소찬(素餐)의 소는 맹탕이라는 뜻.

    소찬(素饌)이라고 쓰면 고기나 생선 같은 맛있는 반찬이 없는 것.

    소찬(素餐)이라고 쓰면 공으로 먹는다는 듯이 된다. -한서 주운전-

    施恩(시은)이어든 勿求報(물구보)하고, 輿人(여인)이어든 勿追悔(물추회)하라.

    은혜를 베풀었다면 보답을 바라지 말고, 남에게 주었다면 후회하지 말라. -명심보감-

    恃而不恐(시이불공)

    (믿을 시, 두려워할 공)믿는 구석이 있어 두려워하지 않음

    恃人不如自恃(시인불여자시)믿을 시, 사람 인, 아닐 불, 같을 여, 스스로 자,

    사람이란 자기 자신을 믿고 남에게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 -한비자-

    市井之徒(시정지도)

    :저자 시, :우물 정, :무리 도.

    일반 대중, 시민, 서민 또는 거리의 불량배, 무뢰한을 말한다. -구당서-

    市井之臣(시정지신)

    (저자 시, 우물 정, 갈 지, 신하 신) 서민(庶民)을 이름. -맹자-

    市井之人(시정지인)

    (저자 시, 우물 정, 갈 지, 사람 인) 시중(市中)의 속인(俗人)을 이름. -사기

    食客三千(식객삼천)(밥 식, 손 객, 일천 천)식객은 남의 집에 기식(寄食)하며 문객(門客) 노릇하는 사람, 기식자(寄食者) 삼천은 대단히 많은 사람. -사기 맹상군-食小多煩(식소다번)= 食少事煩(식소사번)

    (밥 식, 일 사, 괴로워할 번)

    먹는 것은 적고 일은 많이 함, 생기는 것도 없이 헛되어 분주한 생활. -삼국지-

    植松望亭(식송망정)(심을 식, 소나무 송, 바랄 망, 정자 정)

    "솔 심어 정자를 삼는다"함이니 장래의 성공이 까마득함을 이르는 말.

    食言(식언)

    한번 입 밖으로 냈던 말을 다시 입속에 넣는다는 뜻으로, 앞서 한 말을 번복하거나 약속(約束)을 지키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경우(境遇) 약속(約束)한 말을 지키지 않는 것. -서경,탕서,춘추좌시전-

     

    식이위천(食以爲天

    )이란 말만 돌이켜봐도 그렇다. ‘사람들은 먹는 것으로 하늘을 삼는다라는 뜻이다.사람이 살아가는 데 먹는 것이 가장 중요(重要)하다는 말.

    시이불견(視而不見)마음이 삐뚤어져 있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청이불문 (聽而不聞),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식이부지기미(食而不知其味)음식을 먹어도 그 참 맛을 알지 못한다.라고 했다.「대학(大學)」8조목에 나오는 말이다.

    증삼살인(曾參殺人)이라는 말이 중국 고사성어에 있다

    증삼이라는 사람이 사람을 죽이지 않았는데도 동네 사람들이 하나, 둘 죽였다고 말하기 시작하다가 죽였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아지니까 증삼의 어머니도 그렇게 믿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사실이 아니어도 다수가, 혹은 위력으로 거짓을 유포하면 믿게 된다는 말이다.

    작법작폐(作法作弊, 자기가 만든 법에 자신이 해를 입는다는 뜻) =자승자박(自繩自縛, 스스로 자, (새끼)줄 승, 묶을 박)=자업자득(自業自得)=앙천이타(仰天而唾, 우러를 앙, 하늘 천, 말이을 이, 침 타)

    형벌을 뜻하는 법을 치국의 방책으로 끌어 올린 사람은 상앙(商鞅, ?~BC 338)이다.

     

    상앙은 진()나라 재상으로 지내면서 변법(變法)의 정치를 펴 여러 제국 중의 하나인 진나라를 최대 강국 반열에 올렸다. 법은 귀족이나 평민이나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돼야 할 법이었고, 죄인에게는 무자비한 형벌이 가해졌다.

     

    그러나 상앙은 자신에 만든 법 때문에 죽음에 이른다.강력한 법시행은 귀족의 반발을 샀고, 쫓기는 신세가 된 상앙은 도망치다 국경 부근의 한 여관에 이른다.

    하루 밤 잘 수 있게 해달라고 사정하는 상앙에게 여관주인은 상앙이 만든 법 때문에 모르는 사람을 재우면 큰 처벌을 받는다고 말한다. 상앙은 내가 만든 법 때문에 내가 죽는구나

    (작법작폐. 作法作弊)“

    라고 탄식한다. 그는 사로잡혀 사지가 찢겨지는 거열(車裂)형을 당했다. 그러나 그가 여관 앞에서 남긴 작법작폐는 고사성어로 지금까지 남아 있다.

    자승자박(自繩自縛)=자박(自縛)

    이 고사(故事)에서 자기

    (自己)

    가 만든 줄로 제 몸을 스스로 묶는다는 뜻으로, 자기가 한 말과 행동에 자신이 구속되어 어려움을 겪는 것을 이르는 말인 자승자박(自繩自縛)이라는 고사성어(故事成語)가 유래했다.

    자박(自縛)이라고도 하며 자기가 만든 법()에 자신이 해를 입는다는 뜻의 사자성어(四字成語)인 작법작폐(作法作弊)와도 뜻이 통()하며, 자신이 저지른 과보(果報)나 업()을 자신이 받는다는 자업자득(自業自得)과는 아주 미묘(微妙)한 차이(差異)는 있지만 같은 뜻으로 쓰이고 있다. [출전] <漢書, 遊俠傳(유협전)>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kwonh85&logNo=220039390691  

     

     

     

    앙천이타(仰天而唾)(

    우러를 앙, 하늘 천, 말이을 이, 침 타)하늘을 향해 침을 뱉거나, 누워서 침을 뱉은 것을 말한다.남을 비난하다가 도리어 자기가 당하거나, 남을 욕보이려다 자신이 해를 입는 것을 의미한다.

     (지패혈지훈只貝穴之訓)

    옛날 세 친구가 함께 길을 걷다 보니 멀리서 걸어오는 나그네가 무척 키가 작았다

    친구 중에 한 사람이 나그네 키가 작은 모습을 비유하는 말을 했다.

    “저 나그네 좀봐! 다리가 입 밑에 붙어있지 않아!” 라고 했다.!

    한자로 표현한다면 지(= 입구 아래에 두 다리가 달린 모양)자가 된다.


    그러자 옆의 친구가 웃으며 말하기를 “아니야! 저 나그네는 입 밑에 다리가 붙은 것이 아니라 눈 밑에 다리가 붙었어!”라고 했는데 먼저 말한 친구보다도 더 작다라는 의미로 개 패(=눈 목 아래 두 다리가 달린 모양)가 된다.

     

    두 친구의 말을 듣던 세 번째 친구가 여유있게 말했다.

    “아니야, 저 나그네는 갓 아래에 다리가 달렸구먼!”이라고 했는데 이는 앞의 두 친구 표현보다 훨씬 키가 더 작다는 뜻으로 한자로는 구덩이 혈(= 갓머리 변 아래 두 다리가 달린 모양)이 된다.

    그래서 이 한자를 모아 지패혈지훈(只貝穴之訓)이라는 말이 생겼다고 전한다.

      

    한국사회는 가장 나중에 말한 사람이 존경과 대접을 받았다. 우선 듣는 사람에 신중함과 양보의 미덕을 보이게 되기 때문. 더욱 말이 많으면 실수가 많고 말 중에 논리가 맞지 않는 경우도 생긴다.

    특히 늦게 말하면 앞에 말한 사람의 지식과 경험, 논리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거기에 자신의 지식과 경험, 논리를 추가해 가장 유식하고 경험많은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

     

    DJ는 서거했지만 한 때 YS와 JP와 함께 3김 시대를 장식했다.

    우스개 소리인지 모르지만 세 사람이 논쟁이나 토론을 하면 항상 제일 먼저 말하고 큰 소리 치는 사람이 YS였다고 한다. 두 번째는 JP가 말하는 경향이 많았고, DJ는 가장 늦게 말하는 타입이라는 것.

     

    자연스레 앞에 사람이 말하는 것을 듣고 있던 뒤에 말하는 사람은 앞에 말한 사람이 주장하는 내용을 비판하고 거기에 자기 논리를 추가해 주장하면 항상 논쟁은 뒤에 말한 사람이 이기게 돼 있다.

    그래서 '침묵은 금'이요, '빈 깡통이 더 요란하다'고 했을까?

     

    이는 동서양이 마찬가지로 항상 필요한 말만 하되 최대한 말수를 줄이는 것이 살아가는 지혜로 여겼다.

    특히 말을 많이 하면 실수가 많게 되고, 먼저 말하면 뒤에 말하는 사람에 자신의 지식과 논리를 미리 알려주는 꼴이 돼 자연스레 토론에서 지는 결과를 낳게 된다.

    아까 세 친구 중 늦게 말한 사람이 먼저 말한 사람보다 훨씬 재미있는 것을 생각해 낸 것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속도의 시대, 이제 뒤늦게 貝나 穴을 생각하면 시대에 뒤지게 된다.

    다른 사람이 말하기 전에 가장 최고의 논리와 해답을 제시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가 됐다.

     다른 사람이 입에 발 달린 자나 눈에 발 달린 자를 말하기 전, 관에 발달린 자를 생각해 내야 한다.

     

    只貝穴之訓은 또한 "입보다 눈, 눈보다 머리를 쓰라"는의미도 함축했다.

    그래서 "입에 발 달린 자는 눈에 발 달린 자보다 못하고, 눈에 발달린 자는 관에 발 달린 자보다 못하다"는 말이 생겨났다.

    하여간 속도의 시대를 사는 현대는 只貝穴之訓을 시대에 맞게 활용하며 사는 지혜가 필요한 것은 아닐지?

    淸風兩袖(청풍양수)  "두 소매 안에 맑은 바람만 있다"라는 청렴과 관련된 유명한 故事成語

    초장절영(楚莊絶纓) 초나라 장왕이 신하들의 갓끈을 끊게 하다 갓끈을 끊어 신하의 잘못을 감춘 장왕
     
    초(楚)나라 장왕(莊王)이 신하들에 술잔치를 벌이고 있었다. 날이 저물고 술이 거나하게 올랐을 때 마침 촛불이 꺼졌다.
    이때 어떤 사람이 후궁의 한 미녀의 옷을 끌어 잡아당기며 수작을 부리려 하였다. 그 여자가 그 사람의 갓끈을 잡아당겨 끊어 버리고 나서 왕에게 말하였다.


    지금 불이 꺼진 사이에 첩의 옷을 끌어당기는 자가 있었습니다. 첩이 그의 갓끈을 끊어 가지고 있으니, 빨리 불을 가져다 밝히어 그 갓끈 끊어진 자를 밝히시옵소서!


    그 말에 왕은 과인이 여러 사람에 술을 내렸고, 그 술에 취하여 예를 잃은 것인데, 어찌 부인의 절개를 드러내고자 하여 선비를 욕보일 수 있겠는가!
    라며 좌우에게 명하였다.오늘 과인과 더불어 술을 마시며 갓끈을 끊지 않은 사람은 즐겁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러자 백여 명의 신하 모두가 자신의 갓끈을 끊고 나서야 불을 밝혔다. 이리하여 끝까지 즐거운 분위기를 다한 채 잔치를 마첬다.


    삼 년이 지난 후 진(晉)나라와 벌어진 전쟁에서 한 신하가 제일 선봉에 나서 다섯 번 싸움에 다섯 번 분격(奮擊)하여 적을 격퇴시키며 마침내 초나라가 승리할 수 있었다.


    장왕이 괴이하게 여겨 물었다. 과인은 덕이 박(薄)한 사람이며, 또 일찍이 그대를 특이한 사람이라고 여기지 않았었는데, 그대는 무슨 연고로 죽음을 마다 않고 용맹스럽게 나섰는가?


    이에 신하가 대답하였다.
    소신은 마땅히 죽을 몸이었습니다. 지난날 술에 취하여 예를 잃었었는데, 대왕께오서 꾹 참고 저의 죄를 덮어 주시며 목을 베지 않으셨습니다. 소신은 끝내 그 덕을 숨기고 만 채 대왕께 보답을 하지 않는 짓은 감히 할 수가 없었습니다.

    소신은 늘 저의 간(肝)과 뇌(腦)를 땅바닥에 다 쏟아서라도, 또 제 목의 피를 적군에게 뿌려 그 은혜에 보답하기를 원하여 온 지 오래였습니다. 소신이 바로 그 술자리에서 갓끈이 끊겼던 자입니다. 이리하여 마침내 진나라 군대를 격퇴하고 초나라를 강성케 하였으니, 이는 <남 모르게 쌓은 덕에는 반드시 (드러나는) 보답이 있기 마련(有陰德者 必有陽報)>이라는 사례(事例)의 하나라 하겠다.
     
     

    활구자승어사정승(活狗子勝於死政丞)

    (살다 활, 개 구아들 자,  빼어나다, 낫다, 이기다 승, 어조사 어, 죽을 사, 정사 정, 돕다 승, 活拘子-산 강아지, 死政丞-죽은 정승, 勝於-보다 낫다.[출전 - 旬五志(순오지)]

     

    산 개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죽은 정승이 산 개 만 못하다.)즉 개처럼 천하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낫다는 의미도 있다. 직역을 하면 살아있는 개새끼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 또는 한번 죽으면 권세도 부귀도 다 소용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정승 집 개가 죽으면 호상군도 많고 부의금도 많이 들어오는데 정승 죽으면 별로 오지 않는다.

    권세가 높은 분이 현직에 있을 때 애경사나 설, 추석 등에 선물은 물론 돈도 무한정 들어오고 향응도 있고 굽실거리던 자들이 권세가 떨어지면 안면 바꾸는 것을 보고 말하는 것이다.

