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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물> 지성·실력·겸손함 갖춘 여장부, ‘한동연’ 익산시의회 부의장
    지방의회지선사무국조례지방자치 2022. 11. 24. 09:55

     

     

     

     

     

     

     

    <인물> 지성·실력·겸손함 갖춘 여장부, ‘한동연익산시의회 부의장

     

     

     

    사회에 있을 때 독거노인과 여성은 물론 저소득층이나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 복지를 챙기거나 봉사활동을 계속했으나 보다 힘있게 추진할 방편을 찾은 것이 정치입문 계기가 됐습니다. 관련 조례 제·개정과 예산확보 등으로 복지와 환경에 더욱 관심을 쓸 수 있어 보람입니다.”

     

     

     

     

    지난 71, 2년 간 시의회를 이끌 9대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최종오 의장과 함께 당선된 한동연(60·어양동) 부의장의 정치 보람에 대한 언급이다. 7· 8· 93선 시의원인 한동연 부의장은 7대 후반기 보건복지위원장과 제83기 예산결산위원장을 역임했다.

     

     

     

     

    지성과 실력, 겸손함을 갖춘데다 맑고 밝은 이미지로 기존 정치인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인 한 부의장은 인간미까지 갖춘데다 조용히 정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배움이 많고 지역사회 리더로 활동하면 자만에 빠지기 쉬운데 그런 모습을 볼 수 없다. 시의원 간에도 제대로 된 정치인이란 평가를 받는다.

     

     

     

    익산 춘포가 고향인 한 부의장은 춘포 천서초등과 춘포중을 거쳐 전주 기전여고를 졸업했다. 여고 시절에도 상당 기간 춘포에서 통학을 할 정도였고, 이후 원광대를 졸업해 평생 익산 토박이다. 익산시체육회부회장, 여성체육위원장, 전북생활체육회여성부회장,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역임했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해 복지와 환경분야 전문가로 일찌감치 알려졌다.

     

     

     

     

    정치에 뛰어들면 마냥 좋을 줄 알았으나 경쟁자나 지지자들이 나뉘다 보니 서먹해지거나 소원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안타까워한다.

     

     

     

     

     

    한동연 부의장은 부의장으로 시민과 집행부 및 의원 간의 관계를 원활히 하는 교두보 역할을 통해 시민에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나 목표 달성은 미흡하다고 말한다.

     

     

     

     

     

     

    부의장 직책은 지역구인 어양동 뿐 아니라 익산 전체 주민의 쾌적한 생활 여건과 복지환경 구비에 노력해 소외되는 주민이 없어야 한다는 한 부의장은 아이부터 노인은 물론 여성과 장애우 등이 복지 혜택에서 차별받지 않는 익산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한다. 익산시 아동정책 개선,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모자녀 건강센터 설치, 베이비 부머가 대거 퇴직하는 추세에 맞게 인생 이모작 지원정책, 노령 어르신 돌보미 처우개선, 동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등을 약속했다.

     

     

     

     

     

    특히 제9대 익산시의회는 여성 의원이 10명이나 될 뿐 아니라 8대에 이어 가장 수준 높은 시의회라는 평가를 받는데 그 좌장 위치다. 지난달에는 한 부의장을 주축으로 전체 여성 의원이 '당시 여성 시의원을 겨냥한 SNS 비하'와 관련해 여성 비하 언어폭력 근절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여성 비하는 언어폭력이며 범죄임을 강조하는 한편, 여성 폭력피해를 예방하고 여성 인권의식 신장에 각오를 다지는 계기로 평가됐다.

     

     

     

     

     

    3선을 하면서 익산을 국회의원이 전정희·조배숙 의원에 이어 한병도 국회의원으로 바뀌었으나 모든 국회의원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와 정치력이나 능력은 물론 처세 면에서 입증을 받아 부의장에 올랐다.

     

     

     

     

    이리제일교회 안수집사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한동연 부의장은 어양동 박인성(64) 치과의원장과 사이에 11녀를 두었다. 딸은 뉴욕대 대학원을 거쳐 대학교수로, 아들은 삼성에 근무할 정도로 자식농사까지 잘 지은 다복한 가정이다.

     

     

     

     

    맑고 깨끗하게 살며, 흐리고 탁한 것을 멀리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살라는 것이 인생관이라는 한 부의장은 자녀들에는 ”‘우애가 모든 행동의 근본이다고 가르친다고. ”부군이 정치를 한다고 하니 찬성하더냐는 질문에는 선거 등에 무관심으로 대응할 정도로 협조를 잘 받는 셈이다고 웃는다./익산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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