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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익산 Upgrade 2009
    대담기획인터뷰인물 2009. 1. 21. 14:15

    익산 Upgrade 2009

     1+4 여성친화도시로 경제․건강․교육․녹색청정익산을 만든다.


    익산시는 지난해 국가공모사업인 함열소도읍육성사업, 방사선영상기술센터, 과학교육원 등을 유치하고 KTX 익산역사 건설 시공사 확정, 평화지구주거환경개선사업과 배산택지개발사업 추진 등으로 권역별 지역균형발전 기반을 구축했다.


    아울러 지난해 말 1조원 규모의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을 유치해 새만금과 환황해권을 선도하는 교통․물류 주거 중심도시로서 ‘50만 도시 익산 건설’의 기반을 구축해 가고 있다.


    기축년을 맞아 익산시 이한수 시장은 올해 목표를 ‘업그레이드 2009’로 정했다. 그리고 여성친화도시를 중심으로 경제 살리기, 건강도시, 교육도시, 녹색청정도시 등 1+4 전략을 추진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 여성친화적인 도시 조성 지역 경쟁력 UP


    이한수 시장은 “여성친화도시는 단지 여성만을 위한 도시가 아니라 양성평등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인간중심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지향하는 것이다.”고 강조한다.


    지난해 익산시는 전북 최초로 여성이 행복한 도시 즉 여성 친화도시 건설로 주목을 받았다. 여성부로부터 전국에서 세 번째로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를 유치했다.


    그리고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국책연구기관인 여성정책연구원과 ‘익산시 여성정책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여성친화시범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익산시는 노인여성정책과를 중심으로 도시개발과, 투자유치과 등 14개부서가 협력하여 여성친화도시와 관련해서 여성친화시범도시지정 등 약 30여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 올해 예산에 약 63억원을 편성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여성친화구역 시범 조성, KTX역세권의 여성친화적 개발, 기업의 여성친화 인증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 조성되는 배산택지개발 지구 내에 여성친화적인 도시주거환경 시범지구를 조성한다. 녹지 비율을 23%로 높이고 빛과 물의 공원을 조성하여 여성에게 매력을 주는 도시주거환경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단기적으로 지난해 실시한 탄력근무제, 여성우선주차장 등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주요 공원에 여성화장실을 남성화장실의 1.5배로 확충하고 유모차 무료 대여 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 개소한 익산여성새로일하기 지원본부에서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직업교육, 취업지원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여성친화도시는 도시환경, 근로, 복지, 교육, 의료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여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제 살리기 올인


      ▶ KTX로 세계로 뻗어가는 익산


    익산시는 KTX 익산역세권을 개발하고 광역교통체계를 개선하여 기업하기 좋은 교통물류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TX 익산역사 건설공사는 2,233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올해 6월에 착수하여 2013년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로 인해 이 사업은 더욱 앞당겨 질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앙지하차도는 차도전용 4차선으로 확장하게 된다. 특히, 480억 규모의 서부진입로 확장사업이 국가사업으로 확정되어 올해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된다.


    익산시의 최대 역점사업인 KTX익산역 주변 역세권개발사업은 대한주택공사에서 기본수요분석을 마무리하고 사업시행을 위한 개발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익산시는 대한주택공사와 익산평화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해 오는 2012년 준공을 목표로 평화동 일원에 63,700㎡면적에 공동주택 800세대를 건립하고 도로를 넓힌다.


    ▶ 세계 5대 식품클러스터 익산


    지난해 보석도시 익산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유치함으로써 100년의 먹을거리 나아가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메카, 아시아 식품수도, 세계 5대 식품클러스터로의 꿈을 펼치게 되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7년간 총 1조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익산왕궁에 식품전문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국내․외 식품기업, 연구소, 관련 기업체를 집적화하여 네덜란드 푸드 밸리를 능가하는 세계 5대 식품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먼저 1단계로 오는 2012년까지 식품전문단지 조성을 목표로 2009년 상반기에 타당성조사를 거쳐 2010년 공사를 착공한다. 그리고 단지 내에는 식품 R&D 연구센터 및 식품전처리시설, 공동집배송 시설, 창업보육센터 등 입주 기업 지원을 위한 시설들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식품기업 및 연구소에 대한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오는 2011년부터 기업을 대상으로 분양을 실시한다.


    앞으로 익산시는 100여개의 식품관련 기업 및 10여개의 민간연구소 유치와 4만 8천여 명의 고용창출, 9조 9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수한 연구 인력의 유치로 인적 인프라가 확충되는 것은 물론 인구 50만 도시 익산 건설에 한층 더 다가갈 것으로 전망된다.