    <주제별 고사성어>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qkrqudtn031&jumpingVid=701C904A9785DC2C83581B6811099841C5E0&logNo=90181645924 <주제별 고사성어>-효도, 우정, 학문, 부부, 교우, 세태, 속담, 형세, 미인, 거리, 희생, 향수, 독서, 전쟁, 소문, 애정, 기쁨, 슬픔, 불행, 무례, 인재><꿈>남가지몽남가일몽노생지몽同床各夢(동상각몽) 같은 침상에서 서로 다른 꿈을 꾼다.同床異夢(동상이몽) 같은 침상에서 서로 다른 꿈을 꾼다.=同床各夢(동상각몽) 巫山之夢(무산지몽)무산(巫山)의 꿈이라는 뜻으로, 남녀(男女)의 밀회(密會)나 정교(情交)를 이르는 말, 특히 미인(美人)과의 침석(枕席)을 말하기도 함 일장춘몽일취지몽장주지몽한단지몽*한단지보호접지몽황량지몽<독서, >男兒須讀五車書(남아수독오거서)

    도가에 유명한 장자가 한 말, 당나라 두보가 다시 인용해 유명해진 말로 "남아(남자)라면 다섯 수레 책은 읽어야 한다는 뜻.”사람은 모름지기 평생에 다섯 마차의 책을 읽어야 한다

    http://cafe.daum.net/amihwang/O8J/4607?q=%B3%B2%BE%C6%BC%F6%B5%B6%BF%C0%B0%C5%BC%AD <남아수독오거서> 클릭

    독서기가지본, 독서는 가정을 일으키는 근본이다

    讀書百遍義自見(독서백편의자현

    ) 아무리 어려운 학문의 책도 백 번을 읽으면 뜻이 절로 통한다.<여기에서 이 아니라 으로 읽는다. <나타날 현. 드러날 현. 보일 현>

    讀書三昧境(독서삼매경

    ) 잡념을 버리고 독서에만 정신을 집중하는 경지.

    http://203.241.185.12/asd/read.cgi?board=Dic&y_number=11552

    讀書三餘(독서삼여) http://blog.naver.com/yejihanja/20171194620  (*삼여지공)

    燈火可親(之節)등화가친(지절

    ) 서늘한 가을은 등불을 가까이 하여 글 읽기에 좋다는 말.

    文字香書卷氣(문자향서권기

    ) <글월 , 글자 , 향기 , , , 기운 >. <출전>阮堂先生全集(완당선생전집): 문자의 향기와 서책의 기운. "책을 많이 읽고 교양을 쌓으면 문자의 향기가 나고, 책의 기운이 풍기게 된다"는 말학문적 수양의 결과로 나타나는 사람의 고결한 품격을 나타내는 말. 책을 늘 가까이 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인간적인 향기가 넘쳐나고 긍정적인 삶의 기운이 넘친다고 한다. 사람마다 적정한 마음의 무게를 가진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다.

    http://cafe.daum.net/kidong2004/IB3V/18?q=%B9%AE%C0%DA%C7%E2%BC%AD%B1%C7%B1%E2 <문자향서권기 참고>

    博而不精(박이부정

    )  여러 방면으로 널리 아나 정통하지는 못함. , '숲은 보되 나무는 보지 못함'

    博而精(박이정

    )  여러 방면으로 널리 알 뿐 아니라 깊게도 앎. , '나무도 보고 숲도 봄'

    <博而不精多讀과 연관된 말이며 博而精은 가장 바람직한 독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

    백일막허도청춘부재래'(白日莫虛渡靑春不在來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청춘은 다시 오지 않는다)라는 안중근 의사 유묵 글귀를 인용했다.

    三餘之功(삼여지공

    ) 독서하기에 가장 좋은 '겨울, , 음우(陰雨)'를 일컬음. (*독서삼여)

    삼일부독서어언행무미, 3일 동안 책을 읽지 않으면 말과 글, 행동이 어눌해지고 무미건조해진다

    書自書 我自我(서자서 아자아

    )

    글은 글대로 나는 나대로라는 뜻으로, 글을 읽되 정신을 딴 데에 쓴다는 말.書田有路(서전유로)

    唐太宗이 남겼다는 책속에 길이 있다는 말.신흠이 칠언절구에 차용했다.

    書田有路勤爲經(서전유로근위경 ) 學海無邊苦作舟(학해무변고작주)

    () 밭에 길이 있으니 부지런(근면)함을 지름길로 삼고<1 배움의 바다엔 끝이 없으니 어려움을(고생을 함을) 배를 만들어야(삼아야) 한다. 혹은, “배움은 끝이 없나니 괴로운 배 노 젓기와 같다로 해석도 한다.<2>

    <1><2> 순서를 바꿔 말하기도 한다. 신흠의 수필집 <野言>에 나오는 칠언절구 한 부분이다.

    韋編三絶(위편삼절

    공자가 주역을 하도 열심히 읽어 책을 맨 가죽 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다는 데서 유래한 말로 책을 정독(精讀)함을 일컬음.

    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일일부독서구중생형극

    )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서 가시가 돋아난다. 안중근 의사께서 하신 말씀으로 가슴 깊이 새겨 인생의 길잡이로 새길만한 말.

    http://younghwan12.tistory.com/2584

    http://blog.daum.net/nicechoi/10617730?srchid=BR1http://blog.daum.net/nicechoi/10617730       <일일부독서구중생형극> 참고 클릭

    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 未覺池塘春草夢 階前梧葉已秋聲 (소년이로학난성 일촌광음불가경, 미각지당춘초몽 계전오엽이추성

    ) [朱子 詩 勸學文. 晦庵先生朱文公集. 고문진보] :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정녕 이루기 어려워라/ 아무리 짧은 시간인들 가벼이 여길 수 있겠는가/ 연못의 봄풀은 꿈에서 미처 깨어나지도 않았는데/ (계단) 앞 오동나무 잎은 벌써 가을을 노래하는구나./ <주자 권학문>

    晝耕夜讀(주경야독

    ) : 낮에는 밭을 갈고 밤에는 책을 읽음

    汗牛充棟(한우충동

    ) : '짐으로 실으면 소가 땀을 흘리고, 쌓으면 들보에 가득 찬다'는 뜻으로 아주 많은 장서(臧書)를 이르는 말.

    功(형설지공)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shsms1029&logNo=130130264843

    <동물>

    苛政猛於虎(가정맹어호)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 즉 가혹한 정치의 폐해를 말함.

    출전- <예기>의 단궁편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uma33036&logNo=220004521889 

    교각살우

    마이동풍

    亡羊補牢(망양보뢰) <, 우리 뢰> 양 잃고 양 우리를 고친다= 失馬治廐(실마치구)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4550210&cloc=olink|article|default

    亡羊之歎,亡羊之嘆(망양지탄)

    면장우피(皮)얼굴 쇠가죽 발랐다는 으로, 몹시 뻔뻔스러움 비유적으로 이르는 . 즉, 철면피를 말함

    反客爲主(반객위주)손님이 오히려 주인 노릇을 한다는 뜻으로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낸다는 속담과 같다.  http://www.electimes.com/home/news/main/viewmain.jsp?news_uid=99898   

     

    伯樂相馬(백락상마) 직역" 춘추시대 백락이 말의 관상을 보는 일, 백락이 말을 관찰했다. 속뜻:인재를 잘 고른다. 

    맏 백(伯), 풍류 락(樂), 서로 상(相), 말 마(馬)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appykra&logNo=10181196136

      

    相馬(상마) 말의 관상이나 말의 관상을 보는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appykra&logNo=10181196136  

     

     

     

    새옹지마

    笑面虎(소면호) -‘웃는 얼굴의 호랑이란 뜻으로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딴 마음이라는 뜻

    首丘初心(수구초심)= 首丘之心(수구지심)= 狐死首丘(호사수구)

    食牛之氣(식우지기) 어린이의 기상이 소를 삼킬 만큼 기가 세고 비범하다는 뜻 *장기탄우

    http://www.joongprise.com/bbs/view.php?id=hot_issue&no=45229 http://blog.daum.net/taegeukh/8004345

    失馬治廐(실마치구) <마구() > 말을 잃고 마구간을 고친다. =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失牛治廐 실우치구>. 양 잃고 양 우리를 고친다.<亡羊補牢 망양보뢰> 도둑맞고 문 고친다, 죽은 뒤에 약의 처방을 한다는 뜻으로, 때가 지난 뒤에 어리석게 애를 쓰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死後藥方文 사후약방문> 일이 실패로 돌아간 뒤에 고치려고 한다는 의미로 이미 일이 잘못된 뒤에는 후회해야 소용이 없다는 의미. 출전 - 旬五志(순오지)

    失牛治廐(실우치구) <마구() >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失馬治廐(실마치구)=亡羊補牢 (망양보뢰)=死後藥方文(사후약방문)

    羊頭狗肉(양두구육) 양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 겉과 속이 서로 다른다, 겉은 훌륭한 듯하나 속은 그렇지 못하다라는 뜻이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je1531&logNo=130139965458

     

    羊質虎皮(양질호피)

    속은 양이고 겉은 범이라는 뜻으로, 본바탕은 아름답지 못하면서 겉모습만 화려하게 꾸미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表裏不同(표리부동)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p811&logNo=220027785794 

     

    용두사미

    '우보만리(牛步萬里)=우보천리(牛步千里)(소 우, 걸음 보, 일만 만, 마을 리,마을 이,속 리,속 이) 

    우직한 소처럼 천천히 걸어서 만리를 간다.

    <우공이산 우보만리(愚公移山 牛步萬里)>형태로 자주 쓰임.

    참고)호시우보

    (虎視牛步)하고 우보천리(牛步千里)

    하자

    한 가지 목표를 갖고 꾸준이 흙을 퍼 나르면 언젠가 산(큰 목표)을 옮길 수 있고, 소처럼 뚜벅뚜벅 끈질기게 목표를 향해가면 만리(큰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의미.

    좌고우면(左顧右眄:왼쪽을 돌아보고 오른쪽을 곁눈질한다는 뜻으로, 어떤 일을 결정하지 못하고 요리조리 눈치만 살피는 태도를 비유한다.

    (왼 좌, 돌아볼 고, 오른쪽 우, 곁눈질할 면)

    이쪽저쪽 돌아본다는 으로, 무엇 결정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생각해 보며 망설이거나 무엇 결정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생각해 보며 망설임)하지 말고 한 방향으로 중단없는 노력을 하라는 말

     

    우생마사(牛生馬死) 홍수 때 소는 살아남지만 말은 죽는다는 뜻.

    http://cafe.daum.net/carelover/5nDD/5529?q=%BF%EC%BB%FD%B8%B6%BB%E7&svc=top3 

    壯氣呑牛(장기탄우) 소를 삼킬 굳센 기상 * 식우지기

    http://www.joongprise.com/bbs/view.php?id=hot_issue&no=45229 http://blog.daum.net/taegeukh/8004345

    주마간산

    주마가편

    지록위마

    태산명동서일필

    토사구팽

    懸羊頭賣馬脯(현양두매마포)  - 양의 머리를 메달라 놓고 말린 말고기를 판다는 뜻

    狐假虎威(호가호위) 여우 호랑이 빌려 거만하게 잘난 체하며 경솔하게 행동한다는 으로, 남의 권세 빌려 위세 부림 비유적으로 이르는 . 《전국책()》 <초책()> 나오는 이다.

     http://mirror.enha.kr/wiki/%ED%98%B8%EA%B0%80%ED%98%B8%EC%9C%84 

    虎死留皮 人死留名(호사유피 인사유명)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 豹死留皮 人死留名(표사유피 인사유명) “()범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했고 흔히들 출전- 五代史

    http://blog.daum.net/zero-can/3042?srchid=BR1http://blog.daum.net/zero-can/3042

    호시우보(虎視牛步)호랑이같이 예리하고 무섭게 사물을 보고 소같이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뜻.

    호시우행(虎視牛行) - (범 호, 볼 시, 소 우, 갈 행)호랑이 눈빛을 간직한 채 소 걸음으로 감. 눈은 늘 예리하게 유지하면서도 행동은 소처럼 착실하고 끈기 있게 하는 모습.

    <말(馬) 관련 고사성어>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appykra&logNo=220005454726

    <美人>

     http://mirror.enha.kr/wiki/%EC%A4%91%EA%B5%AD%EC%82%AC/%EC%97%AC%EC%84%B1  중국사/여성

     

    命(가인박명)여자의 용모가 아름다우면 운명이 기박하다는 말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uma33036&logNo=90192385408

    傾國之色(경국지색

    ) 임금이 혹하여 국정을 게을리해 나라를 기울게 할 미인.

    http://mirror.enha.kr/wiki/%EA%B2%BD%EA%B5%AD%EC%A7%80%EC%83%89

    傾城之美(경성지미

    ) 한 성()을 기울어뜨릴 만한 미색(美色).

    花容月態(화용월태

    ) 꽃같은 용모에 달같은 몸매나 자태.

    丹脣皓齒(단순호치

    ) 붉은 입술에 흰 이를 가진 여자.

    <중국의 4대 미인>서시, 왕소군, 초선, 양귀비 각각 "침어(沈魚)", "낙안(落雁)", "폐월(閉月)", "수화(羞花)" 대명사 인 4명의 여인이니 이들이 [중국 4대 미인] 이다.

     

      침어낙안(沈魚落雁) 폐월수화(閉月羞花) 형태로 자주 쓰인다

     

    http://cafe.daum.net/sbsgolfclub/7E1B/21?q=%C4%A7%BE%EE%B3%AB%BE%C8%C6%F3%BF%F9%BC%F6%C8%AD

     

    http://cafe.daum.net/kwoaneumbulja/B2p3/12104?q=%C4%A7%BE%EE%B3%AB%BE%C8%C6%F3%BF%F9%BC%F6%C8%AD

     

    http://blog.daum.net/goddns5766/119

     

    서시(西施) - 침어(沈魚)

    "서시의 미모에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조차 잊은 채 물밑으로 가라앉았다."

     

    왕소군(王昭君)-낙안(落雁)"왕소군의 미모에 기러기가 날개짓 하는 것도 잊은 채 땅으로 떨어졌다."

     

    초선(貂嬋)-폐월(閉月)"초선의 미모에 달도 부끄러워서 구름 사이로 숨어 버렸다."

     

    양귀비(楊貴妃)-"수화(羞花)""양귀비의 미모에 꽃도 부끄러워서 고개를 숙였다."

     

    해어화(解語花) :말을 알아듣는 꽃이란 말이다.

     

    당나라 현종이 양귀비를 두고 한 말이었는데 후에 기녀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西施嚬目(서시빈목)무조건 남의 흉내를 내어 웃음거리가 된다는 말. 옛날 중국의 미인 서시가 속병 때문에 눈을 찌푸리자, 이를 본 마을의 못난 여자들이 눈을 찌푸리면 아름답게 보이는 줄 알고 덩달아 눈을 찌푸렸다는 고사에서 유래하였다. <참고> 효빈 (效顰)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ecideca&logNo=220004172590

    서시빈목

    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yejihanja&from=postList&categoryNo=24

    서시빈목

    http://cafe.daum.net/doaygi/30TX/3229?q=%BC%AD%BD%C3%BA%F3%B8%F1%20%E0%A4%E3%BF%DE%AD%D9%CD

    http://dic.daum.net/word/view.do?wordid=kkw000138765&q=%EC%84%9C%EC%8B%9C%EB%B9%88%EB%AA%A9 서시빈목

    효빈 (效顰) : 맥락도 모르고 덩달아 흉내 냄. 남의 결점을 장점인 줄로 알고 본뜸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3sang4&logNo=40106314800

     

     

    ---------------------

    조비연(趙飛燕) - 작장중무(作掌中舞)가볍기 그지 없어 손바닥 위에서도 춤을 출 수 있을 정도였다."

