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대표 하천인 임실천 천변가에 붉게 핀 양귀비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주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군에 따르면 수정교부터 임실교까지 임실천변에 ‘관상용 꽃양귀비‘가 활짝 피어 붉은 물결로 화려한 장관을 이루었는데 정식 명칭은 ’개양귀비‘이며, 마약 성분 양귀비와 종種이 달라 단속대상이 아닌 원예용으로 재배된다.
군은 임실천변 사계절 꽃피는 경관을 위해 임실교-수정교까지 1.1km 천변호안에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주변에 교목과 관목, 단년생 및 다년생 초화류를 다층적으로 식재했고, 꽃양귀비 식재도 올해 임실천 경관개선 일환으로 추진해3월께 총 8,000㎡에 40kg을 파종했다.
군은 외에도 산책로 주변으로 산수국 외 4종 관목류와 수선화외 5종 초화류 총 1만 6,350본을 식재했다.
꽃양귀비 생육촉진을 위해 비료 시비와 제초작업을 지속 추진 결과 6월 초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현재만개한 상태로 천변가 붉은 물결 양귀비꽃 장관은 7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임실 천변가 양귀비꽃이 기대 이상 아름다움을뽐내며, 장관을 이루어 코로나로 힘들고 지친 주민 심신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임실천 경관을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방문객이나 탐방객 분들에게 관광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임실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