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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공동행동, "도민 65% 해수유통 찬성"
    역간척해수유통조력발전수산양식복원 2020. 11. 10. 09:09

     

     

     

     

     

    새만금공동행동, "도민 65% 해수유통 찬성"

     

     

     

    새만금해수유통추진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9일 전북도청 앞 회견에서 "여론조사 결과, 도민 65.2가 해수유통에 찬성했다"며 전북도에 해수유통을 강력 촉구했다.

     

     

    공동행동은 방조제 일부를 허물거나 배수갑문을 늘리는 방법으로 "해수유통으로 전환하라"며 정부와 전북도에 촉구했으나, 전북도는 "내부개발이 당초 계획 절반밖에 안 된 상태에서 새만금호 불안정한 수질만 보고 해수유통을 하자는 건 무책임하다"며 반대의견을 나타냈다.

     

     

    전북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 등으로 이뤄진 공동행동은 한국사회정치여론연구소에 의뢰해 해수유통 찬반여론 조사 결과, 전북 해수유통 찬성비율이 65를 넘었고, 반대는 11.8%, '잘 모르겠다'23%로 나타났다. 군산과 익산지역 찬성 비율이 각각 72.4%, 79.3%로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고 주장했다.

     

     

    공동행동은 "2001년부터 20년간 4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수질개선 사업을 했으나 수질은 2019년 기준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5~6등급으로 악화됐으며, 목표등급인 도시용지 3등급, 농업용지 4등급은 요원하다""정부는 올해 담수화 목표로 '새만금유역 2단계 수질개선 대책'을 추진했으나 수질은 오히려 악화돼 명백히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최근 환경부 수질평가 용역결과는 2030년 목표로 수질평가를 했는데도 담수화로는 목표 수질달성이 불가능하고, 해수유통을 확대하면 수질달성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라며 "담수화 고집은 수질과 생태계를 악화시킬 뿐 아니라 새만금에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성토했다.

     

     

    전북도는 "해수유통 찬반을 묻기 전 '최근 환경부는 수질평가 용역보고서를 통해 '담수화로는 새만금의 목표수질 달성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라고 한 설문이 사실과 다르다""환경부에 문의한 결과 '새만금유역 2단계 수질개선 종합평가' 연구용역을 추진 중인 환경부는 종합평가 관련 보고서나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민들은 부분 해수유통에도 수질이 그 정도인데 완전 담수화되면 악화는 뻔하다새만금 상류에 동진·만경강은 물론 금강 용담댐 및 섬진강 용수가 유입되며 부안댐까지 수자원이 넘쳐나는데 필요도 없는 담수호를 위해 계화도 농지 4300만평을 사들일 43천억을 퍼붓고도 수질개선을 더 하겠다는 것은 도가 탁상에 앉아 좁은 안목으로 전체를 그르친다며 누구를 위한 전북도인지 모르겠다며 한심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공동행동이 공개한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이너텍시스템즈가 지난달 30~31일 이틀간 18세 이상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를 이용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전주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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