     

    <바둑 관련>

     

    http://daumstar.tistory.com/3?srchid=BR1http://daumstar.tistory.com/3 바둑용어

     

    輕敵必敗(경적필패)는 무리수를 두면 파국을 맞는다는 말이다. “상대방을 얕보고 가볍게 두면 반드시 패한다는 뜻.計家(계가) “바둑을 다 둔 뒤, 승패를 가리려 집의 수를 세는 것을 말한다.” 國手(국수) 한 나라에서 바둑 실력이나 권위가 으뜸가는 사람.

    大馬(대마)는 바둑에서 많은 점으로 넓게 자리를 잡아 서로 연결된 바둑돌들큰말로 표현한 것.

    大馬不死(

    대마불사) 돌이 넓게 포진한만큼 살길이 생겨 쉽게 죽지 않는다는 것을 표현한 말로 시사용어로도 폭 넓게 사용되고 있다.

     

     

    馬(미생마) 아직 완전히 살지 못한 . 즉, 아직 살았다고 할 수 없는 바둑의 한 집단을 말한다. 復棋(복기) “바둑을 둔 후, 잘잘못을 검토하기 위해 다시 순서대로 바둑을 놓아 보는 것이다. 역사를 공부하는 것과 같다.先五十家作必敗(선오십가작필패)먼저 오십 집을 만들면 반드시 패한다"는 말로 "초반 승승장구에 방심하면 진다는 말이다. 我生然後殺他(아생연후살타) 내 바둑이 살고 나서 상대방 바둑을 잡아야 한다. 자신이 죽을 지도 모르는데 공격만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는 말.

     

    위기십결(圍棋十訣)

     

    8세기 중엽 당나라 현종(玄宗)때 바둑 최고수인 왕적신(王積薪)이 설파한 위기십결(圍棋十訣). 바둑을 둘 때 명심하고 준수해야 할 열가지 요결(要訣)인데 오늘날에도 기계(棋界)에나 사회생활에도 존중되는 비결이고 교훈이다. ‘바둑을 잘 두는 10가지 비결인 위기십결(圍棋十訣)은 바둑격언으로 인생에 크게 도움이 된다. (1) 不得貪勝(부득탐승) : "승리만을 탐하지 말라" 바둑은 이기는 것이 목적이나 너무 승부에 집착해 욕심을 부리면 그르치기 쉽다. 명경지수(明鏡止水)와 같은 마음 가짐으로 최선의 수를 찾아야 한다.(2) 入界宜緩(입계의완) : 무슨 일이든 결정적 시기가 있는 법이다. 그러므로 포석에서 중반으로 넘어갈 때 승패의 갈림길에서 서두르지 말고 참고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남의 세력권에 깊이 들어가지 말라는 의미다.(3) 攻彼顧我(공피고아) : 상대방을 공격하기 전에 먼저 자기의 허점(虛點)을 살펴야 한다. 섣부른 공격은 화를 자초할 뿐이니 나의 약한 곳부터 지켜 둔 다음에 공격해야 한다.(4) 棄子爭先(기자쟁선) : 바둑알 몇 개를 버리더라도 선수를 잃지 말아야 한다. 작은 이익에 연연하지 말고  주도적 선제공격을 할 줄 알아야 한다.(5) 捨小就大(사소취대) : 작은 것은 버리고 큰 것을 취하라. 당연하지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큰 것과 작은 것을 정확하게 판단할 줄 아는 능력이어야 한다.(6) 逢危須棄(봉위수기) : 위험을 만나면 모름지기 돌을 버려라. 생사가 불확실해 보이는 말은 일단 가볍게 처리하는 것이 요령이다.(7) 愼勿輕速(신물경속) : 경솔하거나 졸속하게 두지 말고 신중하게 두어라. 대국 자세가 올바를 때 보다 깊고 정확한 수를 읽을 수 있다.오래 가려면 천천히 가야하는 것이다.(8) 動須相應(동수상응) : 돌의 기능이 서로 살도록 착수를 하라. 두어진 바둑알 마다 생명력이 있는 것처럼 서로 유기적 관계를 형성한다. 착점을 결정하기 전에 자기편 바둑알의 능률과 상대편 움직임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9) 彼强自保(피강자보) : 상대가 강하면 먼저 자신을 지키고 보강해라.(10) 勢孤取和(세고취화) : 세력이 약하면 화평을 취하라. 적에 고립됐을 때는 일단 살아야 한다.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즉 도약을 위한 웅크림이 중요하다. 아생연후살타(我生然後殺他)라는 말처럼 일단 스스로를 먼저 보강하며 국면의 추이를 살펴야 한다. 내가 죽으면 상대방을 칠 수 없기 때문.  

    ----------

    自充手(자충수) 바둑에서 자충(自充)이 되는 수. 즉 자기 돌을 자기 집 안에 놓아 스스로 자기의 수를 줄여(메워) 자기 바둑이 죽게되거나 어려움에 빠지는 자살행위를 자초하는 행위. 축구에 자살골과 비슷한 용어.

    敗着(패착) “그 자리에 돌을 놓는 바람에 결국 그 판에서 지게 된 나쁜 수를 말한다.

    虎口(호구)(1) '범의 아가리'라는 뜻으로, 매우 위태로운 지경이나 경우를 이르는 말.

    (2) 어수룩해 이용하기 좋은 사람 비유적으로 이르는 .
    (3) 바둑에서, 같은 돌로 둘러싸이고 한쪽 트인 자리 이르는 .

    <불교관련>

     

    <불교용어>

    http://blog.daum.net/cizle/211

    http://blog.daum.net/511-33/12369678

    http://blog.daum.net/34711/15248993 중요 불교용어 블로그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oodnewsrain&logNo=140198546294

    http://blog.daum.net/25ans-2121/475 불교 관련 용어 블로그

     

     

    http://studybuddha.tistory.com/

    불교용어

    http://dic.tvbuddha.org/실용 한영 불교용어

     

     

    http://blog.daum.net/yescheers/8598378사찰 건축물 용어, 불교용어<원불교 용어>

    http://www.wonyeosu.org/home/data/wonDictionary.html?dicNo=404&m=1  

    원불교 용어

     

     

    http://www.wonyeosu.org/home/data/wonDictionary.html?dicCategory=1  원불교 용어

    見指忘月(견지망월)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에만 눈이 쏠려 정녕 보아야 할 달은 못 본다는 어리석은 사람을 뜻함. 본질인 달은 보지 못하고, 중요치 않은 비본질인 손가락에만 집착하는 어리석음을 일컫는 말.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 끝을 보지 말고, 손가락 끝이 가리키는 달을 보라. 불교 선종에서 유래했는데 선종에서는 손가락을 본질로 향하는 매개체 의미로 사용.<불교 능엄경, 능가경>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면 달은 보지 않고 손가락만 쳐다본다. , 손가락을 달로 착각한다는 의미다. <() 고승전>

    낙승(落僧) 스님에서 떨어졌다고 해서 낙승이라 하는데 타락한 승려나 자격이 없는 중(스님)을 말함. 승가에서 떨어져 나간 사람이나 스님들이 자신을 낮추어 말할 때 자주 사용된다.인지망월(認指忘月) 득어집전(得魚執筌)

    달을 잊어버리고 손가락만 생각한다. 고기를 잡고 나서 통발에만 집착한다. 득어집전(得魚執筌)은 장자의 득어망전(得魚忘筌)을 변형시킨 것. ,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는데 사람들은 달을 보지 않고 손가락만 본다는 뜻이다.달이란 자성(自性)과 깨달음을 뜻한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자성을 깨우쳐 개오를 직접 체험하려 하지 않고 말만 따라다니다가 자기불(自己佛)을 잃어버리고 만다.

    다반사(茶飯事

    ): 원래 불교용어로 차를 마시거나 밥을 먹는 일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제 차를 마시거나 밥을 먹듯이 자주 일어나는 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변했다.

     

    <불교에서 말하는 5가지 수행방법>

    돈오돈수(頓悟頓修).단박에 깨쳐서 더 이상 수행할 것이 없는 경지

    돈오점수(頓悟漸修). 한번 깨닫고 계속 실천해야 한다는 것

    돈수점오(頓修漸悟)

    점수돈오(漸修頓悟) : 단계를 밟아서 차례대로 닦아 한꺼번에 깨달음.

    점수점오(漸修漸悟) : 차츰 닦아가면서 조금씩 깨달음.

    http://blog.daum.net/nj9270/9289866 

    http://cafe.daum.net/domunsrory/Jvsb/759?q=%B5%B7%BF%C0%B5%B7%BC%F6%20%B5%B7%BF%C0%C1%A1%BC%F6 

     

     

    同體慈悲(동체자비

    ) 천지만물이 나와 한 몸이라는 불교사상. , 일체중생의 몸과 자신을 하나의 몸으로 보고 고통을 없애고 즐거움을 주는 마음을 말한다.

    同體大悲(동체대비

    )란 내면 깊이 잠재한 마음을 어렵고 약한 자를 생각하는 것이다. 자비로 남을 사랑하는 것은 권유나 강요가 아니라 조건 없는 나눔을 의미한다. 부처님께서 (팔정도)를 정하시며 보시를 으뜸으로 하신 것도 그 때문이다.

     

    금강경에는 보살이 시()를 행할 때 마음에서 바라는 바가 없으면 복이 시방허공과 같아 비교의 량에 견주지 못할 것이다고 전한다. 보시란 물질뿐 아니라 남을 위해 베풀 모든 것을 말하므로 고해에서 생활고에 신음하는 중생의 텅 빈 가슴을 채워주기에 큰 사랑의 자비일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곳에서 발생되는 모든 문제는 소유욕으로 인해 시기 질투와 다툼이 원인이 되어 생긴 결과로 자신을 오히려 고통으로 몰고 간다.

    만법귀일 일귀하처(萬法歸一 一歸何處ㆍ

    모든것이 하나로 돌아가는데 그 하나는 어디로 돌아가는가) 만공은 두 개의 화두를 뚫고 반야의 노래를 불렀다. ‘만법귀일 일귀하처(萬法歸一 一歸何處ㆍ모든 것이 하나로 돌아가는데 그 하나는 어디로 돌아가는가)’와 ‘무(無)’자 화두가 그 것이다.
    만공은 25세때 ‘만법귀일…’을 참구하다 심지가 밝아진다. 첫번째 깨달음이었다. 그리고 (오도송)을 짓는다.
    빈 산의 이치와 기운은 고금의 밖에 있는데 흰 구름 맑은 바람은 스스로 오가네 空山理氣古今外(공산이기고금외)白雲淸風自去來(백운청풍자거래)

    무슨 일로 달마는 서쪽 하늘을 건너 왔는가 축시에 닭 울고 인시에 해가 솟네何事達磨越西天(하사달마월서천)鷄鳴丑時寅日出(계명축시인일출)

    경허는 “불속에서 피어난 연꽃이구나”라고 흐뭇해 한다. 불속에서 피어난 연꽃(火中生蓮華ㆍ화중생연화)은 유마경의 귀절이다. 같은 경전에 실린 번뇌의 진흙 속에서 피어난 연꽃보다 훨씬 강렬한 의미를 담은 격려였다. 경허는 그러면서 제자의 습기(習氣ㆍ생각 등의 찌꺼기)를 염려해 무자 화두를 주어 확연대오(廓然大悟ㆍ완전한 깨달음)의 길로 이끈다.

    만공의 두 화두는 모두 중국 당 시대 대선사 조주(趙州ㆍ778~897)가 창안 것이다.
    “만법은 하나로 돌아가는데, 그 하나는 어디로 돌아갑니까.” 수좌가 조주에게 물었다.
    “내가 청주에 있을 때 옷 한 벌을 지었는데 무게가 일곱근이었다네.” 조주의 대답이었다.
    만법은 곧 삼라만상으로 분별심과 집착에서 비롯된 현상이며 ‘하나’는 절대진리를 말한다. 조주의 엉뚱한 대답은 이런 의미를 지닌다. 옷을 새로 지었든 또 그 옷의 무게를 달아보았든 일체의 모든 행위는 절대진리로 돌아가게 마련이다.

    상대적 인식을 버리고 절대적 인식의 세계에 들어가야 진여(眞如)를 볼 수 있다는 의미다.
    “개에게도 불성(佛性)이 있습니까.” 한 수좌의 물음에 조주는 “없다”고 답했다.

    다른 수좌에게는 “있다”고 말했다. 조주는 왜 동일한 질문에 정반대의 대답을 내놓았을까. 조주는 있고 없음의 상대적인 분별심을 벗어나야 불성을 깨닫게 된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이다.

    무재칠시[無財七施]|

    우리는 무엇을 베푼다고 할때 물질적인것을 먼저 상상한다.그러나 가진게 없더라도 베풀수 있는 7곱가지가 있다고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말씀했다

    어떤사람이 부처님을 찾아와 호소했다.저는 하는 일마다 되는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하고 말씀하시자

    저는 아무 것도없는 빈 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다는 말씀입니까?

    "그렇지 않으니라 아무 재산이 없어도 남에 베풀수있는 7곱 가지가 있는것이다"

    이것이 잡보장경[雜寶藏經]이라는 불경에 나오는 "무재칠시" 입니다.

    즉. 가진게 없는 사람일지라도 남에게 베풀 7곱가지는 가지고 있다는 교훈.

    0.첫째는 화안시[花顔施]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을 말한다.

    "미소"가 이에 해당된다.

    0.둘째는 언시[言施]공손하고 아름다운 말로 남을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감사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0.셋째는 심시[心施]착하고 어진 마음과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마음의 문을 열고 남을 대하는 것.

    0.넷째는 안시[眼施]부드럽고 온화한 눈빛을 가지고 호의를 담은 눈으로 남을 대하는 것.

    0.다섯째는 신시[身施]몸으로 때우는 것 몸으로 남을 돕는 것[보시]

    어려운 이웃이나 노약자의 짐을 들어주는 등등의 행위가 이에 해당한다.

    0.여섯째는 좌시[坐施]다른 사람에 자리를 양보하는 것. 전철이나 버스를 탔을때 노약자에 자리를 양보하는 등등이 이에 해당한다.

    0.일곱째는 찰시[察施]

    굳이 묻지않고 상대의 속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

    "네가 이 7곱 가지를 몸소 행하여 습관이 붙으면 너에게 행운이 따르리라"

    이것이 석가모니 부처님이 우리에게 남긴 [無財七施] 다.

    그런데 무재칠시 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바로 "친절"이 된다. 친절이야 말로 아무런 재산이 없는 사람이라도 남에게 베풀수 있는것. 돈 한푼 들이지 않고도 사회를 밝게 해주는 것이다.                    

