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18억 규모 ‘원광 나눔 특별장학금’ 지급키로

 

 

 

 

원광대, 18억 규모 ‘원광 나눔 특별장학금’ 지급키로

 

 

- 2020학년도 2학기 재학생 1인당 13만원 지급

 

 

 

 

원광대(총장 박맹수)가 2021학년도 등록금 동결에 이어 2020학년도 2학기 코로나에 따른 비대면 수업으로 학업상 어려움을 딛고, 수업을 이수한 재학생에 학업장려 및 학습의욕 증진과 학비부담 경감을 위해 1인당 13만원 ‘원광 나눔 특별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이 원광대는 지난해 7월 20학년도 1학기 재학생 1인당 최대 20만원 특별장학금 지급에 이어 이번 추가 장학금까지 1인당 총 33만원 특별장학금을 지급케 됐다.

 

 

이번 특별장학금 규모는 총 18여억 원으로 대상은 20학년도 2학기 수업을 이수한 재학생이며, 오는 2월 14일까지 장학금 신청을 받아 2월 말 지급한다.

 

 

원광대는 특별장학금과 별도로 지난해 9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과 대학 협력사 직원 자녀 지원을 위해 1, 2차에 걸쳐 35명에 1인당 100만원씩 장학사정관제 장학금을 지급하고, ‘긴급 경제사정 곤란자 지원사업’으로 재학생 20명에 한 학기 등록금 10%를 지원하는 등 고통을 함께했다.

 

 

박맹수 총장은 “10년 이상 등록금 동결로 재정이 매우 어렵지만, 모든 국민이 고통 받는 상황에 코로나 극복 의지를 다지고, 학생이 학업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캠퍼스를 유지하고, 학생 수업권도 보장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익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