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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삼봉지구 공영주차장 6개소 문 연다
주차난 해소하고 상권 활성도 도움 기대
완주군 삼봉지구에 6개소 공영주차장이 운영된다.
완주군에 따르면 인구가 유입되는 삼봉지구에 6개소 공영주차장이 조만간 시범 운영될 예정으로 지역민 편익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는 것.
완주 삼봉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도비 50% 보조를 받아 총 12억이 투입됐으며, 이달 준공을 앞두었다.
공영주차장은 삼례읍 수계리 1249-1번지, 수계리 1253-3번지, 수계리 1207번지 등 6개소이며, 총 256대를 수용할 수 있다.
위치는 아파트와 하나로마트 밀집지역, 공원 등지로 주차난은 물론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군은 무료 임시개방을 시작으로 10월 정식 유료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요금은 기본최초 1시간 이내는 무료, 이후 30분 초과마다 500원, 1일 최대 60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저녁시간과 휴일 및 공휴일은 무료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약 6000세대 대단위 공동주택개발이 이루어진 삼봉지구는 주택과 상가가 대부분 입주가 완료된 상황이다”며 “주차 수요로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관내 화물차 불법 주정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사업(봉동읍 제내리 779일원, 대형 54대, 소형 18대)도 마무리 단계에 이르러 8월 중순 경 임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