     

    묵언안거(默言安居)안거(安居)란?석가모니부처님이 계시던 시절부터 내려온 전통 수행방법이다.한국불교는 여름에는 음력 5월15일-7월15까지 삼개월간 夏安居를, 겨울에는 음력 10월15일부터-다음해1월15일까지 삼개월간 冬安居를 지낸다.안거를 하는 원인은 너무 춥거나 더운 절기에 스님들이 함께 모여 그동안 못한 공부를 하는 것.

     

    특히 그 기간에는 묵언(默言:말하지 않음)을 통한 참선수행을 하며 미혹한 자기자신을 성찰한다. 마지막 날은 해제라하고 수행기간의 의문사항을 질문 토론하며 자신의 미진한 부분을 스스로 반성한다. 

    발우공양(鉢盂)(바리때 발,(참고 : 사발 沙鉢), 바리 우, 이바지할 공, 받들어 모실 공, 기를 양, 밥지을 양)

    발우공양은 사찰에서 스님들이 하는 식사법을 말한다.

    발우(鉢盂)는 절에서 쓰는 스님의공 양 그릇으로, 나무나 놋쇠로 만들고 발우대, 발다라, 바리때, 바리라고 부른다. 불교에서는 밥 먹는 것을 '공양[)'이라 하는데, 이것은 단순히 밥을 먹는 행위가 아니라 부처의 탄생, 성도(成道), 열반까지의 과정을 생각하고 많은 보살과 부처를 생각하고, 자연과 중생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보살로서 살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깨달음을 이루겠다는 서원을 다짐하는 거룩한 의식이다.

    공양부처 앞에 음식물이나 재물 등을 바치거나 승려가 하루 세끼 음식을 먹는 일, 혹은 음식이나 의복 등을 이바지하면서 웃어른을 모시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 사람이 함께 한다고 해서 대중공양, 밥 먹는 것도 수련이자 수행이기 때문에 법공양(法供養)이라고도 한다.

    방하착(放下着)과 착득거(着得去)<방하착(放下着)> 

     방하착(放下着)은 집착하는 마음을 내려 놓자! 마음을 편하게 가지라는 뜻이다. 마음에는 온갖 번뇌와 갈등, 스트레스, 원망, 집착등이 얽혀있는데, 모두 홀가분하게 벗어 던져버리라는 말이 방하착이다.

    썩은 동아줄과 같은 물질을 영원한 생명줄로 착각하고 붙들고 발버둥치는 불쌍한 우리네 중생들, 생명줄이라고 집착하는 것들을 놓아 버려야 편히 살 길이라고 알려 주는데도, 귀담아 듣는 사람은 별로 없다

    http://blog.daum.net/ronaldo200/17065270 

    ttp://blog.daum.net/hsupk/6038063

    착득거(着得去)

    당나라때 선승 조주스님이 말씀하셨다는 착득거(着得去)는 "지고 가거라"는 말로 방하착의 반대다. 스님들의 화두중에 '방하착'"집착하는 마음을 내려놓는 것, 또는 마음을 편하게 가져라"는 뜻을 방하착이라 하는데, 반대로 조주 스님이 내리신 역화두인 "모든 것을 다 내려놓아 내려놓을게 없으면 지고 가거라"의 착득거(着得去)가 있다

     

    http://cafe.daum.net/harleydavidson/1tiq/31876?q=%B9%E6%C7%CF%C2%F8 

    丙丁童子來求火(병정동자래구화

    )"불교 화두로 자주 거론된다. “()이 불을 찾다는 말로 (병정)을 가지고 있으면서 남에게 불을 구하고 있다는 뜻이다. <碧巖錄>

    http://cafe.daum.net/taostory/1ifZ/241?q=%BA%B4%C1%A4%B5%BF%C0%DA%B7%A1%B1%B8%C8%AD 

    不思善 不思惡(불사선 불사악

    ) 선에도 집착하지 말고 악에도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다. “불사선 불사악(不思善 不思惡)하라는 말은 선이라고도 생각치 않고 악이라고도 생각치 않는다는 자세로 집착을 버려야 한다는 말이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onpa5&logNo=10152853500  

     

    불생불멸불구부정부증불감(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

    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느니라.

    일체법불생 일체법불멸 (一切法不生 一切法不滅) =불생불멸(不生不滅)

    이란, 태어남과 죽음, 만들어짐과 사라짐의 양극단을 부정한 것.

    일체의 모든 존재는 연기의 법칙에 의해 인과 연이 화합하면 만들어지는 것이며, 이 인연이 다하면 스스로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불구부정(不垢不淨)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다는 것. (때 구)

    일체 모든 존재의 본성, 인간의 본성은 더럽거나 깨끗하다는 분별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다시 말해 모든 존재의 본성은 절대 청정성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청정이라는 것은 더러움의 반대 개념으로서 청정이 아니라, 어느 것에도 비견될 수 없는 절대적인 청정성을 의미하는 것.

    부증불감(不增不減)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는다는 말이다. 현상계의 물질, 정신적 모든 존재는 양()적으로 상대적인 개념을 초월하여 무한한 존재로서 원만 구족한 성질을 가진다는 것.

    서산대사의 선시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 눈을 밟으며 들길을 갈 때에는

    不須胡亂行 (불수호란행) : 모름지기 함부로 걷지 마라.

    今日我行蹟 (금일아행적) : 오늘 내가 남긴 발자취는

    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 : 후세들에게 이정표가 될 것이니.

    隨處作主 立處皆眞(수처작주 입처개진

    ):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어라. 지금 서있는 곳이 모두 진리이다(진실하다).

    餓鬼(아귀) <굶주릴 아. 기아 아, 귀신 귀>염치없이 먹을 것을 탐하는 사람이나 매우 탐욕스러운 사람. 허겁지겁 많이 먹는 사람이나 음식탐이 심한 사람을 아귀 같다고 한다. 불교에는 윤회가 있는데 아귀라는 곳이 있다. 지옥과 비슷한 곳으로 목구멍은 바늘과 같고 몸은 태산과 같은 귀신들이 사는 곳으로 항상 배가 고픈 곳이다

    [불교] 생전에 탐욕이나 질투가 많아 육도(六道) 중 하나인 아귀도(餓鬼道)에 이르게 된 죽은 사람의 영혼. 몸이 앙상하게 마르고 목구멍이 바늘구멍 같아 음식을 먹을 수 없어서 늘 굶주린다고 한다.

    阿修羅(아수라)'아소라', '아소락', '아수륜' 등으로 표기하며 약칭은 '수라(修羅)'라 하는데, '추악하다'는 뜻 <아수라>는 불교에서 육도(六道) 팔부중(八部衆)의 하나로 싸움을 일삼는 나쁜 귀신. 얼굴이 셋이고 팔이 여섯인 귀신이다. 그는 증오심이 가득해 싸우기를 좋아하므로 전신(戰神)이라 한다.

    그가 하늘과 싸울 때 하늘이 이기면 풍요와 평화가 오고, 아수라가 이기면 빈곤과 재앙이 온다. 인간이 선행을 행하면 하늘의 힘이 강해져 이기게 되고, 악행을 행하면 불의가 만연해 아수라 힘이 강해진다.

    阿修羅場(아수라장

    )싸움이나 그 밖의 여러 일로 아주 시끄럽고 혼란한 장소나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아수라들이 모여 싸우는 것이나 곳을 말한다.

    [불교] 아수라왕(阿修羅王)이 제석천(帝釋天)과 싸운 장소로 항상 전쟁이 끊이지 않는 곳을 말한다.

    野壇法席(

    야단법석) 불교과거 큰 법회에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대웅전 앞마당에 괘불이라는 탱화(괘불탱화)를 걸어놓고 보는 법회, 즉 야외에서 크게 펼치는 설법 강좌(講座).

    야단(惹端)법석 명사사람이 많이 모이고 시끄러우니 지금은 여러 사람이 몹시 떠들썩하고 시끄러운 곳이나 시끄럽게 법석을 떠는 것을 말한다.<참고> 많은 사람이 한곳에 모여 다투며 떠드는 시끄러운 판을 야단법석이라 한다. 어떤 이는 이 말이 불교에서, 야외에서 베푸는 법회인 야단법석(野壇法席)에서 왔다고 하나 이는 야단법석(惹端)이란 말과 혼동한 것으로 잘못된 것이다.야단법석은 야단(惹端)이란 말에 뿌리를 두었는데, 야단은 야기요단(惹起鬧端)의 줄어진 말로서, “떠들썩하거나 큰 소리로 꾸짖는 것이다. 시끄럽고 떠들썩한 것을 가리키는 야단법석(惹端), 바로 이 야단에 바탕을 둔 말이며 법석은 순수한 우리말이다. 법석을 떨다 할 때의 그 법석이다.<야단나다, 야단맞다, 야단스럽다, 야단치다> 등의 말들도 모두가 야단(惹端)을 어근으로 하며, 불교에서 야외에서 베푸는 강좌를 이르는 야단법석(野壇法席)과 아무 관련 없다. 야단법석(惹端-)을 야단법석(野壇法席)과 관련지어 생각하는 것은, 아마 야외에서 여는 법회가 떠들썩할 것이라는 생각과 결부된 것으로 보인다.

    如筏喩者(여벌유자)

    나룻배는 강을 건너갈 때 필요한 것이다. 강을 다 건너면 나룻배를 버려야 한다는 말. 강을 건너가고 나서도 나룻배를 버리지 못하면 그것은 곧 법박이 된다금강경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如來常說 汝等比丘(여래상설 여등비구) : 여래(부처)께서 말씀하셨다. 그대 비구들이여知我說法 如筏喩者(지아설법 여벌유자) : 내가 설한 법을 잘 알라. 뗏목의 비유로 말한 것처럼法尙應捨 何況非法(법상응상 하황비법) : (바른) 법도 오히려 버려야 할 것인데.

    하물며 법이 아닌 것에 있어서랴

    염화시중(拈華示衆)<집을 염(). 집어들을 염(), 꽃 화, 보일 시, 무리 중, 많은 사람 중>

    [불교] 말로 하지 않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일=이심전심(以心傳心). 석가가 영취산에서 설법할 때, 말없이 연꽃을 들어 대중에 보였을 때 마하가섭(摩訶迦葉)만이 뜻을 깨달아 알아차리고 미소를 지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다. 拈華示衆微笑(염화시중의 미소)= 拈華微笑(염화미소)라고도 한다. 선가(禪家)에서 염화시중의 미소요, 이심전심以心傳心의 묘법妙法'이라는 말은 여기에서 유래한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도리로 선종禪宗에서는 세 곳에서 마음 전한(三處傳心) 이치라 해 중히 여긴다.

    연꽃이 불교 상징 꽃이 된 것은 다음 몇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 처렴상정(處染常淨)이다. 즉 연꽃은 더러운 물에 살지만, 그 더러움을 자신의 꽃이나 잎에는 묻히지 않는다. 마치 佛子가 세속에 있어도 세상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부처님 가르침만 받들어 아름다운 信行의 꽃을 피우는 것과 같다. 또한 보살(菩薩)이 자신의 안락만 위해 열반(涅槃)의 경지에 머물지 않고 중생구제를 위해 온갖 죄업과 더러움이 있는 생사의 세계로 뛰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화과동시(花果同時)이기 때문이다. 연꽃은 꽃이 핌과 동시에 열매가 속에 자리를 잡는다. ‘연밥(蓮實)'인데, 즉 꽃은 열매를 맺기 위한 수단이며 열매의 원인이다. 꽃과 열매의 관계를 因果관계라 할 수 있으며 인과의 도리는 곧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중생은 이 인과의 도리를 깨닫지 못하므로 온갖 罪惡을 범하고 있다. 우리가 짓는 온갖 행위의 과보(果報), 연꽃 속의 연밥처럼, 환희 알 수 있다면 아무도 악의 씨를 뿌리지 않으며 죄의 꽃은 피지 않을 것이다. 인과의 도리를 가장 잘 나타내는 꽃이 연꽃이다.

    셋째, 연꽃 봉오리는 불교신도가 합장하고 서 있는 모습이다. 부처님 앞에 경건히 합장하는 불자는 한 송이 연꽃이 막 피어오르는 것과 흡사하다. 이러한 몇 가지 이유로 연꽃은 불교의 상징 꽃으로 사랑 받는다.

    이기방인(以己方人)
    <고승열전>의 저자 윤청광 씨가 생전에 법정스님에 이기방인(以己方人)의 뜻을 묻자 스님께서 “나를 남같이 보라”라는 뜻이라고 설명해주었다. 원전은 원효스님 문집에 나오는 얘기라고 한다.

    나를 남같이 보라.
    사람이 남을 보고는 이런저런 얘기를 -설사 그것이 칭찬일지라도- 잘도 하지만 정작 자신에 대해서는 궁색한 것이 보통이다. 스님 해석대로라면 나에 대한 비판도, 칭찬도 남을 대하듯 하라는 말 같은 데 쉬운 일이 아니다. 법정스님이 풀이한 '이기방인'의 뜻 '나를 남같이 보라'는 바로 그런 식으로 남의 처지를 나의 입장에서 봐 이해하라는 뜻이 아닐까? 즉, 역지사지와 같은 의미다.

     

    이심전심(以心傳心)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게 되면 모든 것을 이해하고 깨닫게 된다는 뜻에서,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 뜻이 통함을 이르는 말.

     

    ()나라 승려()인 보제(菩濟)의 저서인 오등회원(五燈會員)에 이심전심이라는 기록에 나오는 고사성어.

    부처의 생애 중에 가섭 존자와 관련된 대목에 나오는 말로 삼처전심(三處轉心)이라고 하여 부처와 가섭 존자가 세 곳에서 마음을 나누었다는 이야기다.

    첫 번째, 염화시중의 미소=염화미소(拈華微笑), 영축산에서 있은 일.

    송나라 승려 도언(道彦)이 석가모니 이후 고승의 법어를 기록한 전등록(傳燈錄)에 석가모니가 제자인 가섭(迦葉)에 말이나 글이 아니라 이심전심으로 불교의 진수를 전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 책은 석가모니 이후의 조사(祖師)들의 법맥을 분류하고 법어를 모아놓은 책. 이 책에 부처님이 돌아가신 뒤에 법을 가섭에 맡겼는데, 마음으로 마음을 전했다고 해 불멸후(佛滅後) 부법어가섭(付法於迦葉) 이심전심했다는 대목이 있다.

    두번째가 분반좌(分半座)= 다자탑전 분반좌(多子塔前 分半座) :가섭에 부처님이 자리를 양보했다는 이야기다. 어느 날 가섭 제자가 남루한 옷차림으로 기원정사를 찾아왔을 때 대중이 그의 모양새를 보고 경멸했다. 그 때 석가모니는 어서 오너라. 여기 내 자리에 앉아라하시며 자리를 내어 정법을 가섭에 내렸으며 내가 열반에 든 후 그대가 모든 수행자(修行者)의 의지처가 될 것이다고 예언했다.

