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익산지청과 군산지청 통합 안된다!

노동부 익산지청과 군산지청 통합 안된다!

익산시 노동단체와 시민, 시의회 등이 행정안전부 조직개편에 따른 광주지방노동청익산지청과 군산지청과의 통합을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청별 관리현황을 보면 익산지청 관리업체는 1,224개 ,군산지청은 704개 업체를 관리하고 있는데 이 두 기관을 통합할 경우 익산과 김제 지역의 노사관련 민원인 불편을 많이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통합안에 따르면 익산지청보다 관리업체가 적은 춘천, 강릉, 원주, 충주, 보령, 통영 지청 등은 제외 되었음에도 익산과 군산지청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익산시는 앞으로 국가식품전용단지, 지방산단, 의료과학산단, 왕궁․금마농공단지 등 대규모 기업이 유치될 전망으로 익산지청과 군산지청의 관리업체수가 3년 이내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런 사실을 예측하지 못하고 현 상황만으로 통합 추진한다는 것은 미래를 보지 못하는 근시안적인 행정이라고 비난했다.

익산시 시민대책위는 통합안 철회를 요구하러 3월 11일 노동부를 방문함과 아울러 시민 대토론회를 거쳐 통합 반대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