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35사단충무연대완주대대, 10여 일째 수해복구국방국군보훈전쟁평화테러무기미군 2020. 8. 16. 12:58
육군35사단충무연대완주대대, 10여 일째 수해복구
- 주민 감동시킨 군부대 대대장 헌신적 수해복구
- “내 자식도 저렇게 못할 것! 쬐끔만 쉬었다 하소” ,
“어르신은 속이 타들어가 가는데, 쉴 수 있나요?”
연신 묵직한 망치를 내리치는 얼굴엔 땀과 먼지로 범벅이다. 돌덩어리를 부숴 마대에 담아 나른 지 1시간가량 지나 잠시 허리를 펼 법도 한데 진흙탕에서 가재도구를 꺼내 세척에 바쁘다.
육군 35사단 충무연대 완주대대 ‘전 웅’ 대대장(42·중령)은 지난달 이후 지역에 두 차례 집중호우로 도로훼손과 주택에 토사유입 등 큰 피해가 발생하자 장병과 함께 10여 일째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린다.
이달 3일에는 운주면 덕동마을 침수가옥 지원을 위해 40여 장병을 이끌고 토사제거와 가재도구 세척, 쓰레기 치우기 등에 직접 나섰다. 대대장의 솔선수범으로 첫 복구를 이틀 만에 완료했다.
이달 6일부터 집중호우가 다시 발생하자 전 대대장은 다시 장병과 함께 구이면 신원마을과 광곡천 피해 현장에서 망치와 삽을 들었고, 이어 소양면 죽절마을과 구이면 덕평로 수해 현장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
10여 일째 140여 명 장병을 이끌고 주말도 반납한 채 대민지원에 나선 ‘전 웅’ 대대장과 장병 모습은 ‘국민의 군대’ 표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완주 고재홍 기자>
'국방국군보훈전쟁평화테러무기미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주대대 이전 철회하고 항공대대 운항 변경하라” (0) 2020.10.20 익산·김제시 전주대대 이전철회 촉구 (0) 2020.09.20 전주항공기지 헬기소음, 비행장주 변경만이 해결 대안 (0) 2019.10.09 안규백 국방위원장, 이서면 헬기소음 간담회 참석 (0) 2019.08.18 완주군 이장 전주항공대 헬기노선 반대 ‘한 목소리’<플래카드 사진> (0) 2019.06.20