    세번째는 곽시쌍부(槨示雙趺)= 사라쌍수하沙羅雙樹下의 곽시쌍부槨示雙趺

    석가모니(釋迦牟尼)가 열반에 든 후 7일 만에 뒤늦게 도착한 가섭이 관을 세 바퀴 돌고 세 번 절하니 세존께서 관 밖으로 두 발을 내보이신 일.

    사라쌍수沙羅雙樹; 부처가 입적했을 때 동서남북에 한쌍 씩 서 있었다는 나무. 동쪽의 한쌍은 상주와 무상. 서쪽의 한쌍은 진아와 무아, 남쪽의 한쌍은 안락과 무락, 북쪽의 한쌍은 천정과 부정을 상징한다고 한다.

     

    이렇게 영축산’, ‘다자 탑 앞’, ‘사리쌍수 아래, 등 세 곳에서 이심전심이 이루어졌다고 해 삼처전심(三處轉心)이라고 한다.

     

    理判事判(

    이판사판)<다스릴 이, 쪼갤 판, 일 사, 쪼갤 판)

    [명사] 막다른 데 이르러 어찌할 수 없게 된 지경. 이판(理判)과 사판(事判)이 붙어서 된 말로, 막다른 데 이르러 어찌할 수 없게 된 지경(地境)을 뜻함<유래> 고려시대 불교의 폐해가 극에 치달았고, 조선시대를 맞으면서 불교탄압의 숭유억불정책을 펼쳤는데, 이때 스님들이 대략적으로 두부류로 나누어 졌다.

     

    사판승[事判僧:산림승(山林僧)]은 절이 사라지는것을 막기 위해 기름, 종이, 신발 등을 만들어서 절을 유지했던 스님으로 지금의 행정승을 말하고, 이판승[理判僧:공부승(工夫僧)]은 속세를 피해 산에 은둔하며 참선과 독경으로 불법을 공부하는 스님으로 지금의 수행승이였다.이런 좋은 의미가 부정적 의미로 된 것에는 정치적으로 조선시대 둘 간의 반목도 없지 않았고, 정책적으로 이간질 등을 시켜 불교를 억압했다고 한다.

     

    고려나 인도 승려는 신분계급으로 최상위 계층이였지만, 조선시대는 최하위계층에 속해 성과 궐의 내부출입도 통제가 될 정도였다는데, 당시 최하위 계급인 중으로 출가를 하기 위해 이판승이 될 것인지, 사판승이 될 것인지를 정해야 했는데, 그래서 이판사판이라는 말이 유래되었다.결과적으로 <막다른 어려운 상황에서 뾰족한 대안이 없다>는 뜻인데, 비슷한 말로는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와 비슷한 뜻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

    一切唯心造(일체유심조)'모든 것은 마음이 만든다'  

    啐啄同時(줄탁동시)

    卽時現今 更無時節(즉시현금 갱무시절): 바로 지금 이순간 노력하라. 다시는 이같은 좋은 시절이 없다.<과거를 되씹지 말고 오지 않은 미래에 기대지 말고 현실에 충실하라는 말./임제의현 선사(臨濟 義玄禪師)


    산산수수(山山水水) /임제의현 선사(臨濟 義玄禪師)
    是是非非 都不關 (시시비비 도불관) 옳고 그른 세속의 시비, 나와 상관이 없도다! 
    山山水水 任自閒 (산산수수 임자한)산은 산이오, 물은 물이나니 그저 그 뿐일 뿐,
    莫問西天 安養國 (막간서천 안양국)서방세계 천국이, 어디 있냐고 묻지를 마라! 
    白雲斷處 有靑山 (백운단처 유청산)흰 구름 걷히면, 그 곳이 바로 청산인 것을...

    處染常淨(처염상정

    )곳 처/물들 염/항상 상/깨끗할 정

    연꽃은 더러운 진흙 속에서 자라지만 언제나 맑고 깨끗하게 피어난다. 진흙탕 속에서 피어나지만 결코 더러운 흙탕물이 묻지 않는 연꽃을 상징 .'세속에 물들지 않고 항상 맑고 깨끗하게 살아가는 삶!'

    *흙탕물 속에서 피어나지만 오염되지 않고 청정한 연꽃은 처염상정處染常淨의 꽃이라 하여 불교상징이다.

    貪瞋癡(탐진치

    )삼독심

    [三毒心]

    이라 한다.

    탐욕/희망, 분노/두려움, 무명/어리석음

    <탐할 탐, 성낼 진, 눈을 부릅뜰 진, 어리석을 치>

    = (의 속자)

    욕심성냄어리석음. 이 셋은 수행인은 물론 인간을 해롭게 하는 것이 가장 심하므로 3()이라 함.

     

     팔풍부동(八風不動) 여덟 가지 바람에 흔들리지 말라는 뜻이다.

     

     

     

    이풍부둥(利風不動) : 이로움에 흔들리지 마라!

    쇠풍부둥(衰風不動) : 약해진다고 흔들리지 마라!

    예풍부동(譽風不動) : 떠받든다고 흔들리지 마라!

    훼풍부동(毁風不動) : 헐뜯는다고 흔들리지 마라!

     

     

    칭풍부둥(稱風不動) : 칭찬한다고 흔들리지 마라!

    기풍부동(譏風不動) : 나무란다고 흔들리지 마라!

     

     

    고풍부동(苦風不動) : 괴롭다고 흔들리지 마라!

    락풍부동(樂風不動) : 즐겁다고 흔들리지 마라!

     

    모든 바람은 스쳐 지나가고, 스쳐 지나가면 그뿐이다!

    어떤 것이 八風인가?

    이익, 상실, 훼욕<毁辱>, 명예, 칭찬, 비방, 고통, 즐거움이다.모든 중생이 여덟 가지에 동요되어서 안심하지 못하기 때문에 "八風"이라 부른다.

    어떤 것에 동요하는 것인가?

    이익을 얻으면 기뻐하나 상실하면 슬퍼하며 훼욕에 성내고 명예를 기리는 이야기를 좋아하며 고통을 받으면 근심하나 즐거우면 방일하고 칭찬 받으면 좋아하고 헐뜯고 비방하면 恨을 품는 것이다.

    이러한 八風은 범부를 어리석게 하고 동요하여 불안하게 한다.

     

    헐뜯고 기리는 것이 모두 한소리인데 망령되이 둘이라는 분별을 일으켜 三途의 因을 짓고 四趣의 과보를 받아 五道를 떠다니며 십전<十纏>을 성취하여 영원히 속박되나니 어느 때 해탈하겠는가?

    그러나 십계라는 것은 인연이 화합하기 때문에 생기고 심성이 공적하므로 滅한다.

    생멸을 알고 나면 싫어하거나 한을 품지 않아 恨風이 일어나지 않으며 罪火가 타지 않는다.

    불이 치연<熾燃>하지 않으니 마음이 청량하여 모든 속 끓음이 없어진다.

    속 끓음이 없기 때문에 "淨心"이라 한다. 淨心戒觀法 /

    會者定離去者必返(회자정리거자필반

    ) <모일 회,놈 자,정할 정,떼놓을 리,갈 거,놈 자,반드시 필,돌아올 반>초기불교 유명한 경전 법화경(法華經)에 나오는 말. 만난 사람은 헤어짐이 정해져 있고, 가버린 사람은 반드시 돌아온다는 말로 모든 만남에는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 이후에는 또 만남이 있다는 뜻. 주로 인생무상(人生無常)을 이야기 할 때 많이 쓰인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뿐 아니라, 사람과 일,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등 세상의 모든 것에 해당된다

    <불교용어>

     

     

    http://blog.daum.net/cizle/211

    http://blog.daum.net/511-33/12369678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oodnewsrain&logNo=140198546294

    http://blog.daum.net/25ans-2121/475 불교 관련 용어 블로그

     

     

    http://studybuddha.tistory.com/

    불교용어

    http://dic.tvbuddha.org/실용 한영 불교용어

    http://blog.daum.net/yescheers/8598378사찰 건축물 용어, 불교용어

     

     

     

    <서예,그림 관련>고사성어.사자성어.용어

    http://blog.daum.net/lhhy5/1648637 서예용어 클릭~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myak&logNo=10173682839

    http://blog.daum.net/ibnkj61/15708409? 서예용어 클릭~srchid=BR1http://blog.daum.net/ibnkj61/15708409 서예용어 클릭~

    http://blog.daum.net/kang54/3797386?srchid=BR1http://blog.daum.net/kang54/3797386 서예용어 클릭~

    서예(한국) 서법(중국) 서도(일본)

    세서(細書) 苔書(태서

    ) 아주 작고 가는 글씨

    고구창신골법용필(骨法用筆)[미술] 동양화 그리는 여섯 가지 방법 육법(六) 하나. 선인 필체 품격이나 골법 습득 비롯한 놀림 관한 기법 말한다. 광풍제월(光風霽月)(1) 마음 넓고 쾌활하며 시원스러운 인품 비유적으로 이르는 . (2) 맑게 부는 바람 밝은 . 구체신용

    기명절지 (器皿折枝) 미술]

    진귀한 옛날 그릇과 길상(吉祥)의 의미를 지닌 과일이나 화초 따위를 함께 그린 그림. [정의]

    기명절지도(器皿折枝圖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08215

    http://blog.daum.net/inkbook/12860393

    http://blog.daum.net/cmkpia/7655981?srchid=BR1http://blog.daum.net/cmkpia/7655981

    기명절지화(器皿折枝畵) http://blog.daum.net/bsartschool/15510324

    노안도(蘆雁圖

    ) [미술1] 동양화에서, 물가의 갈대를 배경으로 놀고 있는 기러기의 모습을 그린 화조화(花鳥畵)를 통칭한다. 우리나라 전통 그림에 자주 나오는 노안도는 갈대 노()와 기러기 안()을 그린 그림으로 늙을 때까지 부부 금슬이 좋도록 편안히 지내라는 노안(老安)의 의미가 담겨 老安圖(노안도)라고도 한다.

    노안도(蘆雁圖) [미술2] 조선 중종 때 신사임당이 그린 노안도(蘆雁圖) 그림으로 필법이 정교하고 선이 섬세하고 유려하며 여성 특유의 정감이 넘친다.

    능서불택필(

    筆)

     글씨를 잘 쓰는 사람은 붓을 가리지 않음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shsms1029&logNo=130148379923

    ----------

    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노항장곡)

    오동나무(악기)는 천년을 살아도(지나도) 항상 그 가락(노래)을 품고 있고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매화는 한 평생을 춥게 살아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

    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여본질)

    달은 천 번을 이지러져도 그 본바탕은 변하지 않고

    柳經百別又新枝(유경백별우신지)버들가지는 백 번을 꺾여도 새 가지가 돋아난다.

    學海無邊苦作舟(학해무변고작주

    ) 배움의 바다엔 끝이 없으니 어려움을(고생을 함을) 배를 만들어야(삼아야) 한다. 혹은, “배움은 끝이 없나니 괴로운 배 노 젓기와 같다로 해석도 한다.

    書田有路勤爲經(서전유로근위경

    ) () 밭에 길이 있으니 부지런(근면)함을 지름길로 삼는다

    事不三思必有悔(사불삼사필유회

    ) 일은 세 번 생각치 않으면 반드시 후회하게 되고

    人能百忍終無憂(인능백인종무우

    ) 사람이 백번 참을 수 있다면 끝내 근심이 없으리라.

    상촌(象村) 신흠(申欽,1566(명종 21)~ 1628(인조 6))(조선중기 문신,정치가)의 수필집, 야언(野言)에 나오는 칠언절구 한시. 신흠은 송강 정철, 노계 박인로, 고산 윤선도와 더불어 조선 4대 문장가로 꼽힌다. 이 시는 퇴계 이황 선생이 평생 좌우명으로 삼은 시로 더욱 알려져 있다. 서예작품에 많이 활용된다.

    --------------

    文房四友(문방사우)

    서재에 갖추어야 할 네 벗인 지((((), 곧 종이···벼루를 이르는 말.

    文人畵(문인화)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do?docid=b08m0795a

    http://www.artmoonin.or.kr/ 한국문인화협회

    문자향 서권기<독서, 책>참고

    文質彬彬(문질빈빈)겉모양의 아름다움과 속내가 잘 어울림, 외관과 내용면이 잘 조화를 이루다. 즉 내용과 형식의 균형을 맞추라는 의미<출전: 논어> 子曰: 質勝文則野 文質勝文則史, 文質彬彬 然後君子 (자왈 질승문측야 문질승측사 문질빈빈 연후군자),

    http://blog.daum.net/georiwum/15974501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otsun111&logNo=220005918244 

     

    墨受於天筆操於人(묵수어천필조어인)

    "石濤(석도)는 붓과 먹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了法章: 墨受於天,筆操於人(묵수어천,필조어인) “먹이라는 것은 하늘에서 받은 것이요, 붓은 사람의 조작에 맡겨진다http://blog.daum.net/bs2158/17441898

    梅蘭菊竹(매란국죽)매화(梅花), 난초(蘭草), 국화(菊花), 대나무()를 일컫는 말로 사군자라고 한다.

    백수백복도(수복)

    法古創新(법고창신) : 옛 것을 본보기로 삼아 새로운 것을 창조해 냄을 이르는 말.법첩四君子(사군자)는 매화(梅花), 난초(蘭草), 국화(菊花), 대나무()를 일컫는 말.

    象車(상거)코끼리가 끄는 수레

    書如其人(서여기인) 글씨는 그 사람이다.

    歲寒三友(세한삼우)- 겨울 추위를 견디는 (), (), ()의 고격한 절개를 선비에 비유하여 말하는 것. (), 수선(水仙), ()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다. 허백련(許百鍊)은 화제(畵題)에서 매화, 동백, 대나무'세한삼우'라 하였고 매화, 동백, 수선'삼우군자(三友君子)'라 하였다. , , 매는 화제(畵題)가 됨은 물론 시제(詩題)로서도 애호됐다. 사군자(四君子)는 매화(梅花), 난초(蘭草), 국화(菊花), 대나무()를 일컫는 말.

    시화연풍人書俱老(인서구로) 사람과 글씨가 함께 늙어간다.임서(臨書)서예를 배움에 있어 임서(臨書)란 "글씨본을 보면서 글씨를 쓰는 것"을 말한다.

    http://ko.wikipedia.org/wiki/%EC%9E%84%EC%84%9C 

    http://blog.daum.net/kook730/11945?srchid=BR1http://blog.daum.net/kook730/11945 

    여인인니여획사추(如印印泥如劃沙錐)글씨는 쓰되 진흙위에 도장찍듯, 송곳으로 모래 위에 선을 긋듯하라

    일운무적득필천연 운학유천군홍희해逸韻無跡得筆天然 雲鶴游天群鴻戱海 〈창암유묵 中에서 “빼어난 소리는 흔적이 없고 득도한 글씨는 자연 그대로이 구름 속의 학은 하늘을 놀리고 무리 지은 기러기 떼는 바다를 희롱한다."

