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총장 박맹수)와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염홍철)가 대학 내 새마을동아리 운영·지원 및 지역 혁신성장 공동사업 개발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박맹수 총장과 염홍철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29일 원광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은 국가와 지역발전, 인재양성 등을 위한 상호협력 필요성을 공감하고,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학 내 대학생 새마을운동 동아리 설치 및 지원, △지역 산업과 지역 혁신성장 연계 공동사업 개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대학 내 대학생 새마을운동 동아리 운영·관리 지원, △국내외 새마을운동 봉사활동 관련 프로그램 참여, △교육·학술 관련 연구 참여 및 행사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박맹수 총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새마을운동은 경제발전 모델의 세계적 모범사례로 널리 알려진 한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마을운동이 지닌 세계사적 가치를 높이고, 원광대도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해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홍철 회장도 “현시대는 인구감소 및 코로나 등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미래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대학생 새마을운동 동아리는 미래시대 주축인 MZ세대가 지닌 미흡한 점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 향후 전국 연합체를 통해 새 역사를 만들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운동중앙회는 국내 대학과 새마을동아리 운영·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MZ세대와 적극 소통을 넘어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맞춘 혁신적 새마을운동으로 변화를 도모하며, 전북새마을회는 대학 새마을동아리와 연계한 봉사활동 및 프로그램 추진 등 최대한 협력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예정이다./익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