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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익산공장, 오늘(5일)부터 정상 조업<전북일보>노동근로퇴직안전사고중년층 2012. 8. 6. 12:47
만도 익산공장, 오늘(5일)부터 정상 조업<전북일보>
대부분 조합원 새로 출범한 제2노조 가입
김진만 | kjm5133@jjan.kr 승인 2012.08.05 00:42:21
속보=노조의 전면파업에 맞서 직장 폐쇄로 대치상태에 있던 (주)만도가 제2노조 출범을 통한 새로운 돌파구 국면을 맞고 있다.
(본보7월30일자 6면 보도)
특히 만도 익산공장 노조원 대부분은 최근 사태를 맞아 출범한 제2노조에 가입한 뒤 6일부터 정상조업에 나설 방침인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일 만도 익산공장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370명에 달하는 금속노조 만도지부 익산지회의 대부분 조합원들은 금속노조를 탈퇴하고 새로 출범한 제2노조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제2노조에는 익산지회 지회장을 비롯해 부지회장 등 350명이 이미 가입했고, 휴가를 떠나 연락이 안 된 조합원들도 앞으로 추가 가입에 나설 예정 이어서 6일부터 정상 조업이 가능하다고 덧 붙였다.
익산지회의 한 관계자는 "노조가 2개로 쪼개지는 것에 반대해 익산지회 대부분의 조합원들이 제2노조에 가입하게 됐다"며 "일단 업무에 복귀한 후 새로운 지도부와 진행되는 사측과의 협상을 계속 지켜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사측은 새로운 노조의 출범과 조업 복귀와는 별도로 당분간 직장 폐쇄 방침을 유지한채 정상 조업 가동 상황을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익산공장 관계자는 "새로운 제2노조 출범과 업무 복귀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을 지켜보고 직장 폐쇄 철회 여부를 결정짓는다는 게 회사측의 입장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 제조회사인 (주)만도는 부분파업을 벌이던 노조가 임금·단체협상 결렬을 이유로 지난달 27일 전면파업에 돌입했고, 이에 사측은 직장폐쇄를 단행하는 등 극심한 갈등이 진행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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