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전주산産 닥나무로 고품질 전주한지 생산
    경제산단새만금바다농수축임어 2023. 12. 20. 10:21

     

     

    전주산닥나무로 고품질 전주한지 생산

     

     

     

    - , 19일 전주천년한지관에서 흑석골 주민과 닥나무 껍질 벗기기 행사

    - 한지산업지원센터 통해 닥나무 계약재배 및 수매, 전주천년한지관에서 닥무지 및 한지 제조

    - 올해 완주군과 전주시 7개 농가 신규 재배 면적 확보, 원료 공급 확대 및 한지 산업 활력 기대

     

     

     

    전주시가 우수한 품질 전통한지 생산을 위해 전주에서 생산된 고품질 닥나무를 전량 수매했다.

     

     

     

    시는 19일 전주천년한지관에서 우범기 시장과 시의원, 전주한지협동조합, 한지업체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흑석골 주민과 함께 한지 주원료 닥나무를 찌고 껍질을 벗기는 닥무지 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2017년부터 전주 전통한지 정체성을 확보하고 안정적 닥원료 공급기반 구축을 위해 7개 농가 15필지(21478)14000여 그루 닥나무를 계약 재배해 왔다.

     

     

     

    시는 올해 계약재배 결과 약 14톤 정도 닥나무를 수확했으며, 닥무지 작업을 거치면 약 2.4톤 정도 흑피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통한지(A4 기준) 28만 장을 만들 분량이다.

     

     

     

    이날 진행된 닥무지 작업은 닥나무 껍질이 잘 벗겨지도록 뜨거운 증기로 나무를 찌는 과정으로, 4~5시간 닥무지 과정이 끝나면 다 쪄진 닥나무 껍질을 벗길 수가 있다.

     

     

     

    이렇게 벗긴 껍질을 햇볕에 말리면 한지원료 흑피가 된다.

     

     

     

    생산된 흑피는 전주천년한지관 한지 제조에 일부 사용되며, 나머지 분량은 전주한지장 4인에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부터는 완주군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전주시 2개 농가와 완주군 5개 농가 2847신규 재배면적을 확보하고, 12000여 그루 닥나무를 식재하는 등 전주 전통한지 공급 기반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

     

     

     

    우범기 시장은 이날 고품질 전주한지 원료가 될 전주산 닥나무 식재와 재배, 수확까지 정성을 다해주신 모든 농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세계에서 인정받는 고품질 한지 생산을 위해 닥나무 식재지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한지는 고려 중기 이래 조선 후기까지 수백 년 동안 인정받은 왕실 최고 진상품이자 외교문서로 활용됐으며, 조선시대 전주한지 생산량은 전국의 70~80%를 차지할 정도로 번성헤 닥나무 생산도 전주지방 근교에서 성황을 이루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