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익산시-시의회, 지역학생 특별장학금제도 마련

 

 

 

원광대-익산시-시의회, 지역학생 특별장학금제도 마련

 

 

- 익산학생이 원광대 입학할 경우 시에서 장학금 100만 원 지급

 

- 지역상생발전 협력체제의 최대성과 도출

 

 

 

원광대(총장 박맹수)와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난 10일 박맹수 총장과 정헌율 시장, 유재구 의장, 윤권하 원광대병원장 등이 참석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회를 개최하고,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LINC+사업단 주관으로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교류회에서는 대학지원을 위해 시가 적극 나서기로 한 가운데 시는 인재양성을 위해 익산지역 학생이 원광대에 진학할 경우 100만원 특별장학금 지원제도를 빠른 시일에 적용키로 했다.

 

 

이 같은 결실은 박맹수 총장이 취임 시 내세운 지역과 상생·소통경영, 현장경영, 데이터경영 등 4대 핵심경영 방침의 일관된 실천에 따른 것으로 박 총장은 앞서 시의회를 방문해 학령인구 감소로 30만 미만 도시에 자리한 원광대가 신입생충원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호소하고, 박종대 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특별장학금제도 시행을 제안한데 이어 정 시장이 수락해 대학과 지자체 상생발전을 위한 ‘익산 출신 원광대 재학생 특별장학금’이라는 제도를 시행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교류회에서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노년학(제론톨로지) 프로젝트, ▷신임교수 및 직원, 간호사 주거복지제도, ▷청년창업거리 조성, ▷전주·군산 연계 원광대 시외버스정류장 유치 등 지역발전을 위한 제안을 하고, 시와 실무팀을 구성해 실행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한편, 원광대와 익산시는 2019년 원광대 시외버스 정류장 설치, 홀로그램 특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외국인 유학생 코로나 감염방지 등 협력사업을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익산 고재홍 기자>

 

 

(첨부 : 간담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