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숭산 박길진 초대 총장 열반 35주년 기념 학술대회

 

 

 

 

 

 

 

원광대, 숭산 박길진 초대 총장 열반 35주년 기념 학술대회

 

 

 

- 학술대회에 앞서 숭산 박길진 기념관 개관식 및 추도식 진행

 

- 개교 75주년 역사사진전시회도 12월 17일까지 진행

 

 

 

원광대(총장 박맹수)는 개교 75주년을 기념하고, 숭산 박길진 초대 총장 열반 35주년을 맞아 기념학술대회 ‘숭산 박길진, 원광의 빛’을 3일 오전 9시부터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인 가운데 ‘숭산 박길진 기념관’ 개관식 및 추도식이 학술대회 식전행사로 진행됐다.

 

 

원광대 건학이념 구현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숭산 박길진 기념관은 건학이념과 초대 총장 업적 및 사상을 이해하고, 마음에 담기 위해 오래된 유품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

 

 

숭산 박길진 총장은 원불교 교조 소태산 박중빈 장남이자 제자로 원불교 교단발전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원광대 전신인 유일학림 학감, 원광대 초대 총장을 역임하며 원불교 교단 및 원광대 세계화에 앞장섰던 인물이다.

 

 

또한, 원불교 교리뿐 아니라 동서양 철학을 관통하는 사상가이자 종교인, 교육자이자 행정가 면모를 두루 겸비한 인물로 원광대 건학이념을 ‘지덕겸수 도의실천知德兼修 道義實踐’으로 정해 지성과 덕성을 두루 갖춘 전인적 인간을 미래 시대 인재상으로 제시했다.

 

 

학술대회는 기념관 개관식과 추도식에 이어 원영상 원불교사상연구원 부원장 개회사, 성시종 원광학원 이사장 환영사,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축사에 이어 박맹수 총장 기조강연 ‘숭산 박길진, 원광의 빛’을 시작으로 제1부 생애와 자료, 제2부 종교와 교육, 제3부 사상과 철학, 제4부 교류와 활동, 제5부 추모와 계승을 주제로 각각 발표가 이루어졌다.

 

 

 

특히 1부에서 ‘숭산 수학 역정’을 발표하는 마츠코토 세이치 일본 동양대 명예교수 외 9명 발표자는 매달 발표자 콜로키엄과 자료 공유, 활발한 논의를 통해 숭산의 삶과 업적을 연구하고, 공개되지 않았던 숭산 초대 총장 행보와 관련 자료를 통한 연구 결실을 일반에 공개했으며, 마지막 종합토론 좌장은 김영두 원광대 명예교수가 맡아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익산 고재홍 기자>

 

 

(첨부 : 학술대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