    일필휘지

    (顔眞卿)爭座衛稿(안진경의)쟁좌위고

    - 당나라 최고 명필로 꼽히는 안진경의 행서-

    http://cafe.daum.net/ecocafe/Nxag/54?q=%C0%EF%C1%C2%C0%A7%B0%ED

    (顔眞卿)爭座位帖(안진경의)쟁좌위첩(행서) ()태종(太宗)이 곽영예에 주려고 한 서간. 내용은 백관집회의 좌위에 대해 곽영예의 처사를 부당한 것으로 항의한 것이다. 쟁좌위첩은 안진경(顔眞卿:709785) 행서의 극치이며 왕희지서()에 대해 안진경 특유 혁신서풍을 완성했다. http://blog.daum.net/jinheon53/71필창묵향(筆唱墨香) 붓이 노래하고 묵향이 퍼진다.필가묵무묵향분방(筆歌墨舞·墨香芬芳) 붓이 노래하고 묵향이 춤춘다는 의미화조도화향백리 주향천리 인향만리(화향백리 주향천리 인향만리)난향백리 묵향천리 덕향만리(난향백리 묵향천리 덕향만리)

     

    화향백리(花香百里) :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주향천리(酒香千里

    ) : 술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인향만리(人香萬里

    ) :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는다

    난향백리(蘭香百里

    ) : 난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묵향천리(墨香千里

    ) : 묵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덕향만리(德香萬里

    ) :

    덕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는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ansank&logNo=40046282021 서예 작품감상

    <안중근 의사 유묵>

    金山刀水 慘雲難息(검산도수 참운난식)검이 산을 이루고 그 칼 끝이 처참하여 구름조차 쉬기 어렵다.見利思義 見危授命(견리사의 견위수명

    )  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거든 목숨을 바쳐라안중근 의사가 남기신 .

    敬天(경천) 戒愼乎其 所不賭(계신호기 소불도)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도 경계하고 삼간다.孤莫孤於自恃(고막고어자시)스스로 잘난체 하는 것보다 더 외로운 것은 없다.國家安危勞心焦思(국가안위노심초사) 국가와 안위를 걱정하고 애태운다.喫蔬飮水藥在其中(끽소음수 락재기중)나물 먹고 물마시니 그 속에 낙이 있다.澹泊明志 寧靜致遠(담백명지 영정치원)맑은 마음으로 뜻을 밝히고, 편안하고 정숙한 자세로 원대함을 이룬다.謀事在人 成事在天(모사재인 성사재천)일을 도모하는 것은 사람이지만 성패는 하늘에 달려있다.敏而好學 不恥下問(민이호학 불치하문)좋은 학문을 배우는 것은 아래 사람에 물어서 배우는 일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博學於文 約之以禮(박학어문 약지이례)널리 배워 학문을 섭렵하고, 예로써 검약하게 생활하라.白忍堂中 有泰和(백인당중 유태화)백번 참는 집에 화평이 있다.白日莫虛渡 靑春不再來(백일막허도 청춘불재래)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청춘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不仁者不可以久處約(불인자불가이구처약)어질지 못한 자는 오랫동안 거북한 제약을 견디지 못한다貧與賤人之所惡者也(빈여천인지소오자야)가난하고 천한 것은 사람들이 싫어한다貧而無諂 富而無驕(빈이무첨 부이무교)가난하되 아첨하지 않고 부유하되 교만하지 않는다.歲寒然後知松栢之不彫(세한연후지 송백지부조)날씨가 추워진 연후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시들지 않음을 안다.弱肉强食 風塵時代(약육강식 풍진시대)약한자를 강한자가 잡아먹는 풍진시대다.言語無非菩薩 手段擧皆虎狼(언어무비보살 수단거개호랑)말은 보살 아닌 것이 없건마는 하는 짓은 모두가 사납고 간특하다.庸工難用連抱奇材(용공난용 연표기재)서투른 목수는 아름드리 큰 재목을 쓰기 어렵다.

    爲國獻身軍人本分'(위국헌신군인본분) 나라를 위해 몸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

    人無遠慮 難宬大業(인무원려 난성대업)사람이 멀리 생각하지 못하면 큰일을 이루기 어렵다.

    仁智堂(인지당) 어질고 지혜로와야 한다

    一勤天下 無難事(일근천하 무난사)한결같이 부지런하면 천하에 어려운 일이 없다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아난다.

    臨淵羨魚 不如退結網(임연선어 불여퇴결망)물에 다달아 고기를 부러워함은 물러가서 그물을 뜨니만 못하다.

    自愛寶(자애보)스스로를 보배처럼 사랑하라.

    長歎一聲 先弔日本(장탄일성 선조일본)탄식으로 먼저 일본의 멸망을 조문한다.

    志士仁人殺身成仁(지사인인 살신성인)지사와 어진 사람은 자기 몸을 죽여 인을 이룬다.

    天堂之福 永遠之樂(천당지복 영원지락)천당의 복은 영원한 즐거움이다.

    天與不受反受其殃耳(천여불수 반수기앙이)하늘이 주는데도 취하지 않으면 도리어 그 재앙을 받는다. 

    치악의악식자, 부족여의(恥惡衣惡食者,

    不足與議, 거친 옷과 거친 음식을 부끄러워하는 자와 더불어 의논할 수 없다)안중근 의사의 유묵 가운데 나오는 말로 보물 569-4호로 지정됐다.

    『논어』 이인(里仁) 편에서 인용한 안중근 의사 유묵.

    黃金一萬兩 不如一敎子(황금일만냥 불여일교자)백만냥이 있더라도 자식 하나 가르치는 것만 못하다.

     

     

    <역사>
     

    고려·조선시대 행해진 시짓기의 속작시합(速作試合)으로 촛불을 켜놓고 초가 타내려 가는 일정부분에 금을 새겨 놓아 그 시간 안에 시를 짓게 하는 경시대회다.

    http://cafe.daum.net/asaga77/RFWh/18?q=%B0%A2%C3%CB%BA%CE%BD%C3

     見金如石(견금여석)=視金如石(시금여석)'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뜻으로 욕심의 절제를 이르는 말. 최영 장군이 16세 때 그의 아버지가 최영에게 당부한 말.

     

    http://blog.daum.net/hanjasalang/16600511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otsun111&logNo=40159584856

     계민수전(計民受田)

    정도전의 전제개혁으로, 전국토지를 국유화해 모든 농민에 식구 수대로 분배하는 토지사상. 당시 백성을 위한 진보적 발상이었지만 1차 왕자의 난 때, 이방원에 살해된 그의 발상은 조선후기 실학파에 와서야 본격화됐다.

     
     공렴원효성(公廉願效誠)

    다산 정약용 선생이 공직에 오르기 전 지었던 오언율시 한 구(句)로 <공정과 청렴으로 정성(지성)을 바쳐 (백성에) 봉사하겠다>는 결의를 담고 있다. 이 짧은 어구에 공직자의 소양과 덕목이 온전히 수렴돼 있다.

    http://blog.daum.net/9knhoi/685 상세자료, http://blog.daum.net/gangseo/17975962 박석무와 다산 관련기사

    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6763 다산칼럼

    臣(공신)

    http://cafe.daum.net/ansan-kim/Pghy/8?q=%B0%F8%BD%C5%C3%A5%BA%C0

    공신의 분류

    公中有私(공중유사) 공적인 일을 해 나가는 가운데 개인적인 감정이나 관계에 이끌림.

    共中之私(공중지사) "공을 내세우면서 실제는 사를 추구하는 자(것)".  정조는 이렇게 비판했다.

    私中之公 共中之私(사중지공 공중지사) 처음에는 개인적인 사사로운 인연과 마음에서 비롯됐지만 결국은 모든 행복을 위한 공공의 이익과 발전을 이루는 것을 뜻하는 '사중지공'과 말로는 공공의 이익을 말하지만 사실과 내용에 있어서는 사사로운 이익을 챙기는 '공중지사'는 반대 의미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anganglive&logNo=110177714521 정조의 공중지사 (참고)

    (과만滿). <오이 과, 가득찰 만>(1) 여자 결혼할 나이 이름. 또는 나이.

    (2)<역사>벼슬 임기 끝나는 시기. 뱌슬 임기가 참(다 됨)

     춘추시대, ()나라 양공 관리 임지 보내며 다음해 오이 익을 무렵에는 돌아오게 하겠다고 말한 데서 유래한다.

     

     

     

     

     

     

     

     난신적자 (亂臣賊子

    )나라를 어지럽히는 신하와 어버이에 불효하는 자식이라는 뜻으로 나라를 어지럽히는 불충한 무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덕업일신 망라사방'(德業日新 網羅四方)

    新羅='덕업일신 망라사방'(德業日四方)(왕의 덕업이 날로 새로워져 신라의 주변을 망라한다는 뜻) 신라 국호의 의미로 바로 삼한일통을 의미했다.

    김부식의 삼국사기 지증왕 편에 나오는 말.

    木子得國(목자득국

    )

    나무()의 아들()이 나라를 차지하겠구나.” 위화도 회군 직후부터 고려민간과 아이들이 불렀던 노래. 결국 이씨 성을 가진 이성계가 왕이 되어 나라를 차지한다는 참요,

    () 가진 사람, 이성계() 장차 예언하였다는 고려 말의 가요(). 목자() () 파자()이다. 지은이 가사 없다.

     

    半在江中(반재강중) <반 반, 있을 재, 큰내 강, 가운데 중>=半在江中半在船(반재강중반재선)

    몸의 반은 강에 있다는 뜻으로, 지독히도 재수없는 상황을 말하거나, 또 어떤 위험스런 상황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태를 말한다. 출전-조선(인조~숙종) 문신 민정중(閔鼎重 1628~1692)의 노봉집(老峰集)http://cafe.daum.net/qnrckdtkadn1/NV0H/410?q=%B9%DD%C0%E7%B0%AD%C1%DF http://cafe.daum.net/jinjuyahak/Gruj/431?q=%B9%DD%C0%E7%B0%AD%C1%DF 新羅新月 百濟滿月’(신라신월 백제만월)

    百濟同月輪 新羅如月新(백제동월륜 신라여월신)

    "백제는 둥근달과 같고 신라는 초승달과 같다." 백제 의자왕 시절 사비성에서 귀신이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이 귀신을 쫓아다니자 귀신이 땅으로 갑자기 사라졌고, 그 땅을 파보니 거북이 한마리가 있었다. 그 거북이 등에 위와 같은 말이 적혀있었다.

     '백제동월륜 신라여월신(百濟同月輪 新羅如月新)'

     의자왕은 무당을 불러 이 말을 해석하라고 했다. 무당은, "백제는 둥근달과 같아 이제 기우는 일만 남았고, 신라는 초승달과 같아 이제 찰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의자왕은  그 무당을 사형을 시켰고, 다른 무당을 불러와 해석하라고 하였다.그 무당은, 백제는 둥근달과 같이 높이 떠서 빛나고, 신라는 아직 초승달이여 백제에 견줄바가 없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의자왕은 그 무당에 후한 상을 내렸다고 한다.그리고 나당연합군에 백제가 망해 의자왕은 당나라로 끌려갔다.

     

    新羅新月 百濟滿月’(신라신월 백제만월)

    삼국사기 백제 의자왕 20년(660년) 6월 기록에는 신라신월 백제만월 이야기로 전한다.

    정림사지에서 밤마다 귀신이 나와 울었다.귀신이 울던 지역을 파보니 거북이 등에 신라신월, 백제만월이란 글이 써 있었다. 이에 물으니 성충 좌평은 신라는 신월이니 커질 일만 남았고, 백제는 만월이니 기울 일만 남았다고 말해 그를 귀양을 보냈다.

    다른 간신배들은 반대로 해석했고, 결국 백제는 망하고 당나라로 끌려 가면서 의자왕은 후회를 하게 됐다.

    벌근이구목무(伐根以求木茂),색원이욕류장(塞源而慾流長

    )

    "뿌리를 베고서 나무가 무성하기를 바라고, 수원을 메우고서 물길이 길기를 바란다."는 말이다.

    뿌리로부터 영양분의 공급이 없으면 나무가 무성할 수가 없고, 수원이 메워지면 물길이 길게 흐를 수 없다.

    세상에서 근본이 훼손되면 어떠한 성과도 기대하기가 어렵다.

    이 말은 원래 황제에게 거안사위(居安思危)와 계사이검(戒奢以儉)을 잊지 말라고 충고하면서 한 말.

    거안사위(居安思危)

    란 태평할 때 위험에 대비한다는 말이며,

    계사이검(戒奢以儉)

    이란 사치를 경계하고 생활을 검소하게 한다는 말이다. 철저한 안보(安保)와 내실 있는 재정(財政)을 강조한 말.

    ()의 대표적 현신이었던 위징(魏徵)"간태종십사소(諫太宗十思疏"에 있는 글재다.

     

    봉고파직(封庫罷職)<봉할 봉, 곳집 고. 창고 고, 파할 파. 내칠 파, 맡을 직>'벼슬아치가 부정이나 잘못을 저질렀을 때 파면하고 창고를 걸어 잠그는 일'을 뜻한다.

    여기서 창고는 개인의 것이 아니라 관가의 것, 관고(官庫)를 말한다.

    관고를 봉하는 목적은, 아무도 손을 못 대게 해 놓고 창고 물품을 꼼꼼하게 따져 얼마나 많이 부정과 비리를 저질렀는지 밝혀내는 데 있다.

     

     

    삭탈관직()<깎을 삭, 빼앗을 탈. 잃을 탈, 벼슬 관, 일 직. 벼슬 직>

     

    ①  벼슬 품계 빼앗고 사판에서 이름 깎아 버리다 ②  지은 사람 벼슬 품계 빼앗고 벼슬아치 명부에서 이름 지우는 이르던  

    삭탈관작 (削奪官爵)

    죄를 지은 사람의 벼슬과 품계를 빼앗고 벼슬아치 명부에서 이름을 지우는 일.

    혹은 벼슬과 품계를 빼앗고 사판에서 이름을 깎아 버리는 일.

    위리안치(置) <둘레 위.에워쌀 위, 울타리 리, 편안할 안, 둘 치>

    ① 죄인 귀양살이하는 에서 달아나지 못하도록 가시 울타리 만들고 안에 가두어  ② 죄인 귀양살이하는 에서 달아나지 못하도록 가시 만든 울타리 안에 가두어 두어지다 

    절도안치(絶島安置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에 유배시키는 것

    -------------

    奔競(분경)= 奔競趨利(분경추리

    )<달릴 분. 패주할 분, 겨룰 경. 경쟁할 경, 달릴 추. 쫓을 추. 취향 추, 이로울 리> 벼슬이나 관직을 얻기 위해 권문(權門), 즉 권력자의 집을 찾아 청탁하는 행위.

