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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판은 파안대소여⁓”필봉마을굿 축제
-제26회 필봉마을굿 축제 4일부터 7일까지,필봉농악전수관에서‘온라인’으로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통해,풍물굿 경연대회․무형유산 및 기획공연 등 풍성
임실군은 지역 대표 농악축제인 제26회필봉마을굿축제를 4일부터 7일까지 강진면 필봉농악전수관에서 온라인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유튜브는 Pilbong_Good, 페이스북은 필봉농악,인스타그램 pilbong_nangak에 실시간 방송과 녹화방송이 방영된다.
‘판은 파안대소破顔大笑여’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신명나는 판들로 큰 웃으며 털어버리고자 임실필봉농악을 필두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6단체와 무형유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임실필봉농악보존회에서 기획한 3개 기획공연 및 개인놀이, 풍물굿 경연대회로 풍성한 필봉마을굿 온라인 축제를 선사한다.
필봉마을굿 축제는 필봉농악이 전국적으로 이름난 풍물굿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던 故 양순용 명인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1996년부터 시작됐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임실필봉농악을 비롯해 국내 대표 무형유산을 초청해 다양한 형태 필봉 연회를 접해 볼 대한민국 대표 인류무형문화유산 농악축제로 알려져 있다.
임실필봉농악보존회 양진성 회장은“온라인 필봉마을굿 축제를 통해 신명난 필봉농악을 실컷 즐기시면서 고되고 힘들었던 일상에 큰 힘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유네스코 세계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보급 문화자산인 필봉농악은 세계인으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은 우리 고장 큰 자랑”이라며“신명난 풍물굿 축제를 보시면서 힘들었던 일들을 떨쳐버리시고, 일상회복에 모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임실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