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가예산 확보위해 연일 국회 집중 공략

 

 

 

전북도, 국가예산 확보위해 연일 국회 집중 공략

 

-김종훈 경제부지사, 김광수 정무수석 국회 동시 출격, 우원식 예결위원장, 국회 예결소위 위원 등 주요인사 일대일 공략

-방문 인사별 핵심사업 선정, 반드시 내년 예산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 요청

 

 

국회 예산심사가 상임위 심사와 예결위 심사가 동시에 진행되며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내년 정부예산 키를 쥔 국회 예산심사 주요 인사 설득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지난 15일 경제부지사 예결소위 위원과 기재부 주요 심의관 대상 활동과 17일 김관영 지사 기재부 예산실장 면담에 이어 21일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김광수 정무수석이 동시 국회를 방문해 내년 전북 국가예산 최대확보를 위한 바쁜 걸음을 이어갔다.

 

 

 

이날 국회를 방문한 김광수 정무수석은 우원식 예결위원장과, 김두관 예산소위 위원, 신동근 기재위 간사를 만나 의원별로 각 1건씩 핵심사업을 전달하고 내년 예산반영에 각별한 지원을 요청했다.

 

 

우원식 위원장에는 작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 새만금 환경생태용지(2-1단계)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13억) 반영을 건의했으며, 예결소위 위원이며 국토교통위 위원인 김두관 의원에는 새만금산단 투자관심기업 수요충족을 위해 시급한 ▲ 새만금산단 임대용지 확보 사업비 200억 지원을 건의했고, 기획재정위 간사인 신동근 의원에는 군산항 활성화와 물류비용 절약과 물류분산을 위해 시급한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개설비(18억)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국회 예결소위 위원인 민병덕 의원과 김두관 의원을 면담하고 새만금‧사회간접자본(SOC) 분야와 문화‧체육 핵심사업에 지원을 건의했다.

 

 

 

민병덕 의원에는 ▲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타당성조사 용역비(3억)을 비롯, ▲ 새만금환경생태용지(2-1)단계 조성, ▲ 국립무형유산원 어린이 무형유산전단 건립(23억) 등 3건에 대한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김두관 의원에는 지난 10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 새만금 지역 연결도로 설계비 50억과 ▲ 새만금산단 임대용지 조성(200억) ▲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건설(700억) 사업비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전북도는 23일 도내 국회의원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국가예산 막바지 대응방안 논의 계획으로 상임위에서 증액 반영되거나, 미반영 사업 예결소위에서 최종 반영되도록 정치권 및 시군과 공조 등 네트워크로 국가예산을 더 확보하도록 대응할 계획이다./전북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