    ▶ 산업단지 조성과 전통산업 활성화


    종합의료과학산업 단지와 금마농공단지 조성을 상반기에 착공하고 삼기낭산 익산지방산업단지를 2012년에 완공해 부품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분양 및 입주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


    특히, 북부권은 함열소도읍 육성사업과 방사선영상기술센터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함열소도읍육성사업으로 오는 2012년까지 4년간 1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석재산업의 활성화, 도시기반시설의 확충, 실버보건환경의 개선사업 등의 인프라를 구축한다.


    방사선영상기술센터는 오는 2009년 말까지 함열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 내에  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12년까지 부지 13,222㎡, 건물면적 990㎡ 규모로 건립된다.


    이에 따라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에 20여개가 넘는 기업체가 입주 의사를 밝히고 있다.


    지난해 완료된 왕궁농공단지에 농기계업체인 동양물산기업(주) 익산공장이 착공했고 앞으로 총 15개의 동양물산의 협력업체와 자동차 및 기계 부품 업체가 입주하여 농기계 부품 도시로서 위상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귀금속보석산업클러스터구축 사업은 올해 7월까지 보석전시판매센터를 완공하고 연말까지 보석가공단지를 완공하여 보석가공, 판매, 관광을 연계하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보석도시로서 명성을 되찾을 것이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고구마와 서동마를 이용한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농특산물공동브랜드화사업을 통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향토기업을 살리기 위해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노․사․정의 신뢰기반과 중소업체 전문인력 수급체계를 구축하여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마음 놓고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 몸과 마음이 건강한 도시 익산


    익산시는 가족건강걷기대회, 금연 및 절주, 손씻기 등을 건강한 생활습관화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나아가 WHO 건강도시에 가입할 계획이다.


    그리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중앙체육공원 리모델링, 수도산 체육공원과 축구공원 조성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어렵게 살고 있는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을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 맞춤형 방문의료서비스, 공공보건시설 현대화 등 복지시책을 강화하는 한편 사회참여를 확대하여 더불어 사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든다.


    마한백제고도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찾고 문화예술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지 등 익산백제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한편 우리시를 비롯한 6개 시군과 함께 금강권 백제문화권 체험벨트를 조성하여 관광산업을 상생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다.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예술공연, 상설공연 및 기획공연 등을 확대하고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순조롭게 진행하여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증진시켜 나아갈 것이다.


    ■ 평생학습과 책 읽는 도시 희망익산


    익산시는 지역인재육성과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하여 장기적인 지역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북스타트운동, 시민대학운영 등으로 영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평생학습을 지원할 것이다. 익산사랑장학재단 기금 조성, 원어민교사 배치, 학교무료급식 및 친환경 농산물 보급 등 교육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올해 모현도서관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오는 2013년까지 100개의 작은 도서관을 추가로 조성하여 책 읽는 익산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유치한 전북과학교육원은 오는 2011년까지 왕궁면 동용리 일원 33,058㎡ 부지에 3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여기에는 연수·영재관, 전시·테마·탐구체험관, 천체관측관, 야외학습원 등이 설치되며 앞으로 연 5만 5천여 명이 과학교육원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육은 물론 보석산업과 동부권 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 푸른 숲과 물이 어우러진 녹색청정도시 익산


    익산시는 푸른 숲과 하천을 가꾸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교통, 하수관리 등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푸른 익산을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년 동안 도시 숲 조성을 위해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60만 본의 나무를 심었다. 올해도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시 숲과 가로수를 조성한다.


    그리고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초중고교 등 15개소에 대해 학교공원화사업을 추진한다.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올해 3억원을 목표로 시민 식수 헌수․헌금 모금을 하고 푸른익산가꾸기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올해 9월부터 10여 년 동안 답보상태였던 생활쓰레기처리문제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올해 부송동 일원에 1일 2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과 매립시설 167천㎡(50,527여평) 규모로 신재생자원센터가 완공된다.


    본 소각로가 가동되면 1일 100톤씩 발생되는 생활쓰레기와 그간 야적된(27만여톤) 쓰레기 100톤씩을 매일 안정적으로 처리하게 됨으로써 쓰레기 관련 민원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영장, 사우나, 찜질방, 소극장 등의 주민편익시설이 설치돼 신재생자원센터 주변 지역 주민들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익산시는 올해 말까지 전 지역에 대한 경관계획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도시경관유형 및 권역별 경관가이드라인 설정을 위한 기본경관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하여 도시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환경친화적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깨끗하고 품격 높은 도시를 만들어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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