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 사계절, 과거 그리고 현재‘임실을 담다’ 특별사진전

 

 

 

 

 

 

옥정호 사계절, 과거 그리고 현재‘임실을 담다’ 특별사진전

 

 

 

고기하 사진작가, 20여 년간 담아낸 옥정호와 붕어섬 사계절과 일출, 물안개, 풍광 등 걸작

 

임실군청, 최근 관광 중심된 옥정호와 임실N치즈축제, 상이암 등 모습 등과 함께 콜라보 이뤄

 

 

 

임실군 관광 대명사이자 전북도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옥정호 사계절과 과거 모습은 어땠을까.

 

 

옥정호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들이 11월 8일부터 17일까지 임실군청 로비에서 전시된다.

 

 

임실군은 도내에서 잘 알려진 사진작가인 고기하 작가가 20여 년간 카메라 앵글에 담아낸 옥정호 사계절 모습과 최근 관광 핫플레이스가 된 현재를 찍은‘임실을 담다’특별사진전을 마련했다.

 

 

전시 사진은 총 35점으로 고기하 작가 작품 18점과 임실군청에서 준비한 17점이다.

 

 

군은 천혜 경관을 지닌 아름다운 옥정호 과거와 현재 모습을 주민에 알리고, 군청 직원과 군청을 오가는 많은 사람이 공감하도록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고 작가 작품은 2000년도 초반부터 2019년까지 20여 년간 찍은 옥정호와 붕어섬 봄과 여름, 가을, 겨울 등 사계절과 국사봉에서 바라본 일출, 물안개, 붕어섬 당시 모습, 오봉산에서 바라본 운암대교, 운정리 부부의 하루 등 신비하고도 아름다운 옥정호와 주변 풍광을 담아내 매우 가치가 뛰어나고 수준 높은 작품이다.

 

 

고 작가는 전북도 사진대전 초대작가로 대한민국 사진축전 특별전(남북산하전)은 물론 다수 유명사진전에 참여했다.

 

 

그는 2008년 전북도 사진대전 대상을 시작으로 2013년 대한민국 정수사진대전 대상, 2008년~2019년까지 대한민국 사진대전 특선 1회‧입선 9회를 비롯하여 올해 제61회 한국사진문화상 수상 등 굵직굵직한 수상 경력을 다수 가지고 있는 사진작가로 높은 명성을 얻고 있다.

 

 

고 작가는 “국사봉과 오봉산, 용운리, 입석리, 운정리 등 옥정호를 촬영한 횟수만 한 해 평균 20여 번이 넘고, 2008년과 2009년엔 거의 날마다 수백 번에 달할 만큼 옥정호를 찾았다”며“그만큼 나에게 옥정호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우리 고장의 자랑이자, 자손만대로 물려줄 마음속 고향”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군은 최근 전국적 관광지로 주목받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을 찾아 즐기는 수많은 관광객 모습과 출렁다리 야경, 사계절 형형색색 꽃과 나무로 조성된 붕어섬 생태공원 등을 다양하게 담아낸 사진도 전시했다.

 

 

심 민 군수가 민선 6기부터 야심차게 추진한 옥정호 관광개발은 민선 8기 출렁다리 개통과 붕어섬 생태공원 개장으로 가시화되면서 전국적 관심과 수많은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인한 심 군수 최대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올해 3월 1일 유료화로 전환해 정식 개장한 이후 36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임실N치즈축제와 함께 관광불모지 임실을 관광메카로 이끄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외에도 올해 가장 많은 56만여 명 관광객이 방문한 임실N치즈축제 현장과 고려와 조선 건국 설화가 깃든 성수산 상이암 사진들도 선보였다.

 

 

심 민 군수는 “지금으로부터 58년 전 섬진강댐 건설로 두 차례 이주 아픔에 16년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였던 애환의 호수였던 옥정호가 이제는 전국 각지에서 찾는 대표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너무도 아름다운 옥정호 사계절 자연경관과 과거의 모습 그리고 현재를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인 만큼 많은 분이 오셔서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