    분경은 원래 '분경추리(奔競趨利)'에서 비롯된 말로, 정치권 실세를 찾아다니며 관직을 부탁하는 인사청탁.

    분경금지법이란 이 같은 행위를 하지 못하게 하는 법이다.

    고려시대 때부터 있어 왔는데 조선 성종임금은 이를 경국대전이라는 나라의 법을 써놓은 책에 이를 어기는 자는 엄히 벌을 내리는 법률도 만들었지만 조선후기 유명무실하게 되어 벼슬을 사고 파는 자들이 많아졌다

    불윤비답(不允批答

    ) [역사] 임금이 의정(議政)의 사직(辭職)을 윤허(允許)하지 않는 일을 이르던 말.

    사문난적(斯文亂賊)

    이란 유교, 특히 성리학에서 교리를 어지럽히고 그 사상에 어긋나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로, 조선 후기에 이르러서는 주자의 학설에 반대되는 이론을 펴는 학자들이 사문난적으로 몰려 사형을 당하기도 했다.

    사발통문

    四不可論(사불가론

    ) 이성계가 명나라를 치라는 최영에 명나라를 치는 것이 불가하다는 명분으로 말한 것. 끝까지 명나라를 치라는 명령을 받은 이성계는 위화도 회군으로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창업한다.

    以小逆大(이소역대

    )一不可 소국이 대국을 치는 것이 잘못된 것, 즉 작은 나라가 큰 나라에 거역함이 옳지 않다, 사대주의로 볼 수 있으나 현실적 판단이 뒤따른 것이다.

    夏月發兵(하월발병

    )二不可 여름철은 농사에 바쁜 시기라 군사 모으기가 어렵고, , 여름철에 군사를 동원하는 것은 부적당하다는 말.

    (3)

    擧國遠征 倭乘其虛(거국원정 왜승기허

    ) 三不可 군사가 요동에 들어가면 왜구들이 그틈을 노려서 양민들을 노략질을 할 것이고

    (4)

    時方署雨弩弓(시방서우노궁) 大軍疾疫(대군질역)

    四不可 장마철에는 활이 불고 녹아 제대로 쓸 수 없고 (무덥고 비가 많이 오는 시기라 활의 아교가 녹아 쓸 수가 없고) 병사도 전염병에 걸릴 염려가 있다.

    四不三拒(사불삼거

    )

    조선 관료사회에는 청렴도를 가르는 기준으로 사불삼거(四不三拒)라는 불문율(不文律)이 있었다.

    “4가지를 해서는 안 되고, 3가지는 거절해야한다는 것. 청렴을 최고 덕목으로 삼았던 관료들은 사불삼거를 불문율로 삼았다.

    사불(四不

    ) =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네 가지(四不).

    (1) 부업을 하지 않을 것, (2) 땅을 사지 않을 것. (3) 집을 늘리지 않을 것. (4) 재임지 명산물을 먹지 않을 것

    삼거(三拒)

    = 꼭 거절해야 할 세 가지(三拒)이다.

    (1) 윗사람의 부당한 요구 거절.(2) 청을 들어준 것에 대한 답례 거절 (3) 경조사의 부조 거절.

    사은숙배(謝拜)1>임금 은혜 감사하며 공손하게 절을 올리던 일 2>베풀어 은혜 감사하며 공손하게 절을 올리다 <사례할 사, 은혜 은, 엄숙할 숙. 공경할 숙, 절 배. 경의 배>

    三拜九叩頭(삼배구고두

    )<절할 배, 두드릴 고. 물어 볼 고, 머리 두>

    삼전도(三田渡) 굴욕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말. 1637년 130일은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날이다. 조선 인조가 병자호란으로 청군이 한양으로 침입해 오자 남한산성으로 들어가 대항했으나, 패배해 청태종 앞에 삼배구고두(三拜九叩頭)’, 세 번 절하고 아홉 번이나 무릎을 꿇고강화를 맺은 날이었기 때문. 경술국치 이전 가장 치욕적이었던 국치(國恥)였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k464646&logNo=150142222319 

    http://cafe.daum.net/nurungjiday/Bjio/555?q=%BB%EF%B9%E8%B1%B8%B0%ED%B5%CE 

    삼일천하(三一天下)

    三從之道(삼종지도) (

    유교적 규범이 지배하던 조선시대) 여자가 세 가지 따라야 할 도리 1. 어려서는 아버지를 따르고 2. 시집을 가면 남편을 따르며 3.

    남편이 죽으면 자식을 따르라는 말

    十八子得國(십팔자득국

    )

    목자득국 이전에 고려 인종 때 이자겸난이 있기 전에 이씨 성을 가진 이자겸이 나라를 얻는다는 참요

    與隋將于仲文詩(여수장우중문시

    ) (을지문덕 장군이)' 수나라 장수 우중문에게 보내는 시'.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othugi&logNo=70154481704 상세자료

    http://mirror.enha.kr/wiki/%EC%97%AC%EC%88%98%EC%9E%A5%EC%9A%B0%EC%A4%91%EB%AC%B8%EC%8B%9C  상세자료

    王侯將相寧有種乎(왕후장상녕유종호)
    "왕후장상의 씨앗이 어디 따로 있다더냐!"의 원문이다. 바로 진(秦)나라의 폭거에 반기를 든 진승이 반란을 일으키고 병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 말이다.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데 후에 고려시대 노비의 반란을 일으켰던 만적이 이 유명한 연설을 차용한다.

    儒宗功宗(유종공종

    )-유학도 으뜸이요, 나라에 세운 공도 으뜸이다. 태조 이성계가 정도전에 남긴 글'로 이성계 어필은 평택 문헌사 현판에 이 글씨로 남아있다. 더불어 '오래 살라'는 뜻으로 정도전에게 거북무늬가 그려진 갑옷 즉 귀갑구를 내렸다.

    정도전은 서울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물이다. 경복궁, 근정전, 사정전을 비롯 궁의 이름도 지었지만 직접 한양 도성을 설계한 당사자로 도성문의 이름과 종묘사직, 사대로 위치가 모두 정도전의 머리에서 나왔다.

    http://blog.daum.net/imj7783/11702622?srchid=BR1http://blog.daum.net/imj7783/11702622 삼봉 정도전과 수도 한양

    衛正斥邪(위정척사)一賤則賤(일천즉천

    ) 부모 중 한 사람이 노비면 자식도 노비다. 부모 한쪽이 천인이면 그 자식도 당연 천인이다. 양반이 노비 수를 더 확보하기 위해 사용한 원칙. , 아버지가 양반이나 양인이라도 어미가 노비이면 자식도 노비가 된다. 반대로 어머니가 양인이라도 아버지가 노비면 자식도 노비가 된다.

    일휘소탕 혈염산하(一揮掃蕩 血染山河)충남 아산시 이순신장군 영정을 모시는 현충사에 보관된 장검은 크기가 197.5cm이고 무게 5.3kg 나 되며 비천성 무늬와 칼을 제작한 장인의 이름이 적혀 있고 대한민국 보물 제326호다. 이 칼은 선조 27년(1594) 충무공이 임진왜란때 23전 23승을 이룩하며 '나라와 백성을 사랑하는 정신'이 깃든 것으로 선조27년(1594)4월에 진중(陣中)에서 당시 칼을 만드는 대표적 명장인 태귀련(太貴連)과 이무생(李茂生)이 만든 것. 충무공이 항상 벽에 걸어두고 보며 정신을 가다듬던 칼이다.

    칼 위에는 각각 장군의 친필 검명(劍銘)이 다음과 같이 새겨져 있다.

    "三尺誓天 山河動色 一揮掃蕩 血染山河"(삼척서천 산하동색 일휘소탕 혈염산하)

    『석자 되는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과 물이 떨고 한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강산을 물들인다.』

    罪人之子 不爲君王(죄인지자 불위군왕) 노론은 사도세자를 죽인 후 죄인지자 불위군왕(罪人之子 不爲君王: 죄인의 아들은 임금이 될 수 없다)’이라는 팔자흉언(八字凶言: 여덟 자로 된 흉언)’을 유포시켜 세손(정조)도 제거하려 했다. 영조는 세손을 죽은 효장세자(10세에 죽은 영조의 맏아들) 아들로 입적시켜 죄인의 아들이란 허물을 씻어주었다.

    http://cafe.daum.net/semirae/aCII/39?q=%C1%CB%C0%CE%C1%F6%C0%DA%20%BA%D2%C0%A7%B1%BA%BF%D5

     

    走肖爲王(주초위왕)

    나뭇잎에 꿀을 발라 벌레가 꿀이 발린 나뭇잎을 갉아먹게 하고 그렇게 새겨진 글씨로 일어난 사건이 바로 기묘사화다. 나뭇잎에 씌인 글자가 '조씨가 왕이 된다'는 뜻의 주초위왕(走肖爲王)이었기 때문에 일명 주초위왕 사건이라 한다. 이때 억울하게 젊은 선비들이 죽고 위훈삭제 사건으로 잠시 주춤했던 중종반정 공신들이 다시 권력을 잡았다.

    http://cafe.daum.net/jys-pc/2mBF/53?q=%C1%D6%C3%CA%C0%A7%BF%D5 

    http://cafe.daum.net/emaeil/REMy/455?q=%C1%D6%C3%CA%C0%A7%BF%D5 

    七去之惡(칠거지악

    ) (조선시대, 유교적 관념에서 이르던) 아내를 버릴 수 있는 이유가 되는 일곱 가지. 1.시부모에게 불순한 경우 2.자식을 낳지 못하는 경우 3.음탕한 경우 4.질투하는 경우 5.나쁜 병이 있는 경우 6.말이 많은 경우 7.도둑질한 경우를 이름.

    칭병사직(稱病辭職

    )병이 걸렸음을 명분으로 사직(직책을 그만 두겠다) 상소를 올리는 것

    通卽不痛 不通卽痛(통즉불통 불통즉통) 동의보감의 허준 선생은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通卽不痛 不通卽痛)고 했다. 병의 근원을 기혈의 순환상태에서 찾은 것이다.

    廢假立眞(폐가입진

    ):

    가짜 왕을 몰아내고 진짜 왕을 세운다.우왕은 고려 32대 왕으로 여말 혼란기에 조선을 건국하려는 세력에 의해 폐가입진(廢假立眞:가짜 왕을 몰아내고 진짜 왕을 세우다)으로 희생당하는 인물. 우왕, 창왕을 왕씨가 아닌 신돈의 자손이라며 신우, 신창이라 한다.

    하여가(何如歌)와 단심가(丹心歌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oyss0617&logNo=150124059230

    함흥차사(咸興差使) 

    <유교>

    극기복례

    수기치인(修己治人)스스로 수양하고 세상을 다스린다는 뜻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조선팔도 관련내용과 인물평>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ms8206&logNo=150046992625

     

    <종교>

     

    시복(諡福)

    교황이 신앙이나 순교로 이름 높은 사람을 복자품에 올리어 특정지역 성당에서 그를 공경하도록 선언하거나 죽은 뒤에 복자라고 불리어 특정지역 성당에서 공경 받게 되는 것.

    시복식(諡福式)

    순교자나 교회가 인정하는 사람을 복자품에 올릴 때 행하는 의식.

    <: 시호(諡號) , 죽은 자의 생전 행적에 대해 임금이 내려주는 칭호(시호), 시호를 내리다.>

    <관련기사>교황청,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시복 결정

    -조선 17911888년 천주교 박해자, 성인이전 단계 복자칭호 선포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 가톨릭 순교자인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의 시복을 결정했다.

    시복(諡福)

    은 가톨릭교회가 공경하는 인물인 복자

    (福者)

    로 선포하는 것이다. 복자는 성인

    (聖人

    ) 이전 단계다.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는 조선왕조 때인 17911888년 유교를 해쳤다는 이유로 순교했다. 한국 천주교에서 시복시성된 인물은 국내 최초 신부이자 순교자인 김대건 신부를 비롯 가톨릭 성인 103위가 있다.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방한해 시성식을 주재했다.

     

    한국 천주교는 103위 시성식 뒤 주교회의 200주년 기념 사업위원회와 각 교구에서 별도 진행 중이던 순교자 시복시성 추진작업 통합을 위해 주교회의 시복시성특별위를 구성했다.

    이어 2009년 모두 125위에 대한 시복청원서를 교황청에 제출했다.

    이때 124위와 함께 시복 청원된 하느님의 종 증거자최양업 신부의 시복심사 절차도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시복이 확정되면 시복식은 보통 교황청 시성성 장관이 교황을 대리해 거행하며, 장소는 로마에서 하거나 시복 재판을 추진한 교구 현지에서 할 수도 있다.

     

    이번 시복 결정으로 교황의 방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을 결정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는 신해박해(1791)부터 병인박해(1866~1871)까지 순교한 천주교 신자다.

    첫 대규모 박해로 기록된 신유박해(1801) 순교자가 53위로 가장 많다. 기해박해 전후로 순교한 37, 병인박해 때 순교한 20, 신유박해 이전에 순교한 14위 순이다.

     

    이들 중 주목할 인물로는 한국 첫 천주교 순교자 윤지충(1759~1791)과 다산 정약용(1762~1836)의 형 정약종(1760~1801)이다. 두 사람은 외사촌간이다.

    윤지충은 1783(정조 7) 정약용의 가르침을 받고 가톨릭교에 입교, 세례를 받았다. 1791년 어머니가 죽자 가톨릭 교리에 따라 위패를 폐해, 불태우고 제사를 지내지 않았다. 불효와 불충의 죄목으로 국문을 받았으나 천주교 교리에 따라 행한 정당한 일이라고 주장하다 사형됐다. 한국 천주교 첫 순교자다.

     

    정약종은 도교에 심취, 세 형제 중 가장 늦게 천주교를 접했으나 교리를 신봉해 집안의 제사를 거부했다.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살았다. 가톨릭 신자가 된 후 1795(정조 19) 이승훈과 함께 청나라 신부 주문모를 맞아들였다. 한국최초 조선천주교 회장을 지냈다. 신유박해 때 형제들이 문초를 받자 스스로 체포돼 순교했다. 한자를 모르는 신도를 위해 우리말로 쓴 교리서 주교요지(主敎要旨)’ 등을 펴냈다.

