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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석학들 참여, 전라도천년사 도민설명회 개최
    역사인물항일독립의병친일사대 2023. 8. 16. 12:19

     

     

     

     

     

     

    국내 석학들 참여, 전라도천년사 도민설명회 개최

     

     

     

     

    편찬위, 시민단체 공개학술토론회 불참 선언에 유감 표명

    전라도 천년사 국사편찬위원회의 신편한국사와 동일

     

     

     

     

     

    전라도천년사 편찬위원회(위원장 이재운, 이하 편찬위)815() 오후 2시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라도 천년사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는 편찬위가 󰡔전라도 천년사󰡕 쟁점에 대한 도민 이해를 돕고자 관련 집필진과 전문가들이 각 쟁점과 관련한 주제를 발표했다.

     

     

    설명회 1부에서 이재운 편찬위원장은 추진현황 및 편찬 성과를 설명하고, 현재 쟁점사항 및 진행 경과를 설명했다.

     

     

    이어 홍성덕 전북부위원장은 전라도천년사에는 전라도 역사와 문화가 오롯이 담겨 있으며, 지역 정체성과 전라도에 대한 긍정 인식이 새롭게 조명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설명회 2부는 공람의견 및 쟁점사항에 대해 집필진 및 관련 분야 전문가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먼저 편찬위 선사 고대사 간사인 조법종 우석대 교수는 고대사 분야 성과를 한국 청동기문화 중심지 전라도 역사 확립’, ‘전라도 토대의 마한 역사 정체성 부각’, ‘전라도 권역 가야 역사문화 확립’, ‘후백제 역사문화 위상 고양등으로 정리했다.

     

     

    또한, 고조선과 관련된 단군조선 부정 및 건국연대와 영역축소 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봉룡 목포대 교수는 마한 성립 및 소멸 시기, 위치 비정, 영산강 유역 지배세력 등 전라도 지역 마한사를 발표했다.

     

     

     

    이동희 인제대 교수는 가야 관련 쟁점에 대해 최근 고고학적 성과를 통해 전라도 지역에서 가야계 고분군이 새롭게 확인됐고, 시민단체들이 주장하는 󰡔일본서기󰡕 관련 주장에도 반박했다.

     

     

     

    이근우 부경대 교수는 󰡔일본서기󰡕 내에 기록된 한반도 관련 기사 검증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고대사 쟁점과 함께 근대사 분야에서는 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해 박맹수 원광대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자유역사교육자모임 박용준 현직 교사는 전라도 천년사 논쟁에 대한 교육 현장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하기도 했다.

     

     

    주제 발표 후 종합토론 시간에는 실시간 댓글을 통한 도민과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됐다.

     

     

     

    편찬위는 그간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공람 의견을 접수해 공개학술토론회를 개최키로 했으나, 섭외과정에서 시민단체 일방적 불참선언으로 공개학술토론회가 매우 어렵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편찬위는 이같이 건강한 학문적 풍토를 해치는 시민 역사단체 행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앞으로도 계속 토론요청에 응하지 않을 경우 반대의견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운 위원장은 이날 도민 설명회 개최를 통해 그간 전라도 천년사에 대한 왜곡과 쟁점에 대한 의문들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았다. 또한, 쟁점이 되는 전라도천년사는 국사편찬위에서 편찬한 신편한국사와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음을 강조했다./전북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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