    <친구. 우정>

    간담상조 (肝膽相照) <간 간, 쓸개 담, 서로 상, 비출 조> <상대방에 간과 쓸개를 내보일 정도로 가슴까지 이해하는 절친한 친구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shsms1029&logNo=130135837851 <상세> 간담상조

     

     

    管鮑之交(관포지교): <대롱 관, 절인 물고기 포, 갈지, 사귈 교>

    춘추시대 제나라 관중(管仲)과 포숙()(鮑叔())처럼 매우 다정하고 허물없는 교제를 말함.

    http://mary-ann.tistory.com/540?top3  <상세> 관포지교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isatoday35&logNo=140209383642

     

    膠漆之交(교칠지교) 아교(膠)와 옻(漆)의 사귐이니 떨어질 수 없을 정도로 사이가 친하고 두터움.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je1531&logNo=130141653445

     

     

     

     

    http://blog.daum.net/win951089033/11 <상세> 교칠지교

     

     

    금란지교 (金蘭之交) <쇠 금, 난초 란(), 갈지, 사귈 교> 겉뜻 : 단단하기가 황금과 같고 아름답기가 난초 향기와 같은 사귐.속뜻 : 마음이 맞고 교분이 두터워 아무리 어려운 일도 해 나갈 만큼 우정이 깊은 사귐.

    유래 : 子曰, 君子之道 惑出惑處 惑默惑語 二人同心 其利斷金 同心之言 其臭如蘭 공자는 말씀했다. "군자의 도는 혹은 벼슬하고 혹은 물러나 집에 있으며 혹은 침묵을 지키지만 혹은 크게 말한다. "두 사람이 마음을 하나로 하면 그 날카로움이 쇠를 끊고(이인동심 기력단금, 二人同心 基力斷金) 마음을 하나로 하여 말하면 그 향기가 난초와 같다." 몹시 친밀한 사이를 금란지교(金蘭之交)라 하는 것은 여기에서 나왔다.

    金蘭之契(금란지계)=金蘭之交(금란지교)=斷金之交(단금지교)는 '몹시 친밀한 사이'로 전부 여기에서 나왔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wank99&logNo=30164672213 http://blog.daum.net/ansdufrhd/11878941 <상세자료>金石之交(금석지교)쇠붙이와 돌처럼 굳고 변함없는 우정

    斷金之交(단금지교) : 친구 사이의 사귀는 정이 두텁고 깊은 것.

    莫逆之友(막역지우

    )

    =莫逆之交(막역지교)

    : <없을 , 거스릴 역, 갈지, 벗 우>뜻이 서로 맞고 아주 가까워 거역할 수 없는 친구나 아무 허물없이 친한 친구.

    유래 :장자(莊子)내편(內篇) 대종사(大宗師)에 보면 두 가지 우화가 나온다. 둘 다 바깥 사물에 얽매이지 말고 천리(天理)를 좇아 마음을 비우라는 말을 하기 위한 것.막역지우란 본래 천지의 참된 도를 깨달아 사물에 얽매이지 않는 마음을 가진 사람 간의 교류를 뜻했으나, 오늘날에는 <서로 허물없는 친구 사이>를 말한다.

    忘年之交(망년지교)=망년교=망년지계

    :

    나이 차이를 잊고 사귀는 벗이나 늘그막에 얻은 어린 친구와의 사귐.

    刎頸之交(문경지교) : < 목 벨 문, 목 경, 갈지, 사귈 교>

    겉뜻 : 목을 벨 수 있는 벗이라는 뜻, 속뜻 : 생사를 같이 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벗

    http://blog.daum.net/zero-can/5741 (상세) 문경지교

    伯牙絶絃(백아절현) :

    서로 마음이 통하는 절친한 벗의 죽음이나 그 벗을 잃은 슬픔. 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짐을 이르는 말

    .①서로 마음속 깊이 이해하는 우인지기의 관계 ②깊은 속마음까지 알아주는 완벽한 친구의 죽음 ③백아가 거문고의 줄을 끊어 버렸다.

    荀子(순자)의 勸學(권학)篇에, 昔者 瓠巴鼓瑟 而流魚出聽 伯牙鼓瑟 而六馬仰秣. (석자 호파고슬 이류어출청 백아고슬 이육마앙말. 故聲無小而不聞 行無隱而不形. 玉在山而草木潤 淵生珠而崖不枯. 고성무소이불문 행무은이불형. 옥재산이초목윤 연생주이애불고.

    僞善不積邪 安有不聞者乎. 위선부적사 안유불문자호)

     

     荀子 勸學篇, 列子 湯問篇, 呂氏春秋 本味篇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shsms1029&logNo=130129134182 (상세) 백아절현

    交(빈천지교) 가난하고 어렵고 곤궁할 때 사귄 친구

    貧賤之交不可忘 糟糠之妻不下堂 (빈천지교 불가망.조강지처 불하당) 곤궁할 때 친구는 잊어서는 안되고, 어려울 때 함께 한 조강지처는 내쳐서(버려서)는 안된다. 고락을 함께 한 친구를 잊거나 지게미(糟)와 쌀겨(糠)을 함께 먹던 어려운 시절의 부인을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조강지처는《후한서(後書)》 <송홍전(宋弘傳)>에 나온다.

    桑麻之交(상마지교)

    상마(桑麻)란 누에를 치는 뽕나무와 삼베옷의 실을 만드는 삼나무. 즉 대마(大麻)를 일컫는 말로 보통 농부와 야인들을 지칭하는 단어다.농부나 시골에서 은거하는 보통사람들의 텁텁한 삶의 냄새가 풍기는 사귐이라는 말=포의지교

    水魚之交(수어지교)겉뜻 : 물과 물고기의 사귐. 속뜻 : 임금과 신하 사이의 두터운 교분. 부부의 친밀함. 아주 친밀하여 떨어질 수 없는 사이.

    http://cafe.daum.net/shinanswim/22q9/192?q=%BC%F6%BE%EE%C1%F6%B1%B3%20%C0%AF%B7%A1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qqprbhz&logNo=30166967153  (상세) 수어지교

    市道之交(시도지교) : 이익만 중요시하고 의리는 전혀 없는 교제.益者三友(익자삼우

    )

    이로운 세 가지 친구-正直한 사람,眞實한 사람,學識이 많은 사람

    竹馬故友(죽마고우)

    어렸을 때 대나무를 말처럼 타고 놀았던 옛 친구나 오래된 친구라는 뜻=竹馬之友

    友(지기지우)자기 가치 속마음 알아주는 참다운

    芝蘭之交(지란지교) <지초 지,  난초 란, 갈 지, 사귈 교> 지초(芝草)와 난초(蘭草) 같이 향기로운 사귐을 뜻하는 것으로 친구간의 맑고 깨끗한 사귐. 출전- 《명심보감(明心寶鑑)》〈교우(交友)〉편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shsms1029&logNo=130129031818  

    音(지음)마음이 서로 통하는 친한 벗을 이르는 말. 거문고의 명인 백아(伯牙)가, 자기의 거문고 소리를 듣고 악상(樂想)을 잘 이해해 준 종자기(鐘子期)가 죽은 후, 그 소리를 아는 자가 없다 하여 거문고의 줄을 끊어 버렸다는 데에서 나온 말이다<참고>백아절현

    총각지교(總角之交) 총각지호(總角之好).어릴 적부터의 친구, 죽마고우(竹馬故友). .

    總 거느릴 총, 角  뿔 각, 之 갈 지, 交  사귈 교

    【출전】<시경(詩經)> 위풍(衛風) 맹(氓)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kwonh85&logNo=120209070628 (상세)총각지교

    吐盡肝膽(토진간담)간과 쓸개를 다 토해놓을 정도로 솔직한 심정을 속임없이 모두 말함.

    布衣之交(포의지교)베옷(무명으로 만든 옷)을 입을 때의 사귐이라는 뜻으로, 벼슬을 하기 전 선비 시절에 사귐. 또는 그렇게 사귄 벗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포의(布衣)는 귀족이 입는 비단옷이 아니라 보통 사람이 입는 무명옷으로 농부나 시골에서 은거하는 보통사람들의 텁텁한 삶의 냄새가 풍기는 사귐이라는 말=상마지교 http://blog.daum.net/kjga79/2422964   참고

    患難之交(환난지교) : 역경에 처했을 때 사귄 지인.

    <가나다 順>

    嫁禍于人(가화우인

    ) (

    시집갈 가, 떠넘길 가)가화우인은 불행이나 어려움, 잘못 등을 을 남에게 떠넘기는 것을 말한다. 가화우인하는 경우는 두 가지다. 하나는 원한 있는 사람에 복수하기 위해 일부러 화()를 만들어 상대에 뒤집어씌우는 경우, 다른 하나는 자기 잘못으로 빚어진 일을 남에 떠넘기고 자신은 슬쩍 빠지는 것.

    角者無齒(각자무치) -뿔 각, 놈 자, 없을 무, 이 치뿔이 있는 자는 이가 없다는 말이다. 사슴이나 염소 황소는 뿔은 있지만 날카로운 이빨이 없다. 사자 호랑이 등 맹수는 이빨은 있으나 뿔은 없다. "한 사람이 여러 재주나 복을 다 가질 수 없다"는 의미다. 날짐승 발은 두 개인 것이나 꽃은 예쁘지만 열매는 변변한 것이 없는 것도 같은 이치다.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은 없다. 문제는 뿔 가진 자가 뿔의 장점은 인식치 못하고 남의이빨을 부러워하는 것이다. 이빨 가진 자는 뿔이 없어 들이 받을 수 없는 자신을 한탄한다. 누구나 장점이 있다. 그 장점을 살리려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 또한 뿔과 이빨을 동시에 갖지 못하므로 서로 협력해야 한다. 각자 장점을 무기로 협력화합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 반대로 화합협력이 없으면 싸움이 그치지 않고 고생과 실패가 계속된다.

    蓋棺事定(개관사정

    )

    당나라 시성(詩聖) ‘두보(杜甫)’의 시()에 나오는 말. “시체를 관에 넣고 뚜껑을 덮은 후에야 일을 결정할 수 있다는 뜻으로, 사람이 죽은 후에야 사람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즉 사람은 죽고 난 뒤에야 올바르고 정당한 평가를 할 수 있다.’는 말. <덮을. , . , . , 정할 정>

     http://blog.daum.net/ara310/17206589 -참고

     

    落穽下石(낙정하석) 떨어질 락, 함정 정, 아래 하,

    돌 석 

    함정에 빠졌는데 돌을 던지다. , 사람이 함정에 빠졌는데 구해주기는커녕 돌을 던진다는 말. 곧 환난(어려움)을 당한 사람에 더욱 가해함. 출전- 한유(韓愈) 유자후묘지명(柳子厚墓誌銘)한유의 유자후 묘지명 관련내용은 다음과 같다.그러나 일단 한 올의 머리카락만큼 이해관계라도 생기면 눈을 부라리며 싸우거나 등을 돌리며 모른척한다.

    함정에 빠져도 구해주기는커녕 오히려 돌을 들어 던지는 인간이 많다

    . 이는 짐승이나 오랑캐도 차마 하지 않는 바이나 사람들은 이를 태연히 저지른다. 그러다가 자후(유종원)의 풍격에 관해 듣는다면 조금은 부끄러워 할 것이다(落陷穽 不一引手救 反*之又下石焉者 皆是也 此宜禽獸夷狄不忍爲 而其人自視以爲得計 聞子厚之風 亦可以 少愧也.”

    桐千年老恒藏曲 梅一生寒不賣香(동천년노항장곡 매일생한불매향)- <서예> 원문 참고

    조선중기 문인으로 영의정을 지낸 신흠(申欽/1566~1628)이 쓴 野言에 나오는 글.오동나무는 천년을 늙었으나 항상 노래를 감추고, 매화는 늘상 추위 속에 있지만 향기를 팔지 않는다.“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가까이하기도 어렵고 멀리하기도 어렵다는 말로, 사람 사이에서 너무 가까이도 너무 멀리도 아닌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 할 관계를 말할 때 주로 쓴다.

     

    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sojunghanmom&categoryNo=36&from=postList&parentCategoryNo=36

    不狂不及(불광불급)-미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미치지 않는다).라는 신조어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2&articleId=78140

    不變者 不得天下(불변자 부득천하

    )

    변하지 않는 자 천하를 얻을 수 없다.” 내가 변화하지 않으면 변화하는 세상을 내 것으로 만들 수가 없다. 변화 없이는 미래가 없다(No change, No future). 변화는 미래 발전과 생존전략이다. 정치, 경제, 기업, 가정, 개인 모두에 해당되는 말이다. 변화와 혁신, 개혁이란 말이 난무하는 이유다.書自書 我自我(서자서 아자아

    )

    글은 글대로 나는 나대로라는 뜻으로, 글을 읽되 정신을 딴 데에 쓴다는 말.

    一饋十起(일궤십기

    ) <

    한 일, 먹일 궤. 음식 대접할 궤, 열 십, 일어날 기

    >

    일이 몹시 바빠 한 끼 밥을 먹는데도 도중에 열 번이나 일어난다. ,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할 만큼 분주하다. (비슷한 사자성어)토포악발(吐哺握髮). 토악(吐握) 일목삼착발 일반삼토포(一沐三捉髮 一飯三吐哺

    ) :

    한 번 머리를 감을 때 세 번 머리를 쥐고, 한 끼 밥을 먹을 때 세 번 밥을 내뱉음.  출전<회남자(淮南子)> 13 범론훈(氾論訓)에는 우() 임금의 통치자로서 자질을 묘사한 대목이 있다. 우 임금은 자신에 도()로써 가르칠 사람은 와서 북을 울리고, ()로써 깨우치려면 종을 치며, 어떤 일을 고하려면 방울을 흔들고, 근심을 말하고자 하는 사람은 경쇠를 치며, 소송할 일이 있으면 작은 북을 치라고 했다. 우임금은 어진 사람을 맞기 위해 식사하는 동안 열 번이나 일어났으며, 한 번 머리 감을 때 세 번이나 머리를 움켜쥐고 나와 천하 백성을 위로했다(當此之時 一饋而十起 一沐而三捉髮 以勞天下之民). 이럴 때 선()을 다하거나 충()을 나타내지 못한 자는 그 자질이 부족한 자다라고 했다.”

    春秋筆法(춘추필법) 중국의 경서(經書)춘추(春秋)와 같이 엄정하고 비판적인 태도로 대의명분(大義名分)을 밝혀 세우는 역사 서술의 논법(論法). 春秋直筆(춘추직필)이라고도 한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c8663&logNo=20205957511

    http://blog.daum.net/ex-nihilo/1731

    華不再揚(화부재양) (꽃 화,꽃이 필 화)(오를 양,위로 오를 양)한번 떨어진 꽃은 다시 가지에 올라 붙지 않음.

    花中之王(화중지왕) 모란은 모든 꽃이 머리를 숙이는 화왕으로 최고권력을 가진 왕후나 후궁에 비유되는 꽃 :  http://shain.tistory.com/1513#ixzz2yDFnw4M6 

     

    <시조>

    http://blog.daum.net/hae-wol

     정가(가곡가사시조창)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